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모르겠는데 수영장은 좀 추울것 같아요. 지금도 꽤 쌀쌀하거든요ㅠ

두 호텔다 IHG 포인트로 묶어봤는데요, 저는 팔라지오가 주차장 들어가는 위치가 좋아서 더 좋더라구요. 물론 호텔도 나중에 지어진거라 더 좋다고 하는데, 방은 똑같고 유지가 잘 되있어서 방 자체가 더 좋고 나쁘고는 잘 모르겠어요. 팔라지오 주차장에서 나오면 차이나(한인) 타운 가는 길도 쉽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어짜피 쇼핑몰이나 볼거리들은 전부 지하에서 연결되어 있어서 별 상관 없을 듯 하고요.

수영장은 날 좋을때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금이 외려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이들이 추워할 것 같긴하네요. 그리고 수영장 사이즈가 아이들 물놀이나 자쿠지 하면서 이야기하는 사이즈 였던 것 같아요. 글에서 말씀 하신 수영이 lap swiming은 아니겠지요? 애들이 놀기에는 나쁘지 않은 사이즈였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넘 많았어요. 수영 불가에 좀 방관되어서 노는 애들이 서로 다치지는 않을까 신경쓰이게 되는 수준까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호텔에서 주로 볼거리가 많은 MGM/NYNY 있는 곳까지는 거리가 꽤 되는데, 베가스 첫 여행에는 힘들줄 모르고 걸어다녔던 길인데, 이제는 좀 멀게만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걸어만 다니면 좀 힘들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오래되서 이 질문의 답은 다른분께 패스.

IHG 카드 멤버만을 첵인 카운터가 따로 있으니까 줄 많이 안서도 되고 편합니다.

참고가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팔라조가 베네치안보다 늦게 생겨서 방이 좀더 프레쉬한데, 베네치안도 관리가 잘돼있어서 괜찮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놀러다니기에는 개인적으로 베네치안이 좋아 보입니다. 

실내(?)에 구경할만한 샵들과 레스토랑 많구요. 곤돌라도 꼭 타보세요. 아침에 lux cafe 에서 브런치(프렌치 토스트 강추) 즐기시면되구요.

수영장은 야외라서 지금 이용하기에는 무리로 보이네요.

걸어서 갈만한데는 길건너편 mirage 호텔의 공룡 화염쇼 볼만합이다. 수시로 하는데 물론 무료입니다.^^
아시다시피 베가스는 얼마 안걸리는 거리같이 보여도. 막상 걸으면 2,3십분 걸려서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에는 무리고, 길거리가 그리 패밀리 프렌들리가 아니니 참고하세요.(여기저기 담배연기.ㅠ)

Bellagio호텔도 한번 가셔서, 분수쇼와 실내 테마 정원도 들러주세요. 아이들이 많이 좋아할거에요.

참고로 베네치안 호텔 한번 자보면, mgm계열 모든 호텔이 다 별루입니다. 그만큼 격차가 넘사벽으로 느껴지네요. 

아이들과 같이 가신다면 저는 주차장 때문이라도 팔라조를 추천드립니다.  카지노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방으로 가실수 있고 동선도 짧습니다.  수영장은 저희 애들도 수영을 좋아해서 많이 가봤는데 더울때만 가서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애들이 놀기에는 베네시안이 조금 낫습니다. 두 수영장은 서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웹사이트 뒤지니  pool은 all heated라고 나오고 hot tubs도 있다고 합니다. 

처음 이시라면, 스트립에 있는 아무 호텔이든 가셔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의미로 보면, 스트립에 좀 더 가까운 베네치안 추천이요. 

그리고 저는 12월에 야외 수영장을 이용한 적도 있습니다. 

날씨가 문제이지, 상황이 되면 언제든 상관 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