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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방콕, 파타야 9박 10일 (하편) -더블트리, 파타야 할리데이인, 밀레니엄 힐튼 방콕, 킴튼 말라이

heesohn | 2023.02.16 20:46:5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상편에 태국 정보를 올려놔서 하편은 그냥

여행기로만 쓰도록 할게요. 상편 후기는

아래에 링크가 있구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9812454

 

9박동안 투숙했던 호텔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예전 가족 여행때는 숙소 안 바꾸고 계속 있었는데

이번엔 혼자라 거의 매일 아니면 이틀에 한번씩

숙소를 바꾸면서 다녔구요. 

 

1일 – 방콕 할리데이인 익스프레스  Sukhumvit 11

2일 – 방콕 할리데이인 익스프레스 Sukhumvit 11

3일 – 방콕 프놈칫 더블트리 

4일 – 파타야 할리데이인 익스프레스 & 할리데이인 (2개 호텔)

5일- 파타야 할리데이인 익스프레스 

6일 –방콕 밀레니엄 힐튼

7일-  방콕 사렌 포슈텔 

8일- 방콕 킴튼 말라이 

9일 - 친구집 & 밤비행기로 인천 리턴

 

태국 방콕 여행 1일과 2일은 할리데이인

익스프레스 Soi 13에서 1박당 5천포인트씩에

숙박하고 3일날은 방콕 플롬칫 더블트리에서

옮겼습니다. 거리가 안 멀어서 걸어갔네요.

 

힐튼 다이아혜택으로 고층, 룸업글, 조식 2명,

1층 바에서 음료 2잔 교환 가능 티켓 받았네요.

 

호텔 위치도 나쁘지 않았고 포인트도 1박에

16000포인트 정도여서 좋았습니다. 

(진짜 방콕 호텔 포인트 가성비는..ㅠ.ㅠ)

 

조식당은 문 바로 옆에 앉으면 날벌레들이

막 들어옵니다. 필히 문 근처는 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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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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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짜투짝 시장에 갔었는데.. 왠만한

상점은 11시 30분부터 엽니다. 그러니 너무

일찍부터 가시면 허탕입니다. 한국에서 인기

많다는 여권커버 하나 샀는데 미국 여권과

사이즈가 잘 안 맞습니다. 한번 껴 보시고

구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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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간에 수쿰빗지역에 새로 짓고 있는

콘도를 보러 갔습니다. 일본계 회사와 합작으로

짓는 곳이라 일본 느낌이 많이 나는 콘도인데

시설은 좋은데 가격이... 후덜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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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가지 사양이 있는데 제가 본 건 가장

큰 모델이었구요. 월 관리비만 USD $550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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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가 있는 건 좋았어요. 이 콘도에

거주하면 한달에 몇번은 벤츠 타고 근처까지

태워주는 셔틀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군요. 

근데 콘도 자체가 20억이 넘어서...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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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데려간 카페인데 아주 분위기도 좋고

케잌도 좋았어요. 방콕에 와서 이런 카페투어만

해도 여자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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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방콕에 있는 독일레스토랑에 갔는데

완전 별로입니다. 가격도 비싼데 거의 음식을

어디서 사 와서 데워서 내 주는 느낌... 

 

태국에선 역시나 태국음식이나 같은 아시아

음식 아니면 인도음식류로 드시길 추천...

일본 쉐프들이 직접 조리하는 일식도

괜찮은 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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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킴튼 말라이 호텔 바로 옆 상가에

재즈클럽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칵테일이나 음료 가격 (대략 450바트 정도)면 

재즈공연 들으면서 술도 한잔 하실 수 있어요.

 

근처에 가실 일 있거나 킴튼 호텔, 켐핀스키

호텔에 숙박하신다면 꼭 한번 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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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5일은 파타야로 이동해서 여행했구요.

친구 가족이 같이 와서 친구가족은 파타야

비치에 있는 할리데이인에 예약 잡아줬습니다.

(1박에 14000 IHG 포인트)

 

제 생각에 파타야는 호텔 숙박은 할리데이인,

그리고 밤에 힐튼호텔 루프탑 라운지 가셔서

야경 보시면 완벽합니다. 

 

IHG 다이아티어가 있어서 고층 룸업글, 조식 2명,

레잇체크아웃등의 혜택을 받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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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에서 보이는 전경이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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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인에 키즈풀도 있고 키즈클럽도

운영 되고 있어서 가족여행에 최적입니다. 

파타야 힐튼이 포인트 차감이 방콕보다

비싼데 파타야 할리데이인은 14000포인트로

포인트도 착하고 가족여행 하기에 좋아서

강추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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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비치가 깨끗하지 않은데 피어에서

배를 타고 40분만 들어가면 꼬란이라는 섬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물놀이하시면 좋아요.

배삯도 1인당 편도 30바트 밖에 안 합니다.

(1달러도 안 하는 가격..)

 

섬에서 이동은 썽태우를 타거나 오토바이를

렌탈하는 방법이 있는데 썽태우만 타도

충분히 이동 가능하구요. 섬자체가 작습니다.

그리고 선베드는 하루 종일 100바트에 빌릴

수 있습니다. 식사도 주문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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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간대는 위와 같습니다.

배를 놓치면 제트보트도 있는데 그건

가격이 조금 있지만 네고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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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수산시장 가서 사 먹으려고 했는데

호텔 직원이 좀티엔 비치에 있는 뿌뻰 레스토랑을

추천해서 거기서 먹었습니다. 굉장히 큰 시푸드

레스토랑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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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서 뿌빠뽕 커리 포함해서 9가지

메뉴 주문하고 한국돈 20만원 나왔네요.

가격은 뿌빠뽕 커리가 가장 비쌌습니다.

무게로 계산해서 56000원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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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파타야 혼자 올 줄 알고 

할리데이인 익스프레스에 예약을 했는데

켄슬 시점이 지나서 친구 가족과 따로

체크인 했구요. (여기도 1박당 5천포인트)

 

옥상에 작은 수영장과 짐이 있고 조식도

당연히 포함입니다. 여기는 새로 생긴 지

몇년 안 됐는데 코로나로 닫았다가 근래에

다시 오픈해서 시설 자체는 아주 좋습니다.

 

파타야에 힐튼은 하나밖에 없지만 IHG는

할리데이인, 할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인터컨까지 있어서 IHG 포인트 쓰기 좋습니다.

 

호캉스를 가시겠다면 인터컨, 가족여행와서

호텔도 가고 근처 레스토랑도 가겠다면 

할리데이인, 티어도 없고 가성비와 교통 편한

걸 원하신다면 할리데이인 익스프레스가 좋아요.

 

위에도 썼지만 할리데이인 익스는 1박당 5천,

할리데이인은 14000, 인터컨도 2만 포인트 

정도씩이라 포인트 가성비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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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자체도 방콕 할리데이인과 비슷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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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인 익스.가 있는 지역이 소이

부아카오라는 지역인데 여기가 나름 재밌습니다. 

서양 할아버지들의 카오산이라고 할까..

물가도 방콕보다는 좀 저렴한 거 같았구요.

특히 맛사지 가격이 더 저렴했습니다. 

 

좀 야시시한 그런 곳이 많으니 가족 여행

오시면 파타야 비치쪽으로 가시고

장기여행이나 솔로로 여행 오시면

부아카오를 추천할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부아카오가 양방향 차량 통행이

가능해서 썽태우타고 다니기 편한 것도

장점이었네요. (파타야 비치로드는 원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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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봉지라면을 식당에서 끓여주면

이런 비쥬얼이 나옵니다. 맛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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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가시면 특히 전봇대와 전깃줄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감전되서 죽은 사람들

뉴스도 봤어요. 전기선 관리를 전혀 안 하는

거 같더군요.. 특히 밤에는 안 보여서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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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힐튼 라운지 가 보시길 강력 추천~

힐튼 호텔 자체가 파타야 비치 가운데에 

있어서 야경 보기 좋습니다. 힐튼 다이아면

음료도 할인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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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워킹스트릿도 처음 가 봤는데 여기도

나름 분위기가 유쾌하고 재밌더군요. 

 

파타야 오시면 한번 아이들 제외하고

부모님과 한번 가 보셔도 괜찮을 듯.

(그리고 어머니께 등짝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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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람들이 한국 노래 연주하면서

노는 거 보니 낯선데 재밌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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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2박 후에는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에 친구와 체크인 했습니다. 

다이아 멤버는 이그젝큐티브 라운지에서 

체크인 가능해서 거기서 체크인 하시구요. 

 

체크인할때 주는 핑거푸드인 거 같은데

저는 체크아웃할때 받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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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혜택으로 조식 2명, 이그젝큐티브룸,

고층, 라운지 이용, 레잇체크아웃 (2pm)

 

룸에서 강을 보는 조망 + 아이콘 시암이

바로 옆에 있어서 창문 밖 보는 재미가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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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인데 먹거리가 좀 그렇습니다.

이걸로 식사하시긴 좀 힘드실 거에요. 

술안주 생각하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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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때 밖에 앉는 자리가 인기가 많아서

좀 일찍 가서 자리 잡으시는 게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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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야참 먹으러 힐튼 호텔 근처에

있는 찜쭘 (태국식 전골)집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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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늦게까지 하니 힐튼 근처에서 태국식

음식 드신다면 추천. 가격대도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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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술들이 태국에서 유명한 로컬술이라고

하는데 위스키인척 하는 럼입니다.

예전 한국의 캡틴큐같은 제품들..

재미삼아 한번 드셔보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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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조식인데 라운지 조식이나 1층 조식당에서

선택해서 식사 가능한데 1층이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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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에서 강 건너편 싸톤피어까지 가는

무료 셔틀보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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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바로 옆에 있는 아이콘 시암.

꼭 한번 가 보세요.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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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씨플러스 가서 기념품이랑 간식거리 

사서 여행가방에 채워 넣었습니다. 

기념품이나 과자 사는 건 빅씨플러스가

가격이 괜찮은 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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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쉐프가 일본에서 공수한 식재료로

요리한다는 Kenji's Lab. 일본산 재료인데..

안전한지는 모르겠는데 인기도 많은 곳이고

가격대도 자비가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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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도 절대다수 일본인들이라 방콕에서

일본에 온 느낌이 납니다. 음식 주문은 더 

했는데 너무 음식이 안 나와서 중간에

먹다가 자리에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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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지스랩에서 먹다가 다른 태국 식당으로

가서 주문한 똠얌꿍 누들.. 맛있어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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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이 숙소라 카오산에 가서 팟타이

안 먹을 수 없어서 한 접시 했는데요. ㅎㅎ

코로나 전과 이후 카오산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클럽 스트릿이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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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에서 1박 해 보고 싶어서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 찾은 Bangkok Saran Poshtel.

1박 싱글베드룸인데 공용욕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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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에서 USD 13내고 숙박했는데 

완전 추천합니다. 깨끗하고 주인이나

직원들도 친절하고... 혼자 여행가서

가성비 숙소 생각하면 여기 완전 추천! 

에어컨도 룸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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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도 주문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13에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한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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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과 왓포 사원 입구까지는 갔는데 

예전에 몇번 갔던 곳이기도 해서 이번엔

들어가진 않았구요. (입장료도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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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짜오프라야강 배 타고 왕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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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차이나타운 근처에 있는 꽃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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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의 놀이터라는 나나플라자.

소이 카우보이까지는 관광객들이 구경

가는데 여기는 좀 더 난이도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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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중에 가장 하드웨어가 좋았던

킴튼 말라이 방콕 호텔. P2 숙박권을 제가

썼는데도 스윗룸 업글, 레잇 체크아웃 2시,

조식 2명 (선택) 가능했습니다. 

 

제가 위에서 이야기했던 재즈클럼 크림슨룸이

호텔 근처 아케이드쪽에 있으니 시간 맞으면

호텔에 투숙할때 한번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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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신상호텔이라 뭐든 다 깨끗하고

좋았구요. 웰컴스넥으로 망고스틴처럼

생긴 초콜릿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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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블루투스 스피커가 룸안에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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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정말 대박입니다. 아주 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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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비늘모양의 베스가운도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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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는 5시부터 6시까지인데

한국분들이 아주 많이 오는 호텔이라

한글로 메뉴가... ㅎㅎ 나중에 조식에도

쓰겠지만 한국식 메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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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진 않지만 인피니티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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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킴튼처럼 자전거 이용이 무료로

가능한데 안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이 아니에요. 원웨이 길도

있어서 위험하구요. 호텔 바로 근처에 

한국반찬도 파는 마켓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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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이 별로라는 이야기 들었는데 제 기준

아주 훌륭했구요. 한국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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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라운지는 전망이 생각보다는 그런데

근처에 대사관들이 많아서 대사관 구경하는(?)

그런 재미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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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킴튼 1층에 내려가면 이렇게

음료를 마실 수 있구요. 오트밀크, 커피,

티등의 음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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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튼 가시면 도보 10분 거리에 룸피니 파크가

있으니 꼭 산책 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아침에 태국 현지인들 운동, 산책, 체조하는

그런 걸 볼 수 있어요. 공원에 도마뱀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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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MK 수키집에 갔는데 MK Gold라고

뷔페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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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마지막 일정은 헬스랜드에 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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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시간짜리 1천바트짜리 일반 맛사지

받았는데 좋았어요. 방콕 가셔서 맛사지집

찾으시면 헬스랜드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9박 10일 태국 방콕 여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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