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Great Scotland Yard 호텔 후기 (Hyatt 계열)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 오직 토트넘 경기를 보기위해 런던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묶었던 호텔에 대한 정보가 마일모아에 없길래 호텔에 대한 리뷰만 후딱 올려보겠습니다. 

 

 

Great Scotland Yard Hotel

하얏 카타고리 6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룻밤에 25000 포인트를 요구하네요.

 

위치는 트래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에서 걸어서 5분도 안돼는 거리 입니다. 

공항에서 Heathrow Express Train 을 타고 Paddington Station 까지 오면 거기서  다섯 정거장 정도만 지나면 Charing Cross 역으로 옵니다. 밖으로 나오면 바로 트래팔가 광장이구요. 

주위에 전철역도 두개가 있어서 나쁘지 않았구요. 무엇보다도. Big Ben, London Eye, River Thames 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여서 너무 편햇습니다.

차이나타운이나 소호까지도 걸어갈 수 있구요. Covent Garden쪽으로 가면 먹거리도 많아요.

깔끔한 식당들은 토요일날 밤에 예약 없이는 아무대도 못가겠더라구요. 이번엔 가지는 못 봤지만 버컹검궁전과 Hyde Park 까지도 나쁘지 않은 거리입니다. 

 

 

 

호텔 로비는 너무나 아기자기 하고 좋습니다. 체크인 하고 직원분이 이 호텔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도 해줍니다. 과거에는 감옥이였다네요 ^^;;

사진은 찍어 놓은게 없네요. 

 

호텔 방은 친구랑 가는거라 2 Twin Bed로 예약했는데 글로벌 리스트라고 2 Twin Bed Deluxe로 업그레이드 해줬데요. 

그런데.. 과연 이게 업그레이드 된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싸이즈더라구요. 성인 두명이 쓰기에 정말 좁구요. 가방을 바닥에 놓기도 힘들었습니다. 

런던에 오면 아무래도 호텔에 있는 시간이 적으니까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하룻밤에 대략 $400씩 내고 자기에는 참으로! 비싼 방이였습니다. 

 

 

 

 

그래도 비데도 설치되어있엇구요. 화장실이 진짜 큼직하고 이쁘게 되어 있었습니다. 서서하는 샤워밖에 없었습니다. 

 

 

 

 

 

냉장고안에 음료수와 간식이 다 공짜였습니다! 커피와 티 도 좀 있었구요. 문제가 하나 있다면 옷장을 열 때 문을 활짝 열수가 없습니다. 침대에 부딪쳐서 Safe Box를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위스키 바 입니다. 이것저것 특이한 위스키를 많이 팔구요. 25ml, 50ml,  이렇게 샷 싸이즈로 합니다. 가장 비싼건 50ml 에 200파운드가 넘는 술도 있었습니다. 

 

 

 

 

글로벌 리스트에게는 2명의 아침 식사가 매일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아침 7시부터, 주중에는 6시반부터 시작하구요. 

이것저것 많이 시켰는데도 다 커버가 되었습니다. 

 

단점

하필이면 저희가 있는 주말에 London Marathon을 하는 날이였습니다. 마라톤의 시작과 끝이 트래팔가 광장이여서 

왔다갔다 하는데 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혹시 예약시에 광장 근처로 큰 이벤트가 있는지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마라톤 때문에 차도 못다니고 버스도 못다니더라구요. 

방 싸이즈에 비해 가격이 쎕니다. 원래 영국 물가 일수도 있겠네요.

 

장점

위치. 정말 위치는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원래는 Liverpool Andaz 라는 호텔로 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관광객에게 더 볼거리가 많은 쪽에서 지내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이리로 옮겼습니다. 아주 만족했습니다. 

아침식사도 깔끔했습니다. 영국식 티도 맛있었고, 베이컨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