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차량구입 후기 및 간단 리뷰: Audi Q4 etron

꿈에 | 2022.10.29 17:16:1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직 코시국의 여파로 차를 구입하기는 적기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라고 쓰고 그냥 삘 받아 질러버린 이야기 입니다.

 

전 차를 사면 오래타는 편입니다. 평균 10년 정도 타니 아주 오래진 않지만요. 그래서 리스보단 구매를 선호 하지요.

전에 타던 chevy suburban이 12 년 차가되니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고 돈을 달라고 하더군요.

마일리지는 9만이 안되서 싹 고치면 1-2년은 더 탈수있을 것도 같고 경험상 한번 수리 시작하면 여기저기 또 탈날것 같기도 하고 마음을 못 정하고 있었습니다.

쉬는 날 carmax에 가져가 견적을 받으니 14000을 부르더 군요. 12년 탄 것 치곤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으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에 와 어떤 차를 봐야 하나 고민을 좀 했습니다. P2는 전에 부터 다음차는 small suv를 사자고 합니다. 큰차를 타던 이유 중 하나인 가족 방문 중 이동 문제 등이 부모님이 연로 하시고 하니 작은 차도 상관 없고 높이 앉아 운전 할 수 있는 차면 된다고 합니다.

요즘 어지간한 차들은 dealer mark up이 붇는다 하고 mark up을 주고 사기는 싫어 전에 생각하던 펠리세이드나 텔룰라이드는 pass합니다. 일본차 pass, 미국 차도 mark up 달라는 것 pass 그리고 나니 살 차가 없습니다. 독 3사는 리스아니면 유지할 자신이 없어 여지 껏 고려의 대상도 아니 었고요.

전기차를 보니 Tesla 가격이 ㅠㅠ .. 어찌저찌 고민을 하고 있는 데 audi Q4 etron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독 3사 차이긴 하지만 전기차라 많은 메인터넌스는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쉬는날이 있어 동내에 딜러에 방문 합니다. 들어가 돌아보는데 시승차도 안보입니다. 세일즈맨 하나 잡아 차 보여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충전하고 있는 시승차 가져와 태워 주더 군요. mark up도 없답니다. 타보니 전기차의 이질감이 없어서 마음에 듭니다. 근데 원하는 색상의 차와 트림이 없어 물어보니 딜리버리 중인 차가 하나 있어 차 들어 오면 연락하라고 하고 왔습니다. 

 

이제 집에 들어와 P2를 공략할 방법을 찿습니다. 이유를 다음과 같이 준비합니다.

1. 내년에 차를 한 대 더 사야하는데 한해에 새차 두대는 부담스럽다 (말 안돼는 것 압니다)

2. 타던 차 고치는 것 보다 14000 준다 할 때 팔자

3. 최소한 dealer mark up은 없다

이 세가지로 P2 설득을 시작합니다. 가격에 그리고 전기차란 것에 약간 P2의 저항감이 느껴 지지만 차도 딜러에 없고 시간 많으니 생각해보자 하고 한발 물러나기다리기로 합니다.

 

2주가 지나고 dealer에겐 연락도 없습니다. 그동안 P2도 공부좀 했는지 많이 유해진 모습도 보입니다. 어느날 dealer website에 원하던 trim이 보여 쉬는 날 또 한번 찿아 갑니다. 처음에 차가 없답니다. web에서 보고 왔다고 하니 어찌어찌 찿아 가지고 옵니다. 그 사이 거래가 있던 credit union에 전화해서 3.5%에 pre approval을 준비시키고, 차 타보고 계약을 시도 합니다. trade in을 13000 부릅니다. 손해보기도 싫고 대충 tax계산해보고 해서 13250에 OK. 그 사이에 credit union에서 email과 전화가 와서 기존 loan기록으로 인한 discount rate 3.25%로 pre approval이 옵니다. 그사이 마모의 기본 credit card 받느냐고 물어봅니다. 그때 사실 약간 충격적인 대답을 들었습니다. 난데없이 1만불 까지 받는 다고 합니다. 그 때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계약 엎고 집에 가서 새카드를 만들어 와야하나 하고요. 하지만 저의 큰 단점이 귀찮이즘이 ..

마지막으로 dealer가 땡깡을 부립니다. 외부론으로 하면 돈이 들어올때까지 차를 못 준답니다. 자기들에게 하라는 거지요. 그럼 이자율 가져와바라 하니 최선이 4.12%랍니다. 말도 안된다 하고 제credit union이랑 통화시켜 주고 check overnight해주고 copy와 tracking줘도 자기네가 check받기전 까진 죽어도 안된 답니다. 그냥 집에 와서 loan approval받아 dealer에 보내는 사이 이자율은 0.25 더 떨어진다고 은행에서 연락이 옵니다. down pay가 많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저 야 땡큐죠. 집에 와서 마무리하고 check tracking 받아서 다음 날 일 끝나고 가서 사인하고 credit카드 만불 긋고 차 가지고 왔습니다.

 

간단리뷰

 

2022 Q4 etron Quattro prestige trim

가격 64000 +

가성비는 제가 생각하기에 좋지는 않습니다. 특히 동급의 기름차와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 가격

한국에선 4륜구동 빠지고 나왔지만 5000만원대 후반에 나오면서 한국과 비교하면 ㅠㅠ. 미국이 봉이라는 생각이

주행감은 저에게는 괜찮습니다. 전기차의 이질감도 거의 없고 회생제동 많이 걸어도 꿀렁거리지 않아 기름차에서 전기차로 가는 transition차로는 좋은것 같습니다.

전비와 주행가능 거리는 좀 아쉽습니다. 300마일이 안되니까 멀리 가긴 부담 스러울 수 있습니다. 전 차로 5 시간 이상은 무조건 날아간다 주의라 시내에서 타긴 부담을 없습니다. 집에 level2 차저를 고민 중인데, P2의 출퇴근 거리가 왕복 10마일도 안되니 level1으로도 상관없고요. 조금 귀찮아도 퇴근 해서 물려 놓고 자디전에 때면.. 혹 멀리가면 어차피 급속 충전해야 해서

infortainment는 좀 아쉬구요. 빠릿빠릿 하지가 않아요. 타이핑을 하면 한박자가 늦어요

또 핸들의 모든 조작 버튼이 터치식이라 무의식 중에 눌리는 경향이 있구요

공조긴는 물리 버튼이라 좋습니다

또 하난 뒷바퀴의 드럼 브레이크로 한국 자동차 유튜버 서로 무지하게 싸우는데 차 알못인 저는 알아서 만들었겠지 하고 탑니다

댓글 [7]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602] 분류

쓰기
1 / 5731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