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고 따라 만든 야외용 숯불 불판 테이블

엇!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이 막 일어납니다

드럼통 테이블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ㅎㅎㅎㅎ

숯불이 약한 건 아마 공기 순환이 좀 제한되서 그런거 아닐까요??

보통 고깃집에 있는 팬은, 공기양 조절 기능도 있던 것 같더라구요...

그릴 하다보니, 공기 구멍 열고 닫고에 따라 온도 조절하는 테크닉도 늘더라구요 ㅎㅎㅎ

와 금손이시네요....

저처럼 x손이신 분들은 혹시 필요하시다면 outdoor grill table이라고 검색해보시면 직접 만든 것보다는

모양새가 좀 떨어져도 완성품을 팔긴 팝니다.

이런 느낌으로요.

멋져요! 고기 구우실 때는 그냥 일반적인 charcoal 쓰시는건가요?

저는 한국에서 테이블 공수해서, 그릴은 같은거 사용 중인데, 제 경우는 lump wood 또는 hard wood charcoal 사용 중입니다.

https://www.homedepot.com/p/Royal-Oak-15-44-lbs-100-All-Natural-Hardwood-Lump-Charcoal-198228021/206732872

요런 제품인데, 대충 생각하시는 숯이랑 비슷한데, 문제는 한국 숯같은 퀄리티는 아닙니다. 그래도 일반 charcoal briquettes (흔히 보이는 동그란거)보다는 향이 강하고 좋긴 하더라고요.

오 너무좋네요! 저는 지난 여름-가을동안에 지금 링크하신것과 꼭 같은 차콜그릴에 한국에서 공수해온 실실이불판 (요거 사용하시면 고기가 타서 까맣게 묻는 현상이 없어요) 조합을 덱 위에 원래 있던 dining table위에 올려놓고 사용했어요. 차콜그릴 밑에 두꺼운 나무도마 동그란거 사다 받쳐놨더니 문제없이 괜찮았구요, 높아서 불편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저희처럼 아이들 있는 집들은 다리 아래에 숯통이 위치한게 좀 불안할수가 있어서, 그릴을 아이들에게서 멀리 놓을수 있는 제 방식이 더 나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화력이 약하게 느껴지셨으면 공기구멍 조절도 조절이지만, 차콜 양을 많다 싶게, 차콜 쌓인 높이가 그릴에 더 가깝게 조절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