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Mazda CX9 vs 2020 혼다 파일럿 Certified

둘다 신차라는 가정하에만 봐도 CX-9 인데 혼다는 어쨋든 더더욱 중고네요. 중고가 아무리 조아봐야 새차는 아니잖아요 ㅎㅎ 중고는 중고일뿐. 요즘 혼다는 디자인도 그렇고 점점더 산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저라면 뒤도 안돌아 보고 CX-9 이요.

제가 중고차가 처음이라 좀 불안하긴해요

이런 가격으로는 같은 옵션의 혼다, 토요타, 현대 SUV를 절대 구입할수 없습니다.   ->>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마즈다 cx9은 왜 잘 안팔리는지 궁금하긴해요

오래 갖고 계실려면 혼다, 아니라면 마즈다인것 같네요.

마즈다도 reliability 가 나쁜편은 아닌데 maintenance schedule 만 잘 지켜주시면 괜찮을것 같아요. 벌써 나온지 꽤 되서 큰 문제는 없을거고요 단지 터보엔진은 엔진오일을 좀 자주 갈아주시면 내구성은 크게 문제 없을겁니다. 솔직히 혼다/도요타가 maintenance schedule 대로 안해도 큰 문제가 없어서 그렇지 다른회사 대부분은 schedule 대로 잘만 해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Unless there is a defect). 정 불안하시면 severe maintenance schedule 따라 정비하셔도 되고요

2020 Honda pilot 너무 잘 타다가 테슬라로 넘어가는 바람에 엊그제 팔았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하고 내부가 넓어서 좋았던 차입니다

엔진등 주행쪽에선 단한번도 문제가 없었고 딱 말씀하신 부분 스피커에서 잡음나는것만 문제가 있었어요

신차라는 가정하에는 CX-9추천이지만 오래 타실거면 혼다 추천이긴합니다

혹시 그 스피커 잡음은 그냥 감수하시고 타셨었나요?? 이게 은근히 골치 아프네요. 

10년 된 CX-9 타고 있는데요. 저도 살 때 파일럿, 하이랜더랑 한참 비교하다가 가격에 장점이 있는 CX-9으로 골랐어요. 셋 다 와이프랑 테스트 드라이브 해봤는데 의외로 와이프가 CX-9을 선호해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제 모델은 심지어 10년전 모델이라 요새 마즈다처럼 이쁘지도 않아요. ㅎㅎ

그 전에 타던 10년 된 혼다차와 비교했을 때 잔고장/내구성에서 크게 차이나는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뭐 이런 경험은 순전히 제 개인적인거라 통계적으로는 무의미하겠지요. 

2016년 부터 마즈다를 타고있는데요. 잔고장 한번도 없이 잘 타고있어요. 눈길에 미끄러지지도 않고, 디자인도 준수하고 (저는 이부분이 컸어요), 승차감도 나름 고급스럽구요. 인테리어 마감 퀄리티도 동급 타차량에 비해 괜찮고, 안전 테스트에도 항상 상위권에 있습니다. 저는 CX-5를 타지만 CX-9 렌트로 몰아봤을때 느낌도 좋았습니다. 약 2015년 이후로 전반적인 차량 퀄리티가 꽤 좋아졌어요. 저라면 CX-9으로 갈것같아요. 

15년 전에 리스로 CX9탔었고, 그후로 Honda는 오디세이, 파이럿을 구입해서 타보았습니다. 둘다 좋은 차라서 개인적인 취향을 생각하셔야 할듯합니다. 디자인을 고려하신다면 CX9,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중고가를 생각하면 파일럿일듯 합니다. 

3년 사용한 차를 새차와 비교한다면 뭔가를 따지기 이전에 새차에 마음이 가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3년 사용했으면 잘 관리해도 세월의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할테고, 워런티도 끝나갈 겁니다. 모든 차에는 케바케이기 때문에 아무리 혼다라도 문제가 생길수 있고, 마즈다라고 다 문제가 있을까 싶네요. 다만 판매량에 따라 전체적인 신뢰도가 혼다가 큰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요. 그런데, 마즈다는 저평가된 차량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많이 팔린 차량이었으면 저 가격에 살 수 없는 가성비가 좋은 차량이라고 하더군요. 저라면 마즈다 갑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CX-9이 카고 용량이나 3열 좌석 공간이 현저히 적은데 이것만 빼면 파일럿에 비해 그다지 꿀릴게 없다고 봅니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른데, 애가 둘 이상이시거나 캠핑을 자주 다니신다거나, 한국에서 가족들이 자주 찾아온다 하면 마즈다가 좀 아쉬울 때가 있을거구요.  그런거 없이 3열 접고 타고 다니실거라면 마즈다가 괜찮은 선택이구요. 

사실 차 사이즈는 cx9 이 마음에 듭니다.

새차 vs 중고차 하면 당연히 새차인데 단종되었다는게 좀 찝찝하네요. 더욱이 언급하신 문제들이 단종의 이유라면.....?

2019 CX9 signature 풀옵 35000마일쯤 탔는데 만족합니다

잔고장도 없고 차도 잘나가구요

체감되는 유일한 단점은 트렁크가 다른 동급 suv에 비해서 작은편이구요 이번에 단종되는 이유는 다른 cx시리즈들처럼 cx9에서 cx90로 넘어가서 그렇구요. 저라면 새차 갈거같아요

차를 구매하시고 얼마나 타실 계획인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 앞으로 10년은 더 타겠다고 하신다면 중고차를 사도 결국 몇년지나면 두 차량의 차이는 과거의 기억이 될것이고, 몇년뒤 차를 바꾸실 생각이라면 저는 마즈다로 가겠습니다. 그때되면 중고차시장이 어찌될지 아무도 몰라요. 지금 혼다 토요타 중고차 가격 진짜 말도 안되는데 (가령 오디세이 소유하신분들은 딜러쉽에서 주기적으로 메일옵니다. 니가 3년전에 샀을때 차를 MSRP비슷하게 줄테니 팔아라라고), 이게 토요타 혼다가 22/23 새차가격을 몇천불씩이나 올리고 여기에 마크업까지 사실상 뺏어가기 때문이죠. 이것만 사라져도 몇년뒤에는 시장이 정상화될거에요. 

CX9 주변에서 차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네요. 저도 한번 몰아보고 싶긴 합니다. 

최소한 10년은 탑니다. 지금까지 다행히 차들이 10년은 잘 버티어 주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CX-9 호평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동급대비 부족한 실내공간, Reliablity 문제, Maintenance 비용 등등 꽤 이래저래 문제가 있었는데... 일본차 인테리어가 너무 뒤떨어져서 마즈다가시는거 아니면, 저는 파일럿이요. 사실 꼭 3rd row가 필요하신거면, 저라면 그냥 소렌토 LX/EX나 팰리세이드 SEL 갈거같아요

내구성이야 요즘 다 평준화되서 별 처이 없다고 보고 혼다 몇대 타봤지만 요즘 혼다도 내구성 별룹니다. 그보다 둘다 몰아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전에 고민할때 타봤는데 승차감이 완연히 다르던데요. 갠적으로 중고차대 새차는 애플투 애플 비교가 아니라 다른 이유없음 새차가 낫다고 봅니다.

친구가 마쯔다 cx5 몰고있는데요

트렁크 작은거 말고는 승차감도 좋고

주행중에 조용해서 놀랐어요

개인적으로 혼다보다는 토요타라서

마쯔다에 한표 드립니다.

저도 새차-중고차 비교는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Pilot 2017 아직 가지고 있는데 가벼운 리콜처리 2개, (고질적인) 전륜 디스크 변형되서 갈고 너무 문제가 없는데다가 딱히 바꿀 차가 없어서 고민중입니다. CX-9이 좀 작은 만큼 빠릿한 느낌은 있는데 저한테는 그냥 그랬던거 같아요.

당시에 저한테는 가끔 3열 + 공간을 만족하는 차가 이것밖에 없어서 샀는데, 여러모로 좋은 차입니다.

2020모델하고 요즘 모델들 비교하시면 기능, 장비가 차이가 많이 나서 1-2년후에는 아마 다시 바꾸고 싶어하지 않으실까 합니다.

차는 시승이 답입니다. 참고로 내구성으로 보면 JD Power 리서치만 봐도 최근혼다는 평균 한참 밑으로 내려온지 오래고 차를 좀 아는 사람이 최근 혼다 신차들 보면 얼마나 차에 원가 절감이 많이 되어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2018 CX-9 운행중입니다. 가격에 비해 내부 디자인 좋아서 샀고 아직까지 잔고장 없었고 만족합니다.

단점 1. 요새 거의 되는 차선 따라 가는 기능이 없습니다. lane keep assist가 있긴 한데 벗어날때 진동을 살짝 주는 정도입니다. 앞차 거리 유지 기능은 됩니다. 2023 모델에는 있을수도 있겠지만 잠깐 확인한 바로는 없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홈페이지에서 lane keep assist 라고 씌여있음)

단점 2. 윈드실드 뿌옇게 되는걸 막으려고 바람을 창문으로 보내면, 바깥공기 유입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밤에 고속도로에서 매연이 유입되어 불편합니다. 

단점2에 지적하신 부분은 저는 토요타 시에나, 혼다 파일럿 및 오딧세이에서도 경험을 한 불만이라... 꼭 CX9의 문제는 아닌듯해요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토요타 캠리랑 BMW 3에서는 없었던 문제라 불만이 있었는데, 다른 차들에도 있을수 있는 문제군요. 

그러고보니 저도 CX-5 몰고있는데 단점2와 같은 문제를 겪고있어요. 유난히 외부공기가 유입될때 공기퀄리티가 안좋은것같아요. 필터를 좋은것으로 교체해도 기관지가 아프더라구요.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는건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제 소유의 다른 차량에서는 없는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가 있었군요.

단점 2는 거의 모든 제조사의 다 이런 방식으로 해당 기능을 만들어 놓지 않았나요? 내기 순환으로도 가능한 차가 있나요? 

윈드실드 뿌옇게 되는걸 막으려면 공기유입을 내부순환으로 바꿔준다음 AC를 키고, 추운날씨면 온도 다이알 올리면 됩니다.

AC 통해서 나오는 공기는 Dry air 이기 때문에 차안 내부의 습도를 급격하게 제거합니다. 이런 이유로 고급차들은 Defrost 자동시 자동으로 AC가 작동하기도 합니다.

자동차 AC는  추운겨울이라도 가끔 작동시겨 주는게 고장방지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혼다 J Series engine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https://vroomfume.weebly.com/honda-j-series-v6-variable-cylinder-management-excessive-oil-consumption

VCM이 달린 모델에서 오일 먹는 문제인데, J Series 엔진 자체는 25년된 디자인이지만, VCM이 들어가면서 신뢰성에 문제가 생겼고, 이 기사가 작성된 2021년까지 제대로 해결 안될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먹는 정도이다가, 심하면 6개월 안에 오일이 다 사라집니다. 저도 Warranty기간중에 계속 이야기 하다가, 정상 판정을 받고, 워런티 끝나고 한달 지나서 rebuild판정 받고는 차 팔아버렸습니다. 요즘은 혼다차 내구성이 좋다는게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번보니 touring plus부터 트렁크가 버튼으로 열고 닫히는거 같은데 이 옵션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보고 계신 트림에 이 기능이 있다면 상관없고요.

얼마나 타실지는 모르겠지만 제 의견으로는 그래도 새차가 좋지 않을까요? 고장나도 왠만한건 워런티도 커버되고

투어링이 제일싼대 파워리프트 게이트가 옵션입니다

이 옵션은 적극 추천 입니다. 버튼으로 하다가 고장나서 고칠때까지 손으로 닫으려니 은근 힘들고 귀찮더라고요...ㅎㅎ

P2가 무조건 이 옵션은 있어야 한다고 해서. 트림이 높은 차를 보다보니 가격이 좀 놓습니다.

뭐 시승은 해보실거라고 보고 저는 CX-9 에 한표요. 새차끼리 비교면 고민해도 3년된 중고와의 비교는 별로 고민이 안 될거 같습니다.

저도 2018 CX9 AWD 몰고 있습니다. 한 5년 되었는데, 아직 잔고장 없고, 잘 나갑니다.  터보 엔진이라 힘이 없을것 같지만,(실제로 다른 SUV 보다는 힘이 없지만) 일상 생활 중에는 전혀 차이점을 느낄수 없네요. 언덕길에서  sport 모드로 운전하면 힘있게 치고 올라가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저는 오딧시에서 CX9으로 갈아탔는데,엔진이나 드라이빙은 확실히 마즈다가 운전하는맛이 납니다. 

그당시에 혼다 파일럿도 후보중 하나였는데,  혼다 트랜스미션의 고질적 문제도 있고,  실내디자인도너무나 가지고 있던 오딧시랑 똑같아서 cx9으로 갔는데,  만족하고 잘 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점이라면,  수납 박스가 작고,  좌석 엉덩이 부분이제가 타던 차보다  작아서 덩치가 있으시면 가끔 살짝 불편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트렁크는 파일럿이나 아틀라스 보다는 작지만, 하이랜더 보다는 큰것 같습니다.

두차 중에서 어느것을 골라야 한다면 CX9 추천 드립니다.  3년 정도 타고 나면 파일럿은 6년된 차량이 되는데,  개인적으로 혼다가 자잘하게 고장나는것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혼다는 별로 더라구요. 오래 타려고 생각 하셔도 저는 CX9  추천 드립니다. 요즘 왠만한 차는 다들 10년은 충분히 간다고 생각합니다.  중고차 사면 13년인데, 저는 새차로 10년이 좀더 괜찮아보이네요.

저도 같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혼다 파일럿이 관심 있으신거면 가격 잘 알아보세요. 신형이 나와서 2022 모델은 할인해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6 honda pilot EX-L 새차로 사서 지금 130,000마일 탔습니다. 십만 넘어서 타이밍벨트 등 서비스 받은거 제외하고는 자가정비했는데요. 그간 7년간 느낌은 다른 차에 비해 미션오일교체에 좀 신경을 더 써야하는 거말고는 만족입니다. 주행, 정비편의, 사이즈, mpg 전반적으로 왜 잘 팔리는지 매년 이해가 갑니다. 한 5년 더 타면 12년 보유에 이십만마일인데, 지금 차 상태로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혼다가 crv 와 다른 몇몇 차에서는 엔진 오일과 휘발류가 섞이는 문제가 있었는데 다행히 파일럿은 그 문제가 없더군요. 파일럿은 오래 갈 것같습니다

Bugbite 님 차는 구매하셨나요? 어떤 차를 구매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