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이 오네요. 계산해 보니 "New Card Is Being Produced" 까지 정확히 322일 걸렸습니다.

 

마모에서 U.J.Suk 변호사 사무실의 자자한 명성을 듣고 그쪽과 일을 진행했는데 정확도, 속도, 친절함 모든 면에서 단 한 점도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돈은 좀 들었지만 전혀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1-b는 로터리 기회 두 번 날리고 세 번째에 간신히 당첨됐는데 영주권은 빠르고 부드럽게 진행되서 오히려 떨떠름할 지경이네요. 주위 교수님들로부터 좋은 추천서를 받은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원 당시 1저자 한 개, 2저자 이하 서너 개 정도의 출간 실적이 있었고 인용횟수는 70회 남짓이었는데 지금은 100회가 조금 넘습니다. 사실 학계로 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제게 크게 의미있는 숫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사회과학 분야 전공자입니다.

 

미국 정착할 생각이 있는 유학생들에게는 학교 재학중이라도 citation이 단 수십 개 정도만 돼도 바로 NIW를 진행할 것을 권합니다. 비자 신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큰 가치가 있습니다. 돈이 좀 들더라도 충분히 해 볼만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비자 status에 제약이 있으면 취업도 자유롭지 않고 회사에 매인 몸이 될 수 있습니다. 협상력도 떨어지고요. 영주권이 있으면 자유의 몸이 됩니다.

 

제 타임라인은

 

2022년 1월 NIW 진행 결심, 변호사 사무실 서치

 

2022년 2월부터 각종 서류 준비 (추천서, 지원서 등)

 

03/29/2022 I-140/485/765/131 동시접수 발송

 

04/11/2022 동시접수 서류들 접수증 수령, receipt number 발급

 

04/28/2022 Biometric notice 수령 및 진행

 

08/11/2022 I-765 (콤보카드) 승인

 

10/18/2022 I-140 승인

 

12/13/2022 I-131 RFE 수령 (한국 여행으로 인한), 이후 131은 철회

 

01/06/2023 I-485 관련 I-693 (medical RFE) 제출 요구서 수령

 

01/26/2023 I-693 병원에서 수령 후 변호사 사무실로 발송

 

01/31/2023 I-693 변호사 사무실에서 USCIS로 발송

 

02/10/2023 I-485 case transferred to another office

 

02/14/2023 New Card Is Being Produced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