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온 러기지(리모와,투미) 와이프 선물 질문

손잡이 안 내려가면 찐 당황스럽죠 ^^;

부럽네요 투미

전 백팩이 그렇게 사고 싶던데

리모와는 프랑크 푸르트 공항이 아무래도 가장 선호되고요.. ;; 마모에도 후기가 많을 거예요.

미국에서 구매하신다면 삭스/버그도프/니만 등에서 판매하는 리모와를 10-20% 등의 one time 할인코드가 나올 때 (회원가입 해두고 쇼핑을 한동안 안하면 가끔 이런 코드가 와요, 보통 대부분의 할인코드는 리모와는 excluded 라서..) 사는 것도 괜찮구요. 여기에 캐쉬백 사이트 가끔 10%~20% 스택하면 더 좋아요. 코드 없어도 캐쉬백 사이트 10-20% 만 받아도 나쁘지 않고요. 20% 백은 일년에 한두번씩 하는 것 같아요. 

투미는.. 샘소에서 인수하고 나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ㅂ; 

저도 지나가다 질문인데요. 유럽공항에서 리모와 기내가방을 사서 미국으로 들고올경우 세금은 어느정도 내셨나요? 

보통 안 내요 ;; 만불짜리 버킨을 사가지고 와도 안 내요 =-=... 신고해도 그냥 가라고 하고..

세금 낸 경험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JFK 입국). 그래도 세관 아저씨가 영수증 보시고 이리저리 디스카운트(?) 해 주셔서 $150 정도만 세관에서 청구서와서 첵으로 납부한 기억이 있습니다. 세금내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요. 사실 저도 유럽에서 미국입국 10 여회 중에서 딱 한번만 세금 냈습니다 ^^

세관 검사받은 뒷 이야기: 입국신고시 심사관에게 여권과 영주권카드를 제출하는데 영주권 카드를 여권 사진나오는 페이지 사이에 끼워서 건냈습니다. 심사관이 여권을 받는데 사이이 낀 영주권 카드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심사관이 영주권 카드를 여권 위에 보이게 올려서 줘여지 왜 사이이 끼워 주었냐며 투덜거리며 허리를 굽혀 영주권 카드를 주웠습니다. 그러더니 깐깐하게 심사를하고 직접 세관에게 저희 식구를 인도 했습니다 ㅠ.ㅠ

당근 리모와 추천이요 저 p2는 리모와 알고 부터는 다른 가방 안사요~~~~~ 온리 리모와만 구입 (벌써 싸이즈 및 색갈 별로 4개임)

처음부터 리모와로 가시는게 돈을 아끼는 길입니다.

헉..제일 충격적인 답변이군요..처음부터 리모와 사는게 돈을 아끼는 일이라니 ㅎㅎㅎ 리모와ㅠ당첨이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투미사시면 리모와도 나중에 사십니다. ㅎㅎ
투미에서 Tactics라는 모델을 쓰고 리모와는 가벼운 예전모델이랑 (현 Essential Cabin 동급) Hybrid Cabin모델 쓰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론 캐리온은 공항내에서 계속 끌고다녀야하기에 잘 굴러가고 손잡이가 편해야하는데요, 제가 쓰고 있는 모델들만 비교하면 리모와가 두가지 다 앞서갑니다.   

저는 체크인도 캐리온도 리모와 쓴지 오래됐는데, 개인적으로는 리모와는 캐리온정도면 충분한것 같습니다.

체크인 러기지로 몇번 비행 타다보면 데미지 입는게 꽤 많아요. 혹자는 그게 더 이쁘다고 거기에 스티커 붙이지만 저는 그런 취향은 아니라서... 그리고 자주는 아니지만 바퀴 손상입으면 그거 수리하는것도 일이더라구요

출장 종종 다니시고 독일 갈일 있으시면 시내에 갤러리아 백화점 같은데 가셔서 사시면 됩니다. 공항에서 20~30분 정도밖에 안걸리고 재고도 꽤 많은편입니다. 미국 내 구매는 정보가 없어서....

NCS님 댓글 감사합니다 혹시 독일에서 구매시에는 가격이 얼마정도 하나요?

이번 7월에 클래식 캐빈모델 920유로 에 구입했고 tax refund 100유로 조금 안되게 받았습니다.

돈쓰실려고 하는데 초쳐서 죄송하시만 3번이요.

3번 가까운 샘소에 가서 10년 워런티로 새거로 교체한다. (반환송료 $15). 

저는 핸들이 망가져서 한번, 바퀴가 안굴러가 한번 바꿨습니다. 

시계나 러기지는 한번에 가야지 중간 지점을 만들면 돈만 더 나갑니다. 리모와로 한번에 가세요. 유럽쪽이 좀 더 저렴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지금 유럽인데 하나 살까 생각중입니다.

묻어가는 질문인데요. 리모와 캐리어 좋은점이 어떤게 있나요?

많이들 추천하시니 궁금해서요.

개취이긴 한데 투미가 디자인면에선 세련되게 느껴져서요.

리모와의 줄무늬 디자인이 별로 마음에 안들던데요. 

리모와는 명품가방처럼 럭셔리 제품입니다. 클래식 캐빈 S랑 체크인 M 제품 가지고 있지만 생각보다 튼튼하지도 않고 알루미늄의 두께도 얇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상쇄하는건 매우 부드러운 바퀴와 이쁘다는 점? ㅎㅎㅎ

하지만 이제는 클래식 캐빈 S 조차 $1,400 하는 상황에서 리모와는 더더욱 럭셔리 제품으로 등극했네요. $1,000 할때도 좀 ?!! 이런 기분이었는데요 ㅎㅎ 그냥 이쁘다 매우 잘 굴러간다 그리고 나는 이정도 돈을 알루미늄 가방에 태워버릴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사봤는데 뭐 압도적으로 퀄리티가 좋은것도 아니고 튼튼한것도 아니고 꼭 사야한다면 기내용 제품 사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더 퀄리티 좋고 튼튼한 알루미늄 가방들도 있어요.

LVMH와 브랜드 파워에 돈을 지불하는것이라 보셔야 합니다

그렇군요. 가격 올리면 더 잘팔리는?? 일종의 자기 만족도 큰거네요. 더 사야할 이유가 없어진거 같아요. 

진짜 궁금한 부분이 바퀴가 얼마나 잘 굴러가나요? ㅋㅋㅋ 전 여태까지 샘소나이트만 써서 이것도 어느정도 잘 굴러간다 생각하는데. 이번엔 리모와 캐리온을 하나 사볼까 고민중이거든요.

정말 잘 굴러갑니다. 아니 이렇게 잘 굴러간다고??!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가끔 막 굴리는 샘소나이트 끌다가 다시 리모와 끌면 바퀴 하나는 신세계입니다.

너무나 냉철한 댓글에 빵터지면서 초공감하고 가네요 ㅎㅎㅎ 다 명품이란게 그렇죠. ㅎㅎㅎㅎ

ㅋㅋ 이 글 읽으니 저희 남편 싸구려 러게지 샀다가 여행중에 바퀴 하나가 갑자기 데굴데굴 떨어져 나가서 질질 끌고 다녔는데 며칠뒤 손잡이가 안내려가서 당황 하면서 뺐다 내렸다 하는 사이 그냥 통채로 손잡이가 빠져 나와서 남편이 러게지를 애기처럼 안고 다녔어요...진짜 웃겼음.  ㅋㅋㅋ 그 때 생각 하면 아직도 너무 웃겨서 여행 갈때마다 놀려요.  

웃기기도 한데, 트라우마타이징하기도 해. 그래서 남편분 지금은 좋은 가방 쓰고 계시겠죠?

이번에 투미 매장에서 블프 할인하던 체크인 러기지 구입했습니다 ($875 -> $699). 호기심에 구입 직후 옆에 있던 리모와 매장에 가져가서 비교해보니 확실히 리모와 바퀴가 좋긴 하더군요. 둘 다 매우 부드럽긴 하지만, 한손으로 회전시킬 때 리모와가 확실히 힘이 덜 필요했습니다 (동급 사이즈). 투미 리모와 동시에 양 손에 들고 실험했어요. 하지만 가격이 거의 두 배니.... ㅎㅎ 집에와서 예전에 쓰던 delsey 러기지와 투미를 비교해보니 또 투미 바퀴가 비교할 수 없게 좋긴 하더군요. 디자인도 훨씬 맘에 들고요. 어서 빨리 써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