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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ntry Permit (I-131) 신청 여부 고민

Hellos, 2022-10-18 01:01:47

조회 수
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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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I-131 관련해서 질문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우선 배경 정보를 적어보자면,

저는 시민권자 P2는 영주권자입니다.

이번에 P2 건강 관련 문제로 12월 중순에 함께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갔다가 저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고 P2는 계속 한국에서 머무르다가,

5월에 제가 다시 한국으로 가서, 7월 중순 혹은 8월 초에 함께 미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런데 P2가 Re-entry Permit을 신청해야 할지 말지 고민이 되어서 질문 드립니다.

 

가장 헷갈리는 부분은,

일반적으로 영주권자는 6개월 이상 미국 밖에 머무르려면 re-entry permit을 신청해야 한다고 하던데,

또 막상 USCIS 홈페이지에서 re-entry permit 관련 서류를 보면 (https://www.uscis.gov/sites/default/files/document/guides/B5en.pdf),

"If you are an LPR planning to travel outside of the United States for 1 year or more, it is important that you apply for a reentry permit before you depart the United States." 라고 되어 있어서,

이게 기준이 6개월 이상인가 1년 이상인가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대략 7-8개월 있을 예정이라서 '1년'이 기준이면 굳이 돈과 시간 들여서 신청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6개월이 기준이면 신청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참고로 P2도 미국에 직장이 있고 Employee status는 유지한 상태에서 한국에 머물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직장을 유지하는게 영주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증거로 여겨질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P2는 영주권 유지가 목적이고 시민권을 신청할 생각이나 계획은 가까운 시일 안에는 없습니다.

 

Processing fee가 한 100불 정도면 그냥 마음 편하게 신청할텐데 내야할 금액이 600불이 넘고,

검색해보니 I-131 프로세싱 하는데 예상 시간이 13개월이라고 나와서 그것도 우려되는 부분이고... 그렇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댓글

놂삶

2022-10-18 04:33:55

일단 6개월 이상이시면 신청을 하시는게 risk를 가장 줄이는 방법이실꺼 같아요. 저희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2020년에 코로나 피해 한국에 8개월 정도 체류할 때에 일단 신청하고 왔었습니다. 중간에 잠깐 다시 가서 permit도 픽업도 했었구요. 그랬더니 다시 미국 입국할 때에 별 말이 없었네요.

Hellos

2022-10-18 20:03:21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리스크를 줄이는 확실한 방법일 것 같은데, fee도 비싸고, 저희 입장에서는 건강 관련해서 해외에서 6개월 이상 머물 정당한 이유도 있고 해서 고민이 되네요. 

보스코

2022-10-18 04:34:23

와이프는 영주권자이고 건강상의 이유로 거의 1년(아마 360일정도) 한국에 있다가 최근 한달 전에 입국하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입국전에 여러서류들을 준비하였습니다

Hellos

2022-10-18 20:06:03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없이 들어오셨다니 다행이네요. 저희도 서류 상으로나 정황 상으로 충분히 해외에 있었던 이유는 증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깐깐한 입국 심사원 만나면 딴지를 걸 수도 있다고 해서 고민 중입니다.

Skyblue19

2022-10-18 07:55:01

웬만하면 꼭 하고 나오세요. 지문만 찍고 나오면(간혹 웨이브되기도함) 수령은 한국에서도 할 수 있어요. 입국심사시 시스템에 해외체류기간이 뜨기 때문에 까다로운 입국심사관 걸리면 골치 아파요. 통상적으로 보면 한번쯤은 경고를 주는데 그것도 시스템에 다 기록이 돼서 나중에 진짜 급할때 재고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Hellos

2022-10-18 20:08:10

조언 감사합니다. 지문 찍는건 집 근처에 오피스도 있고 해서 별 문제가 안될 것 같고, 말씀하신대로 수령은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할 수 있다고도 알고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되는데, 괜히 신경쓰고 또 생돈 버리는게 아닌가 싶어서 고민이 되네요.

hack2003

2022-10-18 07:59:45

원래는 1년이상일경우 신청하는데 1년미만도 입국심사관이 트집잡을경우도 있어서 안전하게 6개월 이상일경우 허가서 받고 나가라는건데...배우자가 시민권자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회사도 미국에서 재직중이시고..

Hellos

2022-10-18 20:12:18

저희 둘 다 영주권자이거나 와이프가 직업이 없거나, 아예 1년 이상 있을 예정이면 안전하게 당연히 신청할텐데,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시민권자이기도 하고, 와이프도 미국에서 직장이 있고, 거주지도 공동 이름으로 렌트를 내고 있고, 한국에 있을 기간도 애매하게 7-8개월이라서 오히려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calypso

2022-10-18 21:11:01

만약 저라면 정석으로 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고민 할 필요 없이....

Hellos

2022-10-20 23:59:06

조언 감사합니다.

결국 신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보기

2022-10-18 22:19:23

고민 되시겠어요. 하지만 윗 분들 말씀처럼, 그리고 답글에 묻어나는(?) 신경성 스트레스가 걱정되오니 하시는 것이 맘이 편하시지 않을까요?

저도 예전 부모님 두 분 퍼밋 신청 해 드릴때 비슷하게 머리 아팠던 기억에 글 남깁니다. ^^

Hellos

2022-10-21 00:03:53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마음 편하게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몸과 마음이 편하려고 돈 버는건데 조금 아깝긴 하지만 심신의 편안함을 위해서 쓴다고 생각하렵니다. ^^;

정보와질문

2022-10-21 02:34:39

이건 돈 아깝게 생각하실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하는 노브레이너라고 생각해요. 

배우자도 미국시민권자고 본인 직장도 미국에 있는데

만에 하나 영주권이 잘못되어 버리면 어떻게 하나요.

여기에 글을 올리실 정도로 마음 한편에 신경이 쓰인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Hellos

2022-10-22 08:18:46

조언 감사합니다.

Hellos

2023-08-08 20:17:45

혹시 I-131 신청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상황 업데이트 합니다.

사실 위에 적은 P2의 건강 관련 문제가 출산이었는데, 

무사히 출산하고 아기들과 함께 7월 중순에 무사히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I-131은 댓글에 적은대로 신청하고 갔는데, 중간중간(대략 3월, 5월) 상황을 체크해봤지만 서류 프로세스 중이라는 이야기만 떴었고,

I-131 신청한 기록 때문인지, 아니면 시민권자인 저도 옆에 있고, 미국 여권을 가진 아기들도 함께해서 그랬던건지,

입국 과정에서 별다른 질문없이 쉽게 잘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인 8월 5일, 우체통을 체크해보니 Travel Document 가 도착했네요.

작년 10월에 신청했으니 대략 10개월 가량 걸린 것 같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I-131 신청했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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