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플라티넘 아멕스 카드를 열고 싶어하는데 어째서인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웰컴 오퍼를 못 받는다고 나와요.
자기는 웰컴 오퍼 안 받아도 일단 열고 싶다고 하는데 똥꼬집 어떻게 생각하세요?
혹시 지금 웰컴 오퍼 못 받고 나중에 다운 그레이드 했다가 다시 열었을때 첫 웰컴 오퍼를 받을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아멕스는 특별한 문구가 없는 한 "Once in a lifetime" Rule 이 있어서 처닝이 불가한 것으로 압니다.
즉, 이번에 사인업 보너스 없이 카드를 열었다가 나중에 다시 사인업 보너스를 받기는 어려워 보여요.
남편분한테 굳이 여시고 싶으시면 다음달에 여시라고 하세요.
"Welcome offer not available to applicants who have or have had this Card or previous versions of the Platinum Card"
안돼요~~ 카드를 가지고 있었던적이 있으면 추후에도 못받아요. 저도 팝업창 떠서 없어질때 까지 기다리고 있답니다...
다른 아멕스 카드 있으시면 좀 쓰고 팝업 없어질때까지 기달려 보심....
네네ㅜㅜ 지금 그 소유욕이 공감이 되지만,, 더 좋은 타이밍을 기다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결국 못 받게 되면 되게 얼마나 허무할지..!
못 받습니다.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웰컴 보너스를 받으려고 여는 것인데 다른 카드도 아니고 연회비 695불의 카드를 사인업 없이 받겠다는건 말도 안 되죵!
지나가다 궁금한건데, 어떻게 웰컴 보너스를 못받는지 아시나요?
예전에 만드셨다면 팝업으로 알겠지만 댓글보니 그건 아닌거같은데..
비즈니스 카드면 경우에 따라서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예를 들어 BBP, 블루비즈니스 카드의 경우 2x MR이니까요) 플랫이니 애매하긴 하네요. ㅜㅜ
좀 다른 얘긴데, 저는 티어를 위해 브릴리언트를 열까 생각중입니다. 체이스 매리엇 연지 얼마 안 돼서 지금 사인업보너스를 못 받는 상황인데 숙박권5장을 플랫으로 쓰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고민중이에요. 리퍼로 열어서 mr 3만만 챙기고 스펜딩 신경 안 쓰구요. 아깝긴 하지만요ㅜ
남편 분 등짝을 한 번 씨게 때리시고 말려주세요
저도 힘을 보탭니다. 한번 열면 보너스 수령여부 상관없이 담번에 사인업보너스 못받으시니 절대 여시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에 이번에 보너스 못받고 열어서 다음에 새로 열때 보너스 못 받으면 에르메스 백 하나 사와라"
웰컴 오퍼를 받지 못하는 이유도 모르고..... 그래도 열고 싶은데 왜 열고 싶은지 이유도 모르고....... 이과 출신이라 그런지 1차 방정식에 변수가 2개니까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ㅠ.ㅠ
열고 싶은 이유가 포인트의 활용이 아니라 멋있는 카드 디자인이라고 한다면 굳이 못 열게 막을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요즈음은 다른 메탈 카드도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멕스 플랫이 모양새는 다른 메탈 카드보다 좀 나는거 같아요. 그리고 뭐 당장 사용 가능한 혜택들도 있으니까요. 아 물론 개인적으로는 연회비에 상응하는 혜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한번 팝업 떠도 연 적이 있는데,
몇년전 연회비 없는 힐튼 어스파이어 카드 링크가 떴을때였어요.
그때 처음으로 팝업이 떴었는데 연회비가 없으면 웰컴보너스 없어도 할만하다는 생각에 저는 그냥 만들고 남편은 연회비 없이+웰컴보너스 챙겼네요.
어스파이어는 연회비 내도 혜자카드라 역시 웰컴보너스 안받고도 받을거 다 받았고요.
힐튼 업다운으로도 모을수있겠지 했으나 저희에게는 힐튼 업다운 오퍼가 한번도 안오네요 또르륵..
아멕스는 웰컴보너스가 "평생" 한번이지만 가끔 이 "평생" 문구 없는 오퍼 오면 또 만들수도 있는데 ayor이고요.
연회비 없는 혜자카드라면 모를까 이런 비싼 카드는 그냥 열긴 너무 아까울거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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