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애나폴리스에 거주하는 코끼리코코입니다. 한국 가기는 겨을 방학이 짧아서 아틀란타에서 피한을 한 지 몇 년 되었는데요. 원래 24일에 출발해서 1월 6일에 돌아 오려고 했는데 24 25일 쯤에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좀 더 일찍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동행자는 나이든 개 한 마리와 나이든 아저씨 한명. 아틀란타에서만 있기는 날짜가 많고 어차피 아틀란타도 연말까지는 최고 40도 정도로 추울 거 같아서 더 남쪽으로 내려갈까 생각중입니다. 12/31까지 아틀란타로 돌아온다고 가정할때 여행 동선을 어찌 짜면 좋을까요?
저희는 그냥 내쉬빌에서 하루 자고 아틀란타가서 그냥 죽 있다가 돌아왔었어요. 어차피 강아지땜에 여행객처럼 놀기는 좀 힘들어서, 그냥 한국 음식 투고해서 공원 피크닉 테이블 에서 먹고 좋은 날씨 즐기며 산책이나 가벼운 하이킹하고. 살살 노는데요. 올해에는 날씨때문에 더 남쪽으로 갈려니, 어딜 가는게 좋을지 몰라서 마모 여러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천천히 놀면서 이틀 정도 운전한다고 치고, 어디가서 한 일주일 죽치고 있다오면 좋을까요? 잭슨빌(FL) 까지는 그냥 운전하고 갈만할 거 같은데, 맛있는 거 많고 걸어다니기 좋을까요? 바로 밑에 한 시간 거리에 세인트 오구스틴도 있는데, 거기는 호텔옵션( pet friendly with the kitchen) 조금 적더라구요. 좀 운전이 힘들어도 더 남쪽으로 내려 가야할까요? 아님 갈 때마다 좋았던 뉴올리언스로 가는게 나을까요? 탐파랑 올랜드?, 어차피 강아지 때문에 theme park 같은 곳은 못 들어가요.. 놀기 전문가 여러분들 고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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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부탁드립니다.
동부는 가본곳만 알고 말씀하신곳은 잘 몰라서 조언을 못드립니다만 좋은 계획과 여행 되시길 바래요.
아 좀 고쳐봤는데 여전히 좀 막연하네요 ㅎ
아틀란타면 아틀란타 -> 사바나 -> 올랜도 정도 내려가볼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 동네 사는 사람들은 사바나 여러번 가진 않아도 한번쯤은 가는거 같아요.
그냥 한군데 있지말고 여기 저기서 숙박을 하면서 가라는 말씀이신거죠? 그것도 옵션이네요. 한 군데 찍어서 일주일 호텔 예약하면 폭망할 수도 있으니까. 감사합니다.
네, 그러거나.. 꼭 Atlanta가 아니어도 된다는거면.. 보통 사람들이 시간 나면 좀 하고싶어하는 서부 캐년 투어를 안해보셨으면 이런것도 해볼만 합니다. Grand Canyon, Bryce, Zion, Antelope Canyon, Monument Valley 이 라인요. (단 너무 추운 겨울이면 그랜드캐년은 road close가 있을수도 있음)
추천 감사합니다! 이 놈의 강아지가 비행기타기에는 약간 키가 큽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카고에 태우기는 어려워서 비행기 타야 하는 가족 여행 못 한지 오래 되었어요. 저때믄에 우리가 이리 힘든줄 모르는 불효견이예요.
잭슨빌에는 뭐가 볼게 있나요?
최근에 주변인중에 한명이 thanksgiving 직전에 놀러갔다고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거기 정확한 지명이 잭슨빌이 아닐수도 있어서 얘는 코스에서 삭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데스틴 쪽으로 내려가도 좋을거 같습니다. 데스틴쪽에서 겨울에 있어본적 있었는데 날씨 좋으면 그냥 맨발로 모랫사장 걷고 하기는 좋았어요. 물론 날씨 안좋으면 쌀쌀한 날씨가 되기도 합니다
오호? 정보 감사합니다! 호텔 검색을 해봐야겠네요.
12/22일부터 남부에도 한파가 온다고 합니다. 저도 추위 피해서 도망갈 생각이었는데, 잠바 챙겨야겠습니다...
그쵸! 우리 동네는 다음 주말에 화씨 시10도로 내려갈 예정이예요. 이번 겨울이 매서울듯해요.
멕시코 칸쿤이나 로스카보스, 하와이는 어떠신가요?
너무 좋지요. 저희 강아지가 비행기를 못타요. ㅠㅠ.
알라바마 쪽 Gulf shore에 바닷가 쪽으로 가셔도 좋고, 데스틴 쪽도 좋아요. 근데 다음주부터 많이 추워지기는 하네요.
그쪽 연구해 볼께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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