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아멕스 팝업 감옥에서 탈출한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현재 아멕스 히스토리만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2019년 10월 아멕스 골드 (2021년 11월 닫음)

2020년 10월 아멕스 힐튼 서패스 (2022년 11월 닫음)

2021년 12월 아멕스 플래티넘

2022년  5월 아멕스 브릴리언트

2022년 11월 아멕스 델타 골드

2022년 12월 아멕스 Bevy (pre-approved 라고 떠서 혹시나 해서 신청했는데 승인이 돼버렸네요)

 

이런 상황입니다. 골드, 서패스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골드를 닫은 이후부터 아멕스한테서 조금씩 미움을 받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요, P2 리퍼럴 링크로는 계속 팝업이 떠서 안 열리길래 플래티넘은 RESY 링크로 열고 브릴리언트는 메리엇 공홈 링크 통해서 열었습니다. 그랬더니 이후에 확실히 미움을 받았는지 거의 아무 카드도 안 열리더라고요.

 

그러다가 집에 우편으로 델타 골드 오퍼가 와서 이거라도 해봐야겠다 싶어서; (6만) 그 링크로 신청했더니 겨우 승인이 나서 겸손하게 스펜딩을 마쳤고 이제 드디어 팝업 감옥에서 탈출했나 싶었는데요, 힐튼 어스파이어는 죽어도 안 열리더라고요. 별로 어렵지 않은 카드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아멕스 홈페이지에서 메리엇 Bevy 프리어프루브 링크가 뜨길래 장난삼아 한번 눌러봤는데 갑자기 승인이 되네요?! 아멕스 팝업은 도대체 어떤 논리로 작동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는 후기고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메리엇 카드를 아멕스 브릴리언트와 체이스 메리엇 바운드리스 카드 두개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Bevy는 승인이 안 될 줄 알고 눌러본건데요 지금 갑자기 승인이 돼서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약간 고민입니다; 체이스 카드 신청할때도 사인업을 못 받는 상황이긴 했는데 그때는 신청 과정에서 못 받는다고 팝업이 떴었거든요. 어쨌든 아멕스 약관에 따르면 승인은 되지만 사인업 보너스는 못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멕스 상담원한테 물어본 결과 사인업 보너스가 잘 등록되어 있는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