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어쩌다 보니 학자금 관련으로 갑작스럽게 만불 정도를 이번 달 안에 마련하여 갚아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졸업하지 얼마 안 되어 달러 현금은 저축해둔 것이 없습니다..아마 이번 달 안에 마련 가능한 재원은 다음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1. 401k loan
2. 스톡 sell
3. Apr 0% Cash advance ~2024/03
그래도 3월 경에는 세후 약 11k 정도의 캐시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401k loan (7% interest)
올해 401k는 맥스하여 회사 매칭까지 해서 30k 정도가 있습니다. 여기서 10k loan을 받으면 contribution은 계속 할 수 있고, 7% 이자로 5년 동안 대출이 됩니다. 7% 이자도 다시 제 계좌로 돌아가지만, 빌리는 동안에 해당 금액에 대한 투자 수익은 못 얻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Stock(rsu)
매일 가격이 떨어지다 올랐다 해서 맘이 아프지만, 회사 스톡으로 지금 베스팅 약 9k 정도 받았습니다. 현재 베스팅 프라이스랑거의 비슷해서 소득세는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걸 팔고 싶지는 않네요...그랜트 프라이스보다 한참낮거든요
3. Cash advance (apr 0% ~2024/4; 3% fee)
bofa 카드에 리밋이 15k인데, 캐쉬 어드밴스 오퍼가 들어와서10k를 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ransaction fee가 3%라서16개월 정도 300불 수수료로 돈을 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여기서 빌리면 크레딧이 떨어질 순 있겠네요. Total credit line은 지금 45k입니다..
일단 다행히 돈을 마련할 수 있는 옵션은 여러가지가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만, 어떤 옵션이 젤 나을지 고민입니다. 3월에 보너스가 나오면 어떤 옵션이든지 바로 갚을 수는 있습니다. 2번 스톡 파는 옵션은 최대한 피하고 싶고, 1번이나 3번중 대출하려고 합니다.
1번
장점) 이자도 결국 내 돈; 크레딧 영향 없음
단점) 투자 기회 놓침; 3월에 일찍 상환 - rainy day fund 없음
3번
장점) 16개월 넉넉하게 상환 가능; 캐쉬 보너스는 들고 있다가 rainy fund로 사용 가능
단점) 크레딧 영향, 3% flat fee
2번)
장점) loan이 아님
단점) 스톡 오르면 배아픔
일단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이런 특징이 있는 것 같은데, 혹시 더 잘 아시는 선배님들 계시면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7459856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제 주머니에 들어온 돈은 제 돈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들어오지 않은 돈은 제 돈이라고 생각안하고 살아요.
2022년동안 퍼포먼스에 대한 보너스인지 2022년 하반기 혹은 마지막분기 대한 퍼포먼스일지 잘 모르겠지만
만약에 내가 갚아야하는 돈보다 적게 들어오면 어떻게해야하나 그 다음단계까지 생각해두시는것도 어떨까 싶네요.
다른 분들이 좋은 답글 많이 달아주실겁니다.
근시일 내에 차나 집을 대출 받아서 살 예정이 아니시라면 3번이요. 신용점수에 잠깐 안좋은 영향이 있을 수는 있는데 보너스로 바로 갚으시던가, 0% 이자 유지되는 동안 갚으시면 금방 회복 되실 겁니다.
네 아마 차나 집은 몇년 후에나 살 것 같습니다. 16개월 기간을 넉넉하게 잡으면 보너스 중 절반은 가지고 갈 수 있으니까 3번 옵션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코멘트 감사합니다!!
저도 최근에 3번으로 했습니다.
밸런스가 높아져서 크레딧점수 떨어지는건 곧 대출 받을 계획 있으신게 아니면, 큰 문제 없습니다. 밸런스 다 갚으면 다시 오르거든요. 몇 달 내에...
한달 생활비가 얼마 드는지 모르겠고 당장 목돈이 언제까지 들어와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다면 0APR카드를 열고 현금(+카드)으로 낼 생활비를 0APR카드로 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현금으로 보통 내는 렌트비를 일정 수수료를 들여 카드로 내면 그 만큼 가용한 현금이 늘어나니까요 (Plastiq같은 서비스도 가능). 사인업보너스는 덤이고요 (수수료 퉁친다고 해도 남는 장사지요).
이와 별개로, 저는 0APR카드빚은 자주 가져갑니다. 0APR때문에 카드를 열지는 않지만, 가끔 필요에 의해서 (MR킵용 BBP/Everyday) 또는 사인업보너스가 좋아서 (Ink시리즈) 연 카드가 0APR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인업보너스 스팬딩 이후에 다 갚지 않고 0APR기간동안 minimum payment만 합니다. 혹시모를 스팬딩을 위해서 버퍼를 만들어 놓는달까요? 예를들어, 0APR카드빚이 5000불이 있고, 제 통장 잔고가 10000불이라고 한다면, 당장 5천불을 갚을 수 있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서 이런 공짜빚은 쌓아놔요. 부수적으로 이렇게 5천불을 1년동안 2%이자로 쟁여놓으면 이자가 100불은 붙어요.
3번 추천합니다. Credit usage 늘어나는거랑 one-time 수수료 빼곤 딱히 나쁜 점이 없는 굿딜이에요. 당장 필요하시고, 빠른 시일내에 현금흐름이 생기시니 수수료가 좀 아깝지만 가장 간단하고 덜 골치아픈 방법이라 추천합니다. 2번은 계속 주워도 아까운 시긴데 지금 팔기엔 넘 아깝잖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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