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 문제를 해결해서 맘편히 잘 지내고 있었는데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약 3주후에 이사 예정인집을 마지막으로 하자 inspection을 하기위해 집주인과 약속을 잡으려 연락을하였는데 별안간 저에게 집에 문제가 있어 이사를 늦추면 안되냐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별 이상한 핑계를 대다가 계속 물어보니 그제서야 집밖에 있는 파이프 faucet을 고치다가 불똥이 튀어작은 화재가 있다고 고백아닌 고백을 하덥니다.. 이것또한 믿기지않긴합니다.

 

집주인은 집안은 전혀 데미지가 없다고 해서 그걸 확인차 내가 들어가서 볼수는 없냐 하니 자꾸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피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죠...

 

아직 3주의 시간이 남아있어 집주인은 이삿날 전까지 고칠 수 있지 않을까라고는 하지만 수리가 늦어질 경우를 강조하면서 저에게 두가지 옵션을 줍니다. 

 

1. 현재 집에서 좀 더 살다가 올수는 없겠냐

2. 집주인소유 다른 하우스에 살게해주겠다 입니다. 

 

아기가 있는 상태라 2번의 경우 두번 이삿짐을 꾸린다는게매우 번거로운입장이고 1번의 경우 지금살고있는집이 최대2주 연장이 가능한데 렌트이외에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대처하고 제가 집 계약을 파기할수있는 권리가 있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