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입국 후기

저도 최근에 입국을 했는데 이제는 kiosk에서 용지도 나오지 않고 그냥 얼굴 인식만 하더라구요.

편하긴 한데 한 편으로는 좀 무섭고 그랬습니다.

글 감사드려요.

저도 며칠전에 SFO 글로벌엔트리 키오스크 통해서 입국 했는데, 저희가 6개월 아기가 있어서 아기는 얼굴인식이 어떻게 될런지 걱정했는데 가이드라인 맞춰서 아기 얼굴을 맞췄더니 인식이 되면서 아이 이름이 적힌 영수증이 나왔습니다 ㅎㅎ  코로나 전에 SFO 통해서 입국할 때는 일반 줄이 길게 늘어서서 2시간도 기다려보고 3시간도 기다려봤는데 요즘에는 그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사진찍은게 한살반

그후로 5살이되서 입국했는데 얼굴이 인식 되더라구요.

놀라운 테크놀로지

NY으로 입국했는데 글로벌 엔트리 얼굴 인식만 하더니 "welcome" 하네요. 여권을 스캔해야 하는 것 같던데 타이밍을 놓쳐 못했는데도요. 

지난번 시애틀로 들어올때는 얼굴만 인식하는게 너무 이상해 다시 일반 라인에 줄을 서는 촌스러운 행동을 했는데 이번엔 학습한대로 시전을 잘했답니다.^^

12월에 SFO GE입국했는데 여권대조하면서 음식 뭐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이상한거 아니면 태클걸지 않습니다. 

12월에 sfo 입국인데 글로벌 엔트리 오케이가 떳음에도 불구하고 심사관이 미국엔 왜 visit했냐 (나 여기 살어) 얼나나 한국 나가있었냐 짐 디클레어 할 것은 없냐 꼬치꼬치 물어봤습니다.

지난 여름에 사진 찍은 3살은 얼굴 인식이 안되서 여권도 찍었어야 했습니다.

저도 지난 6월에 LAX로 입국했는데 영수증도 나오는거 없이 얼굴만 인식하더니 아이패드같은 디바이스를 들고있는 직원에게 Welcome Back 얘기만 듣고 다소 허무하게 나왔습니다. 이제는 미국내 어딜가도 얼굴이 찍히면 다 추적이 되겠구나 싶어 마일모아님처럼 저도 같은 무서움을 살짝 느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