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회원님들. 요즘 주식때문에 머리가 아픈 루멘입니다.
다름아니라 제가 워시세일 (wash sale)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간단한 예를 통해서 제 궁금한 점을 여쭤볼까 합니다. 날짜 순으로 정리하면
10/1 A 주식 100주, B 주식 100주 매수
10/5 A 주식 100주 매도 => $1000 수익
10/6 B 주식 100주 매도 => $4000 수익
10/7 A 주식 100주 매수
10/9 A 주식 100주 추가매수
10/10 A 주식 200주 매도 => $5000 손실
이러한 경우 전체적으로 $0이 인정되어서 세금이 아예 없는건가요? 아니면 A 주식에 대해서 매도 후 한달 내 재매수라 나중 손실분이 그냥 워시세일로 취급되서어 아예 제 소득에 고려되지 않고 수익 $5000만 제 소득으로 잡히게 되는건가요?
요즘 시장이 하도 출렁대서 잠시 단타치다가 대형사고가 났네요ㅜㅜ
Wash sale이 되려면 손실로 팔아야 하고, 전후 30일 이내에 구입한 같은 티커가 있어야 합니다.
전량을 사고, 파셨기 때문에 wash sale은 발생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11/10일까지 A 주식을 다시 구입하게 되면 wash sale이 발생합니다.
세금은 발생하지 않겠습니다.
라이트닝님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잘 해가 안되서 그런데 10/10에 A 주식에 대한 손실이 났는데 10일전 10/1에 같은 A 주식을 매수했다가 10/5에 매도했었는데 이건 상관없는건가요?
B는 전혀상관없이 그냥 수익이고 A는 10/10에 전량매도라 손실실현하신거라 상관없습니다. 만약 10일에 7일에 산주식 100개를 파셨고 9일에 물타신거면 washsale이겠지만요
롤리님 답변 감사합니다. 분할매도할시 중간에 매수가 껴있으면 안된다는 말이군요?
분할매도시 남은 것이 있으면 안된다는 의미이실 겁니다.
정의를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두가지만 항상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케이스는 무궁무진한데, 원리는 간단합니다.
1. 손실로 판다.
2. 남아 있는 같은 티커 중에 손실로 판 날부터 전후 30일에 구입한 것이 있다.
A 100개를 100불에 1일에 삽니다.
A 50개를 50불에 2일에 팝니다.
자, 이러면 wash sale인가요? 아닌가요?
1. 손실로 팔았습니다.
2. 남은 A 50개가 손실로 판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있습니다.
아! 이제 이해됐습니다 (이론적으로만...) 그럼 라이트닝님이 주신 예시는 2일에 판 50개는 워시세일이라 손실로 안잡힌다는거죠? 그런데 남은 50개를 다 팔면 이제 같은 티커내에 남은게 없으니 손실이 발생했어도 그건 이제 워시세일로 안잡히는거죠?
50개만 판 상황에서는 남은 50개에 wash sale이 적용이 되고요.
남은 50개를 마저 팔 때 wash sale이 없어지는데요.
세금 보고할 때는 여전히 wash sale이 들어간 form으로 보고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결과는 같은데, form은 좀 복잡해지는 것이죠.
Import만 제대로 되면 따로 신경쓸 것은 없습니다.
Import이 안되면 hell gate가 열릴 수 있습니다.
아! 남은거에 대해서 wash sale이 적용되는거군요?! 너무 복잡하네요... 팔땐 그냥 완전히 다 팔아야겠어요 ㅎㅎ
네 맞습니다, 저도 여기 마모에서 라이트닝님한테 2년정도전에 처음 배운거지만 ㅎㅎ 이거 읽어보시면 이해 쉽습니다. 밑의 예에서 FIFO로 안팔고, 12불에 산 100개를 13불에 선택적으로 팔게되면, 수익이니깐 수익으로 잡히고, wash sale이 아니지요 (라이트닝님 맞나요? ) 쉽게 이해하자면, "이놈이 세금 아낄려고 꼼수 쓰는구나? 30일 안에는 어림도 없어 이눔아" 로 이해했어요.
You own 100 shares of XYZ at $15.00. Later on, you buy 100 more shares at $12.00, then 17 days later, you sell 100 shares at $13.00. If your cost basis accounting method is set to FIFO (first in-first out), the sale would result in a loss, and the proximity of the $12 purchase to the sell date would make this a wash sale.
보통 브로커지 앱이나 사이트에서 BASIS COST계산하면서 WASH SALE인지..현재까지 얼마 이익/손해인지 확인할수 있더라구요.
핵2003님 답변감사해요. 저는 로빈훗을 쓰는데 제가 직접 어카운트 스테잇먼트를 보고 계산해야하더라고요. 근데 거래량이 좀 많아서 기본 개념부터 잡고 갈려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ㅜㅜ
개념을 잡고 시작하시는 것은 좋은데, 몇 번 당해보시고, 해결해보시기 전까지는 wash sale 피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으셔서 실수를 하시게 됩니다.
IRA에 wash sale이 걸리는 것이 아니면 손실은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으니 작전을 잘 짜보세요.
Taxable 계좌에서는 파는 거래에서는 항상 세금을 생각하셔야 되고요.
Wash sale은 IRS가 꼼수 방지용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단타 거래 많이 하시는 분들은 주기적으로 tax event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꼭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Realized gain은 엄청난데, unrealized loss도 엄청나서 세금 폭탄 맞는 분들도 계시고요.
장기 투자의 목표는 Unrealized gain과 realized loss를 늘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이 방법이 결국 Tax loss harvesting이 되고요.
이 꼼수를 어느 정도 막은 것이 wash sale이 되겠습니다.
미국이 한국보다 더욱 세금이 복잡하네요. 다시 한번 제 계좌부터 체크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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