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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LOS CABOS WALDORF & THE CAPE A THOMPSON 여행 22년 10월

엔디미온 | 2022.10.29 18:13:4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캔쿤 후기에 이어 지인으로부터 추천 받은 로스카보스 부모님과 여행 후기 글을 남깁니다. 이 곳에도 이미 후기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공 및 공항]

어메리칸 에어를 이용하였고 캔쿤에서는 아무 종이를 작성하지 않았으나 로스카보스는 세관 종이 작성은 하더라구요 도착해서 종이 나눠주면 받아서 타고 온 비행편명 등 작성해서 보여주면 됩니다. 볼펜 챙겨가시는게 편하실거에요.

 

[공항-호텔 교통]

Cabo airport shuttle이라는 회사를 이용했구요 홈페이지에 프로모션 코드 적용하면 70달러 이하로 되었습니다. 우버도 있지만 공항에서 호텔은 셔틀을 하는게 대부분이더라구요. 대신 호텔에서 공항은 우버를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거의 절반 가격이에요 저는 부모님 모시고 간거라 공항 복귀에도 셔틀을 이용했는데 그렇지 않으면 우버를 이용했을 것 같아요. 셔틀은 공항에서 서버번 호텔에서는 에스컬레이드가 와줬습니다.

 

[도심간이동]

무조건 우버입니다. 미국에서 검색했을땐 정원이 3명으로 되어있던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정원이 4명까지 되는 걸로 바뀌더라구요 차가 좀 작습니다 대부분 기아 리오, 포르테, 닛산 벌사 등이네요. 그치만 엄청 싸요 6달러 정도면 됩니다. 아멕스 플랫, 골드 우버 크레딧이 있지만 멕시코 통화로 바뀌면서 사용이 안됩니다 이건 미국에서만 사용 가능해요.

 

[호텔1]

Waldorf astoria Los cabos Pedregal

120k 가능한날로 숙박권 사용했구요 현금 가치는 $1600달러 정도 되었습니다. 기본방 오션뷰룸으로 예약을 했지만 다이아몬드 업그레이드로 디럭스 오션뷰로 해줘서 빌딩 9번 수영장과 바다가 가까운 방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El farallon과 1번 빌딩 정반대 위치에요. 제가 도착한 날에 파도와 바람이 좀 쎄서 문을 닫아도 소리가 많이 들리더라구요 청력이 민감하신 분은 귀마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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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호텔 위치와 비용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여유롭고 좋아요 수영장에서도 편하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닫는 시간이 없어서 아무때나 가셔도 됩니다. 따뜻한 물 쟈쿠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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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도착하면 마가리따 1잔 웰컴 드링크로 주는 것 이외에 방에는 Clase Azul 200ml 데낄라가 있구요 매일 오후 4시 이후에 맥주 2병과 과카몰레 칩을 가져다줍니다. 소소한 행복이네요 데낄라병은 집으로 가져왔구요 잔이랑 접시는 가져오려면 사야하는데 $200달러가 넘어요 그러니 굳이 안하셔도 ㅋㅋ 욕실에는 샤워와 욕조가 있구요 욕조에는 꿀로 된 버블배쓰가 있어요 고급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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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기본적으로 컨티넨털로 드시면 되고 멕시코 음식이 필요하시다하시면 인당 $10 추가로 뷔페로 하시면 됩니다. 기본 컨티넨털도 빵이랑 과일 요거트 그라놀라 등 양이 많아서 굳이 뷔페는 하지 않으셔도..빵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Screenshot_20221029-071552_Gallery.jpg

-El farallon 식당

호텔 내 절벽 밑에 있는 고급 식당입니다. 뷰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이미 호텔 방에서 보이는 뷰가 있다보니 더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음식도 괜찮은 편이었지만 다시 가라고 하면 이 돈으로 호텔 정문 밖에 맛집으로 가겠어요. 다른 호텔에 머무는 손님들이 오기엔 나쁘지 않겠구나 생각이 됩니다. 가격은 메인 선택에 기본적으로 브로콜리스프, 쉐비체, 문어 에피타이저 그리고 디저트 츄로스 등등 코스로 나오는 요리라 심하게 비싼건 아니라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Corkage fee가 750ml당 $50입니다. 꼭 와인만 되는건 아니고 아무거나 다 된다고 들어서 저는 도수 높은 술을 가져가서 마셔서 돈을 좀 아꼈네요. 오픈테이블에서 예약이 되지만 자리가 없어서 호텔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투숙객을 위한 자리를 세이브해놨다고해서 예약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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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2]

The Cape, A Thompson 하얏트 21000/day

All inclusive 선택지도 있었지만 부모님께 더 나을거라 생각이 들어서 선택을 했고 결론적으로 너무 좋은 결정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뷰가 또다른 신세계네요 이 웅장함을 사진에 다 담을 수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여기서도 데낄라 375ml가 제공되구요 기념일이라고 프레세코 스파클링 와인도 주셨네요 기본적으로 물이랑 음료는 많이 방에 채워주셔서 따로 물을 살 일도 없었습니다. hot water kettle도 달라고 해서 끓인 물로 라면도 먹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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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도 수영장이 붐비지는 않습니다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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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글로벌리스트라 포함이 되어있구요 빵, 과일이 제공되고 음료도 고르는데 커피랑 코코넛 쥬스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메인 요리 하나를 오더하면 되는 것인데 $48 스테이크&에그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나중에 계산서에 팁이랑 포함해서 보여주는데 팁은 나중에 룸차지가 되겠거니 했는데 모두 0으로 처리가 되어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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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오더하신 랍스터 베네딕트, 음.. 가격이 높아서 시켜봤는데 너무 기대는 안하시는걸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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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1. Baja brewing : 해변 옆에 위치한 호텔 꼭대기에 있는 양조장입니다. 정말 엄청난 뷰를 자랑하는 곳이라 맥주에 가볍게 음식 먹고 뷰 감상하기 좋은 곳이에요 사진에는 그 갬성이 다 안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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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a lupita taco & mezcal

현지 드라이버도 추천하고 호텔 직원도 추천한 타코 맛집입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많은 종류의 맛있는 타코가 있어요 라이브 뮤직도 하는 곳이라 꼭 가보세요 다른 음식은 비추하고 타코만 드세용 그리고 제공되는 물은 $2.5입니다. 아.. 예약을 미리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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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olomon's landing

월도프 주변 다운타운 항구에 있는 식당이구요 4명이 가서 $100짜리 음식을 시켰는데 정말 배터지게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사진으로는 사이즈가 안커보이는데 상당히 크구요 저와 와이프 생각으론 El farallon보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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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hubby noodle Cabo

라면을 가져갔었지만 한식이 땡기는 여행의 마지막날 찾다 찾다 중식이라도 가자 해서 가본 곳이에요

자리 안내해주는 호스티스 분도 친절하시고 일하시는 분들 모두 친절하신 곳이네요 저희 조금 기다릴 것 같다고 기다리는 동안 맥주도 한병씩 주시고;;; 

새우볶음밥, 치킨초메인, 립, 몽골리안비프, 튜나 등등 다 맛있었구요 32온즈 맥주가 $5라서 2개 시켰더니 아이스도 깔아주시고 진작 알았으면 2번 가고싶었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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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

Cabo expedition

월도프 주변 다운타운 항구에 있구요 온라인에서 Sky & Sea 프로모 인당 $75에 패러세일링과 점심 포함 해변 체험했습니다. 원래는 한 개당 그 정도 가격인데 프로모가 있어서 절반 가격으로 했네요. 스노쿨링 장비도 다 마련해주시고 서비스가 정말 좋았구요 왈도프 머무를때 하기로 했지만 바람으로 인해 페러세일링 취소가 되어서 날짜 변경 후 진행했는데 호텔 이동을 해야해서 픽업 서비스까지 다 해줘서 좋았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패러세일링 처음 해봤는데 부모님들도 너무 좋아하셨어요 무서워 보이는데 전혀 무섭지 않아요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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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추가 사항이 있어서 수정을 했습니다. 위 액티비티를 했던 곳에서 패러세일링 하면서 찍은 사진과 비디오를 $100달러 가량에 팔려고해서 부모님 생각해서 네고 후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을 했었는데, 해변에서 물고기랑 있던 동영상과 사진들은 찍어주셨던 분이 개인 고프로로 찍어주셔서 개인 이메일로 그냥 보내주신다고 해서 고맙다고하고 팁을 드리고 미국에 왔지만 보내주질 않아서 컨택을 해보니 해당 업체에서 돈을 얼마 줄건지를 물어보네요. 개인 촬영기기라 그냥 보내준다고 저만 들은게 아니라 잘못 들은 것은 아니었고 이럴줄 알았으면 제가 가져간 액션캠이랑 방수팩에 해서 촬영을 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이용하실 분들은 추가 돈 들어가는거 감안을 하셔야 하거나 개인이 촬영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가장 인상깊은 점은 모든 사람들이 다 친절하고 길 건널때도 차보다 관광객 먼저 생각해주는게 인상깊었어요

이제 New years eve엔 부부 둘이서만 다시 Cancun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로스카보스도 좋지만 캔쿤은 사랑입니다.

로스 카보스 마지막 날 호텔 방 베란다에서 찍은 아름다운 바다와 앙증맞은 초승달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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