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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체이스 정말 왜 이런답니까?

예고없이 갑자기 어카운트를 닫아버리기도 한다고 해서 그렇지 않아도 영 별루던 참에 오늘 체이스 카드 신청했다가 어이없이 거절 당하니까 더 싫어지네요.

오늘 파트너꺼랑 제꺼 둘다 씨티 AA 와 체이스 UA 신청했는데 AA는 둘 다 $25,000 리밋으로 인어 나왔구요 체이스 UA는 파트너껀 2만불 인어 제껀 Federal 룰상 개인인컴 없으면 안된다고 리젝..파트너 인컴이 15만불이어도 상관없이 제 개인인컴만 본다네요..ㅜㅜ

개인인컴이 없어서 카드리밋을 새로 내어 줄거라는 기대는 애시당초 안했지만 볼모카드 한장 내주면서 리컨하려고 나름 준비 했었거든요.
나중에 마스터 카드로 다시 신청하려고 5천 리밋짜리 사파이어 닫고 UA 달라고 했더니 개인인컴은 없는데 전체 카드리밋이 넘 높으니까 정 UA가 같고 싶으면 제가 가진 다른 카드 전부 (사파이어 프리퍼드 5천, 슬래잇 3천, 매리엇 5천, 잉크볼드 5천) 다 닫고 UA 하나만 열어주겠다고 하네요..헐...헐..
이런경우도 있나요? 일단은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 그러고 통화는 끝냈는데 완전 멘붕입니다.

다른분들은 많이들 대인배 체이스라고도 하시던데 전 왜 유독 체이스와 안맞는걸까요?
리밋도 그동안 다른 카드회사에선 주로 15000에서 45000까지 받아 왔었는데 체이스만 겨우겨우 카드가 발급될수 있을만큼만 줘서 다 합쳐봤자 뭐 다른 회사카드 한장만큼도 안되네요.
내일 다시한번 리컨 전화를 해보긴 하겠지만..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참 막막합니다.


평생 열심히 일 하다가 이제 집에 좀 있겠다는데 그게 죕니까?
일은 안나가도 집에서 경제권은 보통 홈메이커가 꽉 쥐고 있는데 왜 홈메이커는 파트너 카드에 얹혀가야만 하는겁니까?
도대체 왜! 왜! 홈메이커라고 무시하는겁니까?!!!...............이러구 따지면 제 어카운트도 강제로 다 닫아버리겠죠? =3=33

다시 리컨전화할때 어떤식으로 접근하는게 좋을지 혹시 반짝이는 아이디어 가지신분 계신가요?



..................................................................................................................................................................


다음날 아침 업데이트:


동부시간으로 7시부터 리컨라인 통화가 가능하니까 서부시간으로 이른 새벽부터 체이스 리컨라인에 전화 넣었습니다.

어제 체이스와 했던 통화는 싹 무시하고 모른척 다시 전화했지요. 이번엔 좀 더 유쾌한 사람이 받아주길 바라면서요.

어제 전화로 다른사람과 했던 질문 그대로 다 묻더군요. 저도 어제와 똑같이 대답했구요. 

한 2초정도 개인인컴 조금이라도 있다고 할까 하다가 에잇,,치사해서 그냥 당당하게 없다고 하고 오히려 "난 돈 쓰는걸 더 잘해!" 그랬더니 이 아자씨가 으하하하 웃네요.

UA 최소 승인 리밋이 얼마나 되냐고 물었더니 $2000이면 된다네요....'그럼 어제 그 CS는 겨우 2000 리밋땜에 내 카드 있는것들 다 닫겠다고 그랬던거야?' 생각하니 더 어이가 없더군요.

메리엇 5000짜리 하나 닫고 UA 5000 리밋으로 달라고 제가 먼저 요청했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오더니 바로 축하한다면서 5000 리밋으로 승인 되었다고 합니다.

쇼핑해야 하니까 최고속으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내일 도착할거라고 하네요.

흠..그럼 어제 그 CS는 웬 심술이었답니까? 암튼 이것으로 만사 케바케가 또 한번 증명되네요.

개인인컴 없이도 당분간 제 마적질은 계속 될듯 합니다. 아~개운한 아침입니다~~^^



18 댓글

철이네

2013-04-08 20:18:22

UA는 개인인컴/가족인컴 따로 물어보는군요.

사파이어 프리퍼드 마스터 카드 만들땐 Source of income: Homemaker,

Employer: Retired. 

이렇게 넣고 인어 받았거든요.

상황 대처는 다른분께 패스하고, 전 고 대처 전 수상의 명복을 빕니다.

smile

2013-04-08 22:28:33

저도 카드신청 처음 했을땐 철이네님처럼 홈메이커-가족인컴으로 승인 나왔었는데 갑자기 빡빡하게 그러네요.

federal rule이 6개월쯤 전부터 바뀌었다고 체이스 CS가 말하던데 더 강화된건진 몰라도 사실 그 얘긴 오래전부터 있었던 얘기거든요.

그리고 그런 이유라면 씨티 AA는 어떻게 받은건지...

제 느낌엔 개인인컴이 없는 사람의 경우 카드 받기가 점점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유자

2013-04-08 20:59:30

체이스가 캘리만? 하우스 인컴을 본다고 댓글 어디선가 읽었던 것 같아요. 스마일님과 같은 사례를 두어 번 읽은 것 같은데 잘 못 찾겠네요;;

하아.... 이걸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저도 고 대처 전 수상의 명복을 빕니다.....


철이네

2013-04-08 21:13:38

제가 말한 다른분께서 하아.... 한숨을 내쉬니 어떡하오리까.

유자

2013-04-08 21:15:37

그냥 끼워 맞춰 넣으신 거죠! ㅎㅎㅎ

smile

2013-04-08 23:46:03

유자님이 말씀하시려는게 Community Propery States 맞죠?

이게요 부부끼리의 재산을 어느쪽의 인컴 또는 재산이던지간에 니꺼내꺼 안따지고 그냥 부부 공동의 소유로 인정해 주는 미국 내 9개의 주라고 합니다. 부부사이인데 이게 훨씬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여기에 속하는 주가 켈리뿐 아니라, 아이다호, 아리조나, 루이지애나, 네바다, 뉴맥시코, 텍사스, 워싱톤, 위스콘신 이렇게 있는데 같은 미국땅이라도 땅덩어리가 워낙 커서 그런지 미국은 주마다 법이 달라서 헷갈리네요. 

암튼 이 9주에서만 부부의 인컴이나 재산이 공동소유로 인정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카드 신청인의 거주지가 Community Property States에 속해 있으면 개인인컴이 아닌 가족인컴으로 인정되는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전..오레곤...cvs 없는것도 서러운데 이젠 이노무 Community Property States 에도 못껴서 마적질에 또 발목을 잡히는군여..

세일즈텍스 없는 주에 산다는것만으로 위로받고 살기엔 난..마모에 이미 너무 깊이 빠졌을 뿐이고...

하아=3 정녕 그곳으로 이사를 가야만 하는걸까요? 



유자

2013-04-09 10:08:19

아, 맞아요 ^^ 벌써 알고 계셨군요 ^^

iimii

2013-04-09 10:47:34

저는 비슷한 질문인데 좀 다른 질문을 받았어요.  제가 남편 카드에 AU인 카드가 몇 개 있는데 리컨라인에 전화했더니... 제가 남편 카드에 대해서 지불할 책임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여긴 New England 잖아라고 하면서 아니라고 했더니(응? 남편이 들으면 ㅎㄷㄷ 이럴텐데..) ,  남편 카드 중 하나가 credit line이 좀 많이 높아서 그렇다고...  그거 확인하고 카드 승인 받았어요.  전화 끊고 생각해봤더니 우리 주는 New England가 아니었다는 ㅎㅎ 

--------------

federal law가 그렇게 적용되는 거라면 federal law가 우위에 있기 때문에 (concurrent jurisdiction 인 경우에) CA나 OR이나 다 같이 적용될거에요.  

유자

2013-04-09 11:43:35

ㅎㅎㅎ

그런 걸 또 물어 볼 수가 있군요. 자기 주가 어딘 지도 모르셨단 말씀? ㅋㅋㅋ

smile

2013-04-10 01:29:34

이사를 하셔서 헷갈리신건가요?

-----------------------


문제는 결정권이 체이스 CS쪽에 있다는거죠. 그래서 케바케..

supermom

2013-04-09 17:38:43

저.. 묻어가는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APO AE, AP이런 주소는 카드 신청할때 어떤 주를 써야 되는지 아시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너무 뜬금없나요?  혹 이것도 구글에 치면 해답이??

마일모아

2013-04-09 17:59:36

APO는 모르겠지만, AE, AP는 다 선택하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JJHH

2013-04-09 08:11:40

저도 쓰는거 잘하는데 버는쪽이네요...ㅎㅎㅎㅎㅎㅎ

smile

2013-04-10 00:00:22

버는것도 힘들지만 잘 써주는것도 나름 힘듭니다^*


유자

2013-04-09 11:42:22

스마일님, 잘 되셨네요!!!!!

아, 찜찜했는데 상쾌합니다 ^^ 축하드려요! ^^

smile

2013-04-10 00:18:28

넵, 감사합니다. 유자님이 응원해 주셔서 그런지 얼렁뚱땅 해피앤딩으로 마무리가 됐네요^^

기분이 상쾌할 아침시간에 전화했던게 플러스가 된걸까요?




철이네

2013-04-09 18:01:12

축하드려요. 리컨 재요청이 정답이네요.

smile

2013-04-10 00:26:34

넵! 리컨요청 또 재요청이 답인듯 합니다. 신선한 새벽통화(서부기준) 신공까지 곁들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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