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생활 7년차에 접어든 당연하지 입니다. 항상 마일모아에서 좋은 정보 얻으며 잘 지내고 있는데, 이번에 드디어 제가 가고픈 텍사스 달라스에 잡 오퍼를 받았습니다. 야호~
저는 DFW 공항에서 일할 예정이고, 아내는 재택근무, 자녀는 아들 둘(5, 1세)입니다. 달라스에서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렌트를 살면서 익숙해진 다음 집을 구매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렌트 보다는 하루빨리 집을 사고 싶지만요.
마모에 올라온 달라스 관련 글은 다 읽어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플레이노, 프리스코, 캐롤튼 정도를 얘기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지역이 너무 넓기도 하고, 공항에서 일하면서 싱글하우스 + 교육이 나쁘지 않은 곳을 찾으려니 좀 막막하네요. 혹시 이런 곳들 + 새로운 지역들 추천해 주실만 한 곳들이 더 있을까요?
아내는 교육환경이 좋은 곳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을 선호하고 저는 적당히 괜찮은 곳에서 큰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자라는(?) 것을 원하는데요, 그래서 교육 환경도 적당히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텍사스는 공교육이 좋다고 하는데 그렇다해도 100%전부 다 좋을 것 같진 않은데 달라스에 살고 계신 분이나 정보를 잘 아는 분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몇 주 이내로 조만간 렌트찾기 + 동네구경을 갈 예정인데 어느 지역들을 봐야할까 결정해야 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글이 두서가 없네요.
결론은
* DFW 공항에서 커뮤트 편도 최대 1시간
* 싱글하우스 (up to 650K)
* 학군 적당히 좋았으면 좋겠음
* 5살 & 1살 (아들 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원래 계획처럼 렌트로 1년정도 살아보시고 집 구매는 결정하시는 것을 저도 추천합니다. 생활 동선도 집 구매에 무시 못하는 부분이라서요. 학군은 DFW 지역이 상대적으로 공교육이 좋긴 하지만 좋다는 기준도 각자 다 달라서요. 아시겠지만 학군이 좋다는 것은 Asian이 많다는 것은 일반적인데 그런 걸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DFW 공항에서 Communte 1시간이면 대부분 지역을 Cover 해서 너무 광범위하고, 제 추천은 Coppell, Flower Mound지역입니다. 이 지역이 한인 타운과 크게 멀지 않기도 하고 공항과도 가까와서요. 단 집 가격은 높은 편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앗 댓글 다는 사이에 같은 지역 추천 하신 분이 또 계셨군요 ㅎㅎ
저는 지금 NC 시골 도시에 있기에 Asian을 많이 마주치지 않는데, 학군이 좋다는 게 Asian이 많다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걸 몰랐었네요. Asian의 학구열은 역시군요.. 딱히 선호도는 없지만, 너무 치우쳐 있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커뮤트는 사실 가까운게 최고인데, 글들을 검색해보니 도로가 많이 막힌다고 해서 그렇게 잡았습니다. 만약 30분 이내라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ㅎ 말씀해 주신 Coppell과 Flower Mound가 가가격이 높다고 한다는 건 대략 얼마 정도 일까요. 텍사스는 Open disclosure 가 아니라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서만 실판매 가격을 알 수 있어서 검색으로는 가늠이 잘 되지 않는게 아쉽습니다.
우선 웰컴 투 달라스 입니다! ^^
요즘 달라스에 정말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더라구요. 저는 코펠 지역에서 아이를 초중고 졸업까지 시켰는데요. 코펠 지역이 공항도 15분, 캐롤튼 H마트도 15분 밖에 안걸려서 저희 가족은 정말 만족하면서 지냈습니다. 요즘 집 값이 많이 오르긴 했는데 그래도 원글님 예산 안에서 충분히 주택 구입도 가능할거 같긴 하구요.
요즘은 플라워마운드 쪽으로 많이들 올라 가시는것 같긴하더라구요. 위에서 언급하신 지역 + Coppell, Flower Mound 살펴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환영합니다. DFW 마모님들 많이 계시구요. 요즘은 거주 범위가 많이 확장되어서 다른 선택도 많아요. 제가 떠오르는 추가 도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Southlake, Grapevine, Flower Mound, Coppell, Argyle, Hebron, Corinth, Denton, Little Elm, Irving & Las Colinas, McKinney, Prosper & Allen
- 학군을 보신다면 Plano/Frisco 등이 떠오르겠지만, 그 말은 인도/중국 등 소위 집에서 공부를 중시하는 친구들과 경쟁한다는 말이됩니다 (공부만 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음악이며 스포츠도 두루 잘하기도 합니다). 부동산 페이지에서 그동네가 속한 학교의 평점을 보시면 혼자서 찾아보시기엔 참고가 될 겁니다. (학군이) 좋은 곳은 그 주소가 속한 초중고가 전부 8~10점 사이에 있습니다. 요즘은 부동산 하락세이긴 하지만, 650K 이시면 조율만 좀 하시면 왠만한 집 구매 가능하실 것 같아보입니다. 추가로 다른 경험과 안목 있는 분들이 댓글 달아주실거예요.
저는 공부에 스트레스 안 받자는 주의인데, 아내는 일단 아이를 학교에 보내보고 아이의 성향 + 공부를 좋아(?)하는지 + 경쟁을 좋아하는지 등을 판단한 다음에 결정하자는 주의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아내는 공부를 좋아하고 잘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전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ㅋ) 알려주신 동네가 많은데 그중 몇개를 추려서 학군도 보고 둘러보러 가야겠습니다. 달라스에 주택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데 그게 걱정이네요.
코펠 한표
많은 분들이 Coppell을 추천하시는 걸 보니 괜찮은 동네인가 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DFW 직장이시라면 Coppell과 Flower Mound에 +2 (학군/한인 타운 접근성 다 좋습니다), 두곳 다 출퇴근 거리 15분 예상 됩니다.
넵,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 지역을 먼저 찾아봐야 겠습니다.
환영합니다.
DFW 공항이 말 그대로 달라스와 포트워스를 가르는 중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위치 자체는 매우 좋습니다.
동서남북 어디로 가도 선택권이 많을 것 같은데요.
위에 조건에 추가하여서 한인 커뮤니티와의 거리가 얼마나 중요한가요?
한국 교회 혹은 한인 커뮤니티와 가까워야 하고, 한국 마트에 장을 자주 보러 간다면 선택권이 조금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한인마트와 식당을 가끔 가는 것 말고는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운전하는 걸 스트레스 받지 않기에 달라스 내에만 산다면 이 부분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 사는 곳이 워낙에 시골이라 식당들을 기대하고 있긴 합니다. 게다가 곱세권! 하하)
제가 중시하는 건 싱글하우스 (아내가 재택근무를 하기에 집이 좀 괜찮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적절한 학군, 일터와의 거리 (30분 이내면 베스트, 최대 1시간) 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지역을 추천해주셨는데 조금 서쪽에 위치한 Keller, Roanoke, Trophy Club, North Fort Worth (Alliance area/zip 76244)도 괜찮습니다. 교육도 괜찮은 편이고 주택 가격도 괜찮습니다. 주변 편의 시설도 좋구요. 지난 몇 년동안 많이 개발된 지역입니다. 공항으로 출퇴근도 30분이면 충분할 겁니다. 단점은 한인타운에서 거리가 좀 있다는 점이죠.
한인타운에서 먼 것은 괜찮습니다. 추천해주신 지역들을 보니 뭉쳐있어서 둘러보기 좋네요.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인타운과 가깝고 공항에서도 15분 정도거리이며 학군도 좋은 carrolton castle hill 쪽 추천드립니다
공항과 15분 거리라니 저에게는 정말 좋네요. Carrollton 윗부분에 Castle hill이 붙어있으니 같이 둘러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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