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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고민 상담. 호텔 카드?

SuperDuper, 2023-01-08 1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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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마모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선배 마모님들의 조언이 필요하네요. 

힐튼 / 메리어트 / 하얏트....어떤 카드를 만들까요? 물론 개인차가 있는거 당연하지만, 그래도 한번 여쭈어 보고 싶네요. 

호텔 숙박이 일년에 20 일은 될것 같은데요...거의 출장이라서 회사에서 페이를 해줘요, 그래서 호텔 카드를 안 만들었는데, 마일 공부를 하다보니 만드는게 나을것 같아서요....지금 까지 호텔등급은 아무것도 모르고, 신경도 안써서, 아무 혜택을 못 누렸어요. 그렇게 많이 출장을 다녔는데......식구들 하고 여행가도 그냥 돈 다내고 다녔고요.....호텔 사이트가 아닌 다른 곳 expedia 같은 데서 예약해서, 아무 포인트가 없던거였어요 :( 

마일 모아를 통해 공부를 하다 보니, 완전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이참에 호텔 카드를 만들까 하는데......그런에 호텔 카드가 다 너무 좋은것 같고...비슷하고....뭐가 좋을까요? 장기적으로 가져갈 카드 추천 부탁드려요. 

 

그런데 이런 고민도 생기네요. 비싼 연회비를 내고 높은 등급을 받아서 혜택을 받을 것인지, 아님 어차피 호텔을 많이 이용하면 등급이 올라가는데 연회비를 내면서 호텔 카드를 만드는게 잘 하는걸까요? 호텔을 이용하겠지만 회사에서 페이를 해줘서 제 카드는 사용하지 않는데.....?

 

마모님들의 조언이 꼭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14 댓글

A.J.

2023-01-08 12:43:16

(1) 자주 출장 다니시는 동네에 어떤 호텔이 많은지 먼저 보세요.

보통 호텔 개수로 따지면 메리엇 => 힐튼 >>>>> 하얏 입니다. 

하얏이 숫자가 압도적으로 적고 보통 어딜가나 메리엇이 제일 많아요.

 

그리고 호텔 티어에 따른 혜택은 결국 조식(+라운지) VS 조식 없음으로 크게 분류가 가능한데 

이 기준으로 보면 하얏은 밥 주는 카드가 없습니다.

메리엇이나 힐튼은 밥(+라운지)주는 티어를 카드 한 장만 만들어서 바로 받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할만 합니다.

미국에서는 밥 주는 카드들이 사실 크게 매력적이진 않은데(조식이 어딜가나 비슷하고 라운지가 거의 없거나 있어도 없는거랑 비슷한 수준)

한국이나 아시아 국가들에 있는 호텔들은 조식이나 라운지가 정말 좋습니다.

이 부분 감안하면 결국 내가 자주 가는 동네에 호텔들이 어디 체인이 많은가와 한국(아시아 국가들 포함)에서 호텔 갈 일이 많은가 정도로 결정하면 됩니다.

 

(2) 연회비 비싼 카드 VS 연회비 싼 카드

이 고민은 마일모아 생활을 길게 하면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몇 년 동안 계속 카드를 만들다 보면 결국 다 만들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굳이 추천을 드리자면 처음엔 연회비 낮은 카드부터 만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연회비 적은 카드들이 혜택도 적은 대신에 연회비 만큼 돌려 받기 위해 해야 되는 activity도 적어서 신경 쓸 게 별로 없어요~

SuperDuper

2023-01-11 19:16:40

고맙습니다. 출장 다녀오느라고 감사 인사가 늦었네요. 

bn

2023-01-08 13:31:21

하얏은 카드만으로 티어 혜택을 받으려면 카드소유 외에 연간 55박을 하셔야 의미 있는 밥주는 티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신에 대우는 엿텔 힐똥에 비해 훨신 낫다고 봅니다.

 

메렷이나 힐튼은 카드 만으로 밥 주고 운 좋으면 업글도 될 수 있는 높은 티어 받을 수 있어서 연간 20박 정도 출장으로는 이런 카드로 티어 받으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다만 힐튼은 미국내 조식크레딧은 있으나마나긴 합니다.

 

호텔 예약 개인카드로 결재하시고 리임버스 받는 방식은 불가능하신가요? 

SuperDuper

2023-01-11 19:18:14

고맙습니다. 출장 다녀오느라고 감사 인사가 늦었네요. 호텔 예약 제 카드로 결재하고 리임버스 받을 수 있다네요. 아직까지도 그걸 몰랐다는 :(

복수국적자

2023-01-08 16:21:38

저는 하얏카드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가지고있는 카드의 장점만 알려 드리겠습니다.

연회비는 가장 낮은 $95불입니다. 매년 리뉴얼 될때마다 Category 1부터~4까지 1박할수 free night을 줍니다.(참고로 제주 그랜드 하얏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World of Haytt의 멤버중 낮은 등급이지만 바로 디스커버리스트가 됩니다.

또 1년에 $15,000불 이상을 스펜딩 하시면 point 적립이외에 1 free night을 매 $15,000불마다 줍니다.^^   

SuperDuper

2023-01-11 19:18:27

고맙습니다. 출장 다녀오느라고 감사 인사가 늦었네요. 

비비비

2023-01-11 20:00:29

매 $15k마다는 아니고 한번만 받아요^^

아날로그

2023-01-11 19:30:53

출장지에 어느 호텔이 있냐에 따라 다른데요. 처닝 고려하면 하얏을 젤 먼저 만드실 것 같구요. 만약 메리엇 주로 다니시면 플랫 티어 주는 아멕스 메리엇 본보이 카드 먼저 만드심 출장중 아침이나간단한 저녁은 해결될 수도 있으셔요. 힐튼은 아멕스 플랫만 있어도 아침주는 골드 받으시니까 티어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만드실 수 있구요. ihg는 카드 있으니 없으나 밥 안줍니다 (다이아 제외). 그래서 5/24고려하면서 처닝하시구요. 아멕스는 다 평생한번 롤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만들게 쉬우니 아무때나 만드시구요.

 

결론. 출장지에서 주로 묵는 카드 먼저. 아침 주는 아멕스 브릴리언트 (연회비 650 주의!), 포인트 가치는 하야트. 2년마다 처닝 ihg & 하얏. 평생한번 힐튼 아멕스.

shilph

2023-01-11 19:53:55

영주권 이상이시면 저라면 메리엇 추천해 봅니다. 물론 출장시 메리엇 계열로만 숙박이 가능하다는 조건으로요.

좀 더 설명하자면, 아멕스 부X리안트는 지금 연회비가 높지만 플랫을 줍니다.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조식 외에도 몇가지 혜택이 있지요. 그리고 추가로 25 QN 을 주고요. 거기에 아멕스 메리엇 비지니스를 열면 추가로 15 QN 을 줍니다. 그러면 첫해 부터 40 QN 을 받는데, 거기에 10박을 하면 50 QN 이 되서 플래티넘 + 플래티넘 선물을 하나 고를 수 있어요.

근데 부X리안트 연회비가 높으니 2년 차 정도에 다운을 하면 연회비 95불의 구 SPG 카드를 받고, 그걸로 매년 15 QN 을 받습니다. 그러면 3년차부터는 30QN 이 되는데, 출장으로 20박을 채운다면 역시 플래티넘을 다시 달 수 있어요. 그렇게 하면 1년에 200불 정도에 플랫을 달 수 있습니다.

솔직히 백만 다이아인 힐튼이나, 백만 플랫인 메리엇이나 고만고만 한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보면 힐튼보다 메리엇이 아주 조금 더 대우가 좋은 듯 합니다. 뭐, 느낌적인 느낌일 뿐이지만요.

 

하지만 출장러로 1년에 50박 이상 가능하다면 하야트가 정답입니다. 

 

참고로 호텔별로 유의미한 등급이 되려면 최소 50~60박은 해야 합니다. 20박으로는 부족해요

당근있어요

2023-01-11 19:58:07

아래에 댓글 달았는데 실프님 댓글 보고 올해는 브릴리언트랑 매리엇 비즈니스 열고 매리엇으로 몰빵해야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개 카드가 성공적으로 열린다면 레비뉴숙박은 10박만 해도 내년에 플래티넘 유지인가요? 

 

당근있어요

2023-01-11 19:54:17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네요. 저도 일년에 출장이 30여일되는데 이건 요렇게 보고 저렇게 봐도 티어를 올릴수 있는정도의 날짜는 못됩니다. 

호텔 비용은 회사 법인카드로 내야하니 호텔 카드에 큰 의미가 없고 호텔을 묵어서 받는 포인트를 극대화하는 쪽에 중점을 둬야하는 입장입니다. 

 

저는 출장지에 모든 체인이 다 있어서 고를수가 있는데요. 우선은 힐튼을 위주로 묵습니다. 

힐튼 aspire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다이어 멤버이다 보니 힐튼 포인트가 숙박포인트 두배정도로 쌓입니다. 

예를 들어 300불짜리 호텔에 묵으면 3000베이스포인트 + 다이아 3000포인트 + 다이아 보너스 1000포인트 + 더블포인트 3000 = 10,000 포인트

이렇게 쌓이더라고요. 그러면 제가 3-4박 묵으면 저렴한곳 하룻밤 정도가 나오는 셈이라 괜찮다고 느꼈어요. 

 

매리엇이나 ihg도 비슷하게 돌려보면 좋은데, 두 군데 모두 포인트가 부족할때 다른 포인트를 끌어와서 같이 사용하기가 힘들고(힐튼도 마찬가지지만..) 티어가 없어 조식혜택이 없다보니 저는 가능하면 힐튼 몰아주기를 하는 중입니다. 저도 사실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는데 어차피 일년 30일로는 티어를 모을수가 없어서 우선 이렇게 하고있네요. 댓글에 더 좋은 말씀 나오면 저도 묻어가보렵니다. 

shilph

2023-01-11 20:29:57

그러시면 엉불을 쓰는 것도 좋지만 서패스를 쓰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1만 5천불에 숙박권 한 장이 나와요

비건e

2023-01-11 20:53:02

제 생각에는 그때그때 싸인업오퍼가 제일 좋은걸로 하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무슨 싸인업오퍼가 최고인지 알 수 있는게 초보로써는 어려운데 눈팅 많이 하다보면 좀 감이 옵니다. 저는 Chase IHG premier 싸인업 150k pts+no af 1st yr+ $50sc 이었을 때 열어서 잘 쓰고 있어요. (지금은 140k pts가 전부) 마모에서 어떤 호텔카드가 역대 최고 싸인업이라는 얘기가 나오면 열면 좋을 것 같네요. 근데 다들 고만고만할 때는 각각 카드 베네핏을 다 살펴봐야햐서 어려운 것 같아요. 

thuram

2023-01-11 21:08:22

1년에 20박 정도로 연회비가 부담스럽다면 메리엇이 정답이 아닐까 싶네요. 하얏 글로벌리스트는 더블나잇 프로모 아니면 기존 출장 예정인 20박외 30박 이상을 해야 하는데.. 어려운 상황이라면 하얏은 패스 // 메리엇은 일반+ 비즈 카드로만 40박 채우고, 출장 20박 한다면 플랫도 쉽게 달성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미국 안에서 메리엇 플랫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건 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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