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비 안나오는 경우 레비뉴로 발권하시나요? (7만 vs. $500~600)

저도 가끔 하게 되는 고민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마일의 용도가 어느정도 확정 된 계획이 있는경우에만 마일을 아끼고 레비뉴 발권을 합니다.

언제 쓸 지도 (쓸 수 있을지도) 모르는 마일을 아껴두면 말씀하신대로 쌓이기만 하는것 같아요. 마일 가치는 개선보다는 개악이 되는 방향이고요..

단, 말도 안되는 마성비가 나오는 경우는 예외요 ㅎ (예를 들면 델타 성수기 마일표)

용도 확정 된 계획이 없는 상황에 7만에 하와이 2인 왕복이면 저는 마일 텁니다 ㅎ

서부에서 하와이 2인왕복 7만이면 털어도될까요..?!

저는 서부에 거주하면서 한국을 1년에 1번 정도씩은 가기때문에 이 경우 UA 7만을 안 털고 5-600불 레비뉴 발권을 할 것 같은데, (아시다시피 요즘 한국행 레비뉴도 너무 비싸고 마일표가 귀해서 UA 마일이 한국갈땐 정말 유용하거든요) 원글에서 한국에 잘 안가신다고 하시니 마일을 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요. 마일은 쓰고 다시 모이고 하니까요.

혹시 Southwest 포인트는 없으신가요? 서부 - 하와이 route에 싸웨포인트도 훌륭한데요. 

저도 그래서 에잇 그냥 써버리자 했는데 계속 한국행레비뉴가격이랑 비교해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넘 아깝네요 ㅎㅎ

싸웨는 아직 없는데 추천해주신거처럼 괜찮을거같은데요 마침 좋은 딜도 있고! 근데 5/24..

서부다보니 하와이로 자주가서 봐서 만들어놔야할거같아요

마일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지므로 있을때 사용해버립니다. 2명 왕복에 7만이면 동부 기준으로는 나쁘지 않아요. 레비뉴로 500-600불 이면 서부가 아닐까 짐작하지만 필요할때쓰시면 되죠. 

네 서부입니다. 비쌀땐 왕복 두명에 레비뉴로 800~1000불도 하는데 그럼어차피 마일도 올라가더라구요.. 

1명 왕복에 35K vs 500-600불이라는건가요 250-300불이라는건가요? 전자면 그럭저럭 마성비 나온다고도 볼 수 있고 후자라면 거르겠습니다.

1명왕복에 250-300이요 ㅠㅠ 정확히는 이번엔 1명왕복 255불이네요. 

최근에 저도 고민을 했는데, 다음과 같은 경우였어요. AA 비수기로 런던을 인당 편도 22.5k 갈수있는데, 레비뉴로 두명 왕복보니 인당$700정도 나오더라구요. 게다가 영국 아웃은 세금이 더 비싸서, 최종 두명 90k + $300 v.s. 레비뉴 $1,400이었어요. AA를 마일당 1.5c로 해도 레비뉴로 끊는게 맞긴한데, 그냥 마일+$300에 끊었어요. 다른공항까지 왕복 2시간 운전 안해도되고, 마일쌓는것보다 현금 $1,100버는게 더 힘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 그리고 레비뉴는 베이직 이코노미라, 자리도 그냥 복불복인데, 마일리지로 끊는것은 자리 선택도 가능해서 좋았구요.

마일이 남아돌거나 짜투리가 있을때는 마일 사용합니다 

마성비 안나와도

초보지만 전 언제나 마일리지가 레비뉴보단 우선입니다. 

다음 여행이 계획되어있다면 좀 더 계산을 해보지만 그렇지 않다면 마성비가 안좋더라도 전 이득이라 생각해요. 그냥 현금 안나가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거든요 ㅎㅎ

항공권 외 여러가지로 변환 가능한 포인트는 어지간하면 아끼려고 하고요. 항공에만 쓸 수 있는 마일리지 등은 털 수 있을 때 털어버리려고 합니다. 

저도 무조건 마일 먼저 씁니다. 다만 마일당 1센트도 안나오면 그냥 레비뉴발권 합니다. ㅎㅎ

결국 말씀하신 경우에는 현금발권 하는게 낫지 싶네요.

베이직 이코노미 산 다음에 좌석지정이랑 짐 부치는거 아멕스 에어라인 크레딧으로 털어먹으면 깔끔합니다.

쌓인 마일은 언젠가는 써야하니 왠만하면 마일 쪽이지만 7만 vs 5~600불이면 마일이 너무 아깝긴 하네요.

무조건 마일먼저 씁니다. 어차피 쓸거 필요할때 쓰고 현금발권할 돈으로 맛난거 사먹습니다 ㅎㅎㅎ

1.5센트 이상이면 대충 써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2 센트면 상당히 고민을 할거 같아요. 

7만 마일 600불이면 1 마일당 0.8센트 정도 나오네요. ㅠㅠ

이럴때를 대비해서 포인트 가치가 1.5 센트가 보장되는 사리 카드나, 적립이 더블로 되어서 1불 사용액당 2센트 가치가 보장되는 벤쳐 X 포인트도 두루두루 모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때그때 다릅니다.

마일 놔두고 현금쓰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일가치가 너무 헐값으로 털리면

2. 보유마일이 애매하게 남게되면

예시2-1: Alaska마일이 7만이 있어야 한국왕복인데, 현재 보유가 8만쯤있고, 당장 써야할 마일이 4만정도 될 때... 그러면 남은 4만으로는 쓰기 너무 애매합니다

예시2-2: Hilton은 5박 연박해야 제맛인데, 이번에 쓰고나면 어디가서 5박하기 어려울 경우

마일이 헐값이라도 마일을 쓰는 경우는,

1. 보유마일이 정말 많은 경우에 (UR/MR 제외)

2. 내 입장에서 쓰기 애매한 마일의 경우에 (제 경우에는 Thank you point 혹은 Capital one마일이 그랬습니다)

대략 마일당 2센트를 기준으로 결정합니다. 요즘은 MR로 아시아나 타는 것 말고는 마일 잘 쓰기 어렵더라고요.

UA 면 저는 그냥 레비뉴로 구입하겠습니다. 한국안가시면 유럽 가시면 되죠. SFO-CDG 최저 편도 3만 입니다. 

저도 다른 마일이면 마일 먼저 사용하시하고 말씀드릴텐데 ua는 좀 다릅니다. 요즘 ua만큼 한국행 마성비 좋은 게 거의 없거든요. 아직 아시아나 편도 3.5만 혹은 ana비즈도 좋은 가격에 할 수 있기에 저라면 레비뉴 합니다.

모두들 의견 감사합니다! 종합해서 생각해본 결과 이번엔 레비뉴로 끊기로 했어요. 7만vs700불만 됐어도 그냥 마일리지 썼을거같은데 아무리생각해도 이번에 너무 아까운거같아요. 아마 다음에 이런경우 생기면 또 고민하겠죠 ㅎㅎ 추천해주신 카드들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