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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튼 몰디브 후기 12.26-1.5 2023

Highlands토토 | 2023.01.30 05:30:4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모 도움을 많이 받아 다녀온 12.26 2022-1.5 2023 10일간 리츠칼튼 몰디브 숙박 후기입니다.

본보이 플랫 멤버이고 96만포+$4850 ( 3인 트랜스퍼 보트 왕복, new years eve gala dinner -이게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였어요..저녁 한끼에 3인 $3000 ㅜㅜ)

어른둘 10세 아이 한명이었고요.

 

처음엔 메리엇 개악전 st.regis 가든빌라 80만포에 예약했으나 워터빌라 아니면 굳이 몰디브를? 이라는 생각에 취소,, 리츠칼튼으로 다시 예약했습니다.

개악 날짜가 다가올때까지 매일 몇번을 드나들며 검색했지만 st. regis 에서 워터빌라는 안풀더라구요.

개악후에도 쭉 지켜봤는데 리츠는 계속 96만에 오버워터 나와있고 셍레지는 120-145만 사이를 왔다갔다 하길래 10월에 리츠로 예약 확정했어요.

두 리조트 모두 9월 27일 이후에 취소불가여서 고민끝에 리츠 예약했는데 11월 되니 셍레지가 급 76만에 오버워터를 풀더라구요?? ㅜㅜ

플랫이라 아침 포함에 76만이었는데..속이 아주 많이 쓰렸지만 취불이어서 어쩔수 없었어요.

호텔은 무조건 새거지! 이러면서 정신 승리 하며 리츠 가서 플렉스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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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에 가니 이렇게 다리가 생겼더라구요.

생긴지 2-3 년 되었다고 합니다,

공항도 크케 새로 짓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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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비행기에서 보는 몰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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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날 바람이 많이 불어 이렇게 작은 보트로 들어가는게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10살 딸램은 보트 막 날라다니는데 신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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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내부입니다.

물이 너무 튀어서 밖으로 나갈수는 없어요.

간단한 스낵이 제공되는데 먹을 엄두도 안나고 의자만 붙잡고 있었어요 ㅋㅋ

 

 

도착하니 GM 포함 7-8명정도 직원이 나와서 맞이해주고 뿔소라도 불어부는데 정신이 없어 사진은 못찍었어요.

매우 환대해주고 저희 이름도 다 알고 불러줘서 기분 좋더라구요.

이후에도 리조트 곳곳에서 마주치는 직원들이 아이 이름을 다 불러줘서 깜놀..

 

바로 버틀러와 인사하고 버기 타고 리조트 한바퀴 돌며 설명 들었구요.

오전 10시에 리조트 도착했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풀북이어서 방이 준비 될때까지 밖에서 기다렸어요.

3시가 거의 다 되서 룸에서 체크인 했고  디파짓 만불 했어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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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치.. 도착날 바람이 많이 불어 바다도 별로였고, 섬이 정말 크고 인공섬이어서 낯설은 느낌이었어요.

제가 기억하는 몰디브와 너무 달라서 좀 많이 실망..밥먹고 해변도 돌아보고 나중엔 비도 오고 더워서 게임룸에서 탁구만 치며 4시간 넘게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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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어린이에겐 아무 소용 없었던 키즈클럽..ㅋㅋ

어린 아이들 있으면 부모는 맡겨놓고 마음껏 프리타임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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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깨끗하게 정리되어있던 길.

성수기여서인지 이 길에 버기가 항상 바쁘게 다니고 있어서 그것도 참 어색하게 느껴졌어요.

자전거와 버기 두대씩 막 뒤엉켜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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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었던 322호.

라군이 제일 넓어 바다는 이뻤으나 고기는 눈을 씻고 봐도 없었던..

식당 가깝고 스노클링 좋은 방으로 요청했는데 제일 멀고 고기 없는 방으로 받았...ㅋㅋ

초성수기라 여러모로 포기할게 많았어요.

방이라도 잡은게 다행...

제가 숙박할때 캐쉬로는 $7500/night 정도였어서 이런데 돈내고 오는 사람들이 있나 싶었는데 가보니 아주 많은것 같았어요.

하루 2-3 만불 룸도 다 찼더라구요.

내니를 아이들 숫자대로 동반해서 온 가족도 여럿.. 우리가 제일 가난해보였..

나름 좋다는 호텔 꽤 많이 다녔는데 여기가 갑이더라구요.

그들만의 세계에 다녀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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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수영장 물이 히티드가 아니어서 너무 찼어요.

처음 하루 이틀 들어가보고 너무 추워서 리조트 수영장 이용했어요. 이게 너무 아쉬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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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 음료 무료제공이어서 잘 먹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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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은 사진에서 보이는것보다 작아보여요.

처음 들어갔을때 커텐이 쳐져 있었는데 너무 작아서 깜놀..ㅋㅋ

옆으로 긴데 폭이 매우 좁아보여요.

근데 어느정도 적응 되고나니 또 충분히 넓고 좋아보이더라구요.

가기 전 후기 사진 보고 기대가 너무 컸었나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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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했던 La Locanta

마모에 리뷰 쓰려고 얼굴 철판 깔고 사진 다 찍어왔어요.

아무도 안 궁금해 하는데 혼자 막 찍고 리뷰 쓰고 ㅋㅋㅋ

 

강매 당한 연말 갈라디너에 예상치 못한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왠만하면 안 사먹으려고 음식을 바리바리 싸갔거든요.

그래도 첫날은 아침 버페 먹어보자 하고 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10일동안 매일 갔어요.

밴쿠버도 맛있는 음식점이 많기도 하고 먹는거 좋아해서 왠만한 맛집, 호텔은 거의 가봤는데.. 왜 몰디브 리츠칼튼 음식이 제일 맛있죠?

분위기 탓이었을수도 있긴 한데..진짜 하나 하나 다 너무 맛있어서 쉐프님 마주쳤을때 붙잡고 밴쿠버 올생각 없나 물어봤어요 ㅋㅋㅋ

여기서 10일 먹고 한국 웨조서 머물면서 호텔 식당도 이용하고 근처 맛집, 롯백 다 다니며 먹어도 여기만한데가 없더라구요.

진심 먹으러 다시 가고싶을정도..

원래 아이는 어른 반값인데 그냥 빼주더라구요.  그래서 텍스, 서비스차지 다 포함 3인 $128 이었고 물가 비싼 리츠에서 가성비 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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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비치 곳곳에 선스크린, 로션, 젤 다 구비되어 있어서 편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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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주변 돌무더기에 물고기가 제법 많아서 항상 여기 와서 스노클링 하고 놀았어요.

자리 잡고 있으면 1시간정도 간격으로 계속 간단한 스낵,음료 가져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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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이렇게 간단한 의식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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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10분정도 거리 파티나 리조트도 갔다왔는데 리츠가 훨씬 좋더라구요.

굳이 갈 필요가 있나 싶었던..

아이스크림만 먹고 바로 다음 배 타고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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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나 아이스크림 트럭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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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룸서비스 많이 시켜 먹었어요.

딱 한군데 정해서 가고싶은데가 없기도 했고, 여러가지 먹고 싶은데로 주문하기도 편하고, 이보다 뷰가 좋은 식당이 없기도 했구요 ㅎ

랍스터 100불정도, 스테이크 70불정도, 키즈메뉴가 18불정도로 가격 착한편이구요.

음식은 전반적으로 다 아주 맛있어요.

진짜 안 사먹으려고 했는데 그럴수가 없었어요.

결국 싸간거 다 남았다는..ㅜ

10일간 팁이랑 다 해서 3000불 좀 넘게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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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40불대였는데 가격 착하고 맛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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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매일 다른 종류의 간식을 갖다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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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고 처리 느낌 나는?? 선물도 많이 받았구요.

가방, 스카프 두개, 물병, 젠가, usb, advent calendar 등등 뭘 많이 갖다줬는데 막 쓸만한건 없었.. 저 물병이 제일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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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날엔 이런 큰 요트를 보내줬어요.

밤 11 시 45 분 비행기였는데 9:30 분 레잇 체크아웃 해줘서 하루 더 번 느낌!

룸 여유만 있으면 비행기 체크인 시간에 최대한 맞춰준다고 하더라구요. 서비스 굳!!

 

다음엔 세상 비싸게 강매 당한 갈라디너 후기 들고 오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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