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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HG 숙박권을 파리에서 사용한 후기입니다. 마모에서 얻을 정보덕에 여행경비가 많이 절약되었습니다.

 

파리에 길게 머무른건 아니고, 벨기에 출장이 잡혀서 출장 앞뒤 주말을 이용해 파리1박씩 총 2박3일을 했습니다. 간김에 파리여행을 살짝 하고 왔습니다 (in-out 을 파리에서 했습니다). 최근에 만든 IHG 카드에 숙박권이 있어서 그 숙박권으로 파리에서 숙박을 하고 싶었는데, 마레지구 근처 Crowne Plaza Hotel Paris - Republique 숙박권을 사용 할 수 있더라구요. 간단하게 파리에 IHG 사용가능한 호텔을 검색해봤을때 파리에 있는 holiday inn 에 묵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서 숙박권을 쓰면 훨씬 더 좋은데에 묵을 수 있을 것같아서 선뜻 숙박권을 사용하기에 망설여졌었는데, 위치가 마음에 든 Crowne Plaza Hotel Paris - Republique 사용이 가능 하길래 재빠르게 예약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했을때 오전 8:30 쯤 되었었고, 혹시나 하고 early check-in을 물어봤더니, reward member 라서 이미 방이 준비 되어있다! 바로 방을 준비해주겠다! 라고 바로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덕분에 몸이 좀 편했습니다. 

 

shilph 님이 올리신- [6/8] 발빠른 늬우스 - IHG, 4만 이하여도 숙박권 못 쓰는 호텔 리스트 (수정)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Crowne+Plaza+Hotel+&document_srl=7659731&mid=board

 

글엔 Crowne Plaza Hotel Paris - Republique 가 숙박권으로 묵을 수 없는 곳으로 나오는데, 제가 갈때는 운좋게 가격이 $200언저리여서 이라 숙박권을 사용 할 수 있었나봅니다. 

 

타이밍 좋게 마모님이 올려주신, Guruwalk tour, 핸드폰목걸이, cultivist 알차게 파리에서 사용하고 왔어요 (여행전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cultivist 는 P2 가 가지고 있는 Venture X 카드에 AU로 제카드를 발급받아서, cultivist 로 오르세박물관, 루브루박물관 티켓을 얻었는데, 줄안서고 들어가니깐 시간 절약되고 좋더라구요. cultivist 에 입장권을 신청하고 며칠 걸려서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하도 입장권이 안와서 문의글을 남겼더니, 지금 작업중이라고 곧 보내주겠다는 답을 받은 후에 며칠 더 걸려서 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계획이 있으신분은 미리미리 신청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핸드폰줄은... 정말 추천합니다. 마음의 안식+편안함을 동시에 주더라구요. 같이 출장을 함께 갔고, 저와 함께 파리여행도 함께 했던 동료도 저한테 이야기를 듣고 핸드폰 줄을 사서 갔는데, 둘이 첨엔 살짝 부끄럽다가 나중에 그 편안함에 감동했습니다. 마지막날엔 제 동료는 핸드폰만 크로스바디로 메고 작은 지갑만 들고 외출하더라구요 ㅋㅋㅋ  종종 한국인이 아닌 여행객중에 핸드폰 줄을 하신분을 많이 만났어요. 출장일정이여서 혹시라도 회사물건을 지하철에서 소매치기 당하면 저의 멘탈도 같이 털려버릴까봐 개인일정 내내 우버+버스+도보 (거의 우버이용)로 이동 했습니다. 우버비가 더 비싼느낌이 없고 (미국에서 살아서 그렇게 느끼나봅니다..) 달러로 결제하고 팁도 선택지가 15% 가 아닌 1유로 부터 시작해서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Guruwalk tour 도 마모님 덕에 알게 되어서 사용해봤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파리에서는 시간도 짧고 보고싶고 하고싶은게 워낙 많아서 신청안했지만, 출장지는 출장일정때매 바빠서 중간에 짬이 날때 스케쥴 잘맞춰서 Guruwalk tour 를 했는데 두어시간 걸으면서 도시를 구경하니 도시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가더라구요. 야간투어도 있어서 일이 끝나고 하기도 좋았습니다. 언어를 영어로 받아도 괜찮으시면 투어일정들이 다양해서 각자 스케쥴에 맞춰서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직전에 신청해서 투어가이드의 리스트에 제 이름이 없어도 전혀 문제 되지 않았어요. 팁은 유럽은 인당 기본 10유로 정도였던 것 같아요. 가격부담없고 시간부담 없어서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딱 출장갔던 시점이 1유로=1불 혹은 찰라 기간동안 1불이하여서 식사, 쇼핑, 여행 할때 만족도가 더 좋았던 여행&출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팁도 없고, 금액도 세금포함금액. 음식도 아무거나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1회이상 노천카페에서 에스프레도 마시기가 벌써 그립네요. 에스프로소가 적당히 쓰고 고소해서 놀라웠습니다. 파리는 구경할게 많고 음식도 맛있었지만 소매치기걱정에 좀 긴장하면서 다녔었는데, 출장지가 있었던 벨기에에 작은 도시에서는 대중교통 깨끗+음식맛있음+역시 달러강세로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두시간 기차를 탔을뿐인데 불어에서 네덜란드어로 바뀐게 매우 신기했습니다. 

 

떠나기전에 프랑스사람은 불어만 한다, 벨기에 사람은 불친절하다라는 소문을 워낙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영어잘하는 프랑스인이 굉장히 많았고 (제가 봉쥬 하면 헬로우, 메르시 하면 땡큐라고 대답해줍니다.... ㅋㅋㅋ 발음탓일까요...), 벨기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편견없이 저에게 dutch 로 small talk 을 걸던 아주머와 dutch 로 간단한 회화를 알려주던 식당직원도 생각나네요. 

 

첫 유럽방문이었는데, 마모에서 얻을 정보로 짧은 기간 알차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벨기에의 홍합, 감자튀김, 와플과 파리의 옷잘입는 사람들과 거리, 더블에스프레소가 계속 생각 날 것같아요. 이젠 다시 더블에스프로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돌아가야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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