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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스토리는 밑의 글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스토리에 이어서 카드를 리오픈 한다음에 기다렸습니다. 거의 5달간을....

역시나 자동으로 돌아오지는 않더군요.

약간의 두려운 마음으로 씨티에 전화를 겁니다. 어떤 여자 직원이 받더군요. 상황 설명을 하니 땡큐포인트 때문이냐 그러더니 제 설명을

다 듣지도 않고 바로 다른데로 연결을 하더군요.

 

그래서 역시 씨티가 씨티 하는구나....하구 한박자 참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남자 직원이 받았는데 꽤 친절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이차저차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설명합니다.

그 때 하쉬라는 이름의 직원이 리오픈 하면 다시 포인트를 돌려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왠지 이걸 강조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제 얘기를 듣더니 확인해보겠다하고 잠시 시간을 가진 후 68,000 정도 땡큐포인트 돌려 받으려고 하는거 맞냐?

자신이 이 부분을 다시 클레임 하겠다. 돌려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장담은 못하겠는데 몇일만 기다려달라 그러더군요. 그럼 이렇게 5달이나 기다렸는데 또 기다려야하냐 지금 확답은 못주냐? 그랬더니

미안하다 몇일만 더 기다려 달라. (이 부분에서 왠지 빡이라는게 막 오르려고 했지만) 최대한 정중하게 알았다. 근데 받을 수 있겠냐?

니 앞에 그 하쉬라는 직원이 받을 수 있다 했는데(다시한번 강조), 그랬더니 이 직원이 자기가 보기에도 그럴 것 같은데? (오잉? 왠열?)

그래서 이름을 다시 확인하고 카를로스라는 이름을 듣고 알겠다 고맙다 몇일 더 기다리겠다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그렇구나....땡큐는 이렇게 진짜 버려야 하는구나....하고 왠지 기대보다는 씁쓸하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3일 후에 68,000 땡큐 포인트가 떡하고 들어와 있는것 아닙니까? (이게 사실인가 싶어 다시 로그 아웃하고 로그인 후 재확인)

그렇습니다. 거의 5개월 조금 넘는 기간을 거쳐 돌려받았습니다.

뭔가 조금은 승리한 느낌적인 느낌을 가져봅니다. ^^;

 

돌려받은 포인트는 다시 뺏길까 Motherr's Day 선물로 아이패드 에어와 펜을 사달라는 P2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30% 추가 애플 기프트 카드 찬스 때 거의 다 바꿨습니다.

 

카드는 조만간 정리 예정이지만, 다른 프리미어는 땡큐하는 마음으로 1년 더 킵하기로 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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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의 땡큐 리워드가 UR이나 MR보다 서비스도 그렇고 별로 안좋은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인지는 몰랐네요.

 

저는 2019년에 프리미어 카드는 만들고 60,000 보너스 포인트를 받았더랬죠.

그리고 오랬동안 써왔던 프리퍼드 카드가 있어서 이거대로 킵하고 있었고 때가되서 프리미어 카드를 프리퍼드로 다운하고

기회를 보다가 새로운 프리미어 카드를 만들어서 80,000 보너스를 받았죠.

 

그리고 이렇게 각각의 모아진 땡큐리워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합쳐달라고 했고 합쳐졌습니다. 하지만 합쳐진 이후로는 각각의 포인트가 얼마나 있는지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도 뭐 이렇게 합쳐져서 좋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한달전 쯤 인가요? 카드가 너무 많아지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하려고 하다가 2019년에 만든 카드를 없애기로 결정을 하고 전화를 해서 

카드를 캔슬했습니다. 캔슬하기전에 합쳐놓은 땡큐 포인트는 괜찮으냐고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실제로 캔슬하고 나서도 포인트가 보였었습니다.

그러다 오랜만에 오늘 로그인을 하고 확인을 해보니 70,000 포인트 정도가 사라졌더군요.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제가 카드를 닫아서 그렇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내가 포인트 합쳐진거 아니냐 너네가 괜찮다고 해서 그렇게 한건데 라고 얘기해더니만 15일인가 지나면 없어진다고 하네요. 너무 열이 받아서 그런 얘기를 아무도 나에게 해주지 않았다고 했더니만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그래도 너무한것 같아서 그럴수는 없다고 돈으로 쳐도 작은 돈도 아니고 너무하지 않냐 그랬더니 옵션을 주네요.

카드를 다시 오픈하면 포인트도 다시 돌아올거라고 그러니 다시 리오픈하라고...ㅠㅜ

그래서 그러라 했습니다. 다시 리오픈해주라 연회비 없는카드였다. 그거 맞냐?  (맞다.)  나 솔직히 카드 만들기 싫은데 너 얘기 듣고 리오픈 한다고 한거나 다시한번 확인해주라. 리오픈 되면 포인트도 돌아오는거지? (맞다.) 그래서 일단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5일에서 10일안에 결과 알려주고 오픈되면 포인트 돌아온다 그러는데 이거 주기 싫어서 카드 오픈 안해주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리오픈 되고도 포인트가 안돌아 올수도 있겠죠?

예전에 이런일을 비슷하게 겪으신 분의 글을 본것도 같은데 정말 황당하네요.

이렇게 잃어버릴까봐 어카운트 다 컴바인 하고 그랬는데 합쳐져있는 포인트만 보이길래 당연히 포인트는 남아있는 건지 알았는데

 

다른분들은 꼭 조심하시길 바래요.

카드 닫으실 일이 있으시면 꼭 확인하시구요.

너무 아깝네요...ㅠ,.ㅜ

써보지도 못하고 2년간 연회비도 냈었는데 혜택은 하나도 못받고 날렸다고 생각하니 말이지요.

 

결과 나오는거 보고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8 댓글

shilph

2022-11-04 01:42:27

제 기억이 맞다면 TYP 는 누구에게든 보낼 수 있지만, 30일인가 지나면 소멸됩니다. 본인의 다른 카드로 보내도 그렇고요. 아마도 그 이유 때문에 사라진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그래서 그냥 바로 옮겨버렸어요

sunny1919

2022-11-04 06:05:59

그렇군요...마적질을 잘 하려면 잘 알고 행동해야 겠어요.....다시 돌아오면 좋겠는데 말이죠....

복숭아

2022-11-04 06:33:50

헉 저도 시티 카드 너무 많아서 내년엔 닫아야지 했는데 그렇군요.. 조심해야겠네요 ㅠㅠ 잘 풀려서 포인트 돌려받으시길 바래요!!

마일모아

2022-11-04 07:18:50

아이고, 이거 중요한 내용인데 상담원이 그렇게 알려주면 안되는데 당하셨네요 ㅠㅠ

 

이 글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https://www.milemoa.com/faq-citi-premier/

복숭아

2022-11-04 07:35:27

헉 엄청난 내용이네요, 원글님 마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에 typ 엄청 날릴뻔했네요;;; 

애플만세

2022-11-04 10:18:01

아고 고생하셨네요 ㅠㅠ

가장 근본적인 대원칙을 어기셨...

"미국 상담원 말은 10%만 믿는다. 슈퍼바이저 바꿔서 들은거만 70%정도 믿는다"

 

미국 커스토머 서비스는

1. 잘 모르고

2. 모르면 모른다 얘기안하고 대충 둘러대고

3. 거짓말은 밥먹듯이...

 

이럴땐 정말 한국 생각나요

LK

2022-11-04 14:00:48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저도 늘 겪는 상담원들의 무성의하고 비전문적인 상황을 겪으신듯하네요. 전 시티도 정이 안가고 아멕스에서도 상담원때문에 추가 포인트 못받은 경험이 있어서 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카드건 통신이건 고객센터라는곳에 상담할때 전 2-3명에게 추가 확인 받으면서 답변이 조금씩 다르면 메니져 통화 합니다.  아무조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케켁켁

2022-11-04 18:11:24

저도 그렇게 해서 80000정도 포인트 날렸습니다.

똑같이 카드 다시 오픈하면 포인트 돌아올거라 해서 오픈했는데 안 돌아오더군요.

씨티는 그냥 어쩔수 없다 나 몰라라 하고 끝이구요.

똥 밟았다 생각하고 그 이후로 씨티는 쳐다도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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