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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툴룸 후기 (Hilton Tulum Riviera Maya)

귀염둥이, 2023-01-29 22:28:21

조회 수
2499
추천 수
0

1월 중순 마틴 루터킹 데이를 끼고 다녀온 툴룸 힐튼 후기입니다.

 

돈쓰는 선비님의 캔쿤 힐튼/콘래드 툴룸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9240422)와

아날로그님의 콘래드 툴룸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9789974)를 같이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예약은 힐튼 포인트로 1박 90000으로 제일 싼 방 예약했습니다. 5박 포인트로 예약해서 1박 무료.

   골드 티어이고 체크인 할때 업그레이드 물어보니 오션뷰로 업그레이드 해주었습니다.

   내추럴 뷰/ partial ocean 뷰는 정말 풀밖에 안보이더라구요.. 내추럴 뷰는 객실간 이동 카트가 돌아다니는 곳이 보입니다.

   카사 5에 머물렀는데 메인 풀장까지 가는데 좀 멀고 제일 가까운 풀장이 어린이용 풀장이어서 이동 시간이 아깝.ㅠㅠ

 

2.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usa transfer 로 이동했는데 비행기 탄 날 하필 전체 비행기가 grounded 되어서 캔쿤 공항에 조금 늦게 도착하였고 이때문에 미국에서 간 비행기들이 한꺼번에 도착하는 사태 (!!) 로 다른 2 가족과 같이 share 해서 밴을 탔습니다. 툴룸까지는 2시간 반정도 걸린것 같아요. 돌아올때 비행기는 5시 반 경이었는데 밴이 1시 반에 픽업을 왔습니다. 약간 불안했는데 널널하게 탔습니다.

 

3. 메인 바닷가가 두번째 사진인데 좁고 얕아요. 스노쿨링 해봤더니 그래도 곰치 장어 등등을 보았습니다. 수영장 보다 더 따뜻해요. 미역은 많은 편인데 부지런히 치우시더라구요.

 

4. 밤에 행사들이 좀 빈약해서 밤엔 좀 심심했습니다. 패밀리 프렌들리한 분위기이고, 풀파티는 .. 음.. 그냥 스피커 켜놓고 노는 수준? 수영장은 8시 이후로 닫는것 같았습니다.

    자쿠지가 몇개 잇는데 따뜻한 곳은 메인풀 근처만ㅠㅠ 그래도 수영장 선베드에서 누워서 음식 시켜먹고 칵테일 먹으니 좋네요 ㅎㅎ 

 

5. 서비스는 정말 친절한데 인원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뭐 물어보면 자기 일 빼고는 모르는 분위기여서 컨시어지 가서 물어보는게 제일 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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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음식점은 체크인 하자마자 예약을 다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스테이크집/일식집/이탈리안/멕시코 음식점을 다 예약했는데 스테이크 집은 9시반에만 예약이 되어서 ㅠㅠ

    음식은 이탈리안>>멕시코=스테이크>>일식 집 순서로 맛있었습니다. 이탈리안집에선 화덕이 고장나서 피자를 못먹었고, 일식집은 정말 별로.. 

    서버가 많지 않아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오는,, 조금 차가웠어요 ㅠㅠ

    아침은 한군데서만 먹을수있어 매우 붐볐습니다. 오믈렛 받는데 꽤 오래 기다렸구요, 서버가 많지않아요.

    룸서비스로 몇번 음식 시켜먹었는데 방에서 바다를 보며 먹으니 정말 좋았어요!

    Lobby bar의 음료와 음식이 제일 맛있습니다. 로비바에서 햄버거 타코 윙 등등 다 맛있었습니다. 따뜻하고 (ㅋㅋ)

 

7. 호텔이 외진 곳에 있어서 바깥을 나가려면 택시를 타고 나가야하는데 가격이 매우 사악해서 저와 p2는 호텔의 카트를 타고 입구로 가서

    콜렉티보를 타고 세노테 바다 유적지 등등을 구경했습니다. 콜렉티보는 1인당 40페소쯤하고 스릴있었네요.. 

    어렵진않았어요 그냥 세노테 이름이나 바다이름 얘기해주면 기사 아저씨가 내려주셨어요.

    바다+세노테+유적지 코스로 1인 100여불 코스를 예약해서 다녀오실수도있는데 편하기는 이게 편할것 같습니다.

 

8.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시 힐튼 포인트를 모아서 다른 곳도 가보고싶네요.

6 댓글

Gaulmom

2023-01-30 00:41:51

정성 가득 후기 감사해요. 아직 칸쿤을 못 가봤는데 언젠가 꼭 가보고 싶거든요. 

귀염둥이

2023-01-30 02:13:59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올인클은 처음이었는데 36만 마일이 아깝지 않떠라구요

드리머

2023-01-30 00:46:23

우와~ 후기 감사합니다!  사진 완전 좋네요.  살짝 무식한 질문인데요 ... 캔쿤 공항 근처에서 한다는 하이웨이 공사가 툴룸으로 가는 길도 영향을 받나요?  (영향을 안받으면 툴룸 가는게 캔쿤 가는거 보다 나을것 같아서요).   

귀염둥이

2023-01-30 02:07:03

캔쿤의 길이 그거 하나밖에없어서 (충격) 두시간 반 잡으시면 되어요 (3시전일경우/리무진아저씨 말씀) 3시부터 트래픽이 엄청나다고해서 그 이후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합니다 

시골농사꾼아들

2023-03-21 02:48:52

후기 감사합니다. 콜렉티보라는게 택시인가 보죠? 입구 까지 가고 우버 처럼 예약하면 차가 오는 건가요? 아니면 택시 잡듯이 손들어 잡아 가신건가요?

귀염둥이

2023-03-26 08:29:08

늦은 답변드립니다. 콜렉티보는 오히려 마을 버스 개념입니다. 입구까지 가서 고속도로 앞에서 택시잡듯이 손들어 잡아서 운전자에게 목적지를 말합니다. 그러면 콜렉티보 운전자가 가격을 말해주었어요 ㅎㅎ 늘 로컬사람들로 꽉 차있고 혼란스럽지만,, 콜렉티보를 타면 4불에 갈수 있는 거리를 택시를 잡으면 (비록 호텔 로비로 오지만!) 80불이어서 제겐 선택지가 없었네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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