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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continental Cancun & Hilton Tulum Riviera Maya 후기

Livehigh77, 2023-02-03 10: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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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도 게시판에 Hilton Tulum 후기가 올라왔지만 마모에서 나누어 주신 정보를 통해 누린 것이 많아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싶어 한 번 써 봅니다. 1월 중에 다녀왔습니다.

 

1. 호텔 

Intercontinental Cancun 2박 + Hilton Tulum All-inclusive 5박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인터컨은 레비뉴로, 힐튼은 90,000 point x 4 (5th night free)로 예약했습니다. 

 

힐튼은 원래 칸쿤쪽에서 가까운 Hilton Cancun All-inclusive로 가려 했으나 5인 가족이라 추가금이 꽤나 나오더군요.

호텔에 직접 전화해 보니 3명까지만 커버되고, 이후 추가 인원은 13세이상은 $200, 5-11세는 $100 per day라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1500가량 더 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현장에서 네고가 좀 되어도 상당히 나올 것 같아 그 정도 추가금 낼 건 아닌 것 같아, 마침 프로모션이 있어 4인 성인까지 무료+5세이하 무료라 추가금이 없는 Tulum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1시간 이상 더 밑으로 내려가야 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2. 비행편

원래 IAD-CUN 직항 왕복으로 다녀오려 했으나 저희 동네에서 유용한 유나이티드 마일을 조금 아끼고 대신 모으기만 하고 쓰지는 못한 델타를 조금 털자라는 생각으로, 한 사람당 아래와 같이 다녀왔습니다.

 

갈때: Delta,  DCA - ATL - CUN (1시간 20분 경유), 10K mile +$39

올때: United, CUN - IAD로, 11.6K miles + $56

 

그런데 하필 델타가 비행기 정비에 문제가 생겨 부품을 가느라 무려 DCA에서 4시간, ATL에서 2시간 반이 늘어 총 6시간 반을 연착해서 이 결정을 P2 눈치를 보며 매우 후회했습니다; 델타에서는 이후 사람당 밀 바우쳐 $15, 마일 7,500씩 넣어주긴 하더군요. 밀 바우쳐는 스벅카드 충전으로 쓰고 대신 DCA에서 리츠로 받은 PP 카드x2로 식당에서 $28x4로 잘 챙겨 먹었습니다. 리츠PP가 역시 좋은 것 같습니다.

 

3. 교통편

공항-호텔 or 호텔-호텔간 WTG나 USA-Transfer를 보통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둘 다 사용해 본 결과 USA-Transfer가 확실히 나은 것 같았습니다. WTG가 조금 더 저렴하지만 세계 각지 현지 업체와 연결해 주는 중개서비스라 그런지 비행기 연착으로 기사와 연락하고자 했는데 잘 안 되었고, 이후 일정에서 예약 후 취소하는 과정에서도 커스토머 서비스가 떠넘기식 나몰라식으로 별로였습니다. 문제없으면 모를까 문제가 생기면 피곤해 지더군요. 반면에 USA-Transfer는 칸쿤에 상주하는 업체로 일처리가 훨씬 깔끔했습니다. 공항 - 인터컨은 $45불, 인터컨 - Hilton Tulum - 공항 왕복편은 $185이었습니다. 

 

 

4. Intercontinental Presidente Cancun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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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3시반에 도착할 칸쿤 공항에 10시가 다 되어 도착하는 바람에 호텔에 도착하니 너무 피곤했습니다. 빨리 키 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컨시어지가 꽤 길게 차분하고 천천히 체크인해 주느라 미안한데 언제 끝나냐고 물어봤습니다; IHG 다이아몬드 회원은 앞에 보이는 체크인 데스크에 가면 근처 테이블에 따로 앉아 있는 컨시어지에게 안내해 줍니다. Diamond Ambassador라고 late check-out 4pm, $20 food & beverage credit 등등 주었습니다 (집에 와서 빌 확인해 보니 적용 안 된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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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기본방으로 예약했는데 ocean view로 주었습니다. 클럽 룸 정도는 되어야 바다가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클럽룸으로 현장에서 하루에 일정금액을 내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해서 물어볼까 했지만 첫 날 워낙 늦게 도착하고 피곤하고 클럽라운지가 아니라 조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저녁은 나가 먹을 예정이어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이 크기나 위치나 훨씬 좋아진다고 하니 다음 기회가 오면 해 보려고 합니다.

방 사진은 없는데 전체적으로 사용감이 꽤 있었습니다. 수영장은 하나이고 리조트 분위기가 조용하고 다소 정적인 느낌입니다. 대신 이조트가 깔끔하고 평화롭습니다.

그리고 위치가 좋아서 몰과 레스토랑이 많은 칸쿤 센터까지는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고, 바로 앞에도 Go Mart 및 일식집 Sushi Go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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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인데 해변 모래사장 바로 앞이라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밥은 먹는둥 하고 바로 옆으로 가서 모래 놀이를.. 조식당 분위기가 평화롭고 뷰도 좋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식은 호텔 예약시 2명 조식이 포함된 rate으로 예약했고, 거기에 추가로 다이아몬드 혜택으로 2명분을 더 제공받았습니다. 그리고 5세 막내는 식당에서 차지를 안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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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가지수가 많지 않지만, 퀄리티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좋은 조식을 거의 못 먹어봐서 잘 모르지만 그렇습니다. 힐튼 올인클보다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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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앞 해변은 크지는 않지만 평화롭고 썬베드에 누워서 쉬기에 좋습니다. 바다에 해초가 조금 있지만 물이 잔잔하고 깨끗해서 아이들 놀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해변의 모래가 굉장히 곱습니다. 아이들이 모래 놀이를 하며 매우 좋아했습니다. 해변과 위치가아 호텔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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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중식, 석식은 호텔에서 가까운 몰 근처 Hanaichi와 Hiroya Ramen에서 먹었습니다. Hiroya에서는 마모에서 랍스터 라면이 일품이라는 글을 보고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23불 정도에 랍스터 한 마리가 먹기 좋게 잘라져서 들어가 있습니다. 여행전 제가 본 글에 이 Hiroya는 일본인 다이버가 운영하는 가게인데, 직접 가서 잡아온 랍스터 및 해산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 먹고 아는 척하면서 "직접 잡아온다고 들었다. 그래서 맛있나 보다." 하고 물었더니, "아닌데, 멕시칸 어부들이 잡은거 사온건데"라면서 내가 그걸 왜 직접 잡으러 가냐라는 느낌의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더군요ㅎㅎ 자신은 다이버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일본인 다이버가 직접 잡은 랍스터로 만든 라면'이란 것은 루머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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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가족들은 Eel Bowl, fried rice, habanero soyou등을 먹었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역시 일식 조리는 일본인에게 맡기는 것으로..

 

그 외에 인터컨에 체크 아웃하는 날 오전에 칸쿤에 있는 한인 사진기사 분과 오전 11시 즈음 만나 가족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퍼블릭 비치에서 만나 촬영하시는데 퍼블릭 비치는 해변도 깔끔하지 않지만, 바람이 세고 햇빛이 모래에 반사되어 그런지 눈을 뜨기 힘들정도로 너무 부셔서 사진을 제대로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혹시나 찍으실 분은 가능한 이른 아침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촬영하는 동안 막내가 크록스를 저희 있는 곳에서 멀리 벗어 놓았는데 촬영 후에 보니 신발이 없어졌더군요. 여기는 멕시코다라는 걸 상기하며, 맨 발의 막내를 업고 돌아왔습니다; 

 

 

5. Hilton Tulum Riviera Maya

사진촬영 후 호텔에 먹거리를 사서 돌아와서 3:30pm에 체크아웃하고 USA-Transfer를 타고 힐튼 툴룸으로 왔습니다. 호텔 존에서 공항근처까지 30분, 거기서 리조트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조금 피곤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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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입니다. 체크인 직원들은 적당한 선에서 친절합니다. 체크인시 사람당 방키를 겸하는 팔찌를 하나씩 채워줍니다. 체크 아웃 때 기념으로 하나 가져가도 되냐고 하니 재사용한다고 안된다고 하더군요. 체크인 직후 옆에 책상에 앉아있는 매우 지쳐보이는 컨시어지를 통해 저녁 식당을 예약했습니다. 이건 꼭 이분 안 통해도 보내주는 링크통해 들어가는 webapp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개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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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은 정글 뷰에서 오션뷰로 살짝 업글 받았습니다. 리조트 구조가 식당이 있는 메인 건물부터 시작해서 숙소인 Casa 1부터 6까지 길쭉하게 해변을 따라 펼쳐져 있는 형태인데 각 동마다 수영장이 있고 중간에 bar 2개와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어린이 풀장과 Kids Room이 있는 곳이 Casa 6라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이쪽으로 많이 배정해 주는 것 같습니다. 메인건물에서 제일 멀지만 그래도 카트가 5분정도 간격으로 다녀서 오가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저희 가족은 방에서 보이는 저 수영장에서 주로 놀았고, Casa 6가 상대적으로 한가해서 아이들과 여유 있게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선베드에 있으면 칵테일 필요하냐고 묻고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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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풀장인데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구조물들이 없어 풀에서 나오는 물이 물보라를 날리고 건물 바로 앞 풀장도 차가운 편인데 여긴 물이 훨씬 더 차갑습니다. 게다가 묵는 거의 내내 바람이 꽤 셌고, 비수기라 그런지 어린이들도 별로 없어 거의 텅 빈 상태입니다. 저의 아이들도 두어번 갔다가 물온도와 바람 때문에 곧 일반 풀장으로 이동하곤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어린이 풀장 위치를 잘못 잡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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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6바로 옆에 키즈 룸이 있고 그 건물 앞에 추로를 주는 곳이 있습니다. 커피도 있고 아이스크림, 쿠키 등 아이들이 찾을만한 메뉴들을 제공합니다. 끄트머리에 있는데다가 아이들이 별로 없는 시기여서 항상 한산했습니다. 추로 맛은 그냥저냥입니다만 애들은 잘만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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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칸쿤에는 공연장이 따로 있던데 이곳은 그렇지 않아 저녁에 공연등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메인 건물 앞에서 프로그램상 저녁에 이벤트가 계속 있기는 한데 밴드공연 1번외에 다른 공연은 없었고 워낙 리조트가 길쭉하게 펼쳐져 있어 집중력있게 사람들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저녁에 Little glow party라고 어린이 대상으로 Casa 6앞에서 작은 공연이 사진처럼 있었는데요, 어린이 투숙객이 별로 없는 시기라 그런지 공연을 지켜보는 가족들이 저희 집 포함 3-4가족밖에 없었습니다. 저희 집 애들은 흥미가 없어 금방 자리를 떴는데 몇 명 없는데 자리 뜨려니 미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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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건물 앞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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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인 Vela Norte입니다. 처음 3일은 단체 손님이 다른 조식당은 삼시세끼 할당 받아서 이곳에서 점심까지 먹었는데 그 다음 2일은 안 열더군요. 점심에 여는 여부는 변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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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Casa 6와 5사이에 있는 아침 및 점심에 여는 Vela Sur입니다. 음식과 음료 가짓수가 Norte보다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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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1과 2사이에 있는 Seasalt Bar에서도 점심을 주는데 햄버거, 세비체 등 몇 가지로 한정되어 있지만 맛이 괜찮습니다. 여기서 문어구이를 두 번 먹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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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사진은 별로 없는데 스테이크집인 Auma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서 토마호크를 추가금 $50가량 내고 매우 맛있게 먹었다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주문을 못하고 아차했습니다. 새우는 굉장히 실했고 (사실 어딜가나 새우는 실했음) 스테이크들은 그리 맛있진 않았습니다. 좀 질겼어요. 역시 추가금 주고 토마호크 시켰어야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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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이탈리안 식당인 La Luce에서 랍스터를 시켰는데 괜찮았습니다. $50정도 하고 Aspire resort credit으로 쓰실 거라 믿습니다.

저녁 식당이 Auma Steak, La Luce (Italian), Maxal (Mexican), Noriku (Asian)입니다. 보통 평가하시기를 Auma - La Luce - Maxal - Noriku순인데 제 생각에도 맞습니다. 다만 Maxal이 위치와 뷰는 제일 좋았습니다. Maxal의 야외 자리에서 먹으면 메인 건물 앞이 뷰가 쫙 펼쳐집니다(바람 주의). Noriku는 멕시칸 셰프가 일식 흉내낸 맛이라고 들었는데, Mexican 스타일로 재해석한 일식 요리인 것 같았습니다. 절대 일식당을 기대하지 마시고 멕시칸-일식 퓨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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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식사후 들러서 방앗간에 가는 참새처럼 아이스크림과 젤리, 커피 먹으러 갔던 카페입니다. 메인 로비에 있습니다.

 

 

6. 기타

- 처음에는 7박 8일이라는 시간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인가 지나가 있더군요. 힐튼 툴룸에서는 올인클이라 먹고 놀고 자는 것 외에는 하는 것도 없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올인클은 자꾸 많이 먹고 마시게 되어 배가 항상 더부룩하고, 애들도 시리얼이나 펜케이크 정도를 깨작깨작 먹어서, 다음에는 2-3박만 올인클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인터컨 칸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박비용, 좋은 위치와 해변등으로 다음에도 다시 방문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느꼈습니다.

 

- 힐튼 툴룸은 돌아오는 날에도 공사로 40분이 더 걸려서 공항까지 2시간이 걸렸습니다. USA-Transfer에서 깔끔하게 이동시켜 주었지만 먼 거리 이동이 피곤해서 다음에는 툴룸에는 안 가는 걸로 마음 먹었습니다. 호텔존에서 머무는 것이 여러모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대신 공항에서 50여분 내려가는 Playa Del Carmen은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습니다. 어떤 분의 블로그를 보았는데 호텔존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멕시코의 로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치첸 이사는 관심이 있었지만 칸쿤이던 툴룸이던 편도 2시간 반 정도가 걸려서 오전 7-8시 출발, 저녁 복귀 일정으로 짜여 있어 하루를 통으로 투자해야 하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매우 피곤할 것 같아 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툴룸에 있는 동안 30여분 정도 떨어진 Tulum Archeological Zone에 택시를 불러 유적을 보러 가려 했는데 가려는 날 비가 와서 취소 했습니다. 이 유적지에 작은 해변도 포함되어 있는데 매우 예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해변이 닫혀있는 날도 있다고 하니 알아보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힐튼 툴룸에서 가까워서 비싸게 투어 프로그램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리조트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이쿠말 비치라고 거북이가 거의 항상 있다는 해변이 있는데 이곳도 가려 했으나 비가 와서.. 이쿠말이 거북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 툴룸에 있으면서 WTG로 택시를 알아보는데 가까운 곳으로 가는데도 가격이 700불이 넘더군요. 이런 큰 금액은 당연히 멕시칸 페소인줄 알고 ($ 기호를 같이 씁니다) 결제하려다 USD인걸 보고 식겁했는데, 혹시나 현지에서 예약하실 분들은 조심하시고 currency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커스토머 서비스는 소통이 어려웠습니다. 리뷰를 찾아보니 거의 별 한개더군요. 

 

- 아이들 물놀이 용품은 미리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비싸기도 하지만, Hilton Tulum은 올인클이라고 해서 튜브나 조끼등은 제공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결국 리조트 내 store에서 Aspire resort credit으로 구매했는데 아마존 가격의 2-3 배는 하는 것 같습니다. 

 

- 이번에 Charlae Schwab debit카드를 만들어서 필요할 때마다 돈을 인출했는데 수수료를 돌려주는데다 환율마저 좋아 참 좋았습니다. 이 역시 마모에서 정보라 마모에게 참 고마웠습니다.

 

- 칸쿤 공항은. 성수기도 아닌데 작은 공항 크기에 비해 이용객니 많아서 꽤나 붐비더군요.. 그리고 파는 모든 것이 미국공항보다 비싸 최후까지 관광객들의 주머니를 털겠다는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싼 생수가 4불입니다.

 

- PP로 갈 수 있는 칸쿤 공항 라운지는 security check하기 전 공간인 터미널 3의 메인 로비에 있습니다. 별로라고 들었지만 그래도 이용하실 분들은 저처럼 security check하고 들어가신후 찾으시면 안 됩니다.

 

7 댓글

Bard

2023-02-03 17:53:20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학교 시작하고 다녀오셨는지 전체적으로 한가한 느낌이 나네요 ^_^

정보 참고하여 다음 여행에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 아까는 사진이 잘 나왔는데 갑자기 없어졌네요??

Livehigh77

2023-02-03 20:47:14

앗 저에게는 폰으로느 컴으로나 잘 보이는데 아직도 안 보이나요? 

마침 1월 중에 아이들 학교가 몇일 쉬는 주가 있어 그때 다녀왔습니다. 시기가 그래서인지 한가했습니다:)

아란드라

2023-02-03 18:16:02

저랑 비슷한 시기에 다녀오신것 같네요. 저도 일정 중에 비가 퍼부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ㅠ 그리고 돌아올때 공항 오는 도로에서 공사를 해서 너무 오래 걸리더군요. 피곤했습니다. 원래는 20분 정도 거리인데 비+공사로 1시간 정도 걸렸어요. 멕시코 특성상(?) 공사가 언제 끝날지 모른답니다;; 공사 언제 하는지도 택시기사들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몇일에 한다고 예고하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공사 시작하면 공항가는 길 엄청 막히고... 최종 종료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네요. ㅎㅎ 저도 비행기 놓칠까봐 엄청 긴장했습니다. 여유있게 공항 도착할거라고 일찍 나온다고 나왔는데 거의 딱맞게 도착했었어요;

Livehigh77

2023-02-03 20:51:18

리조트에서 미국에서 오신 한국인 두어 가정을 만났는데 혹시..?

공사와 트래픽은 정말 알 수 없더라구요. 저도 공항으로 여유있게 출발했으나 딱 맞게 도착했습니다. 또 호텔존에서 나오던 날은 택시기사들니 우버 허용 막는다고 호텔존 진입로 양끝을 세시간 동안 막고 농성을 해서 그때 공항가는 사람들은 걸어서 통과하고 난리였다고 합니다; 

아란드라

2023-02-04 17:05:54

저는 다른 리조트 였어요 ㅎㅎ 저도 FCPS에서 갑자기 준 학교휴일에 다녀왔는데. 이때다 싶어서 그때 칸쿤가는 가정 많더라구요 ㅎㅎ 동네지역분 뵈서 반갑네요. 멕시코 교통은 예측불가인것 같아요@_@

스트로베리콩

2024-01-03 09:36:47

상세한 후기 감사해요! 아기랑 처음가는 칸쿤이여서 정보 모으고 있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돈쓰는선비

2024-01-03 10:23:49

전에 힐튼 칸쿤은 몇 번 다녀왔지만 애들이 크니 이젠 비용이 붙는군요. 다음엔 여기에 다녀오고 싶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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