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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글) 태양광 (솔라 패널) 구매? 리스? 머리아픕니다

oscar전, 2023-02-01 06:07:20

조회 수
1021
추천 수
0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태양광 (솔라 패널) 구매? 리스? 머리아픕니다"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아래 글도 달아놓겠습니다.) 

(링크) https://www.milemoa.com/bbs/board/9844085

 

오늘 Sunrun의 Sales 하시는 분과 통화를 했는데, 몇 가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 마일모아 회원님들의 의견과 도움을 받고자 몇 가지 질문적습니다.

 

1. 시스템이 4.76 kw, 14개 Panel 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100% 효율 가정시 한달에 1,999 kwh (4.76 X 14 X 30) 를 생산한다고 보면 되나요?

   아닐 경우, 어떤 계산식으로 어떻게 계산되어야 할까요?

 

2. 위 질문과 연결된 질문인데요. 계약내용(제일 아래에 있습니다.)을 보면 PPA rate 이 0.14 이고, 한달에 fixed 88.85불이라고 하는데요.

   2-1. 한달에 생산되는 전력이 1,999 kwh 이면 PPA 0.14 적용할 경우, 한달에 279.86불인데요. Saleman 은 상관없이 한달 fixed는 88.85불이라고 하고, 생산량에 상관없이 88.85불이 Max Cap 이라고 봐야할까요?

   2-2. 그렇다면 1,999 kwh 를 88.85불에 산다고 보는게 맞을까요? (물론 효율이 100%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00% 효율을 가정했을때 질문이에요)  

 

3. 이건 조금 다른 질문인데요. 제가 구매하는 집이 New build 라 8~9월에 클로징 예정입니다. NEM2.0이 종료되는게 4월 중순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넷에서 일부 article 을 찾아보니 NEM 2.0이 종료되는 4월 중순 이전에 Interconnection Application 을 제출하면 NEM2.0 으로 계약을 묶어둘 수 있다고 하는데요. 새집인 경우도 가능할까요? Salesman 은 이건 자기 소관이 아니라는 식으로 계속 얘기하네요. 

 

긴글인데요. 긴글 읽어주시고 친절한 댓글달아주신 회원들님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이 글이 저처럼 태양광 초짜인 여러 회원님들께도 차후에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1번째 글 ------------------------------

 

안녕하세요. 현재 new build home 을 구매 후 여러가지 option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있는 일인입니다.

오늘 여러 마일모아 회원님들께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태양광(솔라) 옵션 관련인데요.

 

일단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 캘리포니아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샌디에고)는 2020년부터 법으로 신규 건물에 대해선 무조건 태양광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고,

- 제가 구매한 집이 새집이다보니 저의 선택권없이 14개의 패널이 올라가 있다고 합니다.

- 구매를 하던 리스를 하던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업체는 Sunrun 이라는 업체인데, 일단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고, 화요일에 전화로 상담을 하기로 했는데, 미리 좀 알고 있어야 세일즈맨의 말에 현혹되지 않을 것 같아요.

-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의 매달 전기 사용양을 보니 성수기(여름, 초가을)에 400~600kwh 정도이고, 비수기에는 300kwh 정도 되네요.

- 아직 전기차는 없고 (집 사고 나면 돈이 없어서 당분간 힘들 것 같아요 ㅠㅠ), 새 집에 솔라가 있으니 겨울은 히터를 최소화하고 라디에이터를 방마다 돌려볼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질문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구매가 유리할까요? 리스가 유리할까요? 경험자분들의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 quote ----------------------------

4.760  Kilowatts
 14  Panels
$18,860.00 Purchase Price
$0.14 PPA Rate (fixed for 25 yrs $88.85 per month)
System Purchase Agreement
System purchased upfront
Cost added to the price of the home
Tax Benefits: You may be eligible for receiving up to 26% on the federal tax return. Your tax professional would have more information about this benefit.
Performance warranty (25-year degradation guarantee)
Workmanship and rooftop penetration warranty (10 years)

Power Purchase Agreement (PPA)
25-year contract – fixed monthly payment, no upfront cost
Rate Guarantee: fixed 0% rate escalator
Production Guarantee 95%
Full maintenance and warranty coverage
Easily transferred to new homeowners
Buyout option on the 5th year anniversary – The price at year 5 will be determined by the fair market value for the system at that time.

 

10 댓글

짱돌아이

2023-02-01 06:17:27

1. 100% 효율을 가정한다면 4.76 kW X 14 panel X 24 hr X 30 day = 47980 kWh 네요...

나머지는 PPA 개념이 저희쪽에는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oscar전

2023-02-01 06:29:03

1번 질문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저도 헷갈리는게 4.76kw 시스템이 패널당인지, 아니면 14개 패널을 전부 포함하는건지 잘 이해가 안 되서요.

사실 47980 kwh 는 너무 많아보입니다. ㅎㅎ 

짱돌아이

2023-02-01 19:14:03

시스템 전체가 4.76 kW 로 보입니다. 저희집이 31개 패널 13 kW 거든요. 계산은 효율을 백프로로 계산해서 그렇습키다. 효율 백프로는 절대나올수 없는 이상적인 수치에요. 일단 밤시간을 제외시켜야 되고 나머지 시간에도 그림자, 태양의 고도 방향 등 많은 요인이 있습니다. 그 요소들은 시뮬레이터로 돌려서 보통 집에서 사용하는 양과 맞춰서 시그템의 용량을 결정합니다. 벤더에게 예상 발전용량 같은더 물어보시면 줄거에요. 

케어

2023-02-01 06:23:50

근데 buy 냐 lease 냐에 결정은 전기 생산량 등등이랑은 관계가 없으니 그냥 지금 $19k 를 낼건지, 다달이 lease 금액을 (이게 $89 인가요?) 내다가 5년후에 바뀐 rate 이나 buy out price 를 낼꺼냐  할지 고민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5년뒤 buy out price 나 fair market value 가 어떻게 산정되는지 알아야 될것 같습니다?

답변을 하고보니 이전글에 올려주신 내용을 답하고 있었군요. 이럴땐 처음글 올리신지도 몇일 안되었으니 그냉 그글에 이어가시는게 더 좋을뻔 했습니다. 

새로 올리시더라도 이전글은 링크로만 남기시고 본문에는 인용하지 않는게 읽기는 더쉬울것 같고요.

oscar전

2023-02-01 06:30:48

Buy냐? 리스냐?의 문제로 저도 인식을 했는데요. Buy냐, PPA냐의 문제더라고요. 리스는 일정한 돈을 내고 쓰는 방식이라면, PPA는 패널이 생산한 전기를 제가 사와서 사용하는 개념이고, 그걸 다시 Grid에 팔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현재 100% 이해된 상태는 아니지만, 리스와 PPA는 비슷하나, 다른 계약/사용방식인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케어

2023-02-01 06:33:52

그럼 lease 비용으로 매달 얼마를 내게 되시는데요?

physi

2023-02-01 06:39:49

4.76kW가 총 용량으로 보이네요. 보통 패널 하나당 300-400와트 사이에요. 340와트 패널 14개 계산인걸로 보입니다. 

aspera

2023-02-01 10:16:21

정확하게 계산하려면 복잡하지만, 최대한 단순화 했을 경우 월평균 발전량은 발전 용량 (kW) * 하루 평균 일조 시간 (hour) * 30일 * 0.6 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루 평균 일조 시간은 날씨를 고려한 평균 일조 시간 (daylight hours) 입니다. 그리고 패널의 설치 각도가 매우 적절할 경우를 가정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샌디에고의 하루 평균 일조 시간은 8.3 시간 정도이니, 4.76 kW 시스템의 샌디에고에서 월평균 발전량은 4.76kW * 8.3h * 30 * 0.6= 711 kWh 정도 되겠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단순화 된 계산이라는 점 강조드리고요, 태양광 업체가 제공하는 연간 혹은 월평균 발전량은 좀 더 보수적으로 잡기 때문에 이 계산식에서 나온 값보다 보통 15%에서 25% 정도 작은 값을 제시합니다. 

푸른수염

2023-02-01 10:46:08

4.76kw 는 최대효율로 피크타임에 생산가능한 시간당 전력양입니다. 저희도 이번에 솔라 구매하면서 확인해보니 겨울철 낮시간에는 80%정도 효율을 내는 것 같고 올 여름에 어떻게 나올지 보려고 합니다.

저희도 리스 와 구매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구매시 30프로 텍스 혜택이 있어서 결국 리스와 큰 차이가 없어서 론 받아서 구매로 진행했습니다. 

SEDONA

2023-02-02 09:34:18

저희는 두 가지 이유로 구매로 결정했습니다. 

(a) 구입시 받을 수 있는 택스크레딧혜택

(b) 혹시 집을 팔게될 경우 양도과정의 원활함 (솔라패널 양도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집에 설치한 시스템은 4.68kWp(360w 패널 13장)입니다. 10장이 살짝 남동향에 설치되어 있는데 지난 7월 8월 월 발전량이 830kW정도 생산했네요. 계약시 시공회사에서 제안한 서류를 보면 월평균 발전량은 520kWh, 여름철 최대 발전량은 770kWh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제 생각에 7-8월에 클로징이면 NEM3.0에 해당되실 것 같네요. 솔라패널이 설치되고 시 또는 카운티 퍼밋을 받아야 전기회사에 interconnection application을 넣을 수 있는데 클로징 전에 퍼밋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2월에 클로징하고, 클로징 10일 후 솔라패널 시공자가 application 접수하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참.. 혹시 구매를 결정하시게 되면 "Active Solar Energy System Exclusion" 신청하는 것 잊지 마세요. 새집 구매시 설치된 솔라패널에 한해서는 프로퍼티택스 인센티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www.boe.ca.gov/proptaxes/active-solar-energy-system.ht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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