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미국에서 대장내시경 대안 채변봉투(?)- Bowel Cancer Screening

샤샤샤, 2023-01-11 22:06:38

조회 수
2577
추천 수
0

대장 내시경으로 하면 게시판에 글이 많습니다. 그런데 채변봉투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 것 같아서 글하나 써봅니다.

 

미국에서 대장내시경 검사 보험 커버 나이가 50살에서 45세로 내려갔습니다. 이거 몇년된걸로 알고 있는데, 초기에는 의사들도 잘 몰랐는데, 작년(22년도) 말에 의사랑 상담했을때 너무 잘 알고 계시고 진행해 주시더라구요. 뭘 진행했냐면 제가 원해서 한건데 채변봉투 검사(영어로는 모르겠고 아래 유툽 링크 있습니다)였습니다. 원하면 내시경도 할 수 있는데, 웬지 대포로 파리잡는 액션 같고, 번거로워서 일단 채변봉투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한국의 과잉진료인 것 같긴한데, 8-9년 전 한국 방문시에 대장 내시경을 받았을 때 용종이 발견되서, 추가 검사를 1년후에 권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용종도 타입이 다른데 제 기억에 악성이 아니었는데 1년 마다 추가 검사를 권하더라구요. 마케팅티가 너무 났지만 내 몸에 대해서 이런 말 들으면 늘 찜찜합니다.

당시 50세를 기준으로 하면 미국은 보험 커버가 안되었고, 미국에서는 보험 커버가 안되면 내시경이 엄청 나게 비쌌고(병원별로 지역별로 가격도 천차만별), 보험회사도 잘 안해주던 시절이어서, 추가 검사를 1년마다 하라는 말에 웬지 찜찜해하며 의료 후진국에서 살고 있는데, 엘에이에 있는 한국 대장 내시경 병원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걸 알고 예약을 합니다. 펜데믹이라서 그런지 예약이 6개월 후로 잡혔고, 예약 한날이 다가오는데 중요한 출장이 잡혀서 캔슬했습니다.

 

(엘에이 한국 병원에 대한 정보는 다른 댓글에도 달았는데 펜데믹 당시 비용은 검사 500불, 용종 발견시 용종 제거 300불 캐쉬, 이만하면 비행기 타고 한국가서 검사를 받을 이유가 없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비용이네요. 그런데  엘에이 근교분이 아니시면 검사 전/후로 병원 주변에서 1박+도 해야하고, 보호자 동반도 해야합니다. 당연히 검사 후 운전 안되고, 검사전에는 약먹고 장청소하면서 준비해야하고요, 맛벌이고 애가 있고 뭐 그러면 가족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대신 끝나고 엘에이 맛집 탐방 하시면 됩니다. 저는 결국 검사를 받지 못한 병원이기 때문에 소개는 곤란하고, 이 방법이 필요하신 분은 엘에이 대장 내시경으로 검색 후 전화 문의하시면 될 것 같네요.)

 

다시 시간 여유가 생겼고, 그 사이에 인터넷에서 이런 저런 글을 보면서 채변봉투 이야기를 봤고, 의사한테 이야기를 하니 당신도 colonoscopy 하기전에 대변 검사하는 것에 동의 한다면서 아래 유툽에서 보여주는 패키지를 주시더군요. 유툽 링크는 아래와 같고, 저는 정확하게 같은 패키지를 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이니까 보면 곤란한 이미지는 없습니다. 궁금하시면 한번 보시길 바래요. 집에서 하라는 대로 한 후에 우편 혹은 방문으로 랩에 보내면 결과 나오는 방식이고 다행히 전 아무 문제 없다고 나왔네요. 채변봉투라는 단어를 아시는 정도의 연배라면 그 당시의 경험을 상상하실 수도 있겠지만, 패키지가 편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How to do the test – National Bowel Cancer Screening Program

 

이게 비용도 적고, 시간도 적게 걸리는 간편한 방식이어서 바쁘신 분들, 한번쯤 관련 검사를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의사랑 상의해 보시고 진행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건강해야 잘 논다.

글을 수정하면서 검색을 해보니까 혼자서 구입해서 보내는 kit도 파는 것 같네요. 확실치는 않음

 

 

비전문가의 경험인데, 혹시 다른 의견/경험 있으시면 댓글로 나누어 보면 어떨까 싶네요.

-------

 

댓글 보니까 시간내서 대장 내시경 검사 한번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경험들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8 댓글

rmc

2023-01-11 23:33:00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두가지 다 했습니다. 

처음 채변검사만 했는데 깨끗(?)했습니다. 그때는 45세 미만이라서 내시경은 안(못) 했습니다. 다른곳으로 이사하고 45세 지나자 주치의가 대장내시경 이야기할때 채변검사 이야기 했습니다. 주치의가 해준말이 확실한거는 직접보는거(...)라고 했습니다.

Dugod

2023-01-11 23:39:17

저도 채변검사 먼저 하고 (2년전쯤) 최근에 대장내시경 받았어요, 그럴 나이가 되어서.  두번 다 의사/보험회사에서 시키는대로.

지구별하숙생

2023-01-11 23:39:45

여러 병원을 체험해본게 아니라서 많다고 얘기하긴 좀 그렇지만 저도 경험해 보았으니 채변봉투로 대장검사를 하는 병원이 있긴 한가봅니다. 검진신청을 하면 병원에서 Stool kit(저도 봉투안에 왠 의자인가 했는데 사전을 찾아보면 배설물이라는 뜻이 있더군요) 집으로 배송해 주고 거기에 몇 덩어리(?)를 덜어서 밀봉해서 보내면 분석해주는 시스템이더군요. 배설물을 덜어내기 위해 변기가 아닌 곳에 볼일을 봐야 하고 그로 인해 냄새가 난다는 불편함은 있습니다만 대장내시경 보다는 훨씬 간편한 방법이죠. 

샤샤샤

2023-01-12 00:29:40

제가 사용한 킷은 변기 물위에 종이를 올려놓는 방식이었는데 이 종이가 가라 앉지 않으면서, 플러슁 해도 되는 종이였어요. 말씀하신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지구별하숙생

2023-01-12 02:11:33

저도 나중에 알게 됐는데 (병원에서 제공해 주진 않지만)편리한 도구들이 있더군요. 말씀하신 종이도 있고 저는 마침 변기위에 올려두는 플라스틱 받침이 있어서 한결 수월하게 채변을 할수 있었어요. 

LaStrada

2023-01-11 23:42:14

제가 장 쪽으로 큰 병을 앓았던 병력이 있어서 꽤 많은 검사와 치료를 받았었는데요.

당연히 채변 검사도 했습니다.

전 봉투는 아니고 플라스틱 병 이었습니다.

암튼..채변 검사는 내시경을 대체하긴 어렵습니다.

물론 내시경이 고액이니 아직 젊어서 무료가 안 되는 분들에겐 나름 대체법이긴 해요.

그런데 보통 미국의 검사는 환자가 증상이 있을 때 시행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데 채변 검사만 할 수 는 없구요.

아주 증상 없을 때 조기 검진 차원에서 하는 것도 채변 만으로는 잡아내기 어려운 병이 많다 알고 있습니다.

일부러 돈 내고 키트 사서 할 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미국은 용종 발견되면 보통 3년에 한 번 권장해해요.

용종이 자라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서요.

1년에 한 번은 과잉 맞는 듯 해요.

용종 없으면 10년 주기 입니다.

전 초기에 3년 마다 하다 5년으로 늘었고요.

크리스박

2023-01-11 23:42:49

한국도 하는걸로 들었는데, 요즘은 정확도가 꽤 있어서 대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진단 확률이 더 높은건 대장 내시경이라고 하네요.

 

Ohkun

2023-01-11 23:43:54

 

궁금해서 비디오 봤는데, 보내기 전에 냉장 보관 이군요.......

잘 닫아야겠네요..

솔담

2023-01-11 23:57:40

좀 다른 내용이긴합니다만..저는 내시경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나와서...힘든 제균치료 후 헬리코박터균 유무 검사를 대변검사로 하더군요. 넘 당황스러워서 저도 유튜브를 찾아보았는데 친절한?안내에 편하게 채취했습니당.

stool kit 종류도 몇가지되고 검사하는분들도 많나보더라구요. 

샤샤샤

2023-01-12 00:00:16

이런 케이스도 있네요. 치료 잘 받으셨길 바래요.

무르무르

2023-01-12 00:58:49

저도 헬리코박터요. 한국 살 때 내시경 하다 발견해서 1차 치료는 한국에서 했는데 실패, 2차 치료(다른 종류의 약?)는 미국와서 해서 제균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투명한 관에 숨을 불어넣어서 검사했는데 미국에서는 대변으로 검사하더군요. 미국에서는 대변검사 한다고 했더니 한국 의사쌤이 살짝 당황하셨던 기억이... 그것도 정확도가 높은 검사라고는 하셨습니다 ㅋㅋ

LaStrada

2023-01-12 04:06:59

각종 균 관련 검사는 모두 채변 검사로 이루어 집니다.

결핵균까지 다 나옵니다.

다만 위나 장 벽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용종 있는 경우는 알 수 없으니 내시경을 해야 하구요.

채변 검사가 내시경 대용이라는 측면 보다는 진단시 어떤 검사가 더 낫냐에 포인트를 둔다 보면 될 것 같아요.

정혜원

2023-01-12 00:09:51

변은 변에 피가 있나를 보는건데 정확도 별로 라고 합니다

1년주기 검사는 좀 특이하네요

어메이징레이스

2023-01-12 02:17:29

한국에선 악성이 아니어도 악성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선종이면

1년~1년반 사이 검사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정혜원

2023-01-12 02:19:14

그러게요

"악성이 아니어도 악성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선종"

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궁금하네요

 

어메이징레이스

2023-01-12 02:30:24

조직 검사로 선종인지 아닌지 판단 가능합니다.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06543&cid=63166&categoryId=51016

SmallData

2023-01-12 10:31:26

내시경이 가장 정확하고 시술 도중 용종 발견시 제거 및 조직검사가 바로 이루어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 면에서 (보험대상이 아닌 환자와 병원 측 모두) 비싸고 많은 사람을 검사하기에는 scalable하지 않은 방법이라 간접적인 검사 방법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대변으로 대장암 및 선종 (advanced adenoma) 발견 검사로 가장 유명한 회사는 Exact Sciences 에서 출시된 Cologuard 검사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혜원님이 언급하신 피 외에도 대변에서 검출되는 DNA를 추출하고 분석하여 암 여부를 판단합니다. 내시경보다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간편한 절차로 인해 Low risk individual을 대상으로는 현재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대변을 용기에 덜어내어 보내야한다는 점으로 인해 환자들이 꺼려한다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혈액에서 발견되는 암의 DNA로 조기 진단을 하는 검사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아직 보험처리가 되지 않고 이제 막 첫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라 충분히 검증이 되지 않았지만, 정확도가 개선되고 보험처리 되기 시작하면 standard of care로 자리잡기 쉬울것 같습니다. GRAIL과 Guardant Health라는 회사들이 현재 첫 제품들을 출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심있게 지켜볼만한 분야인것 같아 댓글 남겨봅니다.

샤샤샤

2023-01-12 23:25:04

관련 정보의 퀄리티를 확 올려주는 댓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글에서 Cologuard의 가격을 살펴보았는데 상당히 비싸고, 정확도가 생각보다 현재는 낮은 것 같아서 저 같으면 대장 내시경을 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사정이 다르니 필요하신분들께 편할 것 같고요. 보험 해당자는 상관 없어보입니다.

 

  • Cologuard: The cost for the test ranges from $581 to $681, depending on when you pay. A call to the toll-free number, 844-870-8870, can get you a $100 discount if you pay in full upfront. Otherwise, the cash price is $681 at the time of this article’s publishing. A Cologuard test requires a prescription from your doctor. This may add to the total cost if you have out-of-pocket expenses for that visit. If you don’t have a provider, you can contact Cologuard’s telemedicine provider for a consultation and prescription for a $30 fee (if the test is right for you). This stool DNA test is for people ages 45 and older who are at average risk for colon cancer. Shipping both ways is included in the price. After you return your kit, test results are sent to your healthcare or telemedicine provider within 2 weeks.

목록

Page 1 / 383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07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56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23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4696
new 114904

14년된 세탁기 수리 vs 구매 고민

| 질문-DIY 14
커피세잔 2024-05-31 453
new 114903

호텔들 직원들 전화하다 말고 끝는거 너무 화나요.

| 잡담 9
Monica 2024-05-31 1286
updated 114902

캘리포니아 살기

| 잡담 45
찐돌 2024-05-30 3957
updated 114901

(아멕스오퍼) Marriott Bonvoy: $300+/ $100 or $120 back

| 정보-호텔 218
  • file
24시간 2020-09-24 118708
new 114900

Chase ink preferred - application 섭밋 후 in review가 떴는데, application record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옵니다

| 질문-카드 3
섭섭한버섯 2024-05-31 73
new 114899

Hyatt Ziva Los Cabos 내년 3월까지 대대적 레노베이션

| 정보-호텔 2
bn 2024-05-31 617
updated 114898

[보험사 통화후 1480불->92불] 병원에서 labcorp로 테스트를 보냈는데 out-of-network로 처리됬어요? ㅜ.ㅜ

| 질문-기타 21
삶은계란 2024-05-15 2105
new 114897

[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12
shilph 2024-05-31 533
updated 114896

체이스 비즈 잉크카드 처닝방법

| 질문-카드 7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5-25 1221
updated 114895

전기차 리스 월 200불대 2024 아이오닉5

| 잡담 25
아보카도빵 2024-05-08 5702
updated 114894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 주시겠어요 (30대 중반 여자가 남자 소개받고싶어 쓰는 글)

| 질문-기타 80
ucanfly33 2024-05-30 5722
updated 114893

Sheraton Bucks County, PA 글로 써보는 후기 (feat. Sesame Place Park)

| 후기 10
  • file
음악축제 2024-05-27 519
updated 114892

저도 공개구혼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찾음)

| 질문-기타 74
다쓰배이다 2024-05-30 6354
updated 114891

한국 제주공항 렌트카 - 카드회사 보험 가능한 곳 & 종합 건강 검진 후기

| 정보-기타 9
프리 2024-04-23 931
updated 114890

[Citi/Chase/CapOne은 모두 Cash Advance처리되고 fee발생] Payco 페이코 충전 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 가능 (스마일페이(스마일캐쉬)로도 포인트 전환가능 <월 최대 300,000포인트까지>)

| 정보-기타 66
  • file
루쓰퀸덤 2023-02-18 4391
new 114889

HYSA 이자 수입에 대한 estimated tax pay?

| 질문-기타 3
Jon 2024-05-31 147
new 114888

3년 만에 계획한 여행을 취소한 사연

| 잡담 5
블랙아메리카노 2024-05-31 870
new 114887

Venus Fly Trap 이라는 식물키우시는분 계신가요?

| 정보-기타 6
  • file
Oneshot 2024-05-31 327
new 114886

나트랑 나짱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 정보-호텔 2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1 555
new 114885

1-800-PACK-RAT 사용해보신 분 있으신 가요?

| 질문
오스틴개미 2024-05-31 107
updated 114884

모기지 두 군데에 어플리케이션 가능한가요?

| 질문-기타 8
소피시아 2019-05-13 1052
updated 114883

한국 병원 수술비 지불: 한국계좌 송금 vs 미국 신용카드?

| 질문-카드 10
하늘노을 2024-05-30 765
new 114882

<5월을 보내며> 영화 "3:10 to Yuma"

| 잡담 2
  • file
heat 2024-05-31 325
new 114881

한국폰을 미국 여행용으로 로밍하는 방법

| 질문-기타 1
doomoo 2024-05-31 189
updated 114880

UR을 P2에게 넘기는 방법을 몰라 뻘짓한 이야기...

| 후기-발권-예약 8
비즈타즈아 2024-05-30 1153
new 114879

아멕스카드 업글시 보너스 받을경우 라이프타임룰에 걸리나요?

| 질문-카드 4
베루루 2024-05-31 361
updated 114878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업데이트)

| 질문-기타 119
일체유심조 2024-05-15 6177
updated 114877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64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2563
new 114876

영주권자 바하마 크루즈 여행

| 질문-여행 4
GreenteaTC 2024-05-31 538
new 114875

taxable index fund -팔때 세금계산 어떻게 하나요

| 질문-기타 3
지나야날자 2024-05-31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