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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와의 길고긴 싸움 - Platinum 100k 받았습니다

JJHH, 2013-04-02 09:24:26

조회 수
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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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드.디.어. 두달간의 아멕스와 밀당을 하여 겨~~ 우 플래티넘 sign up bonus 100k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한창 platinum 100k 달아오르던때 gold 카드가 있는 사람은 platinum 100k 오퍼를 받을수 없다고 적힌걸 못보고 어플라이 했었습니다.

그후로 못받을수도 있다는걸 알고 일부러 카드 activate할때  customer rep한테 gold 카드 있다고 말 안하고 3천불쓰면 포인트 준다고 verbally confirm 받았구요.. 혹시 모르니 어카운트에 노트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후 한달만에 3천불 채웠구요

전화해서 따지면 스트레스 받는성격이라 이런건 항상 이메일로 차근차근 쓰곤 하는데요.. 바로 이멜해서 포인트 달라고 하니 복사해서 붙인듯한 답장이 왔더군요  - 결론은 gold 카드 가지고 있어서 안된다

전 놀란척 하면서 미리전화해서 confirm 받았고 어카운트에도 노트되었다. 내가 아멕스가 너무 좋고 믿을만해서 최근에 savings account도 열고 2만불을 넣었다. 그런식으로 워드 한페이지 정도의 글을 적어보냈습니다.

그러니까 investigating team 으로 이 케이스를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그후 한달간 연락이 없어서 또 이멜 보내서 어케 된거냐 하니 아직 기다려봐라... 이게 길게는 두달도 걸릴수 있다 하더군요..

 

2월1일인가에 첫 이멜 보냈으니까 한 두어달 된거같아 또 이멜을 보냈습니다.. 너희 내가 이렇게 기다리고있는데 왜 답장을 안해주냐 amex customer service진짜 실망이다.. 보내니 또 똑같은 복사해서 붙인듯한 말로 gold card가 있어서 안된다..하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savings에 2만불 더 넣었습니다.. ㅡㅡ;; 매번 다른사람이 답장해주니 너 내 글을 도대체 읽은거냐 화내면서 너희 이런식으로하면 나 아멕스랑 거래하기싫다 savings에도 돈 많이 넣어놨고 내가 카드 annual fee 비싼것도 두개가지고 있는데 이거 해결안해주면 다 캔슬해버릴꺼다.. 협박을 했죠

그러니 바로 다음날 떡!!! 하니 100k 포인트 들어왔습니다 ㅎㅎㅎㅎ 들어오자 마자 이글을 씁니다.. savings account에 돈 넣어놓은걸 체크한지 안한지는 모르지만.. 제가 집을 사려고 모아둔 돈이였는데 비장의 카드가 된거 같습니다 ㅎㅎ

 

 

 

 

17 댓글

PHX

2013-04-02 09:31:27

4만불이 없어효 ^^

롱텅

2013-04-02 09:41:48

4만원은 꿔드릴수 있습니다.

PHX

2013-04-02 11:04:20

정말요@@
쪽지 보내드릴테니 파랑새로 보내주세여ㅋㅋ 주변에 어려우신 분이나 좋은 단체에 도네이션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롱텅

2013-04-02 11:13:29

꿔드리는 겁니다, 이자 8부.

주변에 죄다 잘사는 분들밖에... --;; 도네이션은 제가 받아야 한다능...

PHX

2013-04-02 11:19:45

순둥이 사채 무서워 쪽지 안 보냅니다 ㅋㅋ

Talara

2013-04-02 09:35:43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4만불 이상의 도력으로 협박(?) 신공을 펼칠 내공이 없으신 분들은 따라하면 인쿼리+Annual Fee라는 내상만 입으실지도...

JJHH

2013-04-02 09:41:21

흠.. 제 savings account를 체크했을까요?  사실 두달간 기다리게 한것도 있고 제가 higher management로 이멜 보내달라고해서 supervisor급하고 이야기한게 잘된일인거 같기도 하네요..

롱텅

2013-04-02 09:42:43

또는 잘 모르는 신참 CS 이 우연히 잘못 줬을지도... =3=333

Talara

2013-04-02 09:43:12

아마도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이니까 굳이 이메일로 물어보진 마시구요^^; 부럽네요ㅋㅋ

리로리로

2013-04-02 09:48:17

대단하시네요. 저도 똑같은 상황이였는데 4만불 세이빙만 빼구 손편지까지도 무참히 거절당하고 200불 에어라인 크레딧만 받고 클로즈 했었는데 받아내셨군요. 축하드려요

유자

2013-04-02 09:53:56

축하드려요 ^^


초장님 생각도 퍼뜩 납니다.....^^;;;;;

리로리로님은 안타깝지만 실패하셨군요...... 

iimii

2013-04-02 09:57:35

전 ㅇㅇㄷ 님도...  (아우토반님이 언급하셔서... 이 분은 왠지 받으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장

2013-04-02 10:31:45

잊을만 하면...  ㅋㅋ

molla

2013-04-02 10:09:39

힘든 일 하셨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이 일이 그다지 바람직하지만은 아닌 것 같다는 말씀 조심스럽게 드리고 싶어요. 룰에 명백히 적힌 것을 깨어버리고 처음 전화받은 CSR 을 어떻게 보면 이용하신 거잖아요. 기본적인 룰 바운더리 안에서 마적질을 했으면 싶은 바램입니다. 요새 연회비 리텐션 우기기와 같은 후기들도 심심찮게 올라오는데 어찌보면 취미생활로 접근해야할 마적질이 변질된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결국 이런 것들도 원인으로 쌓여서 카드사에서 새로운 오퍼를 줄일 수도 있는것이고 말예요 (물론 다른 큰 이유가 있겠지만요).
기분 언짢으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만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서 감히 이렇게 댓글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PHX

2013-04-02 11:02:13

좋은글 감사합니다. 항상 개인의 윤리문제 잘 생각하겠습니다.

sugarplum

2013-04-02 12:05:02

저도 동감합니다. 한국인의 이미지도 고려해야겠죠.

JJHH

2013-04-02 14:41:26

이번경우에는 gold card 없으신분들은 다 받으신 오퍼였고 제가 처음 어플라이할때도 당연히 받을줄 알고 450불 내가면서 카드 받았던거구요. 이미 받은카드 인쿼리 날리고 연회비 날리고 할수 없다 싶어서 끝까지 매달렸던 겁니다. 사실 아멕스쪽에서도 제가 스펜딩이 많고 자기들한테 profit을 주는 커스토머라 생각해서 줬겠지요..

Gold 카드 포인트만 받고 취소하신분들은 받을수지만 취소안하고 연회비 내면서 열심히 쓰고있는 제가 못받는다는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서요. 아무튼 채근 감사합니다 조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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