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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이션이나 세일즈로 가장한 강도나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DorkusR, 2022-11-06 09: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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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며칠전에 캘리 오렌지 카운티, 은행 바로 앞에서(2미터내) 아주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쵸코렛을 사달라는 사람에게 지갑을 날치기 당해 ,여러분도 조심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올립니다.

 

요새 마켓앞에서도 샤핑몰 앞에서도 도네이션이나 캔디나 아님 ,걸, 보이 스카웃이 팝콘 같은 걸 판매하기도 하던데요. 제 경우는 체이스 은행 앞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은행 경비원 없슴) 많은 현금이랑 아이디 이런 것도 잃어버려 속상하지만, 날치기 당하고 20분도 안 지나서 카드 정지를 시키려 하는데 ,벌써 카드마다 천불, 500불 씩, 데빗 카드론 천불 씩 두번, 바로 돈을 빼가거나 카드를 이용해 돈을 지불 했더라구요.
 

전 아이디도 지갑에 들어 있어 날치기 당한 다음날 세 군데 크레딧 뷰레 사이트마다 들어가 확인도 하고 새 크레딧 카드 신청 못하게 크레딧 프로즈도 했습니다. 소프트인쿼리이긴하나 저에 대한 조사를 그날 60번 넘게 한 기록에 , 한 크레딧 뷰레에는 내 주소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건  정황을 보면 단순한 소매치기가 아니라 프로 강도들인 거 같아요. 저희 남편은 쵸코 상자밑에 흉기를 숨겼을 수도 있으니 안다쳐 다행이라지만, 아직도 악몽에 시달리고 잃어버린 것도 많아 너무 힘듭니다. 제 기억으론 밝은색 피부를 가진 남자가 주위 망도 보면서 그 강도에게 코치도 했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엔, 쵸코 사주는 사람일꺼로 보였으나)

어떤 베트남 여자분은 가방을 통채로 뺐껴 그걸 다시 뺏으려 하다가 범인들이 그 피해자를 차로 밀어 깔면서 도주해 고인이 되었더라구요.

 

요새 너무 범죄가 많아지고 ,탱스 기빙에 성탄절등 현금도 많이 갖고 다니시고 하시니, 진짜 기부를 부탁하는 사람들처럼 ,진짜 물건을 파는 사람들처럼 보여도 , 한번 더 살펴 조심하시고, 항상 주위를 잘 살펴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13 댓글

shilph

2022-11-06 09:36:15

헉 ㅜㅜ 난리군요 ㅜㅜ

그래도 다치지 않으신 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ㅜㅜ

겟마일차차차

2022-11-06 10:16:42

천만다행이네요

금전적 손해, 불편겪으시겠지만 공유 감사드립니다

조심해야겠네요

DorkusR

2022-11-06 10:28:58

다들 항상 안전하고 좋은 일만 생기길 기도합니다.

reddragon

2022-11-06 10:49:56

어휴....이런일은 정말 당하고 나서 후유증도 생기고.... 그래도 몸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라고 위로해 봅니다.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앞으로는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입맛없으시더라도 잘챙겨드시구요. 잘드셔야 힘도 나요.

소녀시대

2022-11-06 18:35:24

방심할 틈이 없네요. 안전하셔서 다행이고 다른분들 생각해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kiaorana

2022-11-06 19:57:54

고생 스러우시겠어요.  

저도 길가다 도네이션 요청하는 이들에 고민을 하곤 하는데  기부는 온라인으로 아는 곳에서마만 한다는 원칙을 확고이 해야겠어어요

DorkusR

2022-11-06 20:16:09

그 강도도 아주 순진하게 보이고 ,옷도 깔끔하게 차려 입은 검은색 피부를 가진 아주 어려 보이는 크도 큰 남자이었습니다.

모든분에게 위로에 말씀 감사드려요.

찐돌

2022-11-06 22:32:18

이런걸 보면 참 특정 인종에 대한 스트레오타입이 안 생길수가 없네요. 제 동네도 무척 평화로운 곳이다가, 요즘 범죄즉, 아주 비싼 장신구를 총 든 검은색 피부를 가진 10대 남자아이들에게 빼앗겼다고 하는데, 이것도 총든 놈들은 그냥 갈데없는 행동책이고 (잡혔습니다), 뒤에는 특정 조직이 있는데 그 조직은 추적이 잘 안된다고 하더군요. 대낮에, 아주 조용한 고속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동네 마트에서 생긴 일입니다. 아주 비싼 장신구를 가진 사람을 특정해서 범죄를 일으킨것 같다고 하니, 그냥 랜덤하게 벌어진 일도 아니고, 프로들이 한 짓인거죠. 

스시러버

2022-11-06 22:40:16

돈이야 가져갈수도 있다지만, " 소프트인쿼리이긴하나 저에 대한 조사를 그날 60번 넘게 한 기록"이라니 정말 악의적이네요.

Social Security 카드도 지갑에 넣으셨나요?

DorkusR

2022-11-07 02:02:26

소셜 카드는 안 들어있었는데. 아마도 제 기록을 조사해 소셜 넘버를 알아내려 한 것도 같고요. 저에 대한 조사를 모든 조사 사이트에서 페이하는 방법으로 아주 근접하게 알아내지 안았나 싶어요. 참고로 제 주소를 옛날 주소로 바꾸어 논걸 보면 , 그 크레딧 뷰레에 전화도 걸어 주소 바꾸는 척 하면서 뭔가 알아내려 했는지도요. 크레딧 프리즈 라는 항목이 있어 3 계정을 다 잠구었씁니다. 대빗 카드에선 어떻게 내 개인 한도액을 초과해 돈을 빼갔는지 이해가 안 가서 ,체이스 뱅커랑 통화할 때 물어봤더니 그냥 미안 하다고만 답하더라구요.

세머이

2022-11-07 00:14:34

강도/소매치기는 아니지만 어제 비슷한느낌의 일을 겪어서 댓글 남깁니다.

 

North San Jose 에 있는 나름? 평화로운 아파트 단지에 살고있는데 토욜 저녁시간에 갑자기 아파트 초인종이 울리더라구요. 여기 산지 1년 넘었는데 처음으로 초인종이 울린거라 깜짝 놀랐습니다. (배달은 문 앞에 놓고 가거나 그냥 노크만 해주고 갑니다). 놀라서 peep hole로 보니 어떤 덩치 좋으신 남자분이 차트같은것을 들고 서있기에 제가 모르는 딜리버리 사인인가 해서 문을 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온갖 화려한 설명 후에, 도네이션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옆집도 방금했다면서요. 마침 얼마전 DMV에서 기다리다가 옆자리 앉은 흑인의 구구절절한 사연듣고 $20 뜯긴적 있어서 돌려서 거절했는데, 생각하니 좀 무섭더라구요. 게이트는 어떻게 들어왔으며 아파트를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soliciting하는것이요..

 

괜히 불안한 밤을 보낸지라 더 공감가는 글이네요

DorkusR

2022-11-07 02:04:54

오 마이, 이런 방법도 있겠네요. 이런 것도 조심해야 할 꺼 같아요. 공유 감사합니다.

포틀

2022-11-08 07:55:03

경험담 공유 감사합니다. 이런 상황이면 저도 꼼짝없이 당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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