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ㅡ,
최근 회원가입 이후 비자 처리하느라 정신없어서... 정말 궁금한게 많은데, 마모에는 첫 글을 올리네요.
조만간 미국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내와 같이 (그리고 조만간 태어날 아기와 함께) 미국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미국에 처음 가면 집을 구하기 전 한달여 동안 호텔 비용(및 약간의 식비)을 지원해준다고 하네요.
새로운 직장 근처에 호텔이 3개가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셋 가격은 비슷하고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범위에는 들어가는), 조식은 다 기본 제공 (한 가격을 받는) 곳 같습니다.
1. Hampton Inn & Suites : 힐튼 계열
2. Holiday Inn Express & suites: IHG 계열
3. Comfort Inn & suites : 이건 처음 들어봐서 찾아봤는데 미국 내 체인이네요...?
질문은 두가지입니다.
1. 제가 메리어트 플래티넘이 있습니다. 혹시 IHG/컴포트 인 중에 스테이터스 매치가 가능한 체인이 있을까요? 힐튼은 골드로 매치가 되는 듯 하구요.
2. 스테이터스 매치가 안 될 경우, 대략 30박으로 IHG와 힐튼 (그리고 comfort ) 중에 어떤 곳 티어를 확보해 두는게 추후 출장이나 (한국) 여행 등에 용이할까요..?
1) 출장은 아마 1년에 2~3회 정도 (1주일 정도)다닐 것 같아요. 샌디애고나 보스턴 쪽으로 갈 듯 하고, 메리어트 외의 선택지를 확보해두려고 합니다.
- 티어 혜택이 좋은 곳: 조식..이 가장 큰데, IHG는 조식1주는 다이아 확보를 위해선 70박이 필요하네요. 이건 어렵겠고,
- 티어 따기 용이한 곳: 힐튼은 스테이터스 매치 + 12박 하면 다이아를 주는거같아요. 근데 미국에서 힐튼 베네핏이 많이 안좋다 하여 조금 망설여지네요
- 마지막으로 컴포트 인: 약간 중저가 인 듯 해서, 부담없이 들어가기 편할 것 같습니다. (미국 여행에도 도움이 될 것 같구요)
2) 여행의 경우, 아기가 있어서 이곳저곳 활발하게 돌아다니지는 못하겠지만.. 연말에는 한국(서울)에 들어와서 지낼 것이고, 양가 부모님댁에 머무른다고 해도 호텔에 가긴 할거같아요. 현재는 메리어트 위주로만 다니고 있는데, 혹시 IHG 티어가 있으면 혜택을 챙길 수 있을까요? 힐튼은 호텔 자체가 없어서 2순위입니다.
고수님들의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1-2는 카드 하나만 파면 스테이터스 나오고, 1-3 모두 조식포함인 호텔들이라 크게 티어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Hyatt place/centric는 없나요? 하얏은 숙박없이는 높은 티어 달기가 힘들기때문에 이런 상황이라면 무조건 Hyatt인데요.
이 셋 중에는 Hilton이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골드 티어 가지고 가시면 윗층 방으로 주지 않겠나 싶긴 하네요.
티어는 Hyatt로 몰아주시는 것이 좋긴 한데, Hyatt도 미국내 호텔 숫자가 적어서 좀 불편하실 수는 있지요.
그나마 힐든..이군요..
대충 거주할 곳을 알려주시면 그 근방에서 괜찮은 호텔 체인을 추천받으실 수 있을거로 생각합니다.
호텔자체가 저 셋 뿐입니다ㅜㅠ
저는 생각이 좀 다른게, 혹시 아내분과 곧 태어날 아기까지 한달간 호텔에서 지내신다면 residence inn 이나 최소한 kitchenette 있는 곳을 권하고 싶습니다.
본문에 호텔들이 조식을 준다지만 그정도 레벨 호텔의 조식을 한달동안 드시면 물리실텐데요. 그리고 아내분이 점심도 혼자서 해결하셔야 하고...
만약 원글님 혼자만 호텔 한달살이시면, 그리고 한국에서 호텔이용 계획이시면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매리엇이 선택폭이 넓습니다.
아.. 애는 뱃속에 있을 기간입니다ㅎㅎ
메리어트는 이미 플랫 유지중이라 다른걸 알아보고싶었어요..ㅠ
Hyatt 도 kitchnette 이 달린 Hyatt House 가 있긴한데 30일로 globalist 달성은 불가능하므로 애매하고요.
Marriott residence inn 등이 있다면 (크래딧카드로 달성할 예정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일단 Marriott platinum renewal 하는쪽으로 모아두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아 차라리 그럴까요.. 더블 프로모 있음 좋겠네요
메리엇, 하얏없이 버짓에 맞는 초이스가 딱 3개라면 어짜피 힐튼 숙박 티어는 의미 없고 2번 홀리데이인 30박하고 추후 10박 더해 마모 최초로 IHG 스윗 업그레이드권을 받아 보시는게 어떨지...
IHG 챌린지 2022년 끝났는데 혹시 2023 다시하면 IHG 다이아 달성도 좋고요.
ㅎㅎㅎ 역설적으로, IHG가 안좋다..는 말씀이시죠?ㅠ
아니요. 햄튼인이나 홀리데이인이나 시설은 비슷해요. 힐튼은 어짜피 카드하나 만들면 다이아 쉽기 때문에 IHG 숙박해서 40박 스윗이랑 라운지권 받고 언제 숙박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만약 운좋게 IHG 다이아 매치 프로모가 있으면 다이아 얻어 두시면 좋죠. IHG 다이아 해두면 나중에 한국 인터컨 숙박할때 공짜 조식도 받을수 있고요.
가능하면 IHG카드 열어서 숙박때 사용하면 더 좋겠죠.
글들을 읽어보니 한국이랑 다르게, 미국에 가자마자 신용카드를 만들 순 없을 것 같아요. 60박은 이러나 저러나 어려울 듯 하니... 힐튼으로 가야겠습니다 ㅎㅎ
몇가지 옵션을 생각해 봤는데, 저라면 힐튼 (햄튼) > IHG (홀리데이인) > 초이스 (컴포트인) 순으로 선택할 것 같네요.
우선 초이스의 경우, 한달이면 거기에 추가로 좀 더 해서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 등급을 받을 수 있지만 혜택이 상당히 미비합니다. 그나마 괜찮은 혜택이라고 해봐야 포인트 숙박 예약 가능한 일정이 100일보다 전에 가능하다는 점 정도고 (나머지 등급은 100일 전 부터 가능), 웰컴 기프트가 있다고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고요.
IHG 는 다이아 등급을 받으려면 60박인데, 그 정도로 받을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조식은 줘요. 근데 그럴거면 다른 호텔을 잡는게 낫죠
힐튼이 나은건 솔직히 셋 중에서 포인트 사용 용도가 좀 더 낫기 때문입니다. 만약 본인 카드로 사용하고 리임버스 가능하면 여신 적이 없다면 서패스를 열고 1만 5천불을 채워서 숙박권을 받는 것도 방법이고요.
어차피 IHG 나 힐튼이나 한달 숙박으로 받을 수준의 등급이라면 카드만 열어도 받기 때문에 등급 관련 부분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초이스는 등급 혜택이 크게 의미가 있지 않고, 상대적으로 좋은 호텔도 적고요
아..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맞아요. 미국 카드들을 보면서 느낀게, 호텔 티어를 참 잘 준다는거예요. 한국에선 더블나잇이니 공기숙박이니 해야하는 메리어트 플랫도 미국에선 카드 하나만 만들면 바로 되기도 하구요.
메리어트 -> 힐튼 (골드) 매치 신청하고 이걸로 힐튼에 묵으면서 포인트나 쌓아야겠네요 ㅎㅎ 마침 연초에 포인트 2배 프로모가 있네요
질문하나만 더 드리는데요.. 이 문장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서패스가 뭔가요..?
"만약 본인 카드로 사용하고 리임버스 가능하면 여신 적이 없다면 서패스를 열고 1만 5천불을 채워서 숙박권을 받는 것도 방법이고요."
아 카드 종류군요... 이것도 공부해보겠습니다 ㅎㅎ
북캐롤님 저 이런데 절대 안끼어드는데요 전에 이 원글 쓰신거 닉 바꾸신거 댓글잠금 하신거 다 보여요.
덧붙여서.. 공지사항을 참조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9604148
6. 개인정보 유출 혹은 이불킥 상황 때문에 글을 지우시고 싶으시면 그냥 지우거나 내용을 전부 "."으로 수정하지 마시고 민감한 부분만 수정해주세요.
그냥 글을 지워버리면 시간 들여서 댓글 달았던 분들의 시간을 함께 무용지물로 만들게 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댓글이 달린 글은 삭제할 수 없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만약 너무나 민감한 내용이라 삭제해야 하시면 마일모아님께 쪽지 보내면 조치를 해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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