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의 수난 시대입니다. 한달전에 자동차 접촉 사고후 뒤통수 맞은 경우 입니다.
집 앞에 잠시 정치 하고 있었는데, 뒤에 있는 차가 후진하다가 제 차 뒤 범퍼를 박았습니다.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제가 나중에 그 사람 보험회사에게 전화 했더니, 쌍방이 같이 움직였다고 뒤통수를 치네요.
다행이 시동을 건 상태이고 대쉬캠이 동작하고 있어서 비디오를 보내니 바로 해결 되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서 기록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 갔는게, 다음에는 이런 일이 생기면 뒤 통수 치지 못 하도록 상황을 상대방과 같이 녹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대쉬캠이 큰일 했네요. 저도 비슷한 얘기를 종종 들어서, 혹시 몰라서 쭉 대쉬캠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대쉬캠을 활용한 적은 한번도 없었네요ㅎㅎ
혹시 몰라 내용 하나 덧붙이자면, 동의없는 녹음이 불법인 주도 있으니 이건 각 주의 법을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처음으로 대쉬캠 덕을 보내요.
녹음은 동의하고 사용 해야 겠네요.
대쉬캠은 동의 없이 촬영을 하는 건데, 이를 동의 없이 사용 할 수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어디선가 들었는데 녹음은 불법이지만 녹화는 불법이 아니라고하네요. 저도 그래서 대쉬캠에 녹음기능은 끄고 녹화만 하게 해놓았어요.
아, 그래서 CCTV가 동의 없이 녹화가 가능 한 것이겠군요.
집 앞에 Ring 을 달았는데, 녹음기능꺼야 할까요? :)
주마다 다릅니다. 주별로 법을 확인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제가 예전에 살던곳은 동의없는 녹음이 불법이어 대쉬캠 녹음기능 꺼놓고 살았는데, 지금 사는곳은 합법이라서 저는 녹음기능 안끄고 살고 있네요.
법정갈꺼 아니고 보험회사 증빙용이면 어떻게든 상관없지 않을까요?
그냥 일단 녹음 녹화한후 추후 사정을 봐가며 제공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녹음법이 생각보다 간단치는 않아서요.
전화녹음 불법인 주에서도 연방시설 위에서 통화녹음하면 합법이 되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구글 해보니 Confidential 이나 Private conversation 은 녹음시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오픈된 공공 장소 (사고 장소)에서 일반적으로 대화하는 것을 녹음 하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요?
이게 어쩌다가라도 경찰 손에 들어가는 순간 곤란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아내가 차 사고 났는데 상대방 차량 잘못인데 상대방이 우기는 바람에 대쉬캠 화면을 경찰한테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경찰이 화면 보기전에, 혹시 녹음은 꺼두고 있지? 아니면 그냥 자기한테 보여주지 말라고 미리 경고를 해주더라고요.
근데 그때도 저는 이미 녹음기능을 꺼 놓고 있어서 경찰한테 보여주고 상대방 차량에 citation 얻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지역 법에 따라,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라서, 이 경우에는 굳이 미리 끄느니 자료 제출할때 지우고 제출하는게 낫지 않나 싶긴 합니다.
미리 기능을 꺼버리면 나중에 필요할때 구할 방법이 없어서..
아, 그러겠네요. 녹음기능은 혹시 모르니까 켜 놓는 걸로....
저도 테슬라3 6개월 기달려서 운전하고 다니다 2달만에 흑인이 뒤에서 박았어요 (앞에 신호가 바뀌어서 출발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시 트래픽에 멈추길래 브레잌을 살짝 밟았어요, 근데 테슬라가 혼자 꾸욱 정지하더라구요, 그런 후 3초 뒤 뒷차가 박았어요)
서로 아이디주고받고 보험 주고받았는데
나중에 보험회사에 제가 급하게 끼어들어 박았다고 진술했더군요
저는 교통변호사를 선임했던 상태라
변호사 사무실에서 테슬라 글로브박스안에 usb가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이때까지 전 이런게 있는지 몰랐어요)
빼서 컴퓨터에 꼽아보니
기특하게도 테슬라가 날짜별로 시간별로 지 혼자서 다 레코드 했더군요
사고나던 시간에 폴더가 있길래 열어봤더니
앞,뒤, 오른쪽, 왼쪽 다 레코드 되어있엇어요
머 뺴박으로 상대방이 잘못했구요
그 영상을 상대방 보험회사에 제출했더니
암말 못하고 제 차 고치고, 병원 가라 하더군요
전 데쉬캠은 없엇지만 테슬라가 혼자 다 녹화해서 다행이었어요
테슬라는 따로 데쉬캠을 안 달아도 되서 좋네요. 그런데, 얼마나 오래동안 저장이 되어있는지 궁금하네요. 제 대쉬캠은 한달뒤에 꺼내보니, 2주 정도 분량만 저장이 되어있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사고 후 영상을 찾아 저장 버튼을 눌렀는데, 다행이 그건 오래 되었지만 남아있었어요.
보통 대쉬캠들은 충격감지가 되면 전후 영상은 다른 폴더로 옮겨서 덮어쓰기 안되게 보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테슬라도 비슷한 장치를 해놓지 않았을까요? 이상 테슬라 안타본 사람이었습니다..
정말 가해자면서 발뺌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있네요.
이래서 police report 가 필요한가봅니다. (근데 다친사람이 없으면 폴리스는 보통 오지도 않더군요)
그나저나 영화를 보면 밑장을 빼다가 걸리면 손모가지가 날라가는 것인데...
어처구니 없는 거짓말을 한 다음에 영상 증거가 등장하면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거나 이런게 전혀 없나요?
저도 같은 케이스로 득을 봤습니다 리페어는 2달 넘게 아직도 부품이 온다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디덕터블이고 싸움이고 하나도 안해도 되니 너무 고맙더라고요. 덕분에 대쉬캠 여기저기 달아놨네요
저도 애 학교 픽업하려고 기다리는 중에 지나가던 차가 제차 긁고뺑소니로 달아난 적이 있는데 그자리에서 바로 대쉬캠 전후방 다 번호판 찍힌거 경찰한테 보여주고 폴리스리포트 작성했습니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다 잘 처리됐는데 대쉬캠 없었으면 번호판도 못 봐놔서 다 뒤집어썼을거 생각하니 아찔하더라고요.
정말 다행이네요. 기다리는 중에 시동을 꺼 놓았으면 일반적으로 녹화가 되지 않았을텐데, 녹화가 되어서 해결을 하셨군요.
이제 기다릴 때는 습관적으로 시동을 걸어 놓아야 하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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