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강스포] 영화 Pale Blue Eye 보신 분들께 질문

doomoo, 2023-01-08 02:00:03

조회 수
3342
추천 수
0

코비드에 한번도 안걸렸다고 자만하며 살았었는데, 일주일 전에 positive가 나오더니 오늘 아침 검사했는데 아직도 positive네요. 약간의 기침 말고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 덕분에 출근도 못하고 하루종일 방에 처박혀 넷플릭스만 무진장 보고 있습니다.

 

이 영화도 추천으로 앞에 뜨는데 크리스찬 베일이 이런 영화도 찍었나 하고 아무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아무튼 안보신 분들께는 강추합니다.

영화 배경들이 Red Dead Redemption 겨울 장면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질문은 스포 방지를 위해 간격을 떼고...

.

.

.

.

.

.

.

.

.

.

.

.

.

.

.

.

.

.

.

.

.

.

.

 

제가 놓친 부분들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해하신 분들께 여쭙니다.

 

1. 크리스찬 베일은 왜 이 사건 의뢰를 맡을 생각을 한건가요? 연속된 복수 기회를 얻기 위해서?

2. 남매에 의한 심장 도려내기는 첫번째 살인 희생자로부터 시작한 거잖아요? 그 오빠는 첫번째와 두번째 시체의 위치를 어떻게 알고 심장을 가져간 건가요?

3. 남매 입장에서, 첫째 둘째 심장은 시체로부터 빼어갔지만 세번째는 사람을 죽이려고 한거 잖아요? 그럼 그게 첫번째 살인시도 였던거죠?

7 댓글

luminis

2023-01-10 06:49:03

저도 이 영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상미도 탁월했고 음악감독 Howard Shore의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도 좋더군요. 근데 X-file의 질리언 앤더슨이 이렇게 망가진 역할로 나오다니요... 음, 질문하신 것 1, 3번은 doomoo님 생각이 맞는 것 같고요, 2번은 첫번째 희생자의 심장만 남매가 가져갔고 두번째 희생자의 심장은 Landor가 도려낸 것으로 나옵니다 (동물들의 심장도 포함). 같은 사탄교 의식인 것 처럼 보이게 말이죠. 그리고 첫번째 희생자의 심장은 시체가 병원으로 이송된 후 도난을 당한 것으로 나옵니다.     

doomoo

2023-01-12 04:25:32

아, 그럼 결국 그 남매가 한 짓은 첫번째 심장을 죽은 사람한테 파낸 거 뿐이네요. 마지막은 시도만 한 것이고. 그걸 다 뒤집어 썼으니 상대적으로 좀 억울한 상황이네요. 저도 그 여배우 나온거 나중에 알았습니다. 배역은 망가졌긴한데 연기를 너무 잘하더군요. 역시 배우는 배우다...

위히

2023-01-10 06:55:29

1번은 공범을 찾기 위해서 아닐까요? 결국 일기장에서 공범 이름을 알아서 두번째 살인을 저지르죠

doomoo

2023-01-12 04:29:28

그런걸 일기에 쓰고 그걸 발견한다는 설정이 좀 의아하긴 한데 스토리 전개상 그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Polaris

2023-01-28 19:26:55

우연의 일치로 사건조사 의뢰가 들어온 겁니다. 공범자들이 있다는 것은 사건을 조사하며 우연하게(일기장) 알게 되는 것이고요.

 

doomoo

2023-01-28 19:31:53

아 공범 여부를 일기장을 보고나서 알게된 건가요? 딸한테 들은게 아니었군요.

Polaris

2023-01-28 21:19:43

네, 맞습니다. 딸의 자살 후 가해자를 살해하고 나무에 목을 메달았는데, 조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난감했을 것입니다. 심장을 도려낸 제 2의 범죄자를 조사하며 첫번째 피해자의 어머니에게서 일기장을 받게되며 공범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2번째 공범자를 살해하며 세번째 공범자의 이름을 알게되고요. 세번째 공범자는 도망가죠.

레아와 그의 오빠가 죽으며 모든 살해의 범죄자로 사건이 존결되었으나 마지막에 에드가 포가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 란도어에게 얘기하며 실제 사건의 전말이 발켜집니다.

목록

Page 1 / 384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810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116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39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0529
updated 115298

거소증, 알뜰폰, 직불카드, 반영구 눈썹 (업소명 공개) 한방에 해결하고 귀국했습니다- 2년 후 재방문 후기

| 정보 12
자유씨 2024-03-27 1941
updated 115297

AMEX Offer) Grand Hyatt Global $250 이상 구매시 $50 할인에 대한 문의

| 질문-호텔 2
SAN 2024-06-13 617
new 115296

Bilt 카드 관련 웰스파고가 손해를 보고 있다는 기사

| 정보-카드 12
maceo 2024-06-16 1356
updated 115295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는것은 같은 자세로 계속 앉아있는것이지 나쁜 자세가 아니다?

| 정보-기타 14
마천루 2024-04-13 2328
new 115294

한국과 일본 여행 후 간단 후기

| 잡담 14
  • file
doomoo 2024-06-16 1198
new 115293

체이스 잉크 비지니스 프리퍼드 100K -> 120K (soon)

| 정보-카드 10
3EL 2024-06-16 961
updated 115292

삼성 갤럭시 플립5 bezel 이 부러졌는데 혹시 다른분들은 괜찮나요?

| 잡담 16
  • file
밥상 2024-06-15 1456
updated 115291

8살 여아 로블록스 해도 괜찮을까요?

| 질문-기타 17
밥상 2024-04-21 4050
updated 115290

[24년 6월 나눔] 버라이즌 플랜 프로모 코드 (타 서비스 변경 필요)

| 나눔 347
  • file
돈쓰는선비 2020-07-28 14419
updated 115289

조지아주 인터넷 회사 어디가 좋을까요? (AT&T or Xfinity?)

| 질문-기타 10
Soandyu 2024-06-15 466
updated 115288

혼자 듣기 아까운 음악..Dire Straits-Sultans of Swing

| 잡담 16
calypso 2024-06-13 909
updated 115287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사태 보면서 느낀 점

| 잡담 27
언젠가세계여행 2024-06-14 4029
updated 115286

치아 나이트가드 추천부탁 드려도 될까요?

| 질문-기타 27
메기 2024-06-15 1540
updated 115285

한국에 온다는 것

| 잡담 36
복숭아 2024-06-16 3855
updated 115284

사리 아직도 매력적인 카드 인가요?

| 질문-카드 20
별다방 2022-10-25 4612
updated 115283

(질문) 분리발권/HND/1시간10분 레이오버/ANA

| 질문-항공 26
마포크래프트 2024-06-14 745
updated 115282

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 후기 29
빚진자 2024-05-28 3196
updated 115281

자동차 보험료 실화입니까?

| 질문-기타 42
초코라떼 2024-06-14 4876
new 115280

호텔 팁 요구: 요즘은 이런것이 일반적인 건가요? 아니면 제가 까탈스러운 걸까요?

| 잡담 25
  • file
알로하 2024-06-16 2562
updated 115279

[6/13/2024 온라인 오퍼 종료]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28
Alcaraz 2024-04-25 22998
updated 115278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20
삐삐롱~ 2024-06-08 2778
new 115277

Happy Father's day

| 잡담 3
비내리는시애틀 2024-06-16 792
new 115276

오사카 호텔(웨스틴 오사카, 리츠칼튼 교토) 간단후기

| 정보-여행
  • file
행복하게 2024-06-16 165
new 115275

Hyatt 하얏트 멤버 보너스 선택 어떤걸 하시나요 ?

| 후기 14
  • file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6-16 1287
new 115274

한국국적 포기후 복수국적 아이의 한국통장

| 질문-기타 6
mkang5 2024-06-16 741
updated 115273

업뎃)루브르 근처에 한식당 추천부탁드립니다 Gare du Nord locker

| 질문-기타 23
BBS 2024-06-12 1751
updated 115272

어설픈 카우아이 (Kauai) 맛집 식당 정리... 추가 추천 부탁드려요.

| 정보-기타 40
memories 2021-06-14 5380
updated 115271

클리어+ (Clear Plus) 무료로 가입하고 100불 돌려받기?

| 정보-기타 11
  • file
래요- 2024-06-13 1658
updated 115270

뭔가 달라진 2024년 콘래드 서울 (일회용품, 110v 코드)

| 후기 8
  • file
빌리언에 2024-06-16 1742
updated 115269

버라이즌 딜 - Any old smart phones trade-in credit at $ 830

| 정보-기타 22
돈쓰는선비 2024-06-11 3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