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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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잠수탔던 papagoose라고 합니다. 

 

개인 사정과 3년간의 코로나 암흑기가 겹쳐서 여행은 꿈도 못꾸고 있다보니 이제 마일놀이는 물론 발권 예약 등등 완전히 감이 떨어져서 아주 애를 먹고 있습니다. ㅠㅠ

 

하여간 좀 넉넉한 여유 시간이 생기기도 했구요, 새롭게 힘을 내서 돌아다녀 보려고 준비중입니다. 

 

마일모아를 접했던 초반의 흥분을 되살려서 얻어지고 모아지는 정보도 열심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물론 언제나 그렇지만, 대부분 제가 필요해서 적어두는 거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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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음 지역에 대한 여행 정보를 무작정 던져 봅니다. 안가본 곳도 있고, 부분 부분 들렸던 곳도 있는데 이번에 좀 차분히 가볼까 합니다.

 

<< 밴쿠버 지역 - 스페인/포르투갈 지역 - 프랑스 남부 지역 - 스위스/오스트리아 지역 - 이스탄불 지역 - 태국 지역 >>

 

요 정도를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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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게시판의 여행기를 검색해서 살펴 보고 정보를 정리해 보고 있는데.. 마음만 급하고 그림이 잘 안떠올라서요. 그냥 아는 부분 있으면 마구 댓글 부탁합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당장 궁금한 것은 

1) 시작하는 공항은 어디가 편리할까요? 스얼 RTW를 생각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스얼 허브 공항이면서 비행편이 많은 곳이 좋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해 봅니다만, 대충 근처에 도착해서 기차 등 이동해도 되기는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렌터카를 한다면 편리한지도 궁금하구요.

2) 이 지역은 며칠 정도 머무르면 좋을까요? 물론 다니기 나름이지만, 느슨하게 여행하는 것을 즐기다는 가정하에 대강 3일, 1주일 이런식으로 귀뜸해 주세요.

3) 언제가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가요? 아마 마일 항공권이 가능하려면 아무래도 좀 비수기가 쉽지 않을까 생각하지만요.. 

4) 합리적인 숙소 제안은요? 에어비앤비 등도 할만한 지역인가요?

5) 그 이외에 이런 때 여기 한번 가보세요 하는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막무가내 질문 죄송합니다만... 마지막에는 꽤 정제된 여행 계획을 만들어 올려보겠습니다.

25 댓글

티메

2022-11-17 11:01:03

오랜만에 오셨어요!

 

3. 바르셀로나 리스본 4월 날씨 아주 훌룡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보내는 발렌타인데이도 축제분위기에 길거리 어디에서나 장미를 팔며 로맨틱했어요. (st. Jordi day) 4월 23일이였습니다.

 

4. 마일리지 보유량을 설명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르메르디앙 바르셀로나 매우 훌룡했습니다. 

 

 

papagoose

2022-11-17 11:12:37

BCN에 2월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좋더라구요. 4-5월이 더 좋기는 하겠군요!!

마일은 이것저것 잡다하게 있기는 하지만 호텔 포인트는 많지는 않아서 여력이 되면 포인트 쓰고, 대부분 레비뉴로 해결해야 할 듯 해요. 힐튼, IHG, Hyatt는 10-20만 정도 있구요, 필요하면 UR-->Hyatt도 가능은 하니까요!! 매리엇은 안 모으는 호텔 포인트라서 전혀 없구요!! 애매한 라디슨 포인트도 20만쯤 있기는 합니다 ㅋ 

blueribbon

2022-11-17 18:44:46

BCN 5월말에 갔었는데 아침부터 85도 이상 찍더라구요.  좀 많이 더웠습니다. 참고하세요

papagoose

2022-11-17 20:56:35

역시 기온이 중요하죠?!

플래브

2022-11-17 18:15:11

3-1) 프랑스 남부 지역은 라벤더 만개했을 때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구글에 "프로방스 라벤더 축제" 검색해보세요. 

3-2) 스위스/오스트리아 지역은 산악열차 운행 점검 기간을 알아보고 피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4월말 - 5월초 기간에 겨울 시즌에서 여름 시즌으로 바뀌면서 산악열차를 운행하지 않는 기간이 있습니다. 

papagoose

2022-11-17 20:58:52

3-1) 그렇군요? :) 기왕이면 다홍치마!!

3-2) 감사합니다.

wonpal

2023-02-22 04:19:19

라벤더는 6월말이 피크일겁니다. 

엑상 프로방스까지 기차, 역에서 내려서 렌트도 갠츈합니다. 

하얏 계열 Domain de Manville 추천합니다. 포인트가 좀 쎄니 1박 또는 2박이면 좋습니다. 

papagoose

2023-02-22 05:39:55

6월말에 며칠 여유가 되기는 하는데... 동선상 프랑스 남부는 스킵할까 합니다. 다음에 또 가죠 뭐! ㅋ

LegallyNomad

2022-11-17 18:34:01

밴쿠버 지역은 그냥 저한테 전화하세요 ㅎㅎ 잘 지내시죠? ^^

papagoose

2022-11-17 20:59:38

ㅎㅎ 당근!!

실험중

2022-11-17 21:08:53

포르투갈(리스본/포르투) 5월말에 갔었는데 날씨가 아주 딱 좋았었어요. 탭포르투갈이 스얼이라 포르투갈에서 여기저기 가기엔 나쁘지 않을거같기도 합니다 

프리

2023-02-22 01:37:17

파파구스님 여행 계획을 어느 정도 짜셨는지 궁금합니다. 

papagoose

2023-02-22 05:34:23

항공 일정은 완료했구요, 호텔 전부 예약! 렌터카도 일부 구간 예약! 스페인에서는 어떻게 이동할 지 아직 궁리중... 대충 윤곽은 다 잡은 듯 합니다.

 

각 거점에서의 세부 내용 공부 중인 상태죠! :)

프리

2023-02-22 07:30:09

후기 엄청 기대됩니다. 

wonpal

2023-02-22 18:38:15

스페인 일정이 어떻게 되세요? 

papagoose

2023-02-23 00:28:02

6월말~7월초 15일 정도 마드리드-세비야-리스본-포르토-마드리드 계획으로 호텔 예약해 두었죠. 도시간 이동은 기차, 도시 주변은 렌터카, 이렇게 할까하고요. 바르셀로나&그라나다는 전에 가봐서 제외!

 

여기저기 다니지 말고 그냥 한도시에 머물다 올까 하는 생각도 하다가... 또 너무 지루할까봐...

wonpal

2023-02-23 02:14:29

와 15일 부럽네요....

마드리드에서 시간되시면 차 빌려서 아빌라가셔서 츌레톤 드시고 중세 성벽 보시고 츌레톤 한 번 더 드시고 오세요.  포르투는 저도 곧 갈 예정이니 정보 마이 주시구요..ㅎㅎ

wonpal

2023-02-22 04:16:07

이스탄불에서는 3박 정도면 될듯하구요.

호텔은 Grand Hyatt 12,000 포인트에 조식 훌륭합니다. 카이막 많이 드세요.

papagoose

2023-02-22 05:37:41

3박 잡아두었습니다. 뭐하는 것이 좋은가요? (역사+사람)관련 관심 많구요. 당연히 먹거리 관심 많죠!! ㅎㅎㅎ 

wonpal

2023-02-22 18:34:49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 그랜드 바자 하루 보시구요. (이 근처에서 래디슨 블루 조그만 호텔을 본것 같아요. 포인트 터실려면 일박하셔도 갠츈할듯) 

돌마 바흐체 궁전 꼼꼼히 둘러 보시고 (이 티켓에 미술관 입장이 포함되어 있었던것 같아요) 저희는 피곤해서 패쑤 했습니다만..... ㅎㅎ

 

 

추천 관광

1. 하루 저녁은 일몰시간 맞춰서 아시아지구로 가는 배 타시고 일몰사진 찍으세요. 

 

2. 아시아지구에서 백종원이 갔던 이스켄데르 식당 가셔서 버터 넘치는 케밥도 드시구요.  https://goo.gl/maps/8rDWUtETZUw6GjCr6

 

3. 유명한 스타벅스(Bebek 지구) 아침일찍 가시면 사람없어서 발코니쪽 자리 앉으실 수도 있어요.  https://goo.gl/maps/AV72JAMo6vMxzPNBA

 

4. 바클라바 드시려면 "카라코이 귤루올루" 함 가보셔도 괜찮구요. 그닥 우리 입맛에 맞지는 않아요. (달아서..)

 

5. Grand Hyatt 호텔에서 카이막 줄때 꿀하고 실컷 드세요. 나중에 생각납니다. 시카고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맛이 안나요....

 

6. Tarihi Karadeniz Doner 에서 케밥 드세요.  https://goo.gl/maps/X8sZyctoJkZTLTLJ8

 

7. 고등어 케밥도 맛있다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시간이 너무 일러서 못먹었어요. 

 

8. 많은 유투버들이 찾았다는 케밥집 Durumzade   https://goo.gl/maps/FVGWfpEfZphKhaNi8 여기 저희는 두 번 갔습니다. 시간만 있었으면 한 번 더 갔을수도...ㅎㅎ

 

* 이스탄불이 이상하게 조금만 다녀도 피곤하더라구요. 저희가 코로나 걸려서 회복된지 얼마 안지나서 그랬던건지... 저흰 한 두시간 관광후 호텔 휴식 3-4시간 그리고 2차관광 뭐 이렇게 다녔어요. 

 

 

 

 

 

papagoose

2023-02-23 00:24:04

와우, 요거만 따라하면 되겠네요! :) 

wonpal

2023-02-22 18:41:14

시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스트리아 짤츠브루그 근처 가시면 동네별로 summer pass 가 있어요. 가입된 호텔숙박에 딸려나오는건데 혜택이 쏠쏠합니다. 케이블카 왠만한건 다 포함.... 호텔들도 가격이 나쁘지 않구요. 

소금온천 잘 찾아서 하셔도 좋구요.

papagoose

2023-02-23 00:33:52

6월중순 짤츠부르그 3박 예정이니 잘 찾아볼께요.

호텔들은 있는 포인트 다 끌어모아 예약했죠... IHG, HH는 앰버/다이아 최대 활용, WOH는 GOH도 좀 활용, 쓸데없이 남은 래디슨도 좀 쓰고요, 그리고는 Amex FHR과 Chase HC로 몇박 채우고... 휴... 길더라고요..

wonpal

2023-02-23 02:05:26

오!! 그럼

카프룬 첼암제 summer card 알아보시고 할슈타트도 가 보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https://www.zellamsee-kaprun.com/en/experience/summer-card

여기 있는 호텔 예약하시면 체크인시 서머카드 주는데 당일은 사용에 제약이 있고 담날부터는 모두다 이용 가능할겁니다.

Top of Salzbrug도 올라가 보시고요. 여기 올라가실땐 너무 늦으면 안됩니다. 케이블카를 몇번 갈아 타셔야 하는데 정상에서 내려오는 막차 시간 계산하셔서 일찍 가시지 않으면 첫번째 케이블카만 타 보시고 내려오셔야 할 수도..... ㅎㅎ 제가 그랬어요.

그 외 온천 정보도 있는데 관심있으시면 좀 더 찾아서 올려드릴께요.

whenpigsfly

2023-02-23 22:47:59

역사에 관심있으시다니까, 잘츠부르크에서  the Eagles Nest 추천드려요.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도 혹시 관심있으시면 해보시고요. 전 나이가 들어가니, 설명해주는 투어들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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