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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y fund 6개월정도 제외하고도 남는 현금이 2-3만불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주식에 넣을까...도 생각했지만 제 주식계좌를 보면 그것도 답이 아닌것 같아요. 향후 1,2년? 뒤엔 집을 살수도 있지않을까 해서 bond도 아닌것 같아요.
항상 귀차니즘에 밀려 뭔가 하나 쓰면 우직하게 계속 쓰는 성격인데
이제 뱅크보너스도 챙겨먹고 그나마 APR 먹는 계좌에 넣어놓을려고 합니다.
일단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건 체이스 체킹+세이빙으로 $600 챙길수 있을것 같고
온라인에선 3% 넘는 APR주는 은행들이 많아보입니다.
제 소비패턴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처리하나 한두달에 한두번쯤 캐쉬 디파짓 하거나 체크 디파짓 할일이 생깁니다. (체크는 요즘 온라인으로 하긴합니다)
아직도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은행들을 메인으로 하기엔 좀 불안한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Online bank 쓰시는분들은 체감상 불편함이 없으신가요? 제가 알기론 deposit을 CVS나 7/11 같은곳 ATM에서 해야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좀 액수가 큰 돈을 넣기엔 불안하다던지... 그런건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대부분 어떤 체킹/세이빙 콤보로 쓰시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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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라이트닝
2022-12-06 01:42:31
자주 드리는 답변인데요.
메인 은행은 온라인으로 하시고, 오프라인 은행은 뱅보용으로만 쓰세요.
주거래 은행을 오프라인 은행으로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현금 입금용 은행 하나 정도 가지고 계시면 됩니다. 이 현금 입금용 은행이 현재 진행중인 뱅보 은행이어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현금 입금 완료되면 온라인 은행으로 바로 옮기시면 됩니다.
모든 입출입은 온라인은행/브로커리지에서 init하시면 새로 은행이 추가되도 계좌 하나만 등록하고, 닫으신 후에 지우시면 끝입니다.
온라인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만드는 것은 처음이 어렵지 한 번 옮기시면 절대 못빠져나오실 겁니다.
Fidelity에서 아침 일찍 ACH로 현금 보내면 당일 오후면 도착해서 출금이 가능하고요.
Incoming wire transfer fee 없는 오프라인 은행 계좌를 가지고 계시면 wire transfer하시면 30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CMA 계좌 여러개이면 계좌당 500불씩 현금으로 빼실 수 있으니 급한 현금 처리도 그리 어렵지 않고요.
Fidelity CMA 몇개 + 뱅보 진행중인 오프라인 checking account 하나면 큰 문제없다고 생각되네요.
Fidelity에서 투자를 좀 하셔서 특정 tier가 되시면 ACH pull이 실시간으로 들어와서 당일 거래에도 사용 가능하고, clear도 하루면 되어서 당일 자정이 넘으면 바로 출금이 가능한 상태로 바뀔 수 있습니다.
Fidelity와의 관계에 따라서 1-4일까지 차이가 많이 나긴 합니다.
1일 단계에 도달하시면 A 은행에서 B 은행으로 바로 보내는 것보다 Fidelity 통해서 가는 것이 더 빠를 수 있거든요.
4일 정도라면 좀 피곤하시기는 하실 듯 합니다.
좀 오래된 글이긴 한데 제가 올려놓은 아랫글 한 번 읽어보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6064728
히피
2022-12-06 01:55:23
빠른답변 감사합니다.
라이트닝님이 쓰신글 읽어봤는데 제가 무지해서 잘 이해를 못해서 글을 새로 팠습니다 ㅠㅠ
Fidelity는 회사 401k+HSA만 쓰고있고 daily로 쓰는 은행으로는 생각을 못해봤는데요,
현재 fidelity cma interest rate가 1.94로 나오고 Sofi, Lendingclub은 3.25 Varo는 무려 5% (up to $5k then 3%)로 나오는데요
fidelity를 추천하셨으니 fidelity를 체킹용으로 쓰고 좀 이자율 높은곳 savings를 열고
2만불이라 하면 checking에 5천, savings에 1.5만 넣고 있다가 떨어지면 checking으로 옮기고 이런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fidelity cma 몇개라고 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냥 자금 분류를 쉽게 하기 위해 몇개를 만드는건가요?
라이트닝
2022-12-06 02:08:34
FCASH로 하시면 그런데요.
FZFXX로만 바꾸셔도 3.39%죠.
SPRXX를 현금 들어올때마다 구입해놓으시면 3.69%이고요.
이자율 올라가는 시기에는 MMF 이자율이 더 높은 경향을 보이니 online savings가 특별히 좋을 것은 없습니다.
특정 금액까지 이자율 더 높게 주는 경우는 그만큼만 keep하시면 되고요.
Investment account에서 core를 FZFXX로 바꾸시면 되고요.
CMA는 ATM 뽑을때만 사용하시면 investment account 연결해 놓으면 현금 없어도 알아서 빼갑니다.
CMA와 investment account이 차이가 좀 있는데요.
제가 올린 글이나 도코 님께서 올린 글 좀 찾아보시면 자세한 설명이 나올 겁니다.
CMA 몇개의 이유는 하루 현금 500불 인출이 부족할 수 있어서 몇 개라고 말씀드렸고요.
이 이하만 필요하시다면 하나만 있어도 됩니다.
Fidelity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개인차가 큰 부분이라서 직접 부딛혀보셔야 되실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investment + CMA를 기본으로 계좌를 늘려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사용하시는만큼 사용 방법이 보이실 겁니다.
온라인 은행들 이자율도 시시때때로 바뀌니 Fidelity를 허브로 삼아서 다른 은행들 링크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을 것이라고 생각은 되네요.
온라인 은행들 한 번도 안써보셨다면 Fintech보다는 제대로 된 온라인 은행 (Ally, Discover, Capital One 360)이나 Fidelity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Fintech는 어딘가 좀 부실한 구석이 다 있어서 메인으로 쓰시는 것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자율 높게 주는 것이 다 이유가 있죠.
세이빙 비슷하게 쓰시는 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Fidelity 사용법이 좀 어렵다 싶으실 수가 있는데요.
어느 정도 익숙해지시면 다른 은행들의 이자 떼먹기가 얼마나 심한지 보이실 겁니다.
Fidelity는 사용법이 좀 익숙해지시면 이자 추가로 받는 방법도 보이실 겁니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는 드리지 않겠습니다.
Jackpot
2022-12-06 02:13:15
Checking은 이자율은 많이 낮지만 가끔씩 현금 입금때문에 지점이나 ATM이 있는 계좌를 씁니다. 그 대신 생활비의 2배정도만 넣어놓고 나머지는 이자율이 높은 온라인 은행으로 하고있습니다. Checking, Savings, Emergency Fund 전부 다른은행이지만 계좌간 송금은 한번 세팅만 하면 쉽게 왔다갔다 가능합니다. 다만 3-5일 정도씩 여유가 필요할뿐이죠. FDIC나 NCUA에 가입되어 있는 은행이나 Credit Union이라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건e
2022-12-06 03:19:04
저는 일단 제 기억력이 허락하는대로 높은 이자 주는 곳 다열어서 max 해놓는데 추천은 못해드리고요. 왜냐면 이자를 5퍼 6퍼 줘도 계좌당 max가 1000, 2000이거든요.
그 정도로 낮은 곳 말고 Varo가 오래 쓰시려면 열만한 것 같고요. 10k까지 4퍼니까요. (한달에 DD 1k 필요)
말씀하신대로 요새 뱅보로 체이스 좋은 것 같고요.
지금 제 기억나는대로 얘기드리자면 US bank, wells fargo, discover bank 현재 해볼만 하고 하기 쉬워요.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