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듀얼SIM 이용 시 복수 명의 사용 불가 및 복수 명의 제한"이 1/26일부터 통신사에서 실제로 실행이 되고있습니다. 몰랐는데 그 이전부터 공지되고 이슈도 되 있었던 건이더라구요.

여튼 포인트는 듀얼심 폰에 서로 다른 명의의 심카드가 같이 있으면 사용을 막아버립니다.  

제가 KT 선불심을 가지고 있고 온라인에서 충전하면서 사용기간을 연장해서 한국 갈때마다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KT 온라인 계정이 막혀서 충전을 못해서 1월로 만료가되는 사용기한을 연장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KT 계정을 다시 살리려면 문자인증을 하여야 하는데 선불심은 해외 로밍이 안됩니다. 그래서 한국에 방문하는 지인 편에 들려 보내서 문자를 받아서 KT 계정도 살리고 충전도 하여 기한연장도 잘했지요. 

문제는 지인이 가진 아이폰(알뜰폰 esim)에 끼워서 데이터 용도로 잘 사용하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날 제 KT 선불심이 정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인천공항에서 고객센터랑 통화를 해봐도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해서 일단 미국으로 돌아오셨습니다.

KT 고객센터에 메일도 보내고 통화도 하고 해 봤는데 심이 정지되고 30일 지나면 직권해지가 되고 밸런스도 날라간다네요. 해외에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답니다. 한국은 전에도 신용카드 이슈때문에 고객센터 연락했을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참 친절은 한데 해결되는건 하나도 없네요. 

혹시 한국 가시게되면 다른 사람 휴대폰에 심 넣는거 조심하시고. 혹시 문제 생기시면 한국에서 어떻게든 해결을 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