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나왔던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년"으로는 검색이 안되네요.
꼭 연회비가 없다고 하더라도 첫 3개월이면 보너스 마일리지는 다 쌓아서 포인트 올릴텐데 일년이 지나면 또 새로운 카드에 눈길이 가잖아요. 일년 전에 만드신 카드들은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전 Chase Ink Business Preferred 올해 초에 만들어서 - 아마도 그동안 해약하고 다시 만들고 3번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 곧 일년이 될거 같은데 연회비를 내고 계속 가지고 있을 가치가 있는 건지도 의문이구요.
더불어서 만약 현재 가지고 있는 카드가 좋은 프로모션을 할때 - 제가 가지고 있는 카드도 그렇네요 - 그 혜택을 보려면 해지하고 다시 만들어야 할텐데, 해지하고나서 얼마나 지나고 하면 될까요? 해지하자마자 신청해도 된다는 말을 어디서 본것 같기도 하네요.
처닝 관련한 정리글들이 있는데 지금 기억나는 것은 실프님이 2022년에 업데이트해주신 이글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372714
오호 Churning 이라는 용어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근데 정책이 바뀐건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체이스 카드 만든지 일년후에 해지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일년을 더 가지고 있어야 겠네요.
카드 회사들 정책/규정이라는 것이 A를 하면 반드시 100% B가 된다는 것은 없습니다. 심지어 아멕스 같은 경우도 약관에 보면 will 이 아니라 may라고 적혀 있죠.
그렇기 때문에 여러 사례를 바탕으로 이러니 이렇더라 하고 정책/규정의 한계/범위를 테스팅하는 것인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언제나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마일 게임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 이상 가늘고 길게 해야, 오래 할 수 있거든요.
100% 동의합니다. 가늘고 길게 가는 것이 "모두의"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마일모아님과 ReitnorF님, 댓글 감사합니다.
"가늘고 길게"라는 표현이 쉽게 이해가 안가는데요, 괜찮은 프로모션으로 한번 포인트 쌓았으면 그때 그때마다 다른 카드의 큰 혜택에 욕심내지 말고 "권장" 기간 동안은 연회비 좀 내더라도 가지고 가는게 몸에 이롭다... 라고 이해하면 되는거죠?
그 뿐 아니구요. 선을 넘지 않고 카드 회사나 항공사, 호텔에서 정해진 규칙 내에서 maximize를 하자는 의미입니다.
마적질 오래하다보면 이런저런 꼼수들이 보이곤 해서 한 번에 많이 먹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곤 하거든요. 그런데 과하면 카드회사/항공사/호텔의 눈에 들게 마련이고, 그러면 그냥 그 길로 끝장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억울한 경우들도 많지만 AA 탈선이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마적질이 10년이 넘으셨는데 이런 질문을 하실 시기는 지나지 않았나 싶어요 ;;
ㅎ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십년동안 뭘 배웠나 싶네요. 굳이 핑계를 대자면 가입시기만 오래됐지 이런저런 사정상 팔로업을 열심히 못했습니다. 이거 보고 저말고 한명이라도 더 알게되지 않을까 싶어서 여쭤봤습니다.
이 목록이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아 남겨봅니다.
숙박권 주는 호텔 카드들은 계속 가져가면서 다른 연회비 있는 카드들은 1년 지나면 대부분 닫습니다
저도 리텐션 한번 물어보고 없으면 그냥 닫습니다. 마일게임 오래하다보니 카드 갯수도 많아지고 연회비 지출도 많아져서 혜택이 없다 싶으면 과감하게 닫아버립니다.
저는 왠만하면 가지고 가자는 주의입니다. 은행과의 관계도 있으니.
다만 연회비가 부담스러운 카드들은 닫기는 하는데, 그래도 최소한 2-3년은 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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