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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A 입국심사 후기 (미국/캐나다 시민 혹은 미국 영주권 라인)

수리남의홍어는, 2022-11-11 03:12:30

조회 수
1807
추천 수
0

공항: 시애틀 SEA

입국심사 라인: 미국/캐나다 시민 혹은 미국 영주권

 

최근 미국 입국심사 경험 공유합니다. 참고로 심사했던 사람은 젊은 남성이었는데 이 남성에게 줄섰던 거의 모두가 세컨더리로 끌려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보통 한명당 5분 넘게 심사했고 죄다 끌려갔네요. 30-40분안에 열명이 넘게 끌려간 것 같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니 거의 모두가 끌려가길래 아마도 애초에 세컨더리로 보낼려고 그 시간에 작정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세컨더리로 에스코트할 직원도 미리 배치를 시켜둔 것 같았어요. 그런 모습을 본 사람들이 저 포함 다른 줄로 대거 이동하는 웃지못할 풍경도 벌어졌어요^^ 요즘 입국심사 이렇게 까다로운 편인가요? 오히려 visitor 라인이 널널해보였어요. 다른 공항은 어떤가요? 

 

비슷한 SEA 입국 후기 한번 참고하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9508583

9 댓글

미국형

2022-11-11 03:34:14

저도 비슷한 장면을 최근에 목격했습니다. 지난 10/28일 SEA 입국하면서 GE로 사진찍고 GE 전용 1번 창구로 빠르게 왔는데, 제 앞에 계시던 동양인 여성분에게 심사관이 아주 많은 질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여성분은 곤란해하셨으나 계속 잘 대답하셨고요. 참고로 이 날 심사했던 사람도 젊은 남성이었습니다.

GE 전용 창구임에도 많은 질문을 하고 있어서 의아해하고 있었죠. 그러던 도중, 바로 다음 순번을 기다리던 저에게 젊은 여성 심사관이 다가와 줄 서있는 채로 빠르게 심사해 줘서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GE로 입국하더라도 기본적인 질문은 받기 때문에, 질문세례를 받던 분이 가진 물건들에 세금이나 기타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수리남의홍어는

2022-11-11 08:10:39

GE 전용 창구도 예외가 없는 것을 보니 입국 심사강화 이유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댓글 잘 보았습니다. 연말도 다가오니 입국 시 물건/세금 등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football

2022-11-11 04:04:03

제가 다른 곳에도 언급했지만 시애틀 타코마 공항은 visitor 라인에 특히 젊은 여성분이 세컨더리로 많이 데리고 가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당시 제 앞에 애틀랜타로 가던 젊은 여성분도 예외는 아니었지만요.ㅠㅜ 다른 분 말씀대로 입국 심사관들은 상대방의 눈빛이나 표정을 보고 어느 정도는 감이 온다고 합니다. 질문도 예상 가능한 질문을 거의 다 하더군요(소지한 돈, 직업, 가져오는 식품 등등). 큰 문제 없으면 입국심사 거절은 되지 않지만 잘못하면 환승 비행기 놓치고 이만저만 스트레스가를 받게 되더군요.. 아예 대놓고 끌고가는 디트로이트 메트로 공항보다 더하겠습니까

수리남의홍어는

2022-11-11 08:15:37

제 기억에 저도 받은 질문들은 여행장소, 기간, 이유, 소지한 식품, 소지한 돈 등등의 기본적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글 및 댓글 잘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시애틀 공항에 입국자들의 국적을 떠나서 최근 심사를 강화할 다양한 케이스들이 많았나 봅니다. 시애틀은 환승시간 넉넉하게 잡아두는게 좋겠네요. 

바닐라맛초

2022-11-11 08:18:48

저는 경유긴 하지만 미국 입국을 SEA에서 했는데 엄청 laid back에 별 질문도 없고 사진 한 번찍고 이름 물어보고 끝이라 뭐가 이리 간단하지 싶었는데 이런 경우도 있었군요.. 역대급으로 입국심사가 간단해서 놀랐었는데 이런 반전이 있었네요.

수리남의홍어는

2022-11-11 08:25:03

오히려 간단하게 진행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경유시간도 충분히 잡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마일모아에서 잠깐 검색을 해보니 다른 분들도 의견을 주셨네요. 

ellailla

2022-11-11 08:54:06

저도 얼마전에 SEA 입국했는데요, 굉장히 간단하면서도, 농담까지 섞고 생일 축하도 받았던 입국심사를 하고 왔어요.

시애틀공항에서 지금까지 총 3군데의 다른 출입국심사장에서 입국했는데요(lax나 sfo에서는 매번 같은 곳이었던 듯한데요)

입국 심사장마다 분위기가 달랐고 한번은 세컨더리 다녀온 적도 있어요; 
대한항공타고 sea 들어온 게 이번이 처음인데, 짐 다시 안부쳐도 되는 메인터미널로 들어와서 무척편했어요. 아시아나나 델타로 들어오면 짐 두번찾고 트램타고 원래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쿼카

2022-11-11 10:17:23

(F1비자) 올해 9월 중순에 SEA 새 터미널로 들어왔는데 간단하게만 질문하고 보내줬습니다. 대한항공 오전 10시 30분 도착 비행기라 도착한 국제선 비행기가 제가 타고온 비행기 말고는 정말 하나도 없어보였는데, 그런 점도 좀 좋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도착하기 전 시애틀 입국심사 경험담을 진짜 엄청 찾아봤었는데, 코로나 전, 새 터미널 오픈 전까지만해도 오후 1시~2시에 도착하는 아시아나/댄공/델타 비행기들이 인도 도착 비행기랑 시간이 맞물려서 터미널이 엄청 붐비고 입국 심사관들이 까다롭게 본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바닐라스카이

2022-11-11 10:20:45

시애틀이 좀 그런거같아요... 댈러스는 질문 하나도 없고 아주 쉽게 들어왔습니다! 항상 그렇더라구요 댈러스 쪽은

저도 전에 한 번 시애틀에서 세컨더리 끌려갔었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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