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미국 수입으로 한국 부동산 구매하기 (한국에서 론)

벅아이스, 2023-01-29 22:22:44

조회 수
6660
추천 수
0

제목 그대로입니다. 미국에서 거주하면서 일하는 중인데, 이곳에서의 수입을 기반으로 한국 은행에서 론을 내서 한국에 있는 투자용 세컨드홈이나 다른 부동산을 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 댓글

솔담

2023-01-29 23:12:05

시민권자 이시라면 한국에서 론 받는거 안된다고 보시면 되구요.중국인들이 올 캐쉬로 한국부동산 매입한다고 들으셨을거에요.

 

영주권자이시면 한국인이시니 부동산구입으로 담보대출 가능하시지요.물론 한국내 통장으로 송금하셔서 미국에서 인컴이 있다는것 알리셔야 할것이고 나중에 세금납부 그리고 미국에서도 세금보고 등등 확인해야 할 사항이 여럿 있겠네요. 

bn

2023-01-29 23:16:29

영주권자라고 해도 각 은행 지점별로 고유권한이라 은행마다 전화 돌려서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게 은행원한테도 상당히 귀찮은 프로세스를 거쳐야하고 아무래도 직장 정보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없으니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서류 접수도 전에 거절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에 한번 트라이 해본 적 있는데 큰 분양 단지에 막판에 끼어들어서 공격적으로 영업하던 은행하나에서 서류 처리를 시작했었지만 저희 회사 HR에서 발급해주기 꺼려할 정도로 매우 자세하게 내용이 적힌 소득 증빙 서류 (w-2조차도 회사 양식이 아니고 날짜도 안 적혀있다도 거절)를 영사관 가서 공증 받아서 오라고 하는 등 현실적으로 서류 준비가 힘들어서 포기했었습니다. 요새 부동산 경기가 확 어려워져서 더더욱 대출심사는 좀 더 까다로워지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이것과 별개로 저는 한국에서의 부동산 투자를 매우 비추 드리는 편이긴 합니다. 나중에 은퇴 하실 목적으로 오래 보유하고 계실 것이면 모를까요 (그렇다고 해도 10년뒤 이렇게 은퇴를 바라보시면 그때는 더 좋은 매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세협약이 이중과세를 완벽하게 막아주는 것도 아니고 환리스크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달리 정권에 따라 부동산 경기에 따라 양도세라던지 종부세라던지 정책이 너무나 확확 바뀌는 경향이 있어서 중장기적인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1031 exchange도 qualified intermediary가 있어야 하는데 이것도 한국에는 업체를 찾기 너무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방문예약이 매우 잡기 쉬운 영사관이 매우 편리한 거리에 있지 않으면 대출을 해주려는 은행을 찾으셔도 현실적으로 대출 서류 준비와 기타 한국에서의 세입자 계약이 매우매우 골치 아프실 겁니다.

Platinum

2023-01-31 04:13:31

아주 정확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언젠가 마일모아에서 얻고 싶은 정보 중 하나가 한국에서 1031 exchange 해주는 곳 알아내는 겁니다. 과연 이걸 해내는 분이 있을까요....

지구별하숙생

2023-01-29 23:53:09

최근에 비슷한 질문들이 올라왔던 것 같은데 부동산 구입 후에 관리는 둘째치고 한국의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내어 주는지 궁금하네요. 미국에서 안정적인 수입이 있다고 해도 만에 하나 채권을 회수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면 은행에서 쉽게 융자를 주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 역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부동산 구입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지금의 부동산 경기와 경제상황을 고려해보면 당장 한국에 가서 살 집이 아니라면 굳이 지금 주택구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밍키

2023-01-31 05:36:34

+1 한국의 인구 감소 추세를 고려해볼때 한국 부동산 투자는 이제 매력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됩니다. 

더리치

2023-01-30 19:31:38

저도 펜데믹 전에 영주권 신분 (직장은 미국)으로 한국에서 신용카드 오픈 및 대출가능성을 알아봤었는데, 쉽게 안해줍니다. ( 부모님 주거래 은행으로 관계가 아주 좋았어도 안되더라고요). 한국에서 납세 기록 및 본인 명의 자산이 있다면 서류접수라도 할텐데, 아무것도 없다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인생은랄랄라

2023-01-30 23:26:25

대출은 모르겠는데 신용카드 정도는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뭐 한도가 많이 필요한게 아니어서 그런지 전 창구 직원이 미국 소득 금액 그냥 달라고 해서 구두로 불러주고 신용카드 발급 받았습니다

Tamer

2023-01-31 05:23:54

2020년에 한국에 1년간 거주했었는데, 거소증 (F-4)를 가지고 있으면 부동산 담보대출이 가능하단 말을 부동산업자에게 들은적이 있습니다. 거소증이 있으면 왠만한 것은 다 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 확인해보세요.

poooh

2023-01-31 05:45:04

그렇다고는 이야기 하는데, 한국에 수입원이 있지 않는한 불가능 한거 같았습니다. 이유는 bn님이 말씀 하신대로 입니다.

은행의 가이드 라인에는 한국내 거주자의 경우에는 (외국인이면 당연히 거소증 있어야 겠지요?)

대출이 가능하다 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상환 혹은 추심 등의 문제로 거절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주택구입 대출은 아니였고, 제 전세 세입자에게 전세대출을 해주는 것 이였는데, 제가 한국에서 거주자 요건은 채웠지만, 한국내 직장 수입이 있질 않아, 전세대출도 거절 당했습니다.  전세대출은  보통 아주 쉬운 대출중에 하나 이고, 제가 받는게 아니라 집주인으로 대출에 집 담보로 보증 (?) 정도 해주는 역활로 이해 했는데, 제가 한국내에서 수입이 없다는 이유로 전세들어 오실 분이 대출을 받지 못했습니다.

Tamer

2023-01-31 07:29:30

저도 은행과는 확인을 못했고 부동산에서 했던 말이라 정확한 상황은 알지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못하면 큰 폐를 끼칠 뻔 했네요^^

somersby

2023-01-31 05:52:51

굳이 투자용 세컨 하우스를 한국에 살 이유가 있나요? 오히려 번거롭기만 할텐데...미국내 중대형도시에 사는게 관리측면에서나 대출측면에서나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꽃등심

2023-02-01 03:54:10

어제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특례보금자리론이라고 수입 상관없이 외국국적동포에게도 9억 이하 주택 5억까지 대출 해준다고 하더군요. 보금자리론이니 투자용이 아니라 실거주만 가능합니다 

https://www.hf.go.kr/ko/sub01/sub01_01_05.do

papatonight

2023-02-02 17:05:28

캐쉬로 사는게 속 편하겠군요

목록

Page 1 / 383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69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03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59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806
updated 115019

아이폰 13 미니 혹은 옛 핸드폰 쓰시는 분들, 배터리 광탈 어떻게 버티세요?

| 잡담 64
복숭아 2024-06-03 2439
new 115018

하와이 호텔과 여행 문의 (다음달 처음 방문 계획) ^^

| 질문-호텔 4
Atlanta 2024-06-04 326
updated 115017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46
Globalist 2024-01-02 18282
updated 115016

하얏 글로벌리스트 조식을 호텔에서 charge 했을 시, 해결방법?

| 질문-호텔 16
자몽 2024-06-04 1426
new 115015

대한항공 일등석 마일 좌석 대기 확약이 되긴 하네요.

| 정보-항공
딴짓전문 2024-06-05 161
new 115014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2
Necro 2024-06-05 253
updated 115013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26
스티븐스 2024-06-03 3992
new 115012

현재로선 대한항공 마일리지 쌓을수 있는 카드는 없는건가요?

| 질문-카드 2
NYAngel 2024-06-05 362
new 115011

AA 결항 및 환불 관련 기가 막히는 경험들의 연속 (현재 진행 중)

| 후기-발권-예약 8
싹난감자 2024-06-05 436
updated 115010

애틀란타 맛집 리스트, 확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25
유기파리공치리 2024-06-03 1958
updated 115009

서울 방문 - 메리엇트 Nightly Upgrade Awards 사용가능 호텔?

| 질문-호텔 9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6-03 770
updated 115008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38
1stwizard 2024-01-11 15184
updated 115007

한국 휴대폰 번호 없을때 알뜰폰 가입?

| 질문-기타 13
럭키경자 2024-06-01 1156
updated 115006

[대학] UC 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팁

| 정보-기타 29
맥주한잔 2024-04-06 4102
new 115005

(chase) 첫 비즈 카드 리밋 올리는 방법 있을까요?

| 질문-카드 1
자카르트 2024-06-04 157
updated 115004

7월에 백만년만에 한국에 여행갑니다: 국내선 비행기, 렌트카, 셀폰 인증?

| 질문 57
캘리드리머 2024-06-03 2694
updated 115003

2024 Kia Forte 구매 예정입니다

| 질문-기타 21
iOS인생 2024-06-03 1803
new 115002

잉크 프리퍼드 인어 간단 후기

| 후기-카드 1
풀소유 2024-06-04 229
updated 115001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2

| 여행기 6
  • file
rlambs26 2024-06-03 798
updated 115000

현재 보험회사(Farmer’s)보다 AAA 1년치 견적이 $1,000 낮으면 옮겨야 할까요?

| 질문-기타 9
활기찬하루 2024-06-04 1377
updated 114999

바르셀로나 호텔 고민 중입니다.

| 질문-호텔 12
소비요정 2024-06-04 616
updated 114998

Baker’s Key Largo, Miami Confidante, Thompson Hyatt 후기 (++ 반려견)

| 후기 8
Rockingchair 2024-03-23 1083
updated 114997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27
이론머스크 2024-06-03 8614
updated 114996

아멕스 플래티넘 타겟 업글 오퍼 오류 해결방법 있을까요?

| 질문-카드 5
도마뱀왕자 2024-06-04 589
updated 114995

각 체인별 숙박권/포인트 타인숙박

| 정보-호텔 289
Globalist 2020-01-08 55975
updated 114994

7개월 동안 체이스 카드 4장 (비즈2 포함) 괜찮을까요

| 질문-카드 12
딸기빙수 2024-06-04 827
updated 114993

Air India (에어 인디아) 2023년 후기

| 정보-항공 8
내등은도화지 2024-06-04 1176
updated 114992

차 fluid 교체에 대해 질문있어요: 브레이크액, 미션 오일

| 질문-기타 14
sono 2024-05-21 1034
updated 114991

잔디 셀프로 하시는 분들 깎은 잔디 처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DIY 18
초밥사 2024-06-04 1611
updated 114990

요즘 배터리 잔디깎기 (Mower)는 성능 괜찮나요? (25-inch Greenworks)

| 질문-기타 38
  • file
Alcaraz 2024-06-04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