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잇 - 런 플랫 타이어 교체

Costco만큼 규정 제대로 지켜서 타이어 install하고, 메인터넌스 제대로 해주는 곳 없는것 같습니다. 거기는 러그너트도 토크 바꿔 가면서 조여주는데 안 그런데 태반입니다. 공기도 Nitro로 넣어주고. run flat은 4개를 다 동시에 교체하는게 맞고, 2개만 해 주는게 이상한 것입니다. run flat이라는게, 타이어 터지면 타이어 wall부분의 강성으로 50마일정도 주행하는 것인데, 4개가 다 비슷한 상태여야 가능한 것이지, 2개만 새것이고 다른건 헌것이거나, 한번 펑크가 났었거나 한것이라면 다음번엔 제대로 안될겁니다. run flat이 스페이 타이어도 안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터지만 무조건 50마일을 가야 되고, 2개만 바꿔선 이게 보장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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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런플랫은 동시에 4개 교체 추천드러요. 보통 딜러에 준하는곳에서 벤츠에 사용하시던 런플랫 4개 교체하면 대충 2600불 나오니 바가지는 아닙니다 (얼마전 비슷한 가격에 교체했어요). 물론 타이어마다 가격차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사용한 AWD 차량이라면 확실히 4개 한번에 교체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래서 만약 앞뒤 바퀴 마모율이 다르면 로테이션 해가며 골고루 닳게 하는게 덜 아깝죠. 하지만 FWD/RWD 차량에서 단지 런플렛이라는 이유로 2개를 새로 교체한다고 원래 타이어들이 런플렛 역할을 못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설령 펑크가 났었더라도 권장 사용기간 내에 트레드도 남아있는 런플렛은 제역할을 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가 터졌으니 다른 3개도 조만간 터질 가능성이 있어서 위험하다는 말씀이라면, 교체 시점이 다 되어가는 경우엔 당연히 모두 갈아주는 것이 맞는거고, 이 경우는 런플렛이라 보장이 안되는 거랑은 다른 이야기구요. 혹시 2개만 바꾸면 보장이 안되는,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다른 이유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런플랫 타이어는 교환할때 타이어 샵에서 규정이 있습니다. 차량 소유주야 당연히 말씀하신 사정을 알테지만, 타이어 샵에서는 모르기 때문에, 4개를 동시에 교환해 주도록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랜플랫이 비싸고 승차감이 나쁘니까, 일반 타이어로 교환하고 싶어하는 소유주가 많은데도, 타이어 샵에서 교환해주고 나면 나중에 소송당할수 있어서 (안전상 이유로), 규정을 들어 안 해 줍니다. Costco가 대표적인 예죠.

2개만 파는 곳은, 사실 그런 규정이 없다는 것이고, 런플랫 만 그런 규정이 없는게 아니라, 다른 식으로로 규정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냥 개인 샵이랑 비슷하단 이야기입니다. DiscountTire같은 샵에서 타이어 인스톨 하는 것 보면, 제대로 규정대로 안 하는 것 많습니다. 러그 너트 조이는 것도 대충 하고.. 

소유주가 타이어 닳기 까지 신경써서 체크해 간다면 at your own risk이지만, 대부분은 그 정도까지 모르죠. 편마모가 왜 생기는 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데, 적당히 트레드 닳는것 보면서 2개만 교환해도 된다라고 조언을 하기는 무책임한것 같습니다. 타이어에 못이 박혀도 트레드위치 봐가면서 어딘 고쳐도 되고 어딘 못 고친다라고 설명해 주는 곳이 있는 가 하면, 그냥 지렁이 사용하면 된다라고 하는 곳도 많으니까요. 그럼 지렁이 달아서 고치고 나중에 70마일로 달리다가 타이어가 터지게끔 하는 곳이 좋은 곳일까요? 

원글을 쓰신 분은 사정을 아니까 2개만 교환하려고 했겠지만, 타이어 샵은 그 내용을 모르니 안 해 주는게 맞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아! 그런게 있군요. 우짜나 ... 사실 내년 이라도 차가 풀려서 마땅한게 있으면 차량 교체 할것 같아서  쫌 세이브 한거인데... ㅠㅠ

저는 런플랫 말고 그냥 타이어로 했어요

이유는 바퀴 빵꾸난후에 런플렛으로 계속 달릴 깡따구가 없기때문입니다 런플렛도 플렛난후에 고속도로에서 50마일로 달리는거 자체가 위험하고요 거기서 어떤 돌발변수가 일어나면 안그래도 불안정한상태에서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플랫나면 정비소까지는 가자 이게 런플렛 컨셉인데 저라면 그냥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토잉합니다 제가 마일리지 진짜 끝판왕급으로 운전 많이하는데 다행히 빵꾸난적이 딱 한번 있었습니다 실빵꾸는 많았는데 주행 가능한 실빵꾸 

암튼 저는 런플렛 아이디어 진짜 마음에 안들어요 단점도 너무 많죠

1. 겁나 비쌈

2. 승차감 거지

3. 타이어 마모 겁나 빠름

4. 정비소에서 정비 거부 (빵꾸 잘 안떼워줌)

제 생각도 주매상20만불 님 이랑 완전 같습니다. 다만 스페어 타이어 넣을곳이  없고, 주메상 20만불 은 더욱  없다는 점이 달라요. ^^

요즘 차들은 (특히 런플랫 달려나오는) 스페어 타이어 없습니다. 주매상20만불님 말씀은 스페어 타이어든 런플렛 타이어든 상관없이 펑크가 나면 무조건 로드사이드 서비스 부른다는 말씀이신 것 같네요.   그리고 타이어 교환은 일반 타이어로 하시구요.

어이쿠! 그건 좀 더 떨리네요. 

저도 벤츠 런플렛 타이어가 지우개 같이 금방 닳아서 일반 타이어(미쉐린)으로 교체했어요. 승차감도 더 좋고 트레드도 깊고 아주 좋네요. 

highmax 님도 스페어 없이 다니시나요?

출퇴근이나 주로 로컬만 다니시는 분들은 상관없죠. 종종 가족들 태우고 여행이라도가려면 스페어가 있거나 런플랫 다셔야죠...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