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비염환자의 고민: 동부 추운 겨울을 히터 대신 따뜻하게 하는 방법들?

하이하이, 2022-10-13 04:12:08

조회 수
6096
추천 수
0

제가 알러지 비염이 있습니다. 많이 심한 편이고요.

이번에 캘리포니아 다녀오면서 깨달은 점은 히터가 코막힘을 심하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실내가 조금 추웠지만 히터를 안틀고 지냈었는데 거의 수면을 편하게 취할 수 있었어요. 코막힘이 가끔 있었지만 삶의 질이 히터를 튼 것과 안튼 것의 차이가 정말 달랐습니다. 나잘 스프레이는 필수로 써야해서 밤에 한번씩 뿌리고요. 동부에서 히터를 틀었을때는 특히 가을, 겨울 코막힘이 너무 심했었어요. 그런데 히터없이 지내다 보니 히터가 원인이었지 않나 싶어요. 집안을 건조하게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심지어 공기청정기도 없었고 먼지가 많았는데도요. 동부에선 공기청정기 틀고요. 청소도 종종 하고요. 그런데도 코막힘이 엄청 심해요.

 

그리고 여름은 히터 대신 에어컨을 트니까 코막힘도 그다지 심하지 않았음을 보아 히터가 주 원인이 아니었나 추측합니다. 곧 알러지 주사도 맞을 예정이고요.

 

이번엔 공기청정기를 틀지 않을 예정이고 히터도 원래는 75도로 하고 지냈었는데 조금 내리고 지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히터를 아예 끄고 지낼수는 없어서요. 집에 가족이 있고 제가 추위를 잘 타다보니..

 

제가 생각해본 추위를 따뜻하게 하는 방법들은

1. 잠바, 두꺼운 내복, 수면 양말, 수면 신발 (히터를 내리면 기본적으로 하고 지낼 예정입니다.)

2. Radiator 

3. 창문 틈 사이 뽁뽁이로 막는 게 있다고 하더군요.

4. 전기장판

 

혹시 더 좋은 방법들을 알고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가족이 한국에 있어서 미국 올때 혹시 추위에 따뜻하게 하는 도움이 되는 물건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3 댓글

Summerweiss

2022-10-13 04:30:10

히터를 내리시더라도, 어딘가에서 수분이 공급되는게 아니면 똑같이 건조할 듯 합니다. 저도 비염이 심해서 가끔 한 겨울에도 30분이상 창문을 열었다가 자곤하는데요, 가습기가 직빵이었습니다. 마모 어딘가에서 가습기도 종류별로 구분해서 추천해주셨던 것 같아요. 전 모듈로 분해되는 가습기 사용 중입니다.

Beauti·FULL

2022-10-13 04:34:49

히팅이 중앙난방이라 건조함을 피할 수가없습니다. 저는 가습기 (Venta) 를 재작년인가(?) 3대 구입해서 거실에 2대 안방에 1대 놓고 겨울을 납니다. 온도계/습도계 부엌, 거실, 안방에 두고 습도 대충 확인해보구요.

 

코 때문에 많이 고생했는데 온도가 너무 낮으면 또 코님이 막히셔서 차라리 온도는 적당히 높게하고 가습기로 습도를 맞춰줬더니 큰 고생은 안 하고 지나는 것 같습니다. 맘 같아서는 가습기를 한 대 더 놓고 싶은데 이게 은근 자리 선정 하다보면 놓을데가 없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공기청정기는 연중무휴입니다. 이게 또 공기청정기랑 가습기랑 너무 가까우면 안되나보더라구요.

 

얼마전에 게시판에 온돌 얘기 나왔을 때 얼마나 부러웠던지 댓글까지 다 읽었어요.

두리뭉실

2022-10-13 04:46:24

가습기 쓰는게 좋긴 한데, 가습기 청소가 여간 부지런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CaptainCook

2022-10-13 04:56:59

적당한거 쎼일할 때 저렴하게 사서 한달 내지 두달 쓰고 버리면 좀 나요. 물론 그 중간에도 간단한 청소는 필요하지만 정말 깨끗이 닦을 자신 없어서요.

지지복숭아

2022-10-13 04:58:19

입고 전기장판처럼 히팅이되는거 ㅎㅎ입으세용 

하이하이

2022-10-13 04:59:54

글쓴이)

가습기를 빼먹었군요. 가습기를 틀었는데도 코막힘이 심했었던 것 같은데 가습기가 필수인가보네요. 가습기 2개 있지만 혹시 추천할만 한 가습기를 알고 계시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bn

2022-10-13 05:16:49

저는 증발식 가습기 추천드려요. 초음파식 가습기는 청소도 어렵고 찌꺼기도 나오고 해서 한시즌 끝나고 버리게 되더라고요. 벤타도 좋은데 저희집은 Vornado 의 EV100/EV200쓰고 있어요 (EVDC 300도 좋다고). 뚜껑 잘 열리는물통에 단순히 플라스틱 본체 + 팬이라서 청소하기가 편한것 같아요. 

봉잡았네

2022-10-13 05:32:30

Venta 가습기 추천해요. 건조해지기만하면 코가막혀서 힘들어서 구매했는데 만족합니다.

Beauti·FULL

2022-10-13 06:46:10

Venta 만족합니다. 가습기 종류별로 다 써봤는데 가습기능도 중요한데 청소를 못하면 가습기는 늘 한시즌 후에 버리게 되구요, 필터형은 필터 제때 못 갈아주면 오히려 더 안좋은 수증기가 나와 더 힘듭니다. 초음파식은 미국에서는 석회물 때문에 온 집안에 눈이 내리게 됩니다. Venta 는 청소가 가능해서 그냥 계속 사용하시면 됩니다. 청소약도 Venta 에서 파는데 그걸로 석회낄 때 한번씩 돌려주면 청소 되요. 그래도 며칠에 한전씩은 직접 수세미로 한번 닦아줍니다. 귀찮긴한데 정말 간단하고 청소를 못하는 가습기보다는 나은거같아요.

 

Venta 안 사시더라도 습도계는 하나 장만하셔서 집안 여러군데에 놓아보세요. 습도가 대략 얼마가 되는지 알아야 가습이 제대로 되는지 알 수가 있거든요. 저는 집에 습도계가 4개 있습니다. 저도처음에 가습기 2대 사용하다가 3대로 늘렸는데 2대 사용할때랑은 확실히 달라요.

 

참고르 Venta 는 그냥 큰 물통에 물레방아(?) 같은게 돌아가면서 바람을 불어 물을 증발 시키는 방식이라 처음에 온 집안에 물건들이 습기를 머금고 equilibrate 하는데 며칠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며칠은 습도가 안 올라갈 수 있는데 한번 equilibrate 되면 습도 변화 크게 없이 집안 전첵 습도가 주욱 유지됩니다.

AndrewM

2022-10-31 17:40:08

벤타 소개해 주신 분 들 감사합니다.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첫 유닛 박스 열고 나서 기계를 열어보고 첫 생각은... '아니, 이게 뭐라고 이리 비싼가?' 였는데, 성능이 좋으니 이해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중국산 짝퉁이 거의 비슷한게 있더군요.

visa

2022-10-13 05:02:11

양털이불로 바꾸고 너무 따뜻해서 잘때 온도를 원래보다 3도는 더 낮게해놔도 괜찮은것 같아요. 저도 히터때문에 힘들었는데 온도를 낮게 맞춰두니 훨씬 편했어요. 저는 아래 이불 킹사이즈 세일할때 $210 + 커버 $80 에 샀어요.  https://www.magnoliaorganics.com/products/wool-comforter?variant=18368361037920

bn

2022-10-13 05:17:44

혹시 vent식 히터면 vent + 필터 청소하실때가 된게 아닌지 한번 알아보세요

BigApple

2022-10-13 05:58:30

저는 아파트에 거주해서 에어콘/히터 겸용이 되는 바람나오는 아래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데 이게 정말 공기를 건조하게 해서 겨울이면 미치겠습니다.  정말 추운날 말고는 아예 끄고 지내기도 하는데 너무너무 건조합니다. 다른 추천 방법은 없으실까요? 

https://www.homedepot.com/p/Amana-15-000-BTU-R-410A-Packaged-Terminal-Air-Conditioning-5-0-kW-Electric-Heat-230-Volt-PTC153G50AXXX/206133850?source=shoppingads&locale=en-US&srsltid=AR5OiO3LbVGsc14qqp1BredaGETcRXOGCS0vZQ5QrRi1240DZXi-XuggE08#overlay

 

케어

2022-10-13 06:43:31

Allergy 때문인지 건조함 때문인지 먼저 확인하시고 대처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reddragon

2022-10-13 06:56:16

건조한공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한겨울에도 혼자 운전할때는 히터잘 안키고 무릎에 담요등 몸을 덥히는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추위는 또 잘탑니다. 그러다보니 몸을 따뜻하게 하는 제품들을 많이 접하는 편입니다.  온수매트나 은사 혹은 탄소 매트라고 불리는 제품중 마음에 드시는게 있으시면 요새나오는 제품은 침대에서 사용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구입 추천드립니다.  이불로는 Macy's 에서 파는 European White Goose Down Heavyweight King Comforter, Hypoallergenic UltraClean Down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이 제품사고나선 캠핑가는용으로 하나 더사고 싶은 정도랍니다. 블랙프라이데이즈음에 가격 할인시 반이상 할인도 합니다.  

 

이외에도 높은 온도의 물을 넣어서 쓰는 팩도 있구요. 가습기는 warm humidifier 로 검색하셔서 관리용이한 것으로 구입하셔서 자주 틀어주시는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외에도 요새는 세탁 가능한 전열선? 이 들어간 담요도 판매하구요.  저도 한 추위타기에 추운집에서 견디는 한가지 방법으로 푸쉬업이나 버피도 생각나면 종종 하곤 했습니다. 무언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것저것 써봤네요.

zombiepower

2022-10-13 07:33:28

마스크를 쓰고 자니 해결되었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Summerweiss

2022-10-13 07:40:25

천마스크 끼고 자면 괜찮기는 한데,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자고 일어나면 마스크가 사라져있어요

Treasure

2022-10-13 10:50:28

앗. 맞아요. 마스크쓰고 자면 그 안에서 가습효과가 나서그런지 입안벌리고 자고 숙면해요. 

Finrod

2022-10-13 09:14:09

밤에 잘 때는 탕파 추천합니다. 발치에 두면 매우 뜨끈뜨끈...!

 

https://www.amazon.com/Fashy-Bottle-Classic-Assorted-Colors/dp/B0006NY1ZG

요런 거...!

clarebear

2022-10-13 22:22:18

저희 가족도 이걸로 밤에는 따뜻하게 보내요. 강추

modernboy

2022-10-13 11:37:25

가습기 쓰시는 분들은 겨울철 실내 습도는 얼마 정도로 맞추고 사시나요? 저도 비염 있어서 45-55%로 살짝 높게 유지한다는 느낌으로 지내는데요, 혹시 너무 높아서 옷장의옷이나 창고에 있는 물건들 부식에 일조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듭니다. 옷장 속 좀벌레가 습도를 좋아한다 들어서요.

PinkG

2022-10-13 11:57:31

저는 알러지비염으로 평생 고생하다가 (그 고통을 너무나 잘 압니다... ㅠㅠ) 결혼후에 제가 살림 관리를 하면서 좋아지고 미국에 와서는 완전히 비염이 사라진 케이스인데요 (공기가 좋아서인거 같아요) 아이들도 당연히 유전되었을거라 생각하여 어릴때부터 신경 많이 쓰는 편이었는데 미국에 와선 미국식 히터 때문에 더더욱 신경쓰는 편이에요. 덕분에 아이들 지금까지 아주 찬공기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는한 비염증상 보인적 없구요. 제가 하는 방법은:

 

1. 집안의 모든 침구류는 새하얀 면 -> 1주일에 한번 빨아요 빨때마다 과탄산+뜨거운물로 매번 삶아요... 자주 빨고 삶으려면 하얀색이어야 해서 하얀색 고집합니다... 특히 침대 커버, 순면으로 사서 팍팍 삶고 6개월-1년 마다 새로 사요. 알러지비염이시면 집안의 모든 천(?) 관리도 중요한거 같아요.

2. furnace filter 자주 갈아주는것 뿐 아니라, 집안의 모든 vent에 필터를 끼우고 자주 (한두달에 한번정도) 갈아줍니다. 아마존에 vent filter검색해보시면 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저는 3m거 사용하구요, vent에 바람방향 조절하는걸 모두 빼내버리고 vent둘레에 벨크로 테잎을 붙여서 거기에 filter를 잘라 평평하게/팽팽하게 붙여 고정해요. (아마존에서 filter검색하시다보면 무슨말인지 이해하시게 될거에요)

3. 히터 될수있으면 안틀어요 특히 잘때엔 절대절대로 틀지 않습니다. 대신에 모든 침대에 온수매트 사용하구요, 겨울에 공기가 유난히 찬 2층 딸방에는 delongi mica thermic heater아주 약하게 (방안 온도가 너무 차지 않게) 타이머로 켜졌다 꺼졌다 하게 틀어놔요. 이 히터는 공기를 그닥 건조하게 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옆에 젖은 수건 하나 걸어둬요.

4. 지금 제가 사는 주는 겨울에 별로 건조하지 않아서 가습기까지는 필요없는데, 예전에 카펫 깔려있던 남부의 아파트 살았을땐 겨울에 너무 건조해서 1,2,3의 설정과 함께 가습기가 꼭 필요했어요. venta는 아이들 어릴때 한동안 썼었는데, 공기를 좀 차갑게 하는 경향이 있어서 가열식 가습기로 바꿨어요. 물을 끓여서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이라 제일 깨끗하고 안전하구요. 싼거 쓰시다가 버리고 새로 사시는거 추천드려요. 요런거요 -> https://www.amazon.com/dp/B0000TN7ME/ref=emc_b_5_t 

우리동네ml대장

2022-10-13 12:57:36

히터 다 끄고 방안에 텐트 치시고 그 안에 매트리스 넣고 매트리스 위에서 아주 따뜻한 이불 덮고 주무시면 어떨까요

하얀말

2022-10-13 19:14:52

실내 온도는 되도록이면 너무 높지 않게 유지하구요 (65도 이하)

청결과 가습이 중요한데요... 진공청소기 괜찮은걸로 자주 청소하고 손이 안가는 침대 아래는 로봇 청소기로 청소하구요.

가습은 윗분이 추천하신것 좀 쓰다가, 저희는 slow cooker 약하게 틀어둡니다. 이게 젤 깨끗한것 같아요. 플라스틱 냄새도 안나고, 깨끗이 씻을 수 있구요.

애들이 너무 작지만 않으면 위험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기침나면, 저희는 방안에 텐트치고 공기가 안나가게 잘때는 꼭 닫습니다. 그러면 온도/습도 잘 유지되긴 하는데,

안쪽에 침구류를 자주 빨아주셔야 해요. 

음악축제

2022-10-14 00:33:13

65도 이하면 너무 춥지 않나요? 저희는 72도까지만 떨어져도 집안에 성화인 사람이 둘(와이프+애기)이나 살아서 그정도 온도는 감히 생각도 못하네요..

topoyleche

2022-10-13 21:53:42

저는 라지에이터 (제일 많이 쓰는게 데롱기꺼 입니다) + 벤타 or 증발식 가습기 쓰네요.  증발식 가습기 40불 아래쪽 사셔서 청소 좀 하면서 쓰시다가 매년 바꾸세요 ㅎ 하이실링이면 가습기를 많이 쓰셔야됩니다.

 

NYC 렌트 빌딩은 물값을 따로 내지 않는데 제 친구는 밤에 화장실 문열고 샤워기 뜨거운 물 튼채로 자더라구요.....

MAGNETIC

2022-10-13 22:02:19

저도 엄청 건조한 네바다에 사는데, 가습기가 필수입니다. 

다만 물은 석회때문에 무조건 증류수만 사다 쓰구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아래본체는 락스로 소독후 충분히 헹구고 말리고 써요

김군김군

2022-10-13 23:01:05

부피가 크다보니 큰맘 먹고 한국에서 알러지케어 침구류를 사와서 싹 바꿨더니 아침에 비염이 훨씬 덜합니다. 이제까지 면 100프로된 침구류를 주로 썼는데 면 종류는 먼지를 아무래도 천에 품고 있고 알러지케어 천은 먼지가 달라붙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알러지케어라고 비싼 침구 살 필요는 없고 저렴한 가격의 침구류도 많더라구요. 침구류 한번 바꿔보세요. 가습기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밤에 자기 전에 페이스 스티머 한번 사용해보세요. 얼굴 맛사지도 할 겸 효과 좋습니다. 

엘라엘라

2022-10-13 23:23:06

히터 온도는 70 내외로 낮추고 방에 오일식 히터를 트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DeLonghi 1500-Watt Oil-filled Radiant Tower Electric Space Heater 같은거 두개 사서 자는 방에 각자 두고.. 추울땐 거실에도 가져와서 쓰고 있습니다일단 건조해지지는 않고 따뜻한 공기가 돌아서  만족중입니다

아마존에도 파네요! https://a.co/d/28QnZWO

 

겨울엔 자는 방에 venta 가습기까지 하면 좋더군요근데  가습기는 세척이 너무 귀찮아서.. 하얀말님 팁 참고해서 슬로우쿠커써봐야겠어요!

음란서생

2022-10-14 07:25:16

(쓰기 나름입니다만) 요제품 쓰시고 전기세 폭탄 안맞으셨나요?  한개 사서 쓰고 있는데 2주밖에 안써봐서 살짝 걱정하고 있습니다.

엘라엘라

2022-10-14 08:01:00

넵 생각보다? 폭탄은 아니더군요..  다이슨 공기청정기+히터/에어컨 되는 제품은 전기세 폭탄 맞았는데.. 이 히터는 그 정도는 아니예요 ㅎㅎ 물론 평소보다 좀 더 나오긴 합니다. 

음란서생

2022-10-14 18:27:12

답변 감사합니다~ :)

빅씽

2022-10-14 03:36:35

가습기 세척이 신경쓰여서 저는 잘 때 수건에 물적셔서 주변에 걸어놓고 자거나,  큰그릇에 물담아두고 자기도해요. 코끝에 호호바오일같은거 듬뿍 발라도 좋다하는데 코안에 바르는거라 잘 안하게 되네요.

 

추위를 많이 타는데, 겨울이 한창일 때 히터를 72-3정도, 잘때는 69-70도로 맞추고 집에서 fleece 상하의 입고 양말 신고다녀요ㅎㅎ

다비드

2022-10-14 05:03:46

Duct관에 물을 분사해서 각방 벤틸레이터에서 나오는 공기를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주게 합니다. 일년에 한차례 필터 만 갈아주므로 아주 편리합니다. 

 

https://www.aprilaire.com/whole-house-products/humidifier

 

시공이 좀 복잡합니다만 한 번 해놓으면 반영구적입니다. 이 거 설치 전 가습기 청소,물채우기....짜증났었지요. 방 방 마다...

memories

2022-10-14 19:00:19

다비드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비용은 대략 얼마정도 하는지 여쭤봐도 될런지요? ^^

belle

2022-10-14 23:32:21

집에 이미 이런 제품이 설치되어있는데 고장나있어서 이번에 새로 설치하려고 견적 받았는데요

4-500불 정도 소요되는듯해요. 제품 자체 가격은 그보다 훨씬 쌀거에요.

보일러 hot water line에서 물을 따와서 필터를 적시고 hvac공기를 통과시키는 원리인데, 물 따오는 작업까지 포함해서요.

필터는 석회가 쌓이면 식초로 씻어서 재활용 가능하구요

 

다비드

2022-10-15 07:33:57

Aprilair 회사 web site 가시면 시공사들 목록이 보일겁니다.
전 한인 플러머에게 부탁해서 설치했는데요. 한 3 ~ 4 시간 걸린 것 같습니다.
$250 지불했습니다.

urii

2022-10-14 22:36:18

저도 말씀하신 이유로 진지하게 whole home humidifier를 고민하다가 결국 mold 걱정 때문에 포기했어요. UV light을 같이 많이 달기는 하는 것 같던데, mold 생기면 그것대로 문제이겠더라고요.

다비드

2022-10-15 07:34:58

저도 UV light 설치했습니다.
 

돈쓰는선비

2022-10-14 08:22:11

방에 식물 두시는 방법은 고려 안하시나요? 어디 과학 코너에서 들으니 이끼가 아주 훌륭한 가습기 역할을 한다고도 들었는데 한국에선 정말 이끼를 사서 방에 가습효과로 두는 경우가 좀 있더라구요. 전 겨울엔 어떤 가습기를 사용해도 목이아파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작은 식물을 두긴 하는데 없는거보단 도움이 되는거 같기도 하구요.

이성의목소리

2022-10-14 20:31:28

저도 호흡기가 예민한편인데 가열식가습기 + 온수매트로 하니까 좀 낫더라구요. 공기 히터는 70-72정도로만 해두고요.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2-10-15 01:12:56

값은 좀 나가지만 럭셔리하고 강력한 2 in 1 히터 추천드리려구요,,

 

Alienware Aurora R10 기종이 고사양이면서 겨울에 최고입니다. 게임하는 용도로 쓰는데도 나름 괜찮구요 방 하나정도는 뜨뜻하게 데워주니, 혹시 델 AMEX offer 도 있으시면....  (진지한 질문에 뻘 대답 죄송합니다 ㅠ 꾸벅)

 

 

여행가즈아

2022-10-15 05:55:24

가습기는 잘 닦지 않으면 병균이 잘 퍼질 수 있다고 해서 한국에서 만든 미로를 아마존에서 사서 몇년째 쓰고 있어요. 닦는게 귀찮지만 다 분리해서 닦을 수 있다는 점에선 이게 최고인거 같아요. 제가 구매한건 구형인거 같고 이제는 신형을 아마존에서 팔고 있습니다. 

MIRO-NR08M Cream White Completely Washable Modular Sanitary Humidifier, Large Room, Easy to Clean, Easy to Use - Premium Cool-Mist Humidifier. Touch Control Colorful LEDs, Powerful humidification https://a.co/d/3bheo1r

 

저도 동부에 사는데 겨울엔 온수메트와 가습기 조합으로 겨울 나고 있습니다. 하이님에게 맞는 옵션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Oneshot

2022-10-15 07:03:20

따수미라는 실내용 텐트 사시면 침대사이즈에 딱 막게 나와서 침대위에 놓으시고, 내부에 나비엔 온수매트 같은거 놓으시면 뜨끈합니다. 텐트안이라 습도도 괜찮구요.. 온수매트없으시면 텐트안에 침낭 놓고 자도 괜찮을거같아요... 저희는 잘때 70이나 71정도에 맞춰놓는데 안그러면 히터가 너무 돌아서 많이 건조해 져요.. 

포틀

2022-10-15 08:25:54

75도가 생각보다 집을 많이 건조하게 하더라구요. 68-72도가 (제가 느끼기엔 춥지만ㅠㅠ) 그나마 적정한 히터 온도같아요. 겨울엔 따수미 텐트 침대에 설치하고, 온수매트 사용해요. 가습기도 3대 사용하는데 초음파 가습기는 잘 관리할 자신이 없어 증발실, 가열식 가습기 사용중입니다. 

https://a.co/d/08qYOf5 (소리가 많이 크지만 넓은 지역커버, 필터값 등 유지비가 좀 들어요)

https://a.co/d/fTGffXC (샤오미건데 어플로 조절 가능해서 아가방에서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https://a.co/d/eXUWpSW (가열식, 석회가 좀 문제긴 하나 없는것 보단 낫겠지 싶어 사용 중)

올 겨울엔 창문에 뽁뽁이를 설치할까 해요. 뽁뽁이도 벨크로로 붙이면 중간중간 떼었다 붙였다할 수 있더라구요!

후이잉

2022-10-18 18:38:34

위에 언급 된 미로 질렀다가 (마침 15불 오프 할인에, 디스커버 아마존 5% 먹여서 나름 잘 샀다 생각했는데)

요 글 보고, 미로는 리턴하기로 하고 샤오미 걸로 다시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미로는 조립 하는 것도 좀 귀찮고

(첨에 박스 뜯고 설치해보려고 했는데, 일반 가습기 보다 조립에 이런 저런 절차들이 많더라구요)

초음파 보단 증발식이 좋을 것 같아서요 ㅎㅎㅎ

한국은 10만원 돈 안 하던데...-_-; 미국에서 사기엔 좀 비싸더라구요

덕분에 첨으로 알리익스프레스 계정 파고 주문했습니다 ㅎㅎㅎ

포틀

2022-10-22 06:09:38

전 아마존에서 주문했는데 알리익스프레스가 있었네요!

은근 자주 세척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증발식치고 가습도 괜찮고 잘 쓰고 있어요.

후이잉님께도 잘 맞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궤른냥이

2022-10-18 05:35:33

진짜 미국집 너무 춥죠.. 공감 100배..

전 남부쪽에서 살때는 몰랐는데 중부와 현재는 동부에 살아보니 넘 추워요 ㅠㅠ

지금 집은 스팀 라디에이터 인데, 여전히 건조하더라구요, 집 온도는 69-70 맞추고, 낮에는 한국마트에서 파는 선풍기 처럼 생긴 할로겐 히터로 제가 앉아있는 곳 근처는 덥혀요. 

밤에는 위에 다른분이 언급해 주신 디렁기 라디에터로 자는 방만 덥히구여. 그리고 작은 전기매트 (배만 덮히는 사이즈) 로 목 부위 따뜻하게 하고, 이불도 기본 오리털 이불에 추가로 플리스 종류 덮어주면 더 따뜻하더라구요.

집이 건조해서 방마다 가습기 쓰는데, 방에 석회석 가루가..ㅠㅠ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신 가습기도 시도해야겠어요.

 

음악축제

2022-10-18 18:41:34

자연기화형이나 가열식은 괜찮은데 초음파식은 distilled water 쓰셔야해요..

ddari3

2022-10-18 05:55:42

한국에 계신 분이 있다니까, 따수미텐트랑 온수매트 같이 쓰면 뜨뜻해요. 세탁가능한 면으로 하면, 실내온도를 70정도 해도 텐트가 5도정도 커버해서 춥지 않더라고요.  아님 윗분처럼 선풍기같은 히터가 기침유발안하고 깔끔하더라고요.  

Snoopy

2022-10-18 06:55:16

https://m.bymom.co.kr/ 여기 텐트 괜찮아요. 한국 호텔에서 아이들용으로 설치 했었는데 해외 배송도 되네요

GoofyJJ

2022-10-18 08:12:07

저흰 가습기용으로 슬로우쿠커에 뭘 항상 달여서 마십니다.  양파껍질이던 대추차던.. 항상 물 가득 채워놓고 계속 약불로 달이면 집안 습기와 온도에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물론 향도 은은하게 좋구요.  

Westy

2022-10-31 19:31:26

큰 주전자에 물을 바싹 끓인다음에 침대 근처 안전한곳에 두는것도 습도유지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가습기처럼 세척걱정도 없고 물만 끓여주면되서 간편하구요.

목록

Page 1 / 381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74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91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91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887
new 114410

한국 데이케어 vs 미국 데이케어

| 질문-기타 4
MilkSports 2024-05-09 207
updated 114409

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62
  • file
사과 2024-05-07 4122
updated 114408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03
캡틴샘 2024-05-04 7066
updated 114407

몇달간의 줄다리기 - 내 포인트 내놔 (feat. Barclays & Wyndham)

| 후기-카드 10
Jester 2024-05-07 682
new 114406

(아멕스오퍼) Amex Platinum 40주년 오퍼 (Delta, Hilton, JetBlue & Hertz)

| 정보-카드 4
24시간 2024-05-09 274
updated 114405

(02/26/2024 Update) 한국 메리엇 프로퍼티별 기카 사용 가능 여부: 불가 6, 미확인 2

| 정보-호텔 113
grayzone 2020-08-18 12211
updated 114404

Range Rover Velar VS Benz GLE VS BMW X5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질문-기타 24
유탄 2024-05-08 1565
updated 114403

(Update 5/9/24) GE (Global Entry) / TSA-Pre 주는 크레딧 카드 List

| 정보-카드 66
24시간 2018-06-18 12198
new 114402

박사과정 중 저축에 관한 고민

| 질문-기타 19
한강공원 2024-05-08 1952
updated 114401

(체이스 카드별 스펜딩오퍼) 4/1-6/30: 5x up to $1,000 - Gas, Grocery, Home Improvement

| 정보-카드 173
24시간 2022-01-12 31882
updated 114400

의료보험 없이 한국 건강검진시 금액은?

| 질문-기타 28
오번사는사람 2024-05-07 3098
new 114399

Data Plan Sim 카드를 일반 전화에 끼워 사용가능할까요?

| 질문-기타 4
dasomie 2024-05-09 77
updated 114398

마더스데이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70+a worth, 5/26/24까지 유효)

| 정보 1
  • file
음악축제 2024-05-08 500
new 114397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11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822
updated 114396

7월에 마일사용하여 한국 가려는데 더 좋은 방법 있을지요? (SFO - SEL, SEL - ORD)

| 질문-항공 8
Rollie 2024-05-08 875
updated 114395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901
마일모아 2020-08-23 28815
updated 114394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58
위대한전진 2024-05-06 5981
new 114393

오사카 호텔 콘라드 VS 힐튼 오사카

| 질문-호텔 2
Groover 2024-05-08 368
updated 114392

반려견 동반 한국 입국시 항체검사 결과지 질문

| 질문-기타 6
돌아온꿈돌이 2024-05-07 300
new 114391

부모님께서 DEN-SFO-ICN 루트로 귀국하시는데, 영어 때문에 걱정입니다.

| 질문-항공 3
nmc811 2024-05-09 614
new 114390

유나이티드 항공 (UA) 한국 고객 센터 운영 정보

| 정보-항공 2
소녀시대 2024-05-09 302
updated 114389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신치토세 제외 전구간 5K 가능)

| 정보-항공 39
football 2024-05-02 3488
updated 114388

마모선배님들께 드리는 안마의자 가이드-1 (2D/3D/4D)

| 정보-기타 20
  • file
위대한무역가 2023-08-28 3362
updated 114387

신라 & 롯데 인터넷 면세점 해외신용카드 사용불가

| 정보-기타 9
동그라미 2020-01-03 3702
new 114386

홈플러스에서 아멕스 사용 시 삼성카드 혜택 적용 가능합니다!

| 정보-카드
레나 2024-05-09 204
new 114385

Attic AC + Furnace 사진인데요, 혹시 필터가 따로 있을까요?

| 질문 4
  • file
어떠카죠? 2024-05-08 484
new 114384

[진행중] 바닐라 기프트카드를 샀는데 카드넘버가 몇자리 없을때 대처법

| 정보
폴폴 2024-05-09 163
new 114383

테넌트 구하실 때 HUD-VASH voucher 관련한 경험 있으신분 공유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dreamisland 2024-05-09 151
updated 114382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잡담 5
달라스초이 2024-05-08 1773
updated 114381

애플제품 UR로 구매 허락 가능합니까? UR 1.5배 사용 관련

| 질문-카드 29
openpilot 2024-05-07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