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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몇주전에, 회사동료가 홍콩에 출장갈 일이 있어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탈수 있겠다고 좋아했었는데...

그만,  프리미엄 이코노미에서 이코노미로 강등되었습니다. 

 

4월 14일  피츠벅    10:04AM  - 뉴욕JFK 11:40AM       캐세이7582 (Republic Air)

4월 14일  뉴욕JFK   02:55PM  - 홍콩     06:55PM       캐세이831

 

4월 19일  홍콩    10:30PM   -  샌프란시스코 08:05PM  유나이티드878

4월 19일  샌프란 11:45PM   -  피츠벅          7:41 AM  유나이티드1204 

 

그리고, 총 항공권 값은 무려 $5,324   네 맞습니다.  오천삼백이십사 달러.

 

우선, 이 여정은 공무출장(비즈니스)이고,  회사에서 계약한 여행사를 통합니다.

4월 19일 돌아오는 캐세이편은 거의 만석이라서, 유나이티드보다도 더 비싸게 나온다고 하네요. 

다른 19일 출발편 캐세이편은 40시간 걸린다고 해서 패스하고,  

그래서, 갈때는 캐세이 (원월드 얼라이언스), 올때는 유나이티드 ( 스타 얼라이언스),

이런 비효율적인 여정이 되었네요. 

 

하지만,  이코노미이고, 아직 한달의 기간이 남았는데, 이코노미석으로 $5,324

항공업계 정설중에 하나가,  항공업계는 비즈니스 출장 고객들로 돈을 번다고 하던데, 

그 말이 정말 맞는것 같네요. 

 

그리고, 예약 클래스는 Y Y Q Q 로 나오는데,   Y는 캐세이, Q는 유나이티드인것 같고요. 

프리미엄 이코노미 탄다고 좋아하던 회사동료, 약간 실망 ( 시무룩) 해졌습니다. 

 

저는 " 걱정마,  만약에 이코노미석이 full-booked 되면, 제일먼저 비싼 가격을 주고 산 네가,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승격될수도 있어 " 라고 격려는 했는데, 

제발 태평양 횡단 양쪽 노선의 이코노미가 105% 꽉 차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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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동료가 있는데 젊은 친구이고

공항, 항공여행, 항공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느정도인가하면 공항근처에서 특정지점 (공항밖)에

도로 혹은 공원에 가면 항공기 이착륙을 잘 볼수있는지

그런것을 열심히 구글지도에서 찾는 친구인데

금요일 퇴근전에 저한테 오더니 상기된 얼굴로

" 만약에 내가 프리미엄 이코노미 (프이)좌석으로

   홍콩을 가려하면 어떤 항공사가 가장 가성비가 좋을까?"

라고 물어보더군요.  4월인가 5월 즈음이고.

자세히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회사 출장으로 홍콩을 가고,

비즈니스를 타기에는 직급이 모자라서,

회사에서는 프이 좌석을 권유했을것 같고

여하튼, 그 친구( 미국친구이고 키가 190cm정도)의

 

1안은    PIT - SFO - HKG       United Airline

유나이티드가 샌프란-홍콩이 있은지는 저는 모릅니다.

 

2안은   PIT - JFK - (YVR) - HKG   Cathay Pacific

뱅쿠버를 들려서 운항하던가요?

 

위의 2가지 정도를 생각하더군여.

이곳에서 홍콩까지 직항은 없으니까 최소 2번,

최대 3번정도 비행기를 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젊고 비행기 타는것을 즐기는 친구라서 한번 더 타는것을

마다하지 않을거에요.

 

저는 아쉽게도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프이 좌석이 없고

대안으로 일본항공, ANA도 고려해보라고 했습니다.

일본항공은 시카고, 뉴욕이 있고

ANA는 뉴욕, 워싱톤DC, 시카고가 있으니

아래의 노선은 어떠냐고 슬쩍 말은 해보았는데...

 

3안

PIT - JFK (ORD) - NRT(HND) - HKG         JAL

PIT - IAD (JFK ) - NRT(HND) - HKG        ANA

 

4안 

에어프리미아 42가 좋은데, 엘에이만 있어서,

아참 인천-홍콩도 없지요.

 

5안

편도가 왕복 가격의 절반이라면 1등, 2등

반반 섞어서 타라고 할까요?

 

2023년 태평양 횡단 최고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어느 항공사라고 생각하시나요?

대한항공 이코노미만 줄창 타던사람이 주제넘게

충고하려니 힘이듭니다.

 

예를 들어서 프이 ANA노선이 유나이티드 노선보다 

조금 더 비싸도, 회사에서는 그리 개의치 않을것 같고

 

하지만, 태평양 횡단 장거리 프이를 탈

제 회사동료는 지금 신이 났습니다.    ; )

15 댓글

케어

2023-03-04 18:41:08

Premium economy 를 회사에서 끊어준다면 본인 마일리지를 이용해 business 로 upgrade 하는 방법을 모색해보라고 알려주고 싶네요.

ANA, JAL(여긴 mileage 모으기 힘들어서 빼야할듯), EVA, Cathay 다 괜찮은 선택이지 싶어요 아무래도 United 나 AA 마일을 벌써 보유히고 있을 확율이 가장 높기는 하지만....혹시 transfer 가능한 point 를 가지고 있다면...

 

Cathay 나 미국항공사 타는게 아니면 환승이 최소한 두개가 되는게 문제인데 비행기타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싫어할일 같지는 않지만 출장인데 시간이 오래걸릴 확율이 높아진다는 문제가 있겠네요.

포테이토

2023-03-04 18:50:55

걷는 사람 앞에, 뛰는 사람있고,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있네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발권하고 본인마일로 업그레이드

좋은 의견입니다.

 

EVA항공은 깜빡했네요. 

혹시 델타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일단 발권을 하고,

PIT - DET(MSP) - ICN - HKG

재수가 좋으면 last minute에

태평양 횡단 델타노선에 $200-300을 내고

'델타 원'으로 승급될수도 있지만, 권유는 못할것 같아요.

복골복이라서...

 

의견 감사합니다. 반드시 전하겠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23-03-04 18:51:51

PIT-JFK or YYZ-HKG

 

CX로 타라고 하세요.

bn

2023-03-04 18:57:15

대충 뒤져봤는데 yyz는 시간이 안 맞는 건지 안 뜨네요. JFK에서 HKG직항 운행중이니 이거 탈듯요

포테이토

2023-03-04 19:03:39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테이토

2023-03-04 19:01:16

월요일 미국친구에게 한국식으로 아묻따

둘중에 하나 타라고 전하겠습니다.

 

CX 841   JFK 9:00AM       HKG 1:05PM

CX 845   JFK 12:23AM     HKG 4:58AM

 

그친구가 "why?" 라고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 닥치고 이것을 타야함. 왜냐하면 @항상고점매수 님이 찍으셨고,  @케어 @bn 님이 검증하셨걸랑? "

 

그 친구가 알아들었으면 좋을터인데. 고맙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23-03-04 19:53:07

비행기타는거 좋아하시는 분이시니까 구글플라잇 돌려서 원하시는 항공사 타라고 하세요 ㅎㅎㅎ

베루루

2023-03-04 19:26:52

1안인 샌프란-홍콩 며칠인진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3/10일전에 복항합니다

포테이토

2023-03-04 19:34:48

일급 고급정보 감사합니다. 최소 환승이 중요하다면 , United 항공도 고려해보라고 전하겠습니다.

베루루

2023-03-05 00:21:10

제가 최근에 운좋게 연합항공, 아나, 캐세이 세군대 다 국제선 비즈니스 탔는데 연합은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의카드로 생각하라는 팁을 드리고 싶네요.

No1

2023-03-04 20:44:14

수요일 cx831 jfk-hkg 비즈 탑승 예정입니다

 

경험해보고 알려드릴께요!!

포테이토

2023-03-04 20:57:32

직접 CX831 탑승기를 전해주신다니 더할나위 없는 소중한 후기가 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케어

2023-03-16 21:00:25

오잉 일정이 왜이렇죠? Premium Economy 값네고 Economy 타는것 같네요.

제생각에는 다른 Cathay 편이 JFK 23시간 layover 인것 같은데, 차라리 그거할것 같아요. Premium Economy 로 $6k 아래로 나오는데 해달라그러면 될것 같은데;;;

포테이토

2023-03-16 21:12:30

넵, 그지같은 항공권인것 같습니다. 혼자가는 출장이 아니고, 여러명이 함께하는 여정이라서 혼자서 뉴욕에서 하루를 지내기도 거시기 하다고 하네요.

 

조금 일찍 여유를 가지고 발권했으면 캐세이 항공 인 & 아웃 피츠벅-홍콩 비즈니스석도 $6000 이하가 보였는데, 쩌비.  제일 큰 문제는 회사출장이어서 내주머니에서 사는것이 아니라 회사 부서에서 구매하는것이어서, 아무리 이코노미석이 비싸도 그냥 사는것이겠지요. 내돈 나가나요? 회사돈 나가지. 게다가 회사가 거래하는 여행사를 거쳐야 해서 조금 더 비싸고, 스케쥴 변경가능, 취소가능 옵션을 때려넣으면 가격은 계속 올라가지 않을까요?  캔슬 하는데 200불 추가라고 하던데,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전설인지. 여하튼 비즈니스 용도의 항공권은 제가 이해할수 없는 영역인것 같습니다.  그치만, 항공사도 비즈니스용 출장을 위한 이코노미 항공권으로 돈을 벌어야겠죠.   회사입장에서는 항공권 값을 걱정하기보다는 직원들이 아무 문제없이 업무를 수행하는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PIT to HKG ticket.jpg

 

fare class.jpg

케어

2023-03-16 21:35:58

요것 구입하신것 같거든요...

 

https://www.google.com/travel/flights/s/FPhterQNTqCfLj1A9

 

Google flight 가격이 더 높은걸 보면 여행사 premium 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같은날짜에 Premium Economy 로 요런식으로 끊을수 있으면 아시아마일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하고 뉴옥에서 일박도 하고 좋을것 같아요... 

 

https://www.google.com/travel/flights/s/YipKoQZjVZt2yEJ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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