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이...
누군가가 솔선수범(?)을 하면 우르르르 따라 갔듯이...
French Bee라는 항공사가 업계 최초로 A350에 3-4-3 좌석을 낑겨 놓았습니다.
이제까지는 3-3-3이 이 바닥의 불문율이었는데요...
되돌아 보면, 제작사에서는 긴급사태시 90초 룰에 준하는 좌석배치를 하여야 하기때문에...
보잉의 B787은 제작사에서의 초기버젼은 2-4-2 였지만 대부분 항공사들이 3-3-3으로 개조를 하였고
보잉의 B777은 제작사에서의 진짜 초기에는 2-5-2 곧 3-3-3 였지만 대부분 항공사들이 3-4-3으로 개조를 하였고
에어버스의 A350은 제작사에서의 초기버젼은 3-3-3 였고 대부분 이를 지키는데, French Bee 항공사의 3-4-3의 극한 버젼이 처음 등장....
에어버스의 A330은 제작사에서의 초기버젼은 2-4-2 였고 대부분 이를 지키는데, AirAsiaX에서는 3-3-3으로 개조를 하였고.....
그나저마, 다른 항공사들도 A350을 가지고 장난(?)을 할까 걱정입니다.
이렇게 한 열에 한 좌석이라도 더 넣으면 적어도 34석 (-1000 버젼), 27석 ( -900 버젼)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3 클래스 기준으로
A350-1000은 410명 탑승객..... B777-X은 406명 탑승객 ---> A350-1000 승!
https://www.businessinsider.com/airbus-created-cabin-10-seats-across-versus-9-boeing-777x-2022-10
넉넉해 보이는 A350 3-3-3 배열 ( 한참을 쳐다보면 그러 넓어보이지 않는것이 함정!)
빡빡해 보이는 A350 3-4-3 배열
우와. 저렇게 10시간 이상 비행 하면 토할듯 합니다 ㅠ
히터 안틀어도 되겠네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군요 항공사들이...
@끙끙이 님 : 파리를 기점으로 중남미, 북미를 운행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10시간 미만이기를 바랍니다.
@Ohkun 님 : 어차피 엔진에서 생성되는 뜨거운 공기를 기내로 보내기 때문에, 항공사 입장에서 돈이 별도로 들지는 않을것입니다.
@Monica 님 : 다른 항공사와 똑같으면 돈을 많이 벌지 못하겠죠. 남들이 생각못하는 것을 새로운 Norm 으로 만든다면 그것도 실력이 아닐까요?
@Cherry11 님: 항공권 가격도 십시일반만큼 같은 노선에서 다른 항공사보다 조금 더 저렴하기를 바라야 겠죠....
헉 이렇게 하면 옆자리 분과 어깨가 닿지 않을까요? 십시일반 해서 자리 하나 만든거같은 느낌이에요..
내 몸은 점점 비대해지는데, 비행기 좌석은 점점 좁아지내요..
울고싶습니다. 그나마 숏다리라 미국항공사들 앞뒤좌석 간격은 남의나라 이야기 같아서 다행이네요...ㅠㅜ
슈퍼맨은 망토를 목에 매고, 파란 스타킹을 안에 입고, 밖에는 빨간 .... 그리고 하늘을 날아서 인천공항까지?
아니면, 동네 일명 '상회' (구멍가게) 매니아 슈퍼맨이신가요? ^_^
아이고. 큰 사람들은 정말 앉기 힘들겠네요.
B747은 원래 3-4-3 아닌가요? 좌석 배치보다는 각 좌석의 폭과 넓이를 정량적으로 비교해야 하는거라고 보이네요.
10%정도의 폭이 감소하는 걸텐데 그만큼 가격이 내려가면 결국 선택의 문제가 되리라고 봅니다.
B777 하고 비교를 하신거 같네요
B747은 원래 1970년대 처음 출고 했을때부터 3-4-3 으로 기억하는데....
저는 B747은 언급하지도 않았는데.... 억울한데요? ^_^
미안합니다. 제가 노안이 심해졌나 보네요.
요즘은 제껴지지도 않고 쿠션도 없는 학교걸상 같은 의자를 사용하는 저가항공사 덕분에 꼿꼿하게 앉아서 참선하는 느낌으로 비행을 하는데 게다가 폭까지 줄어든다니 거의 얼차려 느낌이 되겠네요.
미안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항공기술이 발전하면서,
의자기술도 발전하여 의자 쿠션 두께를 얇게 만들어서
9자리 10자리를 끼워놓지 않았을까 합니다.
90년대 B747 이코노미 좌석의 시트와 등받이도 꽤 두툼했는데,
요즘의 좌석은 환상적으로 두 부분(시트와 등받이)을 얇게 뽑아내었지요.
앞뒤 간격도 예전에는 35인치가 기준이었는데, 33인치로 좁아지고,
2020년 이후에는 31인치가 seat pitch가 대세가 아닐까합니다.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앞뒤간격 33-34 인치, 좌석폭 18인치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유별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물론, KE/OZ도 자기들만 후덕한 인심을 쓸수만은 없겠지만요...
대한항공 B747-400 3-4-3 이코노미 좌석폭은 18인치
아시아나 A350-900 3-3-3 이코노미 좌석폭도 18인치
에미레이트 B777-300 3-4-3 이코노미 좌석폭은 17인치
AirAsiaX A330-300 3-3-3 이코노미 좌석폭은 16.5 인치
French bee A350 3-4-3 이코노미 좌석폭은 16 인치
라고 나오네요.
ㅋㅋㅋ전 어좁이라... 딱 맞았어요;; 프렌치비 ㅋㅋㅋㅋ
첫번째 사진 보고 제법 타이트한데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3-3-3 이었네요.
화면 내려서 실제 3-4-3 보니, 어휴... 사진만 봐도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_*
이심전심인 분이 여기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기사읽어보니 아직 제작이 안된것같은데요, 사진에 나오는 3-4-3은 저가항공사가 그냥 구겨넣은거고 기사에 나오는건 양쪽벽을 얇게해서 3-4-3으로 해도 777이나 787에 준하는 좌석너비를 제공하겠다는겁니다.
따끈따끈한 French Bee A350 경험담은 다음과 같습니다.
I flew this French low-cost airline from LA to Paris and wouldn't do it again.
( https://thepointsguy.com/news/french-bee-inaugural/ )
아참, 두번째 사진에서 머리받침 커버는 French Bee logo 맞습니다.
https://www.seatguru.com/airlines/French_bee_Airlines/French_bee_BF_Airbus_A350-900.php
https://www.seatguru.com/airlines/Asiana/Asiana_Airbus_A350-900.php
French Bee A350-900에는 Premium 35석 + 이코노미 376석 = 총 411석
아시아나 항공 A350-900에는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스마티움 36석 + 이코노미 247석 = 총 311석
French Bee의 A350-900에는 아시아나 항공기 동급 기체보다 좌석이 100석 (411-311)이 더 빽빽하게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French Bee는 지금의 350에 좁은 좌석을 구겨넣은거고
기사에 의하면 추후에 나올 A350은 좀더 넓을거라 3-4-3으로 배치해도 777, 787과 비슷한 좌석이 될거라는거고 아직 (넓혀진 A350은) 만들진않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나올 A350은 기존에 비해 얼마나 넓어지나요?
Correction - 기사에 의하면 225인치라고 하네요...
그림을 잘 보시면, 225인치는 제일 넓은 폭이 225인치이고,
조금만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현저히 줄어듭니다.
하지만 여전히 B777, B747보다는 폭이 좁네요.
제가 예전에 쓴 글중에 A380에 3-5-3을 집어넣겠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그 사진을 한번 보세요.
기존의 B747-400의 실내 폭은 232인치/5.90 미터
기존의 B777-300ER의 실내 폭은 231 인치/5.86미터
기존의 A350-900 실내 폭은 216 인치
저는 머릿글에도 썼지만, 어느 항공사가 선빵(?)을 날리면,
이것을 기화로 다른 항공사들도 덩달아 묻어간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hk'님이 제 글이 맘에 들지 않으시면,
직접 '정보-항공'에 님의 생각과 의견이 담긴 글을 쓰셔도 됩니다.
그래 주셨으면.... ^_^
저도 상당부분 동의하는 바인데 본문에 링크하신 기사와 논조가 좀 달라서 말씀드린겁니다. 선빵을 날려도 좀 심하다 싶으면 다른 항공사들이 항상 묻어가는건 아니듯이 A350확장형도 성공여부를 장담할수는 없지요. 767에 8좌석 배치한 항공사도 있었어요..
지나가다 몇자적는데, 여러댓글을 보니 b777은 대한항공을 보면 231인치에 9자리인데 제작이안된 a350은 225인치에 10자리를 넣으면 어떻게 777에 준하는 좌석너비가 제공되나요. 제 좁은생각으로는 굉장히 좁을것 같은데, 제 생각이에요.
에어버스에서 언급하는 777 787은 각각 10자리 9자리씩 구겨넣은거 언급하는겁니다. 대한항공도 (777은 매우 여유롭게 9자리밖에 없지만) 787에는 대부분의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9자리가 들어가있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231인치에 17인치 10자리가 들어가는데 어떻게 225인치에도 같은 사이즈 좌석이 같은갯수 들어가는지가 말이안되지요. 일단 추측은 창가자리와 벽 간격, 복도폭, 팔걸이폭 등으로 장난치는것같아요. 보잉 역시 235인치인 777X에 18인치 폭 좌석을 10개 넣는다고 했으니 뭔가 공개안되었지만 두 회사는 아는 비법이 있나봅니다.
프렌치비가 359 첫 인도가 2019년 여름이고 처음부터 10abreasrs로 했고 3년도 더 넘은 현재 아직까지 따라하는 항공사는 없네요
다만 에어버스가 10abreasts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어 보편화될 날이 머지 않긴 하네요
미래의 A350-1000 (RR 엔진)의 연료효율이 뛰어나고, B777-X 와 비슷한 승객을 탑승할수 있고, B777-X 보다 쪼큼 저렴해도.....
대한항공은 죽어다 깨어나도 앞으로도 KE 명의로는 'A350 (RR 엔진)'을 구매하지는 않을것에 350원을 걸겠습니다.
( 말이 씨가 된다고...... 350원 잃을수도 있겠군.... )
워낙 대한항공과 롤스로이스의 관계가 험악해서.... ^_^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와 합병후에는 아시아나가 운용하던 A350 (RR XWB), A380 (RR Trent)을 떠안아야 하는데...
위키에 따르면 아시아나 A350 - 현재 13대 보유(라고 쓰고 상당수는 리스라고 읽어야 하나요?), 17대 주문 (owned? lease?)
어떻게 대한항공이 롤스로이스와 관계설정을 할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_^
리스기간 만료되자마자 반납이죠
댓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