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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은 봄비가 정말 주룩주룩 내립니다.
공항나갈 준비하면서 보니까 2-3일전에 피기 시작한 진달래가 처량하게 비를 맞고 있네요.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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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댓글
아우토반
2013-04-05 17:34:53
진달래와 철쭉을 아직도 구별 못하는 1인....ㅠ
뒤에 보이는 배경이 구스님 집? 부럽습니당...ㅋㅋㅋ
papagoose
2013-04-05 17:41:50
제것은 아니고요, 제가 빌 붙어 사는 집이죠!
꽃 피고 잎사귀 나면 진달래, 잎 나고 꽃 피면 철쭉!
꽃이 그냥 분홍빛이면 진달래, 꽃에 검은 반점이 있으면 철쭉!
꽃잎 먹어도 배 안 아프면 진달래, 배 아프면 철쭉!!! ㅋㅋ (이거는 해 보시면 안됩니다.)
smile
2013-04-06 21:51:36
"꽃잎 먹어도 배 안 아프면 진달래, 배 아프면 철쭉" ㅋㅋㅋ
저희집에도 개나리 진달래 다 있는데 이번에 확실히 구분하는 법을 배웠네요.
사진에 봄 기운이 듬뿍 묻어납니다~^^
goldie
2013-04-05 17:36:34
그런건 저도 구분 못합니다.
그냥 "꽃이다 vs. 꽃이 아니다" 이렇게만 구분..
아.. 개나리는 알아요.
papagoose
2013-04-05 17:46:05
요즘은 연산홍이라고 일본에서 철쭉을 개량한 종자가 있는데요, 일년 내내 꽃이 피고, 무지 많이 펴요. 마치 벚꽃을 보는 느낌이랄까! 하여간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
제가 한국 사람이구나 하고 느끼는 것이 이런 때 입니다.
진달래를 보면 웬지 좀 정제되어 있고 약간은 처량한 듯 가련청순한 여인을 보는 듯하구요.
철쭉은 여럿이 어울려 가는 젊은 처자들이 웃는 모습 같구요.
연산홍을 보면 기생을 보는 듯해요. 천박하다고나 할까!!
아우토반
2013-04-05 17:51:18
ㅋㅋ 비유가 아주 멋드러지네요...
제 와잎은 진달래??? =3=3=333
롱텅
2013-04-05 17:53:42
아우토반
2013-04-05 18:32:29
피곤해서 자고 있습니당...ㅋㅋ
스크래치
2013-04-05 18:45:10
언플의 귀재 ㅋㅋ
duruduru
2013-04-05 18:48:07
그럼 저는 진철연으로....!
아우토반
2013-04-05 19:34:03
스크래치님도 와이프분이 자수해보세요. 그렇게 될수 밖에...ㅋㅋ
유자
2013-04-05 19:42:31
오..........
아우토반님께 이런 낭만적인 모습이라니!!!!
(하나님의 반응이 심히 궁금합니다!!!! ㅎㅎ)
아우토반
2013-04-05 20:11:38
반응 = 아직도 자고 있습니다. 전화도 안받는다는...ㅋㅋ
유자
2013-04-05 20:12:58
아직도 주무시고 계시다니요.. 지금 밤 11시인데 이제 주무시러 가신 지 얼마 안 되셨겠죠;;
아우토반
2013-04-05 20:15:27
서부시간으로 7시 정도부터 자고 있는듯...
아니면 애들하고 영화보느라 쌩까고 있을지도....=3=3=33
smile
2013-04-06 21:55:32
아웅~진짜 비유가 기가 막히게 떨어지네요. 파파구스님 진짜 표현력 짱이십니다~^^
만남usa
2013-04-05 18:03:04
전 빨간색이면 대충 장미...
뭐 이렇게 생각했었다가 ...
사진 접사를 하면서 몇몇 꽃들은 빨간색이라도 장미가 아닌것을 파악 하게 되었지요...ㅎㅎㅎ
그전에는 누가 물어 보면 어! 그 빨간 장미 핀 집뒤입니다..
이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장미가 아니라 브겐 베리아라는 전혀 다른 꽃이더군요....
제 지인이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와! 진짜 졌다 "너의 그 무식함에" 이러시더군요...ㅎㅎㅎ
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이 엔젤 트럼펫입니다...
사진이 어디 있더라???
나중에 찾으면 올려드리겠습니다..
Karajan
2013-04-05 18:26:04
연산홍이란 이름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 남쪽에만 살지 싶습니다. 진해 살 때 보고 이후 서울에서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진달래가 철쭉보다 꽃잎이 좀 하늘하늘 하지요. 철쭉은 좀 작고 가지가 꽉차있고 진달래는 좀 등성 듬성하지요. 진달래는 술 담궈 먹지요. 고모님이 매년 진달래를 따다 술을 담궜었어요. 집에 진달래, 살구, 매실, 인삼, 탱자, 밀감, 사과, 뱀술까지 담군 술 종류가 다양했었드랬습니다. 어린 우리도 단맛이 좋아 약간(?)씩 마셨었구요.
저도 커스텀 설계한 듯한 건물이 눈에 띄네요.
papagoose
2013-04-05 21:45:05
집주인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설계부터 시공까지 (구경만한 ㅋㅋ) 걸작입니다. 저도 옆에서 같이 구경했어요. 그 인연으로 빌 붙어 있죠!!
duruduru
2013-04-05 21:51:33
"혼신의 힘을 기울여"
ㅋㅋ 저는 이 표현만 접하면 항상 에밀레종이 생각나곤 합니다. 아예 글자 그대로 혼과 신체를 직접 넣어서 만들었다는.....
Karajan
2013-04-06 02:35:27
그렇게 잘 지은 집 냄새가 많이 나드라구요. 글구 현대적이긴 하지만 굉장히 한국적으로 설계한 집이네요. 미국에선 그렇게 아기자기하게 집 안짓거든요.,
저도 집 지을 생각이 있는데 잘하는 친구한테 부탁하려구요. 제 친구는 설계하고 지가 시공까지 다 혼자 한 2년 걸렸서 했어요. 그동안 옆에 주차장 짓고 거기서 지냈구요. 애가없으니 가능했지요.
duruduru
2013-04-05 18:43:09
저 집에 틀림없이 연못이 있을 거에요.
papagoose
2013-04-05 19:30:25
장구벌레 생기지 말라고 기름 부어 놨어요. ㅋㅋㅋ
duruduru
2013-04-05 19:32:07
유전까지!
정말 부잣집이겠네요.
롱텅
2013-04-05 19:36:05
아우토반
2013-04-05 19:37:50
동문서답, 우문현답의 두주인공이시군요..ㅎㅎ
duruduru
2013-04-05 19:40:46
동문서답: 동쪽 문을 닫으면 서쪽이 답답하다.
우문현답: 우중충한 문은 현관을 답답하게 한다.
저 집에는 우중충한 철제 대문이 달려 있지는 않을 거에요.
유자
2013-04-05 19:43:36
ㅋㅋㅋㅋㅋ
papagoose
2013-04-05 19:46:51
구멍 뻥뻥 뚫린 철제 대문입니다.ㅎㅎㅎ
papagoose
2013-04-05 19:40:29
유자
2013-04-05 19:44:02
뭔가 마적단 꼼수스럽습니다!!! ㅋ
저는 일단 탈락이군요 ㅎㅎㅎ
duruduru
2013-04-05 19:45:27
곧 며느님이 도와주실 거에요!!!!
유자
2013-04-05 19:48:23
아차!!! 그런 수가 있었군요 ㅋㅋㅋㅋ
Karajan
2013-04-05 20:00:13
며느리 밥풀입니다. 꽃 얘기도 나왔고해서... =33333
duruduru
2013-04-05 20:04:51
호나우딩요 앞니가 생각나네요.
아우토반
2013-04-05 20:06:01
오늘 두루님 feel 받으셨다능...ㅋㅋ
Karajan
2013-04-05 20:07:28
+1 오늘 밤 기어이 웃게하시는군요.
유자
2013-04-05 20:08:19
ㅋㅋㅋㅋ
duruduru
2013-04-05 20:11:03
대략 세주만에 처음으로 마모에 몰두할 수 있는 고즈넉한 토요일 오후입니다.
유자
2013-04-05 20:12:11
축 환영!!! ㅎㅎ
아우토반
2013-04-05 20:13:52
저는 조금있다가 바로앞에서 열리는 바베큐 파티를 기다리며...ㅋㅋ
비가와서 좀 아쉽지만....암튼...기대됩니당...^^
롱텅
2013-04-05 20:08:39
아우토반
2013-04-05 20:05:27
ㅋㅋㅋ
유자님 은근히 시월드 고생시키실것 같은데요...
유자
2013-04-05 20:10:10
제가 시월드를요, 제가 시월드 노릇을요? ㅎㅎ
둘 다이겠죠 뭐 ㅎㅎㅎㅎ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죠 뭐!!!!! ㅋㅋ
아우토반
2013-04-05 20:10:53
당근 시월드 노릇이죠...ㅋㅋ
유자
2013-04-05 20:14:04
음.. 그럴까봐 얘는 일찌감치 나가 살라고 그러려구요 ㅎㅎㅎ
duruduru
2013-04-06 03:02:56
제 집사람 도리도리여사는 처녀 때부터 계단 슬라이딩을 잘 하셔서,
이 집처럼 계단이 유리로 다 보이는 집은 많이 곤란합니다.
유자
2013-04-06 06:10:50
유리로 다 보여서 곤란한 것 보다는 나무 계단에서 슬라이딩 생각만으로도 아프네요;;;;
롱텅
2013-04-06 06:15:58
언제 한번 몰래 보세요, 지금은 일부러 구르실지도 몰라요.
스릴만점! 이러면서...
유자
2013-04-06 06:17:52
ㅋㅋㅋㅋ 에잇!! 무리수 아침부터 한 잔!!! ㅎㅎ
julie
2013-04-06 07:28:57
사진보고 미국에도 진달래가 있엇었나? 그러고 보니 아 참..한국이시징...ㅎㅎ
예전엔 장미만 꽃이라고 생각한적 있었는데 요즘은 길가다가 보이는 작은 꽃들이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
어릴적 시골에 살면서 산에가면 진달래를 잔뜩 따 먹어서 혓바닥이 핑크빛이 되곤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집사면 꼭 개나리를 구해다가 심어야지 생각하고 있는 저는 아마도 한국이 너무 그립나봐요.
캘리에서 개나리 본적 없는데 뉴욕에서 개나리 본것 같기도 하구요.
하늘 하늘 잎의 진달래를 보면서 생각에 잠겨보는 토욜아침...^^*
iimii
2013-04-06 07:30:08
저희 동네는 개나리 있어요 동부로 놀러오세요 : ) 진달래는 기억에 없지만, 철쭉은 본 것 같아요.
Karajan
2013-04-06 16:45:51
서부에서 개나리 본적 없습니다. 가져다 심어도 잘 안될거 같구요. 동쪽으로 이사와서 사계절이 분명한 곳에 살다보니 개나리가 보이데요. 아주 오랜만에 한국에선 그렇게 흔한 개나리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julie
2013-04-06 16:58:30
동부에 가니 개나리가 군데 군데 보이더라구요.
아마 사계절이 분명해야 하나봐요.
근데 전..꼭 개나리가 심고싶어요.ㅠㅠㅠㅠ
Karajan
2013-04-07 03:08:13
그럼.심어보세요. 개나리 구입할 만한 곳이 서부에 있을지....
똥칠이
2013-04-06 16:25:14
구스님 사진도 사진속에 꽃도 집도 멋지네요. 정다운 뻘글의 향연도 올만에 너무 재밌습니다 ㅎㅎㅎㅎ
그런데요.. 사진속에 꽃이 진달래 확실합니까? ㅋㅋㅋㅋㅋㅋ (키가 좀 너무 커서요. 구스진달래인가?)아 댓글을 잘 읽어보니 확실히 드셔본 듯 하네요 ㅎㅎㅎ
julie
2013-04-06 16:57:19
ㅋㅋㅋ 맞습니다.
진달래가 키가 앉은키처럼 작은것들도 있고 저렇게 늘씬한 것들도 있습니다.
철쭉은 저렇게 크지 않고 꽃도 좀 통통하구요.
그리고 철쭉은 먹으면 안됩니다. 죽는다고 어릴때 엄니가 그러셨어요 .먹어보진 않았지만요 ㅎㅎ
duruduru
2013-04-06 20:34:43
ㅋㅋ 먹어보시지 그러셨어요?
안죽을라나 쥴리?
julie
2013-04-06 20:44:26
음...
제 적군이 하나 더 나타난건가요???
duruduru
2013-04-06 21:20:58
제가 브래드 피트, 미스터 스미스를 좋아하다 보니.....
유자
2013-04-06 21:22:39
ㅋㅋㅋㅋㅋ
papagoose
2013-04-06 20:43:56
한국을 뒤로 하고 태평양 건너는 동안 여러분 다녀 가셨네요.
미국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꽃이라서 올려 봤습니다. 자꾸 저런 것이 좋아지는 것을 보니 ...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 남성호르몬 감소가 확실한가 봐요. ㅠㅠㅠ
유자
2013-04-06 21:23:51
그냥 쉬운 말로 나이들었나보다 하면 되시지 뭘 호르몬까지....히힛! =3=3==333
papagoose
2013-04-06 21:26:14
두루님한테 혼날까 봐서... 어른 앞에서 나이 이야기한다고... ===333
duruduru
2013-04-06 21:32:10
우리는 꽃분홍 나이라 괜찮지 않나요?
유자
2013-04-06 21:39:19
두루님 은근슬쩍 "우리" 라고 묻어가십니다, 구스님 ㅋ
아우토반
2013-04-06 21:42:23
요즘 어르신들이 젊어지실려고 너무 노력하는 모습이 애처롭다는....ㅎㅎ=3=3=3333
papagoose
2013-04-06 21:47:12
꽃분홍이라시니까 천경자 화백이 자꾸 생각이 난다는... 머리에 꽃 꽂은 여자...
duruduru
2013-04-06 21:50:40
우리는 역시 정신병원보다는 타히티나 사모아가 더 어울리는 열정 청년들!
유자
2013-04-06 21:51:59
구스님, 피해가실 수 없어요...
두루님에게 "우리" 란? ㅋㅋㅋㅋ
papagoose
2013-04-06 21:52:37
에이~ 모르겠다! 청년 인정!
그럼 저는 청소년 ? ㅋㅋ
papagoose
2013-04-06 21:51:15
유자
2013-04-06 21:52:30
아... 저 왜 찔리죠....큭!
한국 모임 생각나면서.....ㅋㅋㅋㅋ
아우토반
2013-04-06 21:59:39
저는 아무리 봐도 한국모임때 모였던 사람과 댓글 다는 사람이 다른거 같다는 생각만 드는군요...ㅎㅎ
papagoose
2013-04-06 22:01:21
결국 꼬리를 밟혔습니다. ㅋㅋ
유자
2013-04-06 22:03:33
저도 쬐끔은 찔립니다 ^^;;
아우토반
2013-04-06 22:04:26
쬐금요?
유자
2013-04-06 22:06:53
아, 쬐끔 아닌가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