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결혼하면 사람이 바뀔까요?

소녀시대, 2023-02-06 07:23:46

조회 수
6694
추천 수
0

 

 

아주 많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개 게시판에 남겨두는게 맘이 좀 편하지 않아서 본문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내 일처럼 생각하시고 진심을 담아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마모는 늘 사랑입니다 <3 

 

 

 

 

97 댓글

Opeth

2023-02-06 07:26:54

아니요. 결혼이나 이런 이벤트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정말 깨달아야 바뀝니다.

소녀시대

2023-02-06 07:29:38

 저도 자아성찰을 하거나 생각이 있는 스타일이 아닌것 같아 변하지 않을것 같다는 쪽에 걸었구요. 동생도 동의하는 눈치였어요. 댓글 감사해요~

지지복숭아

2023-02-06 07:27:40

사람은 죽을만큼 힘든일을 겪고 마음을 먹지않으면 안바뀌는거같아요. 본성이라는게있으니까요. 어릴때부터 잘난척하기좋아하는 애들은 나이들어서 사회생활하며 덜하는것처럼보이지만, 상대방 가려가며 하고요. 본인이 내세울게없어서 허세부리는 애들은 어릴때 놀이터에서도 그러고 사회나와서도 그러고요.ㅎㅎ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겠지만, 제가 보고 느낀바로는 안변하는듯합니다. 그래도 동생이 좋아서 밀어부치고 부모님이 안말리면, 누나로서 말은 해보겠지만 결국 자기하고싶은대로 할거에요. 혼기차서 결혼못하면 원망들을수도있고요.

소녀시대

2023-02-06 07:32:15

지지복숭아님 오랫만이에욤~ 동생도 지금 밀어부치고 싶지 않아서 저한테 말을 한것 같아요. 저는 이제 본성이 나온거라 했고 앞으로 더 나왔으면 나왔지 덜 나오진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구요.

지지복숭아

2023-02-06 08:39:37

네.. 맞아요. 

누나를 존경하는마음이있어서 말한거같은데 확실하게말할가같아요. 바뀐척숨기는거지, 힘든상황오면 본성 진짜다드러나고 최악으로 바뀔대도잇더라구오.

소녀시대

2023-02-06 21:37:36

옴마야 ㅠㅠ 

GoofyJJ

2023-02-06 07:29:37

결혼하면 바뀌는건 못보고 무슨 계기로 철들면 바뀌는건 몇번봤네요.  그런데 결혼한다고 항상 사람이 철드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그러더군요.  지금은 눈에 뭐가 씌여서 넘어갈 수 있겠지만 지금도 보이는 단점들은 나중에 결혼하고나서 더 크게 보이겠죠. 남의 일이라고 쉽게 이야기 하는건 아니지만 저같으면 반대하겠습니다.  그런 단점들이 신경이 쓰이는 사람들이 있고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동생분이 지금부터 신경이 쓰이면 나중엔 더 큰 문제가 될것 같네요.

소녀시대

2023-02-06 07:33:36

넵 의견 감사해요. 역시 이벤트가 중요한건 아니네요~ 

쵸코대마왕

2023-02-06 07:29:58

1. 제 생각엔 사람 변하는 건 본인 의지 이지 결혼은 아닙니다.

2. 친동생분이 형제분(글쓴님) 의 찬성표를 원하고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결혼 당사자 또한 판단이 잘 안 서는 상황인데, 찬성해서 결혼 후 추후 본인 행복지수와, 반대 하여 결혼을 안하게 되었을 때의 후회.. 글쓴님이 책임이 있는 건가요..?

3. 사랑하는 마음에 쉽게 헤어지지 못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들어주는 형제분도 따뜻한 마음인데, 본인이 이런 고민을 한다면 결혼 당사자 둘이 잘 이야기 해보도록 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4. 그렇지만 제 형제의 이야기라면 매우 좋아하지 않을 상황입니다. 

소녀시대

2023-02-06 07:38:11

역시 이벤트가 중요하진 않은것 같네요~ 저의 책임은 없구요. 당사자들끼리는 우선 대화가 안되서 동생도 더 이상 진행을 안하고 싶은 상태였어요. 부모님은 이런 상세한 내용을 아~~주 대충 아시고 결혼을 추진하고 싶으셔서 사실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했어요. (사람 바뀐다고 자꾸 그러셔서). 저의 생각이 보편적인 생각인지 궁금했어요. 상세하게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bn

2023-02-06 07:33:50

사람 안 바뀝니다...에 한표 드립니다. 이미 결혼 당사자가 결혼 전에 이런 생각 들었으면 뭐...

소녀시대

2023-02-06 21:39:08

어휴.. 결혼전에 깨달아서 다행인것 같네요 ㅋㅋ 

jeje

2023-02-06 07:34:19

저도 사람은 잘 안바뀐다에 한표 드립니다. 

위에 댓글처럼 자신이 스스로 깨닫고 바뀌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죠. 

아직 결혼하기전에 동생분이 상담을 해 오셨으니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소녀시대

2023-02-06 21:42:21

저랑 통화를 자주하는 사이가 아닌데 다른일로 통화할 일이 있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 털어놓더라구요... 타이밍 절묘. 하늘의 계시가 아닌가 싶네요 정말. 댓글 감사합니다~ 

Delta-United

2023-02-06 07:34:30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에 한표요.  당연히 이 글로만 봤을땐 반대죠.  남동생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이유가 있겠죠.  뭐 알수없으니 하여간 전 반대.

소녀시대

2023-02-06 21:45:49

저도 반대네요 ㅋㅋㅋ 확실한 답변 감사합니다. 물론 결정은 동생이 하겠지만 중간에 조언을 하는 입장에서 보편적인 입장/ 일반적 상식 그리고 동생에게 좋은 선택이 되도록 조언해주고 싶었어요. 좋아했는데 저런 이유들로 지금은 아니라 고민되서 저한테 말한것 같아요. 댓글 감사해요~ 

복숭아

2023-02-06 07:35:49

저도 남동생이 있는데 남동생이 저런 얘기를 했다면 반대할거예요.

그 무엇을 하든 사람은 자기가 느끼지 않는 이상 안바뀝니다..

결혼이란 내 남은 60-70년을 같이 보내는거고 같이 아이도 키우며 전우가 되는건데 벌써부터 그렇게 싸우고 힘들면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모님께서는 아마.. 지금도 늦었는데 이 결혼 깨면 언제 결혼하겠냐는 생각에 그러시는거 아닐까 싶어요ㅠㅠ 

요즘 결혼이 늦어지는게 추세지만 어른분들 속마음은 그게아닐테니.. 

그치만 안맞는 사람과 결혼해서 불행한거보단 좀 늦더라도맞는사람 찾는게 맞습니다..

소녀시대

2023-02-07 00:54:44

복숭아님 자리 깔으셔야 할것 같은데요? ㅋㅋ 저희 부모님의 마음을 잘 읽으셨어요. 부모님을 좋게만 생각을 하고 계셔서요~ 좀 늦더라고 맞는 사람 찾는게 맞는것 같아요. 역시 지혜로운 복숭아님 포스 ㅋㅋ 

환갑잔치

2023-02-06 07:38:18

1stwizard

2023-02-06 07:53:49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다의 기준이 주관적일 수는 있는거 같아요. 누구는 만불도 모은걸로 볼테고 타인은 10만불은 되야 모은거라고 보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이 경우에 적용은 안되겠지만 대학원 다니면 수입이 변변치 않으니 모은 돈이 없을 가능성도 있죠.

앞으로의 경제관념은 또 별개 문제지만요. 

다만 전체적으로 불협화음이 나는 케이스라 굳이? 싶은건 맞는거 같아요...

 

참고로 2018년 한국 기준 20대 미혼 평균 현금자산 보유액은 중앙값이 1,200만원정도, 30-40대 미혼이 3,500정도였습니다. 총액 기준으로는 중앙값이 20대 5천, 30-40대 1억정도 인데 세간에서 잡는 무난하다는 수준은 현실보다 항상 높다는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4:17:57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다는 "없다"였어요 ㅋㅋ 이 상황에선 주관적인 잣대가 필요가 없어버렸네요.-_-;; 공부를 오래했던 경우면 당연히 그 부분이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도 아니었고 말씀하신대로 전체적으로 불협화음이 나는 경우가 맞슴당.. 

소녀시대

2023-02-07 00:57:20

ㅋㅋ 시간되면 저도 한번 보고 동생에게 보내볼게요. 링크까지 걸어주시고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위의꿈

2023-02-06 07:41:15

결혼하고 사람 바뀌지 않을걸요? 결혼 전 바꾸는 노력이라도 보여줘야죠. 이혼보다는 파혼이 낫습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4:18:16

동감합니다. 짧고 굵게 소견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마음먹은대로된다

2023-02-06 07:42:48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제가 이 글 하나만 보고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이 글이 저는 결혼하면 사람이 바뀔까요가 아니라 결혼할 때 되니까 사람이 바뀌었네요로 읽히네요. 1-2번만 읽어봐도 어떤 이유로 동생분이 상대방과 결혼을 결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사람이 만나도 어려운 게 결혼인데, 이 글만 봐서는 부정적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소녀시대

2023-02-08 04:23:08

결혼할때 되니까 너무 놔버린듯 하네요... 맞습니다. 그 부정을 넘어서 사람이 변할수 있는건지 많은 분들의 경험담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지구별하숙생

2023-02-06 07:43:22

비슷한 댓글이 더 달릴걸로 예상합니다만 더 늦기전에 말리세요. 동생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봐야겠지만 맞지 않는 사람과 꾸역꾸역 살기엔 인생은 깁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4:24:34

지구별 하숙생님.. 동생도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어서 망설이는것 같아요. 맞습니다. 꾸역꾸역 살기에 인생이 참.. ㅜㅜ 행복해도 모자를 판에 말이죠.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항상고점매수

2023-02-06 07:43:53

이런글에 댓글 잘 안 달지만, 제 3자가 이글만 봤을때 딱 드는 느낌은 호구잡히신거 같아요 남동생분이.... 

 

그리고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4:27:34

항상고점매수님께서도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 호의가 권리가 된다고 할까요..? 그런 너낌이에요. 저도 고매님과 같은 생각이구요. 저도 얼마나 고쳐질지 그리고 굳이? 고쳐서 잘해볼 생각을 해야하는 경우는 아니라는 생각이 됩니다. 굿밤되세요! 

루쓰퀸덤

2023-02-06 07:43:57

결혼해도 사람 절대 안 바뀝니다. 결혼 후 본성(?)이 나오죠. "술을 좋아하고 경제관념이 너무 없으며 진취적인 계획이 없고 계속 부정적인 반응" 이 부분에서 동생님의 성향과 하나라도 반대가 있다면 정말 그것 때문에 많이 싸우실 거예요. 좋은점만 보고 결혼해고 그 좋았던 부분이 결혼 후 싫어하는 부분으로 바뀔 수 있어요 ㅠㅠ 

소녀시대

2023-02-08 04:29:53

결혼 후 본성이 나와야 하는데 벌써 나와버린것 같아서요 -_-;;; 이미 여러 부분에서 많이 이견이 나는것 같고 전혀 좁혀지려고 하는것 같지가 않아요. 결혼 생활이 어렵긴 하네요 참..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Monica

2023-02-06 07:44:33

으, 미국에서 걱정이 너무 많으시겠어요. 

동생분이 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어째요. ㅠㅠ

제 생각에는 저 여자분 같은분들은 파혼한다고 하면 금방 바뀔거 같은데 ㅎㅎ. 물론 그때만요. 

저 같으면 여기 댓글들 남동생에게 보여주고 제발 정신 차리고 사람 보는 눈 좀 키우라고 할거 같은데 너무 제 댓글이 못됬나요.

아무튼 사람 태생은 잘 바뀌지도 않고 바꾸려고 노력도 할 필요 없다고 봐요.  

소녀시대

2023-02-08 04:33:49

제 생각에는 저 여자분 같은분들은 파혼한다고 하면 금방 바뀔거 같은데 ㅎㅎ. 물론 그때만요. ----> 200% 공감합니다 마니카님~ 아니요 절대 못된 댓글이 아니에요!! 진심을 담아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여기 남겨주신 댓글들 정리해서 보내려구요~~ 다른분들처럼 본인이 깨달아야 변한다는데 그걸 기대하기에는 무리수고 상대는 아직까지 결혼 상대자감은 아닌것 같네요 ㅠㅠ 

Passion

2023-02-06 07:47:28

사람이 바뀌는 것은 어떠한 동기부여가 있어야지 바뀌는 것인데 일반 결혼이 과연 그런 동기부여가 될지 궁금합니다.

게다가 이미 어려운 시댁과의 관계에서도 본인이 하고 싶은데로 다 하고 있는 상황인것 같은데 결혼이라는 것이 어떠한 동기부여가 되서 사람이 바뀔지 모르겠네요.

소녀시대님의 관점에서만 본 글이지만 그 글이 60-70%만 맞다고 해도 결혼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할 문제 같습니다.

저라면 남동생분과 좀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봐야할 것 같아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 결혼 때문에 이득을 보는 사람은 저 여자분 혼자이고

동생분과 소녀시대님의 가족분들은 다 해를 볼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 봐도 지금 동생분이 말씀하시는 것 보면 그다지 이 상황을 좋게 안 보는 것 같으니 이미 좀 틀어진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요.

제 가족이었다면 제가 배수진을 치고 막을 생각할것 같아요.

소녀시대

2023-02-08 04:39:15

좋은 포인트들을 나열해주셨네요. 이득보는 사람은 정말 그쪽이네요 ㅋㅋ 네, 동생도 참다참다 결국 말한것 같아요. 여러 댓글들을 바탕으로 동생이랑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지나치지 않으시고 진심어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3-02-06 07:48:45

저같아도 무조건 반대할만한 결혼인데요.

사람은 정말 안바뀝니다.

딱 한 번 죽음이 눈앞에 왔을 때 바뀌는 사람을 본 적은 있습니다. 근데 그건 죽기 전이구요. 생전엔 힘듭니다.

그래도 약간이나마 희망적인 얘기를 드려보면 아이낳고 가정적으로 바뀌는 사람은 더러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직접 본 적은 없습니다만...)

소녀시대

2023-02-08 04:41:15

직접 본적은 없으시다고 ㅋㅋㅋ 막판에 웃었습니다. 요즘은 이혼이 쉬워서 지금은 바뀐다~ 그렇게 해놓고 살다가 또 못살겠다고 할까봐. 저는 아예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바뀔기대는 안하려구요. 동생에게도 하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그러기엔 리스크가 넘 크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겸손과검소

2023-02-06 07:49:17

위에 여러분이 말씀하셨듯 글 쓰신것만으로 모든 상황을 알 수는 없지만 글쓰신것만을 바탕으로 제 의견도 더합니다.

 

정말 사람이 바뀔 수 있나요?

 네. 사람은 바뀔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하면 사람이 바뀐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세상에 이혼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상대방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해줘야 상대를 위해 바뀔 의지가 생기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 쓰신걸 보면 동생분 여자친구분에게선 그런 점이 안보입니다. 일단 상대방에게 소리지르는것 부터 시작해서 동생분이 으쌰으쌰 하자는데 아무생각도 없다 -> 배려나 존중이 없어 보입니다. 본인이 바뀔 의지가 있다고 해도 20년 넘게 살아온 방식/습관을 고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듭니다(제 경험담입니다. 사랑하는 와이프와 가족을 위해 쉽게 화내는 성격을 고치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많이 실수합니다.) 그런데 의지도 없다면? 답은 나와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친동생이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신다면 결혼 찬성하실것 같으신가요..? 

제 친동생이 이런 고민을 털어 놓는다면 저는 반대합니다. 선택은 동생 몫이겠지만, 전 반대합니다. 좀 더 강하게 나가서 그 여자분이랑 저랑 엮이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말아 달라고 할 것 같습니다. 가족이 되어서 소녀시대님과도 얼굴을 마주하고 그럴 일이 생길텐데 표현이 좀 강할 수 있지만 싹수가 노랗습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4:48:09

오 예전에 그 생지방에 계셨던 겸손과 검소님이신것 같은데.. 반갑습니다. 맞아요~ 존중, 배려, 의지가 없어요 ㅋㅋ 그니깐 갑질하는중 -_-;;  

 

그것도 괜찮은 생각이네요. 사실 제가 나설 입장은 아니지만 저도 동생의 행복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저도 나설때는 나서야 할것 같아요. 사실 저희 앞에서는 엄~청 싹싹하게 잘해서 저희 부모님은 콩깍지가 끼셨는데 저 입장에서는 이제 좋게 보이진 않네요. 저도 엄마꺼 선물살때 항상 동생 여친것도 같이 사서 모아서 한국가면 주거든요.. 우선 그런 생각 조차도 하지 않아야겠네요. 이미 가족 모두가 맹목적으로 너무 많이 잘해줬어요 -_-;; 그런데 저런 태도는 너무 아닌것 같아요 

 

댓글 감사드려요~

Skyteam

2023-02-06 07:50:48

경제력 차이가 큰건 저희 부부도 그랬는데(제 와이프도 집이 어려웠고 모아둔 돈 없었거든요. 결혼부터 모든걸 다 저희집 돈으로 했고요)제 와이프는 그녀와 완전 다릅니다. 

시부모님이 편하게 쓰라고 준 가족카드도 쓰는걸 어려워하고요.

제 돈이 근로소득이 아니라 비근로소득이 대부분인걸 알기에 쓰는걸 어려워하고 좀 큰 금액의 결제를 하게 되면 저한테 얘기하고 씁니다. 물론 전 항상 와이프가 필요해서 쓰는거라 생각하고 거의 다 OK합니다. 심지어 결혼한지 10년인데도 여전합니다

 

동생의 예비 와이프정도면 집안 풍비박산나는데 얼마 안걸릴거라 봅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4:51:28

와~ 멋진 와이프시네요. 돈도 돈이지만 스카이팀 와이프님처럼 태도도 중요한데 말이죠? 풍비박산 큰일났네요. 댓글 복사해서 다 보내줘야겠어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뽕이

2023-02-06 07:53:07

저도 결혼 후에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쪽에 표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동생 분과 결혼을 하려는 상대방은 결혼 후에 사실상의신분 상승 누리게 되는 것일텐데, 그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동생 가족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서 결혼에 성공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상대방은 풀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생각에는 결혼 후에는 현재의 모습보다 심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누군가를 , 사람의 현재와 더불어 앞으로의 가능성을 봅니다. 그것을 보는 가장 중요한 척도는 인성이구요. 인성이 훌륭한 사람은 더딜지라도 주변에서 인정해주고, 도와주고자 하기에 언젠가는 현재 상황보다 나아진 삶을 살게 되겠지요. 그런데, 동생 분의 상대방은 이미 인성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4:54:06

말씀처럼 이미 상대방이 풀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정말 ㅋㅋ  그리고 격한 공감합니다. 결혼하면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을것 같네요. 하.. "인성"  ㅠㅠ 맞아요. 너무 아쉽네요. 다른 좋은점들도 있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안좋은 점들이 좋은점을 덮어서요. 에효.. 순조롭게 진행이 되는가 싶더니만..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KeepWarm

2023-02-06 08:15:11

최근 몇 년 사이에 특히나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서 더 핫하게 자주 등장하는듯한 그 조건/상황 이네요. 저는 사람 그렇게 쉽게 본성까지 바뀌는건 아예 불가능까진 아닌데, 쉬운 일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이 곧죽어도 현재의 연인을 포기 못하겠다 하면 살아야 하는 팔자인거죠. 다만 몇 년 뒤에 다시 게시판 찾아와서 고충을 털어놓으면, 요즘엔 누칼협 댓글 달립니다. 이게 요 몇년간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논의된 주제이기도 하고, 어느정도 수렴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요즘 결혼 전 동거 해보는 추세가 되기도 했구요.

소녀시대

2023-02-08 04:56:53

안녕하세요 보온님~ 이런일이 흔하게 올라오는 경우인가보네요 ^^ 본인이 포기할까 생각하는것 같아요. 이게 본의 아니게 동거아닌 동거가 되버린 상황이라 오히려 사람을 더 잘보게 된것 같아요 -_-;;  저에게 다시 찾아와 고충을 털어놓을수 없게 결판을 짓도록 잘 이야기 해봐야겠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비건e

2023-02-06 08:27:36

동생분이 현재 여자친구를 사랑하는게 맞나요? 글에서는 안 그런 것 같은데요. 

소녀시대

2023-02-08 04:59:48

아닌것 같아요. 상대도 그런것 같구요~ 서로 싸우다 정떨어진것 같구요. 서로 너~무 사랑해서 결혼해도 힘든판국에 지금 동생이 그런 고민이 되서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부모님은 그대로 진행을 원하시고.. (둘의 내부 사정을 모르세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욤~ 

내일은건물주

2023-02-06 09:00:27

여성분 외모를보고 동생분이 좋아하시나봐요?

2번 3번만봐도 이기적인 성격이 많이보이는대

저같아도 제 동생이라면 반대할것같네요.

소녀시대

2023-02-08 05:02:16

외모가 좀 되긴해요. 동생이 그런 취향을 좋아하기도 했는데 다른 좋은 점들도 있어서 진행을 했는데 결혼할때가 되니까 좀 현타온것 같아요. 결혼 상대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것 같아요. 뭐 동생 인생이라 결정은 자기가 하겠지만 누나로써 그리고 많은 마모님들의 지혜를 동원해 조언을 해줄수 있는것 같아요.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이 되게 도와줘야죠. 짧은 댓글에 엄청난 통찰이 있으시네요 ㅎㅎ  댓글 감사드려요 

Ednaeve

2023-02-06 09:28:53

반대 한표 입니다. 나르시/소시오는 꼭 피하셔야 합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5:03:05

 감사합니다. 벌써 시작도 안했는데 끝을 본 느낌이라 ^^;;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재마이

2023-02-06 09:29:13

아마 글로 보면 다들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그래도 2nd opinion 을 제시해보면,

아마 결혼을 전제로 이제 동거를 시작한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예전에는 신나게 데이트만 해서 몰랐던 여성쪽의 가려져있던 단점들이 보이는 듯 합니다. 그래서 아마 남동생 분도 누나에게 그런 걱정을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 같고요,

 

냉정하게 살펴보면 1) 은 결혼전에 나오는 기싸움 (저도 실은 겪어봤습니다...) 2) 는 바뀔수도 있는 면 - 그러다가 애 가지면 또 육아에 충실하는 사람도 있지요 - 3) 은 누구랑 결혼해도 닥칠 수 밖에 없는 와이프의 잔소리 월드에 입성하는 것이죠.

 

다른 여성을 만나더라도 1) 3) 은 다시 반복될 확률이 높고 2) 는 다른 면에서 또 걸리는 면이 보일 겁니다. 그걸 다 포옹하고 서로를 인정하는 게 결혼이겠죠. 자기 맘에 100% 맞는 이성과 결혼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비밀들을 미래 와이프의 시누이에게 발설하는 건 남동생분이 별로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시그널로 보이니 (아니면 아직 넘 순진하셔서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던가) 맘에 들지 않더라도 그냥 나두시는 게 좋지 않나...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5:09:54

잔소리 월드 ㅋㅋㅋㅋㅋ 

 

네, 통찰력있으시네요~ 동생이 그러더라구요. 앞으로 평생 같이 살수도 있는 사람이라 자기가 그동안 말을 안했는데 지금 너무 고민이 된다고요^^

 

저도 좀 두고보면서 조언을 요청하면 객관적이고 통찰력있는 조언을 해줄수 있을것 같아요~ 이렇게 진심어린 긴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굿밤되세요 재마이님~

 

세운전자상가

2023-02-06 09:30:48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에 퐁x남 빌드업인데요. 1번은 그렇다쳐도 3번은 완전 길들이기 기싸움인데, 저러면 진짜 노예로 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5:13:06

ㅋㅋㅋㅋ 퐁퐁남이 대세네요 요즘. 그쪽은 해온게 하나도 없는데 목소리는 더 커서 ㅋㅋㅋㅋㅋ (해온게 없을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배려와 존중이 없는게 문제요.) 절대 노예로 살면 안되지요 ㅋㅋ 계속 노예 취급 받으면 제가 가서 정리한번 해줘야죠. 천사같이 있으니까 호구인줄 아는것 같네요 ㅋㅋ 

타이타이

2023-02-06 09:35:20

글만 봐서는 결혼 전에 벌써 동생분이.. 마음이 주져하시는것 같은데.. 돈의 여부를 떠나서.. 돈 때문에 부리는 자존심/꼬투리 잡기는 쉽게 고치기 어렵지 않나요? 결혼 하게 되면 아무리 죽고 못사는 연애를 했어도.. 본성이 더 나올수 밖에 없는데.. 그리고 그분의 insecurity에서 나오는것이라면 더 바뀌기 힘들고요..내면으로 커넥트 되는 분이 아니라면 어려운 길을 가시려는것 아닌가 싶어요. 정말 사랑해서 그런 단점을 감싸고 하실 계획이 아니라면.. 식장 들어가기전에 정말 진지하게 대화로 얘기를 해보시던지.. 정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요새는 결혼도 이혼도 쉽게 하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결혼은 숏텀이 아니라 롱텀을 보고 하는것이..서로에게 건강한것 같아요. 진짜 마라톤도 앞으로 넘어야 할 동산이 몇개인지 모르는 마라톤인게 결혼생활인데.. 진지하게 생각해보도록 동생분에게 조언 해주세요~ 

지인중에 감정과 상황에 떠밀려 결혼하고 결국은 이혼한 분이 있는데, 결혼 전에 자기 고민을 들은 사람들중에 왜 아무도 뜯어말린 사람이 없었는지 원망하더라구요. 오히려 가족들이 괜찮을거라고 결혼 파토 나는것이 두려워 떠밀려 한걸 많이 후회 하는 모습 보고는.. 누가 뭐라고 하든 하고 이혼하는것보다, 드레스/턱시도 입은후라도 아닌 결혼은, 식장 안들어 가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5:19:42

자격지심이 갑자기 너무 심해졌구요. 내면으로 커넥트 되는게 아니고 술과 더 커넥트 되는것 같네요. 

 

지인중에 감정과 상황에 떠밀려 결혼하고 결국은 이혼한 분이 있는데, 결혼 전에 자기 고민을 들은 사람들중에 왜 아무도 뜯어말린 사람이 없었는지 원망하더라구요. ----> 안타깝네요 진짜... 

 

다른분 말씀처럼 이혼보다는 파혼이 나으니깐요.. 동생이 신속 결정과 함께 가치관 맞고 기본이 된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AAMom

2023-02-06 09:40:39

누나에게 이런 고민을 했다면, 이미 마음이 많이 떠난 것 같은데, 반대로 결혼을 생각할 정도의 장점이 있(었)을텐데, 뭐가 있었을까요? 

소녀시대

2023-02-08 05:25:02

친척분이 우연히 둘이 데이트하는걸 본거에요 ㅋㅋ 그러다 자연스럽게 가족 모임 나오고 등등 결혼하려고 진행이 얼떨결에 되고 있었구요. 좋은점만 보다 계획되지 않게 잠깐 같이 살게되서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된것 같아요. 그리고 첨엔 예뻤으니 반했겠죠 ㅋㅋ (어휴 진짜.. 패고 싶음) 장점이 없지는 않은데 (거기는 대외적인 면모) 단점들이 너무 치명적인 것들이라 동생이 고민하는것 같아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임나무

2023-02-06 10:09:03

여친이 많이 이쁘신가 봅니다... 

1. 한쪽 얘기만 들어서는 모르겠지만..

2. 사람 성정은 쉽게 바뀌지 않고

3. 되돌리기 어렵기 전에 재고 해보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4. 이쁜건 한철입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5:26:42

정말 저는 놀랍습니다. 제가 본문에 여친이 이쁘다고 안적었는데 다들 추측으로 알아버리시네요~ 맞습니다. 이쁜건 한철인데 갑자기 동생이 현타온것 같아요. 소개해 준 친구가 말릴 정도라네요. -_-;;  얼굴이 뭐가 중요합니까.. 배려와 존중이 없는데 말이죠..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알레르기

2023-02-06 10:10:59

애초에 내리신 답에 지원을 얻고자 올리신거 같은데, 위에 올리신 내용이 그분의 객관적인 평가하면 결혼은 저라도 반대하겠습니다. 사람의 본질이 변하는건 아무리 양보해봐야 중2시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에서 비롯한 귀납법적인 논리에 비추어 보아, 상황에 따라 사람의 행동이 임시적으로 달라질순잌ㅅ어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5:30:26

사춘기가 마지막 ㅋㅋㅋ 귀납적, 임시적, 동의합니다~ 그래서 동생이 잘 판단했으면 좋겠네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사다야파

2023-02-06 10:21:14

이상하면 더 살아 보고 (현재 이미 같이 동거 중 인 것 같아서) 결정하라고 하세요. 당사자가 결정해야 하는 문제 입니다. 아리까리 할 때는 확실한 답을 얻기 까지의 시간을 연장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급하게 서둘 필요 없지요. 잘못 된 인연을 서류상 묶어 버리면 정말 정말 피곤해 집니다. 특히 책임감이 강하고 양보 잘 하는 사람에게 독이 되죠. 

소녀시대

2023-02-08 05:33:27

아리까리 할 때는 확실한 답을 얻기 까지의 시간을 연장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급하게 서둘 필요 없지요.---> 100% 맞는 말씀입니다. 동생이 그래서 날을 계속 안잡고 있었더라구요~ 제가 닥달한다고 결론이 나는것도 아니겠지만 동생이 다시 물어올 경우를 대비해 지혜와 지식을 쌓는중이에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또하와이

2023-02-06 10:37:00

제가 길게 살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95% 이상은 잘 변하지 않습니다.

5% 정도 사람은 자아성찰이 뛰어난 사람이거나, 인생에 아주 큰 이벤트를 통해 환골탈태한게 아니라면 보통 안변합니다.

 

20대 초반에 성숙했던 친구는 30살에도 착실히 삶을 잘 꾸려나가며 계속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20대 초반에 날나리였던 친구는 30살에도 좀 힘이 빠졌을 뿐이지 아직도 날나리 삶을 살더라구요 (이거는 개인 선택이니 존중하지만은 글쓴이분께서 희망하시는 올케상은 아니시기에..)

 

정말 크게 달라진 친구는 거이 20~30명중에 한두명 될까 말까였습니다. 

 

사람은 안바뀝니다,

그래서 사람을 바꿔야 합니다.

(어디서 주어들은 말 입니다..ㅎㅎ)

 

PS.이 모든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다른분께서 불편하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5:39:26

 

아 우선 댓글에 불편한 포인트는 1도 없습니다 ㅎㅎ 좋은 말씀 많이 적어주셨네요. 

 

사람은 안바뀝니다,

그래서 사람을 바꿔야 합니다.

(어디서 주어들은 말 입니다..ㅎㅎ) 

---> 거의 마모 어록에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ㅋㅋ

 

저도 엄청난 개인의 깨달음이 있지 않는한 사람이 바뀌는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자아 성찰은 불철주야 술과 하는것 같아서 그게 큰 문제입니다 -_-;; 

애초에 그나마 변하기를 기대하고 그 사람과 함께하는것 보다 기본적인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바꿀때!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달콤한휴가

2023-02-06 11:07:27

글에 '상대가 좋은 사람이기는 하나 저는 동생과는 맞지 않는 사람인것 같아요. 갑질하는 행동들은 자존심이 쎄서 그런것 같구요' 어느 부분에서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시는지가 중요할것 같네요. 근데 사실 좋은 사람이라도 안 맞으면 함께 살기 힘든건 사실이죠.  그리고 저런 행동은 자존심이 세서가 아니라 자존감이 낮아서 그러는 것으로 보이네요.

소녀시대

2023-02-08 05:42:18

아.. 자존감이 낮다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자존심도 쎄고 자존감도 낮은것 같네요. 좋은 포인트는 정이 많고 뭐 어른들한테 잘하고? 등등.. 뭐 대외적으로는 전혀 이런 문제가 있으리라고는 예상이 되지 않는 그런 상대이긴해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셰트

2023-02-06 12:57:08

저도 안 바뀐다에 한표 보태 드립니다. 저도 와이프도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서로가 수용할 수 있을정도의 문제를 가지고 있을뿐입니다.

결혼전부터 저 정도면 결혼 후에는 더 심한 본성이 나옵니다. 그리고 놔눠주신 내용을 봐서는 동생분만 심각하게 힘드실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경제 조건이 비슷한.. 직업이 안정적인.. 그런 현실이 아닌, 두 사람의 가치관이나 삶의 방향성에 대한 결이 비슷하고 생활속에서의 습관들이 서로 맞거나 혹은 수용 가능한 범위에 있어야 현실인 결혼이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5:46:35

댓글들을 읽으면서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가치관과 삶의 방향성도 중요하죰.. 동생도 예전과는 달리 안보이던 점들도 보이고 결혼할 상대자의 조건에 대개 다시 생각하는것 같아요. 이 상황에서는 결혼이 지속 불가능할것 같다고 이미 판단한것 같아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걸어가기

2023-02-06 13:05:43

사람 안 바뀌어요. 결혼하면 바뀌겠지 아이 낳으면 바뀌겠지 하고 결혼했다가 여태 푸념하며 사는 케이스들 주변에 많습니다.

안타깝지만 말씀해주신 내용만 놓고 볼 때는 자존감에 심하게 문제가 있는 분으로 보이고 바뀌어야 할 인센티브 조차 없어보이네요..  

구관이명관

2023-02-06 19:24:43

도~저히 지나칠 수 없어 댓글 답니다. 여기 제 지인(?) 케이스 추가요.

연애할 때는 아무래도 남자가 맞춰줬는데/준다고 생각했는데, 결혼 초에는 기 싸움이라고 여기고 죽어줬는데, 아이낳고까지 계속 이어지는 문제점 때문에 그 때는 이미 늦어버렸답니다. "아이 때문에 이혼하지 못한다는 이야기 핑계"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 친구의 경우는 진심이에요. 부부는 투명인간으로 살지만 아이에게는 진심이랍니다.

이 케이스를 보면서 조카에게 조언합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남성/여성 호르몬 때문에 연애와 결혼 초기에는 단점이 보이지 않지만 혹은 보이더라도 가볍게 넘길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맞지 않는 점들은 평생 간다고. 가령, 긍정/부정 생각, 집안 환경, 자란 환경과 배경, 친구 생각, 시/친정 생각, 돈 문제, 외향적/내향적 성격, 음식 선호도, 집안 청소 스타일, 등등 엄청 많아요. 그 중에서도 성격과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행동들 또한 다르고. 누군 "정반대의 성격이 잘 산다 또는 같은 성격이 잘 산다"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같은 성격을 지닌 사람이 뭘 해도 의견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조용히 예언하자면 지금 이런저런 문제점들이 많으면 앞으로 보여지지 않은 어긋난 점들까지 나타나면 지금보다 사태가 커지면 커졌지 작아지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결혼적령기가 차서 또는 지나쳐서 "에이, 이 정도면 살면하다"라고 결혼을 한다면 지금은 이 정도지만 나중에는 분명 더 큰 문제점으로 발전 또는 더 큰 문제점들을 발견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이야기했지만, 지금 파혼은 나중에 생각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나중에 이혼할려고 하면 엄~청 더 힘들어요. 특히 아이까지 있으면... 동생이 제 지인처럼 그런 분제점들을 안고 아이 때문에 평생 같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소녀시대

2023-02-08 17:01:38

지인분 이야기 들으니 그런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연에 방지해야겠다는 생각이 진심으로 드네요. 그리고 굉장히 상세히 적어주셨네요~ 

제 생각에는 같은 성격을 지닌 사람이 뭘 해도 의견이 잘 맞는 것 같아요 --> 보통은 정반대가 잘산다고들 많이 하시는데 말씀하시는걸 보면 친구도 비슷한 친구들이 잘 맞고 오래 가잖아요? 그런거랑 비슷한거 같은데 

 

저희 집안에 이혼이란건 절대 없다 라고 박아놓긴했는데 동생도 같은 생각이라 이번주말에 뭐라고 하는지 들어봐야겠네요. 

 

진심어린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소녀시대

2023-02-08 05:51:27

옴마야.. 진짜 어쩐데요.. 푸념하며 사는 케이스 ㅜㅜ  절대 그런 경우를 겪으면 안되겠네요. 상대는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것 같아요.. 본인에게 결혼이라는 인생 중요한 이벤트도 동기가 안되는데 무엇이 동기가 될까 싶기는해요.. 생각을 하면 할수록 아쉽지만 맞는 짝은 아닌것 같네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reddragon

2023-02-06 13:16:39

사람은 잘해주면 알게 되는 면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이혼 보다는 파혼이 낫구요. 몇십년 다르게 자라온 이성이 아무리 마음을 맞춰 같이 살게 된다고 해고 안맞는 부분이 당연한거긴한데 이미 동생분이 사사건건 시비라고 느껴지신다면...이건 분명히 하고 넘어가셔야 되는거 아닐까 합니다. 아니면 이곳의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보여주셔도 바로 이해하실거 같습니다. 상대가 단지 나쁘다고 보는게 아니라 그 여자분이 이미 심적으로 관계에 부담이 온상태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취미나 즐기는 문화가 비슷해 친해졌으나 알아갈수록 자신보다 벅찬상대를 만났다고 인식해서 본인이 마음이 다치고 싶지 않아 나오는 행동이 아닐까 조심스레 여쭤보게 되네요. 물론 공유하신 내용을 전제로 생각이 나온거라 다자란 알지도 못하는 성인여성을 폄하할 생각 없습니다. 앞으로의 행복을 위해 전력투구하려는 마음이 아닌  다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최선도 다하지 못하고 모자란 모습을 보인다거나 혹은 반대로 상대를 제압하려고 들기도 하기도 해서요. 시기적으로 지금 여자친구분이 무슨일이 있거나 혹은 두분사이에 제삼자는 모르는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두분이 더 잘아시니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셔야 될거 같습니다. 막상 결혼을 결정하고도 자신은 좀더 있다가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을 수도 있구요. 어느쪽이 되었든 결정은 두분이 같이 내리셔야하는 거 같아요. 막상 결혼을 준비하는 동안 심리적으로 다른게 너무 많다며 힘들어 하는 커플들도 종종보기도 합니다. 그러다 잘만 살기도 하구요.

소녀시대

2023-02-08 05:59:36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그녀 안에 그런 생각이 들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그런 태도가 맞는건 아니므로... 좀 더 존중하는 태도로 바뀌던지 했으면 좋겠는데 둘이 대화를 하려고 시도를 해도 피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와 동생은 문제 해결 능력 결여라고 생각하고 결혼해서 살다 싸우면 갑자기 집나가 버리는거 아니냐고 -_-;;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댓글이네요. 동생도 저도 깊게 생각해 볼 부분이네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JDC

2023-02-06 13:42:26

아니요 저게 제 동생 얘기라면 절대로 가만안냅두죠

소녀시대

2023-02-08 06:01:51

이 분 동생을 아주 사랑하시는 분 ㅋㅋ 동생 여친은 제가 멀리 사는걸 감사해야 하는데요 ㅋㅋ 

치아티스트

2023-02-06 14:55:13

결혼이라는 의식을 치룬다고 사람이 바뀌나요...

저는 안 바뀐다고 봅니다. 오히려 더 힘들어질수도 있죠.

저 같으면 진지하게 결혼을 다시 고민해보겠습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6:05:10

부모님은 옛날분이시라 결혼하면 변한다고!! 계속 그려셔서.. (사실 디테일한 내용을 모르시긴 합니다만). 저도 사람 변하기 힘들다는 입장이고 동생도 지금 깊은 고민중이네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타

2023-02-06 15:05:47

결혼한다고 사람이 바뀌진 않죠. 아이 낳으면 바뀌는 경우가 있지만 안바뀌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돈이 없을수도 있고 술을 좋아할수도 있고 경제관념이 없을수도 있지요. 그 사실 하나만으로는 결격 사유가 되지도 않구요.
하지만 말씀하신 상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 같아요. 결혼하면 계속 같이 살아야하는데 수십년동안 저렇게 갑질 당하면 살면 멀쩡한 사람도 정신이 피폐해질겁니다. 백번양보해서 상대방에게 의존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며 그런 경우라면 저런 결혼생활이 맞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런 사적인 이야기를 당사자가 직접 꺼낼정도라면 남동생께서도 힘들다는 이야기인데.. 저짓을 30년 겪을바에야 지금 엎어버리는게 서로에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나 와이프만해도 결혼전후 성격은 전혀 바뀌지 않았어요. 서로 안맞는 부분은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며 인정하고 살 뿐이죠.

소녀시대

2023-02-08 06:09:21

아이 낳으면 바뀌는 경우가 있지만 안바뀌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역시 많은 케이스들을 보신것 같네요.

 

맞습니다.. 동생이 참고 참고 결국 입을 열은거지요.. 

 

저도 더 늦기 전에 엎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가치관 비슷하고 사람 존중할 줄 아는 배우자 만났으면 좋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에타님~ 

짠팍

2023-02-06 15:08:40

댓글을 나쁜 마음으로 적는게 아니라는점, 먼저 한줄 적습니다. =)

 

- 사람 변하기도 하고, 안변하기도 합니다.  제 10년전 모습보면 지금과 많이 다른점도 있고, 바뀌지 않은점도 있습니다.  사람 안바뀐다, 바뀐다 - 딱 잘라 말할수도 없고, 그럴만한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예측할수 없는 부분, 미리 걱정 하실필요 없다고 봅니다.

 

- 제 동생이라면, 조언은 하겠지만 본인 인생 본인이 책임지는건데, 퐁퐁남이 되건 좋은 반려자 만나서 잘살던 본인도 50% 책임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에서 여자분의 부정적이 면이 부각된것 같은데, 만약 그게 100% 사실이라고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분 만나고 결혼까지 생각한 동생분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동생분이 호구가 아니라, 줄것과 얻을것을 계산 잘해서 진행하시고 계시는 중일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예: 미모의 여성분을 얻는 대신, 경제관념이 없고, 성격이 나쁜건 포기하자..라는 계산)

걱정은 되시겠지만, 말린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안말린다고 꼭 결혼까지 가리란 보장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동생이니, 가지고 있는 생각 공유해 주시고 서포트 하면서 지켜봐 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소녀시대

2023-02-08 06:12:42

ㅋㅋㅋ 짠팍님의 신랄한 댓글 감사합니다. 절대 나쁜 마음으로 적는게 아니시라는걸 압니다~ ㅎㅎ

 

동생은 아~무런 생각이 없다가 갑자기 현타가 온것 같아요 ㅋㅋ 

제가 뭐 말릴 입장도 아닌데 본인이 지금 중지하고 관망하는 중이구욤^^ 

 

사랑하는 동생이니, 가지고 있는 생각 공유해 주시고 서포트 하면서 지켜봐 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 아 정말 멋있는 말씀이네요. 

 

명심하겠습니다. 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짠팍님 ^^

 

poooh

2023-02-06 23:19:08

1. 사람 안바뀌는 건 진리.  누가 그러더군요.  여자는 결혼하면서 여자가 바뀌길 바라고, 남자는 여자가 안바뀌길 바란다구요.

하지만, 결혼하면 여자는 바뀌고, 남자는  안바뀐데요.

 

2. 그리고, 지울글은  올리지 마세요.  어떤 내용이 되었건 올렸다 내리는건, 본인의 평화일 뿐이지 어디엔가는 반드시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말만 주어 담을수 없는거 아니에요.  한번 올라온글은 지운다고 주어 담을 수 없는 거랍니다.

소녀시대

2023-02-07 00:20:50

1. 답변 감사합니다~ 

 

2. 지울글을 올리던 말던. 글을 삭제하는건 제 선택입니다^^ 저는 다른분들이 본문 삭제를해도 본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편이라서 전혀 바더되지 않아요.  반드시 저장이 되었다는 보장이 어디있나요. 좋은 조언은 감사하지만 이런 댓글은 불편하네요.  

poooh

2023-02-07 00:31:52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6번 말씀을 드리는 것이였습니다.

소녀시대

2023-02-07 00:47:19

게시판의 규칙이었다고 말씀하셔도 되었는데 제가 읽기에는 단지 기분 나빠서 하시는 말씀하시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마모님과 이미 오전에 컨택이 되었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AAMom

2023-02-07 00:43:59

저도 간단하게나마 답글을 달았지만, 이렇게 원글이 펑하고 없어지면 많이 허탈합니다.  지울 글을 올리는건 자유지만, 게시판 룰이 있는것을 먼저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르셨을지 몰라 6번 내용 복붙 합니다. 
 

6. 개인정보 유출 혹은 이불킥 상황 때문에 글을 지우시고 싶으시면 그냥 지우거나 내용을 전부 "."으로 수정하지 마시고 민감한 부분만 수정해주세요. 

 

그냥 글을 지워버리면 시간 들여서 댓글 달았던 분들의 시간을 함께 무용지물로 만들게 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댓글이 달린 글은 삭제할 수 없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만약 너무나 민감한 내용이라 삭제해야 하시면 마일모아님께 쪽지 보내면 조치를 해주실 수 있습니다. 

소녀시대

2023-02-07 00:46:48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일일이 댓글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마모님께는 이미 컨택이 되었구요. 

AAMom

2023-02-07 00:49:38

그러셨군요! 제 오지랖 죄송합니다!

소녀시대

2023-02-07 00:50:01

아니에욤~~ 감사합니다 ^^ 

우찌모을겨

2023-02-07 00:27:54

왜 바뀌어야만 하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하는지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환경이 바뀌면서 바뀌기는 합니다만

처음부터 바껴야만 하는 부분이 있는 사람이면 다시 생각을 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쉽지 않은게 결혼이라는건데...

소녀시대

2023-02-08 06:14:34

넵 맞습니다.. 다 맞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중요한 부분은 맞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동생이 재고중에 있으니 마모님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동생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할수 있게 도와줘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인생은아름다워

2023-02-08 06:25:13

무릎을 탁 치게 만드네요! 고민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 조언을 알려주겠습니다.

목록

Page 1 / 381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74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91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91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888
new 114411

항공권 가격 질문 (에어프레미아)

| 질문-항공
유지경성 2024-05-09 13
new 114410

한국 데이케어 vs 미국 데이케어

| 질문-기타 5
MilkSports 2024-05-09 307
new 114409

박사과정 중 저축에 관한 고민

| 질문-기타 20
한강공원 2024-05-08 1989
updated 114408

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62
  • file
사과 2024-05-07 4153
updated 114407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03
캡틴샘 2024-05-04 7087
updated 114406

몇달간의 줄다리기 - 내 포인트 내놔 (feat. Barclays & Wyndham)

| 후기-카드 10
Jester 2024-05-07 695
new 114405

(아멕스오퍼) Amex Platinum 40주년 오퍼 (Delta, Hilton, JetBlue & Hertz)

| 정보-카드 4
24시간 2024-05-09 348
updated 114404

(02/26/2024 Update) 한국 메리엇 프로퍼티별 기카 사용 가능 여부: 불가 6, 미확인 2

| 정보-호텔 113
grayzone 2020-08-18 12220
updated 114403

Range Rover Velar VS Benz GLE VS BMW X5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질문-기타 24
유탄 2024-05-08 1582
updated 114402

(Update 5/9/24) GE (Global Entry) / TSA-Pre 주는 크레딧 카드 List

| 정보-카드 66
24시간 2018-06-18 12204
updated 114401

(체이스 카드별 스펜딩오퍼) 4/1-6/30: 5x up to $1,000 - Gas, Grocery, Home Improvement

| 정보-카드 173
24시간 2022-01-12 31900
updated 114400

의료보험 없이 한국 건강검진시 금액은?

| 질문-기타 28
오번사는사람 2024-05-07 3103
new 114399

Data Plan Sim 카드를 일반 전화에 끼워 사용가능할까요?

| 질문-기타 4
dasomie 2024-05-09 89
updated 114398

마더스데이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70+a worth, 5/26/24까지 유효)

| 정보 1
  • file
음악축제 2024-05-08 519
new 114397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11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832
updated 114396

7월에 마일사용하여 한국 가려는데 더 좋은 방법 있을지요? (SFO - SEL, SEL - ORD)

| 질문-항공 8
Rollie 2024-05-08 884
updated 114395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901
마일모아 2020-08-23 28818
updated 114394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58
위대한전진 2024-05-06 5992
new 114393

오사카 호텔 콘라드 VS 힐튼 오사카

| 질문-호텔 2
Groover 2024-05-08 379
updated 114392

반려견 동반 한국 입국시 항체검사 결과지 질문

| 질문-기타 6
돌아온꿈돌이 2024-05-07 300
new 114391

부모님께서 DEN-SFO-ICN 루트로 귀국하시는데, 영어 때문에 걱정입니다.

| 질문-항공 3
nmc811 2024-05-09 629
new 114390

유나이티드 항공 (UA) 한국 고객 센터 운영 정보

| 정보-항공 2
소녀시대 2024-05-09 309
updated 114389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신치토세 제외 전구간 5K 가능)

| 정보-항공 39
football 2024-05-02 3494
updated 114388

마모선배님들께 드리는 안마의자 가이드-1 (2D/3D/4D)

| 정보-기타 20
  • file
위대한무역가 2023-08-28 3363
updated 114387

신라 & 롯데 인터넷 면세점 해외신용카드 사용불가

| 정보-기타 9
동그라미 2020-01-03 3710
new 114386

홈플러스에서 아멕스 사용 시 삼성카드 혜택 적용 가능합니다!

| 정보-카드
레나 2024-05-09 212
new 114385

Attic AC + Furnace 사진인데요, 혹시 필터가 따로 있을까요?

| 질문 4
  • file
어떠카죠? 2024-05-08 491
new 114384

[진행중] 바닐라 기프트카드를 샀는데 카드넘버가 몇자리 없을때 대처법

| 정보
폴폴 2024-05-09 166
new 114383

테넌트 구하실 때 HUD-VASH voucher 관련한 경험 있으신분 공유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dreamisland 2024-05-09 155
updated 114382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잡담 5
달라스초이 2024-05-08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