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보통 생활

오하이오 | 2022.10.10 08:17:1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009dayilylife_01.jpg

튼튼하지 못한 나무 탓에 남들보다 조금 일찍 맞는 가을

 

1009dayilylife_02.jpg

낙엽을 쓸고 치우면서 귀찮다며 투덜거렸던 이전과 달리 느끼는 편안  

 

1009dayilylife_03.jpg

초대받아간 이웃집엔 아이들끼리 먼저 자리 잡고 

 

1009dayilylife_04.jpg

모처럼 사람들과 모여 노닥거리는 기분

 

1009dayilylife_05.jpg

돌아보니 처와 내 생일을 기념해 벌인 4월 '누들 파티' 뒤로 6개월 만

 

1009dayilylife_06.jpg

매해 저마다 국수로 만든 음식을 장만해서 모이기로 했지만, 그도 '코로나 사태'로 2년 만이었던

 

1009dayilylife_07.jpg

만든 국수와 육수를 가져와 즉석에서 삶고 끓여 만들어 준 쉥예

 

1009dayilylife_08.jpg

오랜만이었지만 금세 엊그제 만났던 것처럼 익숙해지는 분위기

 

1009dayilylife_09.jpg

막간 한해 내내 열심히 리코더를 불었던 3호의 깜짝 연주

 

1009dayilylife_10.jpg

2호에게는 피아노를 부탁했더니 지켜보던 카나도 연주하며 풍성해진 막간 공연

 

1009dayilylife_11.jpg

더러 가고 남은 사람끼리 찍어 남긴 '2022년 누들 파티' 기억

 

1009dayilylife_12.jpg

인도 출신 주인의 카레로 저녁 식사를 마치고

 

1009dayilylife_13.jpg

이어 마시고 수다 떨며 보낸 유쾌한 저녁

 

1009dayilylife_14.jpg

동네에서 벌어진 '옥토버페스트' 참가 

 

1009dayilylife_15.jpg

생각나는 먹거리 3개, 맥주, 소시지, 프레첼에 박힌 1, 2, 3호

 

1009dayilylife_16.jpg

입맛대로 고른 간식 

 

1009dayilylife_17.jpg

크지 않은 행사장 한 바퀴 둘러보고 먹고 해도 1시간을 못 채우고

 

1009dayilylife_18.jpg

돌아가려는 찰나 만난 우단은 3년 전 중국 시안에서 만났는데 지난해 교환교수로 와 만난 사이. 

 

1009dayilylife_19.jpg

처는 가끔 가던 출장을

 

1009dayilylife_20.jpg

엄마를 배웅하려고 학교를 조퇴한 1, 2, 3호

 

1009dayilylife_21.jpg

지난번 떠나던 내가 이번에 떠나는 처를 보면서

 

1009dayilylife_22.jpg

보안검사를 마치는 엄마를 기다리던 2호가 한글이라며 읽어내던 안내판 앞에서

 

1009dayilylife_23.jpg

보안검사를 마치고 탑승구로 가는 엄마와 유리 벽을 두고 짧은 대화

 

1009dayilylife_24.jpg

배웅 마지막 순간. 그대로 타고 떠나 3박 4일 출장길을

 

1009dayilylife_25.jpg

한국에서 같은 직장 다니던 동기, 후배와 점심 먹고 차 마시고

 

1009dayilylife_26.jpg

출장에서 돌아온 처가 1, 2, 3호 손잡고 찾은 동네 대학 음악당

 

1009dayilylife_27.jpg

한국말만 들어도 뭉클한 곳에서 열리는 가곡 음악회

 

1009dayilylife_28.jpg

한국인(계) 3명의 음악가와 한국 공부에 열심인 음악대학생 1명

 

1009dayilylife_29.jpg

뜻은 알 수 없지만, 소리만으로도 남다른 느낌이 들었다는 3호

 

1009dayilylife_30.jpg

음악회 뒤 기념사진을 찍는다며 부산떠는 나 자신을 보니 어느새 '보통의 자리'로 왔음을.

첨부 [30]

댓글 [22]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40] 분류

쓰기
1 / 5727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