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에 4K 모니터 쓰는 분들 많으시죠. 모니터 추천 관련 글에 댓글도 많이 달리고, 얼마 전 Dell 27인치 4K 모니터 딜로 4K 모니터 새로 장만한 분들도 계시구요.
4K 듀얼모니터 쓰시는 분 중에 썬더볼트 독에 4K 모니터 2개를 연결하고, 맥북과 독을 썬더볼트 선 하나로 연결해서 쓰시는 분들, 혹시 맥이 좀 느려진다는 느낌 받지 않으셨나요??
아마 이 경우 모니터의 Refresh Rate이 60Hz 로 되어있을텐데요, 설정에서 4K 모니터 둘 중 하나라도 Refresh Rate을 60Hz 에서 30Hz로 줄여주면 느려지는 현상이 상당히 개선됩니다. 저의 경우 영상관련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서 하나를 30Hz 로 줄여도 크게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동영상 볼때는 어차피 모니터 하나만 쓰니 60Hz 모니터 쪽에 틀어놓으면 됩니다. 만약 모니터 둘 다에서 60Hz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면, 이때는 두 모니터를 하나는 썬더볼트(혹은 독을 통한 썬더볼트)로, 다른 하나는 HDMI 또는 다른 썬더볼트 포트를 통해서 연결하시면 됩니다 (인텔맥이라면 모니터1이 연결된 곳의 반대쪽 썬더볼트를 사용하여 모니터2 연결). 이때는 매번 맥북을 연결할 때마다 선을 두개씩 연결해줘야 하기 때문에 조금 귀찮아지죠.
썬더볼트의 최대 대역폭이 40Gbps 인데, 4K 모니터의 경우 60Hz에서 최소 대역폭이 18Gbps입니다. 여기다가 만약 독에 기가비트 (혹은 그 이상)의 유선랜까지 연결해서 쓴다면 듀얼 4K의 경우 이미 18+18+1=37 Gbps 라서 썬더볼트의 대역폭을 거의 다 써버리는 셈이 되죠. 이러니 아무리 애플실리콘이라도 버벅거리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모니터 두개를 분리하거나, 모니터 하나의 프레임을 낮추면 이런 문제가 해결됩니다. 4K 30Hz 는 요구 대역폭이 10Gbps 정도라고 하네요.
꼭 맥북이 아닌 윈도우 랩탑의 경우에도 적용가능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지난 1년동안 4K 듀얼 쓸때마다 느려지던 (죄없는) 맥북을 탓하던 제가 최근 찾은 솔루션이었습니다.
무슨 맥북인지는 모르겠지만.. M1되고 나서 외장 모니터 지원이 좀 별로입니다.
TB는 alt 모드라서 그런지 데이지 체인이 안될꺼에요..
아마 그래픽카드가 내장형?이라서 달라진듯 합니다.
독킹스테이션 써도 뭔가... TB4 지원되는 것은 아마 4K 60hz 2개가 될꺼에요
원글이 되기는 하는데 버벅 거린다는 거였군요.. (죄송..)
작년에 출시하자마자 산 M1 Max 입니다. GPU 32 core에 램은 64GB구요... 14인치라서 16인치 같은 사양보다는 못하겠지만 사실상 최고 사양입니다. 모니터 개수에 민감한지라 M1 패스하고 M1 Max로 샀는데도 이렇더라구요. M1 Max라서 스펙상 외장 모니터 3개4개 까지 지원됩니다.
TB4 독이라도 대역폭은 그대로 40 Gbps라서 아마도 비슷하게 느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쓰는 독은 2019년에 구입한 TB3 Caldigit 썬더볼트 독입니다. 클램쉘이 아닌, 내장모니터도 같이 쓰는 트리플 모니터 셋업으로 쓰고 있습니다.
https://support.apple.com/en-afri/HT202351
https://support.apple.com/kb/SP854?viewlocale=en_US&locale=en_US
M1 Max는 4개까지 지원 이네요.
아마 TB4 x3 + HDMI 인듯?
https://www.amazon.com/MacBook-Docking-Station-Adapter-Display/dp/B08PP8HYR9/
이것처럼 USB C 포트 2개를 한꺼번에 꼽아서 쓰는 도킹스테이션도 있습니다.
이거는 아마 될꺼에요.
앗 맞습니다. 썬더볼트3개+HDMI로 외장 4개까지 지원이네요. 위 댓글 수정하였습니다. 포트 2개에 한꺼번에 꽂는건 참신하군요.
M1Max 칩셋 자체는 6k 3개+4k 1개까지 지원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포트에 따로따로 꽂으면 느려지진 않을거에요. 전 30hz 보면 정말 부자연스럽고 버벅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데이지체인이 지원된다고 하더라도 결국엔 썬더볼트 채널 하나로 모든 모니터 정보가 다 가는 것이니 독과 비슷한 문제가 있을것 같고, 귀찮지만 따로따로 연결하는게 제일 낫다는 생각입니다 ㅠㅠㅋㅋ
아래 아르곤님 댓글 보고 찾아보니 최신모니터와 최신 독을 사용하면 썬더볼트 채널 하나로도 해결가능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선 2개 꽂는게 더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쓰려고 합니다ㅠㅠ
HDR 끄면 좀 더 빨라질 때도 있습니다. HDR 그래픽처리가 좀 다른 것 같더라구요.
디스플레이 설정쪽에 HDR 끄는 옵션이 안보이네요.. 모니터가 U3219Q인데 2019년 모델이라 뭔가 좀 부족한게 있나 봅니다.
120hz까지는 아니더라도 60hz는 되어야 괜찮을텐데요...
맞습니다... 대신 저의 경우에는 모니터 하나를 30Hz로 내리니까 전반적인 체감 속도 향상이 엄청나서 그냥 이대로 써야할 것 같네요ㅠ
인텔에서 겪은 증상인데 외부 모니터 해상도 설정할떄 HiRes를 뭔가 딱딱 떨어지는 반값(default값?)같은걸로 안하고 폰트 좀더 키워보겠다고 직접 resolution 고르는 스크린 가서 custom resolution으로 하면 되게 버벅이더라구요....같은 증상인지는 모르겠네요.
고해상도 모니터들은 1) 컴퓨터, 2) 모니터, 3) 인터페이스 (연결선) 세가지가 모두 받혀줘야 제 성능이 나오는데, 말씀하신 증상은 아마 그래픽 유닛 쪽 성능부하에 의한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m1 pro 14 인치인데 Caldigit TS4 로 4k 144hz + 4k 95 hz 로 듀얼 연결해서 쓰는데 지장 없네요.
오,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주신거 보고 찾아보니 Caldigit TS4 는 Dual 6K 60Hz 까지 지원하는 군요. 그래서 4K 144Hz + 4K 95Hz 도 가능한가봅니다. 대신 조건이 있네요.
"NOTE: If you intend to connect dual monitors above 4K 60Hz, such as dual 5K 60Hz or 6K 60Hz, your monitors and host GPU must support DSC 1.2 (Display Stream Compression) and DP 1.4 HBR3. Apple M1, M1 Pro, M1 Max & M1 Ultra support DSC 1.2 & DP 1.4 HBR3."
https://www.caldigit.com/thunderbolt-station-4/
Display Stream Compression 이라는 게 있군요. 압축기술로 40 Gbps 대역폭 안에서도 4K 144hz+4k 95hz 소화가 가능한가 봅니다. 안타깝지만 제 모니터는 HBR3 지원이 안되는 모델 (Dell U3219Q) 이라 독을 TS4로 바꿔도 소용이 없을 것 같네요. 나중에 모니터(+독)를 바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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