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 방학에 맞춰 올랜도 디즈니에 놀러왔는데 허리케인 때문에 호텔에만 머물고 있네요
월요일부터 4박 5일 일정인데 priceline에서 가장 저렴해서 fox 렌트카에서 차를 빌렸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많이 렌트카를 이용해봤는데 전부 제 자가 자동차 보험과 크레딧 카드에서 커버되는 보험으로 해결했는데 올랜도 fox렌트카는 무조건 기본으로 보험을 들어야하고 가장 저렴한게, 베이직 하루에 20불 짜리를 들어야 한다네요, 5일 100불이네요.
처음있는 일이지만 아이가 피곤해 해서 그냥 알았다 하고 차를 픽업해왔는데요
렌트카 회사에서 자기네는 무조건 자동차 보험을 들어야한다고 하면 이렇게 돈을 내는게 맞는건가요?
처음있는 일이라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4월에 같은 렌트카를 이용했는데 보험여부는 정확히 생각이 나지 않네요.
다만 Fox를 조심하셔야할게 sunpass를 빌리지 않으셨으면 톨비를 낼 동전을 꼭 준비하세요. 저는 몰라 준비 안했는데 $1.50쯤 되는 톨비를 Fox가 대신 내었다며 admin cost를 톨당 $20-25정도 차지해서 $50 쌩으로 물어낸 기억이 있네요. ㅠㅠ
요즘은 아예 현금을 받지 않는 cashless toll (Sunpass 또는 Pay-by-plate only)이 늘고 있기 때문에 Sunpass transponder를 하나 구입해서 들고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Hertz, national, Alamo 등은 모두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렌터카 회사라 지점에서 이상한X에게만 걸리지 않으면 리턴할때도 그냥 대충 보고 문제없이 반납이 되는게 일반적이구요.
Enterprise 나 그외에 Fox같은 경우는 모두 franchise 라고 들엇습니다. 지점마다 주인이 다르고 상표만 돈주고 빌려서 각기 운영되는.. 이런곳일수록 overselling 이 심하고 자동차 리턴할때도 이런저런 꼬투리 잡아서 고객한테 수리비 빌날린다고 리뷰가 많이 올라와 잇습니다.
가끔 말씀하신것 같이 franchise 렌터카 지점에서 반강제적으로 보험 판매하는 경우가 잇고 대부분 매니저랑 이야기 하거나 해서 가입안하고 해결햇다는 내용을 저기저기서 보고 듣고 햇는데, 정확한건 렌트하신곳에서 확인하시는게 맞을것 같아요.
흔히 겪을 수 있는 사기입니다.
저도 Fox 라스베가스 지점에서 겪었었어요. 보험 없이는 저 게이트 통과 못한다고, 그때 돌아오면 가격 올라간다고...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더군요. 없이도 잘만 통과해서 잘 타고 다녔어요.
별 거짓말을 다해서 팔아먹으려 하더라구요.
저도 캘거리에서 한번 당해서 믿고 거르는 회사입니다.
지난 여름 덴버공항 지점에서 fox를 이용했었는데, 최악 이었어요. 톨게이트 이용권 decline 했는데, 나중에 보니 다 차지 했더라고요. 차관리를 안하는지 하루 타고 밧데리가 사망해서.. 다시 차 교체하느라 시간도 낭비하고.. 싼게 비지떡이구나 느꼈습니다. 다시는 이용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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