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RTW후기] 유럽 로드트립0 -- 정보
안녕하세요 blu입니다.
사진만 붙여놓은 여행기를 쓰다보니 아무래도 여행정보들을 모아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정보 글을 씁니다. 혹시 여행을 계획하실 때 참고가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관련 사항은 시시각각 변하기도 하니 YMMV로 참고해 주세요. 호텔 사진은 대부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동
RTW -- 발권기 참고
BCN to MUC -- Vueling. 4인 가족. Check-in baggage 1개. $310.89
Ferry. Bari to Dubrovnik -- Jadrolinija. 4인실 + 차 1대. $386.37
Ferry. 4인실. 공용 화장실. 공용 샤워실. 방(?)에 세면대는 있음.
심카드
이베이에서 한 달 사용 가능한 3sim 20GB두개를 사서 썼습니다. 여행 갔던 국가 대부분에서 잘 터졌습니다. (스페인, 독일, 스위스, 이태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체코) 그런데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에서는 전혀 터지지 않습니다. 당연한 것이 3sim목록에 없는 국가였습니다.
제가 하나 잘 몰랐던게 영국 외에서 3sim을 사용하면 12GB Cap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럽을 두루 여행할거면 굳이 20gb까지 살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저는 16GB, 아내는 18GB정도 사용했습니다. 어느정도 이상 사용하면 data cap에 거의 다달았다고 경고 문자가 옵니다. 실제로 12GB가 어떻게 enforce되는지는 모르겠네요.
호텔
호텔은 브랜드 호텔 위주로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나머지는 air bnb나 local 호텔을 이용했습니다.
스페인
Holiday Inn Express Barcelona City 22 -- 방 좁고 위치 별로. 조식은 (HIX치고) 괜찮음. 주차는 유료. 저는 렌트하면서 street parking이용.
독일
Holiday Inn Express Munich-Messe -- 방 좁음. 위치는 관광용은 아님. 조식은 (HIX치고) 괜찮음. 주차 무료.
Holiday Inn Express Singen -- 방 좁음. 위치는 관광용은 아님. 조식은 보통. 주차 유료. 체크인시 맥주와 땅콩 줌.
Holiday Inn Express Nurenberg -- 기억이 안나요;;;
Hyatt Place Frankfurt -- 공항 앞 호텔. 5000Hyatt Points. 조식은 괜찮음. 공항 앞 호텔인데 공항 셔틀이 없음!!
스위스
Holiday Inn Express Luzern - Neuenkirch -- 방 좁음. 위치는 관광용은 아님. 조식이 보통 or better. 주차 무료. 체크인시 맥주 줌.
크로아티아
Canopy by Hilton Zagreb -- 조식 맛있음. 주차 유료. 스트릿 파킹 가능.
조식 사진.
슬로베니아
InterContinental Ljubljana -- Amex FHR투숙. 조식 좋음. $100 F&B 크레딧을 못써서 체크아웃 때 와인 2병 받아옴.
수영장 & 자쿠지 & 사우나 있음
조식 사진은 이것 밖에 없네요.
조식당 야외 seating. 그늘에 앉을거면 야외도 괜찮습니다.
헝가리
Novotel Danube -- 일부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을 볼 수 있는 곳을 골라 잡음. 오래된 호텔. 뷰는 좋으나 창문이 작고 높게 달려있음. 호텔에서 제일 뷰가 좋은 방을 잡았음. $169.74 체이스 트래블 사이트 이용. ($50 annual credit). 주차 유료. 바로 옆에 스트릿 파킹 가능.
호텔 복도 창 뷰
렌트카
스페인 Centauro. Pick up and Drop off @BCN. 작은 세단. 2일. $157.11
독일 Avis. Pick up @MUC Drop off @FRA. BMV X1. 26일 $2568
Vignette/Toll
Vignette은 고속도로 톨 패스 입니다. 렌트카로 여행하면 별다른 옵션의 여지 없이 방문하는 나라의 vignette을 사야 할 겁니다. 그런데 국가별로 미니멈 durationa이 1주일, 1달, 1년 이렇게 단위가 달라서, 어떤 곳은 조금 아깝기도 합니다. Vignette을 구입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은 추가 비용 없이 Toll Road를 제한 없이 이용 가능 합니다.
독일 -- 렌트카에 포함
스위스 -- 1년짜리. 40CHF (USD41.52). 국경 넘기 전 독일 주유소에서 구입
이태리 -- 고속도로에서 직접 지불. 카드 사용 가능. 오지게 떼감. 총 $87.78 사용.
크로아티아 -- 고속도로에서 직접 지불. 카드 사용 가능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 고속도로에서 직접 지불. 카드 사용 가능
슬로베니아 -- 1주일짜리. 15 Euro. 온라인 구입 @ evinjeta.dars.si
헝가리 -- 온라인 구입. USD 10.11 (아마 10Euro)
오스트리아 -- 헝가리 주유소 구입. USD 10.42 (아마 10Euro)
체코, 슬로바키아 -- Toll Road이용하지 않음.
아래는 이탈리아 톨비 정리 입니다. 대부분 Hyatt Biz카드를 이용했고 단위는 USD입니다. 여러번 톨이 부과된 경우는 하나로 합쳤습니다.
$5.87 Como --> 밀라노
$13.68 밀라노 --> 몬테로소
$5.51 몬테로소 --> 친퀘테레
$8.98 La Spezia --> Firenze
$17.85 피렌제 --> 로마
$17.50 로마 --> 나폴리
$16.28 살레르노 --> 바리
-------
혹시라도 추가로 더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차후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이후에는 여행기로 계속 이어가도록 할게요.
정리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 두었다가 나중에 유럽여행갈 때 꼭 찾아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관련 정보들이 바뀔 수 있으니 cross check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부모님과 유럽 여행 하려고요. 아버지께서 로드트립 하시고 싶어해요.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크로아티아 아침 꿀 너무 신기하네요. 단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저거는 마구 먹고 싶네요.
유럽은 배낭여행으로 몇번 갔었는데, 그때는 만만해서 여러번 갔는데 지금 다시 가는 건 꿈이 되었네요. 특히 아이들과 나니고 싶었는데 blu님은 제 꿈을 이미 실현하셨네요. 부럽습니다. 긔리고 잘 봤습니다!
이미 여러번 다녀오신 오하이오님이 부럽네요. 어렸을적엔 여행이 재밌는지 몰라서 어딜 다닌적이 잘 없네요. 유럽도 이번에 처음 가 보는 거였어요.
제가 배낭여행의 추억이 없어서, 늦게배운 도둑질로 열심히 여행다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독일에서 BMW 같은 고급 브랜드 차를 빌리면 이태리나 동구권 국가로 가는 것을 금지하는데 그런 제약은 없으셨나 궁금하네요.
방문했던 국가중에 헝가리, 슬로바키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미리 렌트카 데스크에서 방문해도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슬로바키아와 체코는 정말 국경을 넘는가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었고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스플릿으로 가는데 국경을 안넘어도 됐다면 보스니아쪽으로는 아마 국경을 안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튼 제 경험이니 ymmv로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에는 동유럽이 소련으로 부터 해방된지 얼마 안되어서 동유럽 사람들이 서유럽 고급차를 보면 모두 환장할때라 그때 질 안좋은 사람들이 서유럽에서 차 렌트해서 국경 넘자마자 팔아버리고 차 도둑맞았다고 신고하는 바람에 동유럽으로 들어갈때는 제약이 있었으나 이제는 대부분의 동유럽이 다 유로존이라 렌트시 미리 방문할 국가를 말해주면 아무 문제 없는거로 알고 있읍니다.
말씀을 듣고 Hertz와 Avis 두 곳을 확인해 봤는데 여전히 제약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건 Hertz인데 MB, BMW 차량들은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이태리 등으로 운전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포르쉐는 독일에서만 가능하다고도 나와 있었고요.
이건 Avis인데 비슷합니다. Car group F는 Hertz와 유사한 국가 제약이 있는데 (심지어 제한 국가에 프랑스도 들어가 있네요) Premium special이라고 써 있고 E class가 예시로 나오는 걸로 봐서는 고급차로 보여집니다. 추가로. 보스니아 등은 어떤 차로도 운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요. 포르쉐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자세히 확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렌탈 카운터에서 구두로 확인한 바로는 이탈리, 체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모두 운전이 가능하다고 확인해 줬는데요. 그런걸로 봐서 제가 빌린 차량이(BMW X1) car group F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니면 직원이 잘못 알려준 걸 수도요. 보스니아는 넘어가면 안되는 곳이었군요. (쉿!)
참고로 국경을 넘는다고 해서 추가로 더 차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여행을 사랑하는 부모님 만나 어릴쩍 부터 견문도 넓히고 넓은 세상을 보며 호강 하네요. 가족과 이렇게 여유로운 여행을 하시는 Blu 님이 부럽습니다. 전 어느덧 아이들이 고딩이 되니 아이들 스케줄에 여행맟추기가 점점 어려워 지네요
어릴쩍 부터 견문도 넓히고 넓은 세상을 보며 -->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여행 다녀와서 뭐가 제일 재밌었냐 물으면 '호텔에서 수영한거' 라고만 들었는데, 첫째는 그 phase는 넘긴거 같고 둘째는 아직입니다;;;
저도 아이들이 크면 데리고(라고 쓰고 모시고 라고 읽는다)다니기 어려워 질거란 생각이 드네요. 뭣모르고 엄빠 따라다닐때 끌고 다녀야 겠네요.
저도 지금 이탈리아 글 보고 여기까지 와서 스크랩 하는 중입니다. 예전에는 기차타고 다녔는데 로드트립하면 아무래도 여러모로 자유롭고 편하겠네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