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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3] 발빠른 리뷰 - 빅 아일랜드, Mauna Kea 호텔

shilph, 2023-02-22 2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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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5박의 빅 아일랜드 후기 입니다. 이번 여행은 지난 2018년의 여행 당시 태풍으로 인해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해서 + 아드님이 어려서 (당시 3살) 기억을 못하는 관계로 잡은 일정이기 때문에 별다른 후기는 없네요. 특히 여행 기간 중 절반 정도가 비가 와서 제한적이었던 것도 큽니다

 

[일정/항공/라운지]

2월 16일 목요일 출발, 21일 화요일 도착의 여정이었습니다. 비행기 편은 싸우스웨스트로 잡았고요. OAK 경유 노선이었으며, 컴패니언 패스가 두 장인 관계로 세금 ($11.20) 을 제외하면 인당 약 4만, 총 약 8만 정도로 매우 괜찮은 차감이었습니다. 특히 3일 연휴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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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의 모 회원님께 받은 싸우스웨스트 드링크 쿠폰으로 마신 7불짜리 공짜술)

 

PDX 에서는 탑승은 E 동이었고, D/E 동은 PP 로는 캐퍼스 마켓을 이용 가능합니다. (아멕스/캡원 불가) 인당 28불씩이며, 무제한이기 때문에 음료와 샌드위치 등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A/B/C 동은 캐퍼스 바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음식 옵션도 더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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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로 쇼핑...)

OAK 에서는 아플로 에스케이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 전에 간단한 요기를 하러 들어간 곳인데, 먹거리의 가짓수가 상당히 적어서 좀 아쉽습니다. 음료는 탄산음료, 커피, 차 등이 있었고, 술은 일부만 공짜, 상당수는 유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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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먹고 빨리 나가고 싶어지는 라운지라서 Escape...

 

[호텔]

지난 번과 같은 Mauna Kea 로 다녀왔습니다. 작년 개악 전에 예약을 해서 4+1박으로 28만에 가능했고요. 현재는 1박당 10만 포인트 정도인듯 합니다. 레비뉴로는 제가 머물던 기간은 1박당 1천불 이상 하더라고요. 요즘 메리엇 포인트 가치를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가격 이었습니다. 

주차는 셀프/발렛 모두 30불이지만, 저희는 팁을 내지 않기 위해서 셀프로 했습니다. 그 외에도 하와이 여행 수수료 등이 있기 때문에, 포인트로 방을 잡더라도 매일 40불 이하로 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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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에서 보이는 바닷가 풍경)

 

 

추가로 메리엇 플랫이 2월 말로 만료되기 때문에 조식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지난번과 다르게 이번에는 부페가 아닌 "컨티넨탈" 조식이었습니다. 또한 성인 2명 분량까지만 주고, 아이들은 사먹어야 하더라고요. 컨티넨탈 조식은 대니쉬, 과일, 시리얼, 오트밀, 요거트 파르페 였으며 커피/쥬스 등이 제공됩니다. 풀 부페를 드시려면 인당 27불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아이들이 풀 부페를 이용하려면 25불이었고요. 그래서 저희는 컨티넨탈을 먹고, 아이들은 따로 단품메뉴를 시켜줬습니다. 컨티넨탈도 양이 제법 되기 때문에 먹방을 찍을게 아니시라면 컨티넨탈 조식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따뜻한 음식을 선호하시는 분에게는 아쉬울 듯 하네요. 참고로 풀 부페를 그냥 하시면 50불인데 그 정도 가치를 하는지는 의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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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파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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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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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참고로 플랫으로 음식을 드시더라도 팁이 포함이 아니기 떄문에 따로 좀 놔주셔야 합니다. 팁이 싫으시면 방에 가지고 가서 드셔도 됩니다. 저희도 하루는 그렇게 했는데 방에서는 아무래도 먹기가 불편하더라고요. 그런걸 보면 글로벌리스트/게오아는 팁도 포함되는 하야트가 대인배지요.

 

방은 기본방 (골프장 뷰 + 더블베드) 에서 약간의 업그레이드 (방만 커진것) 을 받았습니다. 침대는 아쉽게도 더블베드여서, 와이프님과 살을 맞대고 자기 좋았습니다. 성인 두 명이 같이 자면 좀 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 자체는 매우 커서 (880sf) 공간은 넉넉했습니다. 화장실도 세면대 두 개에 욕조와 샤워가 따로 있었고요. 발코니도 두 개 (방에 연결된 곳, 욕실에 연결된 곳) 이었고, 옷방도 따로 있었고요. 다만 방 크기에 비해 테이블이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아이들을 재우고 옷방에서 맥주+포케를 즐겼네요. #부모들의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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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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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드. 지난번 방문에는 퀸베드였는데 현재 포인트로 숙박시 더블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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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연결된 발코니. 뷰는 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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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방. 저기 걸려있는 토트백은 가지고 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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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차. 최근 플라스틱 물통을 줄이기 위해서 라는 핑계로 인건비 및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물병 두 개를 줍니다. 일반 보온물병인데, 차를 마시기 좋게 거름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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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제공 웰컴 어메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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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웰컴 어매니티...)

 

호텔 자체로 본다면 골프장, 테니스장, 수영장 (작은 것 하나), 퍼블릭이지만 거의 호텔에 속한 바닷가 등이 제공됩니다. 바닷가에서는 액티비티도 제공되는데, 바디보드, 스텐딩 패들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카누와 카약도 있었지만, 저희는 마우이에서 이미 해서 패스.

키즈클럽도 있는데, 가격은 제법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75불이라고 했던가) 저희는 가난뱅이 월급쟁이라 안했지만요. 아이가 있다면 매일 아침 8시에 있는 잉어 밥주기 (Koi feeding) 을 추천합니다. 싸인업 할 것도 없이 그냥 호텔 로비 옆쪽에 있는 잉어 호수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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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에는 호텔 Manta 옆에서 조명을 켜둬서 만타 가오리를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만 저희는 이번에는 못 봤네요. 파도가 치면 잘 안온다고 하더라고요. 후우...

추가로 호텔 바닷가로는 하와이 호텔 중 상위권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넓은 바닷가와 상당히 고운 모래, 바닷가 물 색도 괜찮은 편이고요. 다만 수영장은 상당히 별로지만요. 크기가 꽤 작고, 별다른게 없습니다. 

 

[식당]

이번은 별다른 식당은 가지 않았네요. 비가 와서 일정이 많이 꼬이고, 힐로에 갔을 때는 일요일이라서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었습니다. 아이들과 가는 바람에 원래 가려던 맥주집 (코나, Ola) 도 못 갔네요. 대신 Foodland 포케를 열심히 즐겼지만요 ㅎㅎㅎ 1일 3포케 였습니다. 아, 저녁에 포케를 0.5 파운드씩 3 종류를 사와서 맥주와 함께 매일 먹었네요. Foodland 포케는 최고입니다. 

간 식당은 힐로에서 쉐이브드 아이스집일본식 라멘집, 코나에서 쉐이브드 아이스, 힐튼 근처에서 L&L 하와이안 그릴의 칼루아 피그 정도네요. 아, 힐튼 근처의 Island Gourmet 과 Foodland 의 초밥/무수비 정도였네요. 덕분에 전체적으로 음식값은 크게 들지 않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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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로의 쉐이브드 아이스. 개인적으로 하와이 쉐이브드 아이스 중 최고라고 봅니다)

 

[간단한 일정 및 액티비티]

위에 적은 것처럼 비가 줄기차게 오는 바람에 액티비티도 거의 못 했습니다. 원래 예정과 매우 달라졌기에 아쉬운 점도 있네요. 무엇보다 와이프님의 불만이 제일 힘들었;;;

 

목요일 (빅 아일랜드 도착) 

허츠에서 자동차 픽업 -> Costco 에서 장보기 (이번에도 카우아이 커피) -> 마카데미아 넛 구매 -> 호텔로 와서 바닷가+수영장 

- 별다른 것이 없어서 패스

 

금요일

마카데미아 넛 구매 -> 닥터피쉬 -> 코나 다운타운 -> 월마트에서 살 것 몇 가지 구매 -> 코나 커피 -> 호텔

- 마카데미아 넛은 전날 갔는데 좀 늦게 가서 샘플도 없었고, 무엇보다 마카데미아 넛을 깨는 체험 (이라고 해봐야 별거 음슴) 을 하러 다시 갔네요. 호텔에서 매우 가까워서 다시 간거지, 일부러 두 번씩 갈 이유는 없습니다. 참고로 샘플을 드실려면 오후 4시 이전에 가셔야 합니다.

- 닥터피쉬는 다른 후기에 있던 곳을 참고로 갔는데, 매우 헤맸었습니다;;; 별다른 푯말도 없고요. 그러니 반드시 제가 표시한 길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는 Kalahupua'a Historic Park Parking에서 하시면 되고요. 구글 지도를 위성뷰로 보시면서 따라가시면 됩니다. 어른이 서면 가슴팍 정도 까지 오는 물에 닥터피쉬가 잔뜩 있었고요. 비가 와서 엉덩이가 젖었기 때문에 다음 날은 비치타월을 가지고 가서 깔고 앉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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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식 제공. 오징어맛)

- 다운타운은 ... 아주 별거는 없었네요;;; 가게 구경을 좀 하고 쉐이브드 아이스를 먹은게 전부. 아, 생굴에서 진주 꺼내는 것 (17불+세금) 을 했습니다. 근데 진주 목걸이 케이스가 너무 비싸서 패스. 아마존에서 10불 내외로 파는 것을 50불 이상 부르는건 너무 하더라고요. 은이라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참고로 금+다이아가 박힌 케이스는 500불이더라고요. 애 둘에게 17불 주고 사준 진주를 담을 목걸이 케이스가 500불이라니 도대체 어쩌자는건지...

- 코나 커피는 월마트 근처에서 애들 먹을 칼루아 피그를 사가지고 가려다가 바로 앞에 커피집이 있어서 하나 구매 했네요. 다른 것보다 산미가 크게 강하지 않고 맛도 괜찮았고요. 커피가 식으니 맛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라는게 아쉬웠네요.

 

토요일

힐튼 구경(?!?!) -> 힐튼 근처 GI 에서 몇가지 사먹고 -> 거북이 스팟 -> 닥터피쉬 -> 호텔

- 비가 너무 와서 힐튼으로 구경을 갔습니다. (호텔 컨시어지에서 추천;;;) 셀프 파킹시 시간당 6불이었고요. 힐튼은 이미 다른 후기가 있을테니 추가 설명은 빼고, 돌고래를 꽤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바다물을 끌어와서 호텔 내에서 스노우쿨링 하기 좋아 보이는 곳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여기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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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은 무료. 액티비티는 유료. 아주 비쌉... ㅠㅠ)

- 거북이 스팟은 제가 이전에도 올렸던 것 같은데, Aiopio Fish Trap 이라고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 입니다. 빅 아일랜드에서 거북이를 보실 분은 무조건 여기로 가세요. 거북이로 유명한 블랙샌드 비치고 어디고 다른 곳은 다 필요 없습니다. 물도 얕아서 어른 무릎 정도이고, 파도도 별로 없어서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다만 워터슈즈나 크록스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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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북이가 한 대여섯 마리는 있었네요)

 

일요일

전망대 -> 힐로 (점심/쉐이브드 아이스) -> 블랙샌드 비치 -> 화산 -> 호텔

- 힐로/화산은 비가 계속 올거 같아서 그냥 일요일에 화산으로 가는 것으로 급 선회를 했습니다. 참고로 호텔 근처는 일요일 부터 햇빛이 좀 보였... ㅠㅠ

- 원래 목적이 화산이어서, 시간을 떼울 겸 해서 블랙샌드 비치로 갔네요. 사실 이미 갔던 곳이라서 별거는 없었는데, 아드님은 너무 어릴 때 가서 기억을 못하는 관계로 간 것도 큽니다. 모래가 굵은 모래라서 모래 놀이를 하기에는 별로고요. 운 좋게 거북이도 좀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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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모습을 찍느라 좀 멀리서 찍어서 그런데, 굵은 모래가 검은색이고, 용암이 굳은 바위도 많습니다.)

- 화산은 일몰 전에 가서, 미리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비지터 센터에서 보시면 있는 1번 전망대 (Kilauea Overlook) 로 갔는데, 주차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미리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를 하면 전망대 까지 걸어서 10초면 되고요. 다만 비가 오는 날씨라 안개가 너무 껴서 빛이 있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안보였고, 컴컴해진 후에는 불빛이 조금 보인게 전부네요. 화산 활동이 두어달 전에 있어서 기대를 했는데, 저희가 가기 며칠 전에 화산활동이 멈추었던 것도 큰듯 합니다. 

 

월요일

- 햇빛+바다를 즐기기 위해서 호텔에서 있었네요. 원래 투스텝을 가려고 했는데, 왕복 2시간 반 이상이 걸리는 관계로 그냥 호텔 바닷가에서 놀았네요. 아쉽게도 호텔 앞 바다에서는 물고기가 없어서 스노우쿨링을 즐기기에는 좋지 않았습니다. 호텔 바닷가 양 옆으로 돌이 많아서 물고기가 제법 있는 스팟도 있는데, 파도가 쳐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고요. 스노우쿨링 장비도 괜히 샀...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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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비치면 이렇게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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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도 예쁩...)

 

- 저녁은 힐튼 근처 쇼핑몰에서 칼루아 피그와 쉐이브드 아이스를 먹었네요. 

 

화요일

- 조식을 먹고 공항으로 왔네요. 날씨가 뭐 이리 좋....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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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날이 좋거나 날이 따뜻해서 바닷물에서 놀 수 있는게 아니라면, 빅 아일랜드는 오아후나 마우이에 비하면 좀 애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내에서 할만한 것이나 좋은 드라이브 코스 등이 딱히 없어요.

* 코나에 마카데미아 팬케이크 맛집이 있다던데 못 갔습니다. 월요일이 프레지던트 데이라서 쉬더라고요 ㅜㅜ 비슷하게 힐로의 투레이디에서 모찌도 못 먹었고요. 일요일은 문을 닫습니다.

* 비오는 날 화산은 비추에요. 시야가 최악. 심지어 내려오는 길의 운전이 너무 어렵더라고요. 가로등도 없어서 운전이 어려워요. 차라리 새벽에 보러 오세요. 참고로 낮에 화산을 가는 것도 비추. 비오는 날 낮에는 보이는게 없는듯요.

* Foodland 포케는 역시 최고입니다. 매일밤 포맥 (포케-맥주) 은 사랑입니다. 애들 재우고 드세요. 컵라면이랑 같이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멤버쉽도 만들어두시면 포인트 적립도 됩...

* 빅 아일랜드는 다른 섬과 달리 포인트-포인트 거리가 제법 멀기 때문에 동선에 신경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일부 갈만한 포인트에는 식당도 따로 없어서 미리 먹을거리를 준비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힐튼을 추천합니다. 호텔 부지 내에서 할 것도 많고, 트램과 배도 있고, 돌고래도 있고요. 대충 보기에 호텔 셔틀이 근처 쇼핑몰로 무료로 태워주는거 같은데, 그 안에 마켓 및 푸드코트, 식당도 있기 때문에 조금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마켓의 초밥 퀄리티도 상당히 좋더라고요.

* 비오는 날의 빅 아일랜드는 피하세요 ㅜㅜ 저희는 두번째의 빅 아일랜드라 좀 덜 아쉬웠지만, 여전히 아쉽더라고요.

* CookKwee's 마우이 쿠키는 안다즈 마우이에서 공짜로 줬던 과자인데 정말 맛있어서 한 봉지 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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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빅아일랜드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간다면 다른 섬에 갈 때 잠시 들르는 정도로 충분할 것 같네요. 이번 6월에 장인어른/장모님 모시고 오아후에서 6박을 하면, 정말 4개 섬을 다 돌게 되는거네요. 2018년에 오아후를 가기는 했는데 렌트카도 안했고 2박만 해서 딱히 한게 없어서, 사실상의 마지막(?) 섬이 될 것 같네요. 그래서 내년에는 하와이 말고 다른 곳을 노려보려고요. 아드님이 비싼 돌고래 액티비티를 하고 싶어해서 좀 저렴한 곳을 노려봐야할 것 같네요 ㅎㅎㅎ

가난뱅이 월급쟁이 아빠라 미안 ㅜㅜ

37 댓글

장래희망백수

2023-02-22 20:31:37

리뷰 잘봤습니다! 빅아일랜드 한번가봤는데 그때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에서만 놀다왔네요 ㅎㅎ 담에 차 렌트해서 돌아다녀봐야겠어요, 힐튼은 짜먹는 일회용주머니(...) 같은걸 물병으로 주던데.. 물병이 좋아보이네요 ㅋㅋ

shilph

2023-02-22 20:52:28

안다즈 마우이도 플라스틱 물병을 줬는데 마우나 케아는 좋은거 주더라고요 ㄷㄷㄷ

빅아일랜드는 렌트가 필수 입니다. lookout 도 많고, 스노우쿨링을 하거나, 화산분출을 보거나, 다른 유명한 곳도 많고요. 

심쿵

2023-02-22 21:22:19

헙...제가 작년 11월에 갔을 때는 알루미늄? 가벼운 금색재질의 물병으로 바뀌었어요! 그랜드 와일레아도 비슷한 물병으로 줘서 그 전에 안다즈 마우이 갔을 땐 플라스틱이었는데 왜 바뀌었지 생각했는데 아마 환경을 위해서 바꾼게 아닌가 싶네요.

shilph

2023-02-22 21:35:52

헐... 부럽다...

지구별하숙생

2023-02-22 20:53:35

빅아일랜드 여행기 잘 봤습니다. 여행내내 굳은 날씨였다가 돌아오는 날엔 이상하게 화창해 지는 여행이 있더라구요. 그나저나 이번 여행때 날씨가 안좋았으니 또 한번 빅아일랜드에 여행갈 구실이 생겨서 좋은거 아닙니까?

shilph

2023-02-22 21:36:24

빅아일랜드는 일단 대충 다 봤으니 내년이나 내후년은 하와이 말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요 ㅎㅎㅎ

physi

2023-02-22 21:04:35

후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매년 하와이에 가면서도 계속 같은곳만 가서, 빅아일랜드나 카우아이와는 아직 인연이 없었네요.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하는데.... 음식 까탈스러운 애들 끼고 다니려고 하니.. 자꾸 밀리게 됩니다. ㅠㅠ

shilph

2023-02-22 21:37:24

사실 빅아일랜드와 카우아이는 두 곳에 비하면 너무 시골스럽기는 해요. 저희 애들은 음식 투정은 심하게는 안해서 (안먹는게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행이도 왠만한 곳은 다 괜찮은거 같아요. 

심쿵

2023-02-22 21:25:10

캬 힐튼 호텔 보니 또 가고 싶네요! 다음엔 싪님께서 숙박하신 호텔로 가야것네여!

shilph

2023-02-22 21:38:03

호텔 좋아요. 역사가 있다보니 조금 낡은 느낌은 있지만, 여전히 빅아일랜드에서 최고급 호텔 중 하나입니다.

하와이드림

2023-02-22 21:57:06

마우나케아는 여전히 좋네요. 

shilph

2023-02-22 23:41:39

조금 안좋아진거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더라고요

AQuaNtum

2023-02-22 23:18:26

(역시 여행은 싪님처럼)

알찬 후기 감사합니다 :)

고민하다가 Westin Hapuna로 예약하긴 했는데 여기도 역시좋아보이네요 ㅎㅎ

 

shilph

2023-02-22 23:42:15

여행은 아콴텀님 처럼 다녀야 하는데, 비오고 별로인 여행이 되었어요.

여행은 즐거우신가요? 부럽다...

DaBulls

2023-02-22 23:40:22

후기 잘 봤어요! 저희는 연말에 하얏 계열의 Mauna Lani Point로 가는데, 참고가 많이 됩니다. 스크랩 해서 다시 봐야겟어요.

shilph

2023-02-22 23:43:31

닥터피쉬 즐기고 오세요

sfmommy

2023-02-23 00:06:13

후기 잘 봤습니다. 저희도 4년 전에 마우나 케아 갔었는데 그대로네요. 호텔은 조금 낡았지만 바다에서 놀긴 최고였죠. 매리엇 개악으로 다시 가긴 힘들거 같고 힐튼도 좋아 보이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shilph

2023-02-23 01:03:19

그래도 릿츠나 부x리안트 숙박권이 8만 5천이라서 어떻게 될지도요

킵샤프

2023-02-23 00:51:01

PP 캐퍼스 마켓은 뭔가요! PP카드는 있는데 가끔 라운지 갈때 빼고는 사용해본적이...

shilph

2023-02-23 01:03:31

PP 카드를 받는 식당 중 하나에요.

커피토끼

2023-02-23 01:34:22

부릅다요 하와이 - 

언제가나 하와이... 

shilph

2023-02-23 01:48:23

직항 타고 휙 다녀오시면 됩니다. 가즈아 'ㅁ')/

커피토끼

2023-02-23 02:53:04

포인트로 방 잡아주십미꽈?!!!!!!!!!!!! 

 

shilph

2023-02-23 03:58:10

화면이 검은색이 되어서 글씨가 안보입니다?ㅇㅁㅇ???

쯔라링

2023-02-23 04:33:15

마적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후기입니다ㅠㅠ!

사실 같은 기간동안에 빅아일랜드에 학회가 있어 참석할뻔하다 개인적 사정으로 못갔는데 후기를 보니 너무 부럽군요

저도 언젠간 갈수 있겟죠ㅎㅎ

shilph

2023-02-23 04:58:14

비 왔다니까요.... ㅠㅠ

크림슨블루

2023-02-23 05:34:04

덕분에 작년이맘때 있었던 빅아일랜드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투레이디스 모찌를 못(이라고 쓰고 안이라고 읽는)드신 shilph 님이 위너입니다. 도무지 이게 왜 유명한지 대체 이해가 안갔던 제겐 지금도 미스테리인 먹거립니다. ㅜㅜ

하와이장선생

2023-02-23 11:22:32

힐로 주민이 격하게 공감합니다 ㅠㅠ 그럼에도 여전히 돈을 쓸어담고 있지요 ㅎㅎ

shilph

2023-02-23 18:21:55

포틀랜드 주민이 부두 도넛이 왜 유명한지 알 수 없는 것과 비슷한거죠 ㅎㅎㅎ 그래도 그 동네 찹쌀떡 중에서 제일 맛난거 아닌가요?

AAMom

2023-02-23 18:35:43

아 그런가요? 6-7년 전에 여기 과일 들어간 모찌 먹고 너무 맛있어서, 산호세 갈 때마다 비슷한걸로 해결한적 있었는데, 결국 산호세 그 집은 문을 닫았더라고요. 서울곰탕 옆 이었었는데. 제가 사는 곳에는 없어서 가끔 생각 납니다. 아마 아이들 어렸을때 추억이 생각 나는 걸 수도요. 

하와이장선생

2023-02-23 11:21:56

최근 2월들어서 날씨가 더 안좋아져서 큰일이네요 ㅠㅠ

화산 국립 공원의 할레 마우마우 분화구의 라바는 최근에도 보였다 안보였다 합니다.

 

일 때문에 거의 매일 가는데 최근 일주일간은 거의 못봤네요 ㅠㅠ 지난 2월 18일에 그나마 작게라도 봤던 사진 첨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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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3-02-23 18:22:40

날이 좋을 때 갔으면 좀 선명하게 보였을텐데 비오고 안개가 끼니 뭐 별 수 없더라고요 ㅜㅜ

Highlands토토

2023-02-24 00:26:17

빅알에서 탑급 호텔로 가셨는데 비라니..제가 다 안타깝네요ㅜ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 감정이입 제대로..코로나 직전 마지막으로 연말에 2주 오아후 갔는데 정말 2주 내내 비가...ㅜㅜ 최악의 휴가였어요.

레인쿠버 피해서 가는 유일한 낙인데.. 돈이고 휴가고 다 날린 기분이더라구요.

그후로 매년 겨울에 가던 하와이 여행 안가요..겨울 날씨가 계속 안좋아지는것 같더라구요.

 

저희 빅알 갔을때 힐튼 머물렀는데 여기도 보기보다 별로에요.

아이 데리고 가기 좋을것 같았는데 크기만 하고 수영장은 막 타일 떨어져 있고, 조식당도 좀.. 전체적으로 그닥 깨끗하지 않은 느낌..

해변은 있으나마나 ..위치도 너무 동떨어져있고요.

차라리 킹스랜드가 호텔 하드웨어는 좋아서 훨씬 나았어요.

마우나 케아 숙박 하시면서 힐튼이 괜찮아보이셨다니 !! 그냥 날씨탓이었던걸로..ㅎ

shilph

2023-02-24 01:33:23

정말 겨울 날씨가 점점 안좋아지는거 같아요. 날이 따뜻하면 비 맞으면서 바다에서 놀아도 되는데 바닷물도 좀 차더라고요.

빅섬 힐튼 돗대기시장은 어차피 조식당을 보고 가는게 아니니까요. 해변은 .. 그냥 바다가 있다... 이지만 바닷물 안으로 끌어온 인공만이 그래도 나름 볼만하더라고요.

 

마우나 케아가 방이나 그런건 좋은데 "비 오는 날" 아이들이 할게 좀 부족하더라고요. 호텔 방이나 다른건 마우나 케아가 훨씬 좋지요.

삼냥이집사

2023-02-24 06:48:28

와 스크랩 했어요!! 저도 빅 아일랜드 언젠가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자세한 자동차 동선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포케가 그립네요... 저는 딱 한번 먹고 왔는데 사진을 보니 매 끼니 먹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shilph

2023-02-24 08:02:16

저희는 매일 저녁 먹었어요 ㅋㅋㅋㅋ 하와이=포켓 입니다?ㅇㅅㅇ????

뭣이중헌디

2023-02-24 08:31:23

실프님 하와이 가셧다고 해서, 카우아이 커피는 안사오셨는지 궁금했는데, 역시 사오셨군요 ㅎㅎ 카우아이 커피 사진도 첨부해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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